All Chapters of 억만장자 남편의 가짜신부: Chapter 121 - Chapter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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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화 육부인, 나의 어린 공주님

육한정이 오자, 모든이가 닭 피 먹듯이 달려들어 육한정을 둘러쌌다.---듣자하니 육 대표님이 연연씨의 생일에 온다고 했는데, 정말로 올 줄 몰랐어요, 육 대표님, 만나 뵙게 되어 기쁩니다.---몇 년 동안 육 대표님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신비스러워서 지금까지 어떤 장소에서도 공개적으로 참석한적이 없는데 이번이 처음이라 연연씨에 대한 육 대표님의 애정을 알 수 있겠어요.---연연씨는 해성의 1등 미녀일 뿐만 아니라, 의학 천재 소녀죠, 육 대표님과 정말 잘 어울리는 천생 연분이에요.모든 찬사와 칭송이 쏟아지는 가운데, 하연연은 곁에있는 육한정을 힐끗 보았다, 크고 다리가 긴 그는 찬란한 등불 가운데에 서있는데, 등불은 마치 그의 준수한 이목구비에 한 층 황금색 눈부신 빛을 입힌 것 같았다, 그는 매우 아름답고 매혹적이어서 감히 똑바로 보지 못하게 한다.하연연은 언젠가 정정당당하게 그의 곁에 서서 모든이의 부러움과 질투, 환영 그리고 최고의 영광을 누리기를 줄곧 꿈꿔왔다. 이 꿈은 결국 실현됐다.하진국은 만면에 웃음을 띠며, 그 역시 자신이 이 권세 있는 남자의 장인이 되고 자신의 딸을 마음에 들어 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하진국은 알랑거리는 웃음 소리로 말했다, “육 대표님, 연연의 생일에 와줘서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어필 할게요, 저는 연연의 아버지 하진국이고, 여기는 연연의 어머니…”하진국은 곁에 이옥란을 데려오려다 보이지 않자 뒤돌아보니, 본래 가장 마음에 들었어야 할 이옥란의 얼굴이 하얗게 질려 있었다.이옥란은 몹시 놀라 육한정을 바라보며 눈동자를 수축확대 하기를 반복했다, 그녀는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당신…당신…”이옥란은 얼마 전 원기가 크게 상하여 꼬박 두 달을 휴양하고 나서야 나왔는데 그녀의 기억력이 나쁘지 않아 바로 육한정을 알아봤다.육한정은 이전에 하 집안에 간 적이 있으며, 하석관을 구하기도 했다.당시에 그녀는 육한정이 하석관을 보육해주는 기생오라비라고 여겼는데, 그날 그의 분위기는 냉혹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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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2화 당신, 내 정말 높은 곳에 올라갈 수 없어

”아니야!”, 하연연은 주먹을 불끈 쥐었다, 지금 이 순간 그녀는 정신을 차릴 수도, 이성을 유지할 수도 없었다, “육 대표님, 당신 잊었나요, 저에게 깜짝 생일 선물을 준다고 했잖아요….”육한정의 잘생긴 얼굴에는 전혀 동요가 없었고, 매우 담담하고 소원했다, “설마 이거를 생일 서프라이즈가 아니라고 생각하는건 아니곘지?”하연연은 잠시 숨이 멎었다, 그녀는 마침내 육한정이 말한 생일”서프라이즈”가 뭔지 이해했다, 모든 것이 음모이고 계획이었다, 집사를 하석관의 남편으로 착각하고 하석관과 고의로 이별하는 것 까지 모두 계산된 것이었다, 이 생일파티에서 그녀의 얼굴을 “팍팍”때리기 위해서였다.많은 사람들이 사건의 내막을 다 알았다, 구야진, 호세진, 예링… 1949술집에서 그녀는 그들 앞에서 유란원에 대해 험담을 많이 했고, 그 당시 그들은 모두 그녀를 비웃었을 것이다.그녀는 바보다!하연연은 어렸을 때부터 하석관보다 허영심이 강하고 체면을 중시해서, 지금 그녀는 자신을 처음부터 끝까지 큰 웃음거리라고 생각했다.그들은 그녀의 얼굴을 정말 아프게 때린 것이다. 하연연은 아직도 믿고 싶지 않아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난 아직도 믿지 않아, 육한정, 너 하석관에게 장가가지 않을 거잖아? 하석관, 너는 왜 항상 내것을 뻇는거야, 내가 육한정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잖아, 내 목표는 그에게 시집가는거야, 너가 어떻게 그의 육부인이 될 수 있겠어?”하연연은 목이 쉬고 힘이 다 빠진 채 하석관을 보며, 구구절절 호소하며 말했다.하석관은 지금 이 순간 육한정에 대한 하연연의 애착과 집착이 느껴졌다, 왜냐하면 위장을 그렇게 잘 하는 사람이 서서히 무너지고 흉학한 모습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하석관의 맑은 눈동자는 하연연을 바라보며, “하연연, 내가 어떻게 육부인이 된건지 설마 너 잘 모르는 거야? 나는 뺏은게 아니라 네가 준거야, 나는 유란원에 대신 시집온건데, 당초 욱부인의 자리는 네 앞까지 왔었어, 원래 네가 육부인일 수도 있었는데 너가 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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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3화 육 씨가 보낸 다이아몬드 반지

하석관은 이 상황에 놀랐다, 그녀는 곁눈질로 옆에 있는 육한정을 바라보며, 작은 소리로 말했다, “얼른 그들에게 내려가라 해주세요…”육한정은 얇은 입술을 열었다, “육부인, 고개를 들고 허리를 펴세요, 당신은 그들 맏형의 여자입니다!”“….” 하서관은 그의 발을 차고 싶었다.이 때 육한정은 손을 내밀고, 그녀를 바로 옆으로 끌어 안았다.하서관은 그가 많은 사람들이 보는 가운데에 자신을 안아줄 것이라는 것을 전혀 생각지 못했는데, 작은 두손으로 빠르게 그의 목을 껴안았을 때 그녀는 깜짝 놀라 낮은 소리로 외쳤다, 그 때 직원들이 입을 막고 몰래 웃는 소리가 들렸고, 그녀의 새하얀 작은 귓볼은 빠르게 붉게 물들었다.“육 씨, 당신 뭐해요?”그녀는 45kg밖에 되지 않았는데, 육한정은 두 팔뚝으로 가볍게 공주를 품에 안았다, 그는 그녀를 안은 채 침착하고 힘있는 걸음걸이로 레드카펫 위를 걸으면서 낮은 목소리로 웃으며 말했다, 고개를 들고 가슴을 펴는 것을 싫어해도 괜찮아요, 만약 육부인이 부끄럽다면 내 품 안에 숨어도 돼요.”하석관의 맑은 눈동자에는 주위를 전전하는 봄의 파동이 넘실거렸다, 그녀는 정말 미안해서, 아예 작은 얼굴을 그의 정석한 가슴에 묻고 그가 끌어안고 한 길을 가도록 내버려두었다. 이때 육대표는 엘리베이터 문을 열었다, 두 사람은 시선속으로 사라졌다.하연연은 한 쪽에서 이 장면을 보며, 그녀는 마음속에 칼이 꽂힌 것 같았다, 이 칼은 끊임없이 그녀의 심장을 뒤집으며 그녀를 질투하고 미워하게 했다.육한정이 뜻밖에도 이렇게 하석관을 총애하다니! 원래 육한정 품 안에 안긴 건 그녀였구나! 하연연은 빠르게 달려가 육한정을 쫓으려 했다.하지만 곧 바로 누군가 그녀를 가로막았다, “이 아가씨, 그만 멈추세요, 우리 집안 육 대표님은 부인을 데리고 펜트하우스로 올라가 생일 축하하러 갔습니다. 당신은 들어갈 수 없어요.”“아가씨, 당장 떠나세요, 그렇지 않으면 저희가 경비원을 불러 당신을 쫓아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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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화 네가 내 곁에서 자랐으면 좋겠어

두 사람은 지금 푹신한 양모 카펫위에 앉아있는데, 하석관은 작은 두 손으로 땅을 짚고, 가냘픈 몸을 살짝 뒤로 젖혀, 작은 발로 그를 찼다, 그 붉게 물든 아름다운 작은 얼굴은 아직도 검게 젖은 눈망울을 하고 있고, 어쩌면 그녀는 스스로 지금의 그녀가 얼마나 애교가 많은 소녀인지 모른다.육한정은 잠시 그녀를 놓아주고, 풀어줬다.하석관은 구르고 기면서 몸을 일으켜, 창문에 엎드려 눈동자를 치켜들고 온 하늘에 가득한 별을 바라봤다, 여기서 손을 뻗으면 별을 딸 수 있다고 말했는데, 정말 거짓이 아니였다.하석관은 오른손에 끼운 다이아몬드 반지를 바라보며, 붉은 입술을 살며시 달콤하게 자아내며, 그리고 그녀는 천천히 작은 손을 뻗어 별을 따러 갔다.이때 멀리서 유성 하나가 지나갔다, 이 별똥별이 왔다갔다하며 하서관의 손 위로 올라갔다.하석관은 깜짝 놀라 작은 손을 움츠리며 뒤로 물러났다, 뒤에 팔이 올라와 꽉 움켜쥔 그녀의 허리를 감싸고 그녀를 뒤에서 품에 안았다.“뭐가 무서워?” 육한정은 그녀의 머리에 입맞춤을 하며 낮은 소리로 웃으며 말했다.이때 그 유성이 “탁” 하고 폭발해, 순식간에 형형색색의 폭죽으로 변했다, 폭죽은 빠르게 땅으로 떨어져 마치 유성우가 한바탕 내린 것 같았다.파바박, 바깥 하늘에는 백화가 만발했다, 무수히 많은 폭죽이 해성의 모든 밤하늘에 번졌다.하석관은 멍하니 바라보다 세상 물정 겪어보지 못한 소녀처럼 경탄하며 말했다, “와, 정말 아름답다.”육한정은 긴 손과 긴 발로 섬세하고 부드러운 그녀를 자신의 품 안에 가두었어 얇은 입술이 그녀의 새하얀 귓볼에 떨어져 계속 뽀뽀했다, 그리고 나서 그는 핸드폰을 꺼내 웨이보를 만들어 보냈다---육부인, 네가 내 곁에서 천천히 성장했으면 좋겠어, 자라고 더 자라기를, 생일 축하합니다.….하연연은 지금 제호호텔에서 나와 호텔 밖에 서있다, 지금 온 해성이 떠들썩했다, 냇물처럼 끊임없이 오가는 차량과 행인들이 모두 멈춰서 멍하니 지금 하늘을 바라보고있다. 해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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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5화 너 잘못 간 거 아니야?

하연연은 차를 몰고 육한정을 따라다녔고, 그녀 자신도 무엇을 원하는지 모른다, 그녀는 단지 그녀가 놓지 못하는 것을 알 뿐이다, 육한정은 그녀의 것이니까! 하지만 앞에 있던 롤스로이스 팬덤은 바로 차선을 바꿨고, 그는 너무 빨랐다, 미처 손을 쓸 새가 없어, 그녀는 뒤따라 차선을 바꾸려 했지만 뒤에 거슬리는 차가 경적을 울렸다, 어떤 사람이 거친 욕설을 퍼부었다, “야, 너 죽고 싶어?”하연연은 온 손에 식은땀을 흘렸다, 그녀의 운전 실력은 육한정보다 좋지 못했다, 방금 차선을 바꾸려고 방향지시등 조차 키지 못했다, 하마터면 뒤에 있는 차와 부딪칠 뻔했다.하연연이 다시 고개를 들어 봤을 때, 앞에 있던 롤스로이스 팬덤은 이미 사라져버렸다.하연연은 분에 차 가로등 앞에 차를 세웠다, 육한정은 눈치가 빨라서 쉽게 그녀를 쉽게 따돌렸다.그녀는 기분이 꿀꿀했다!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하연연은 휴대폰을 꺼내 육한정에게 전화를 걸었다…….롤스로이스 팬덤 고급 자동차안에서, 육한정은 갑자기 방향을 틀었다, 하석관은 관성에 의해 그대로 그의 품에 안겨졌다. 육한정은 손을 들어 빛나고 향기로운 그녀의 어깨를 껴안아 안정시키고 낮고 분위기있는 목소리로 웃으면서 말했다, “육부인, 당신 지금 안긴거에요?”하석관은 스스로를 안정시키고, 재빨리 자기 자리로 돌아갔다, “육 씨, 당신 왜 갑자기 핸들을 꺾어 이렇게 빨리 운전해요, 왜 뒤에 무슨 요정이 쫓아오는거에요?”육한정은 영기있는 눈썹을 치켜 올리며, “뒤에 요정은 안보여요, 오히려 제 곁에 앉아있죠.”“….” 하석관은 흥흥 거렸다, 이떄 그녀는 갑자기 이 길이 유란원으로 돌아가는 길이 아니라는 것을 발견했다, “육 씨, 당신 길 잘못 든 거 아니에요?”“아니에요, 할머니께 우리 오늘 밤에 돌아가지 않는다고 전화해요.”하석관의 길고 가는 속눈썹이 흠칫했다, 검게 젖은 눈동자는 그에게 향했다, “육선생, 당신… 당신은 저를 데려갈 수 없어요… 호텔 방 잡은거에요?”“당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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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6화 하석관과 이혼하고 나에게 장가 와!

하석관은 속눈썹을 떨며 급히 말했다, “저는… 저는 아무것도 못 봤어요!”육한정은 가늘고 긴 눈꼬리를 치켜 올리며, 성숙한 남자의 향기를 풍겼다, 그는 그 상자를 한번 보고, “상자안에 뭐죠, 나쁜 아이를 혼내 주는 물건인가요, 아니면 저한테 주는 건가요?”“….”하석관은 몇 초 후가 지나서야 그의 뜻을이해했다하석관은 재빨리 상자를 침대 밑에 숨겼다, “이거는 제 생일 선물이에요, 육 씨는 제 사생활을 존중해줘야 돼요, 훔쳐 보면 안돼요, 저… 저는 먼저 씻으러 갈게요!”“하석관은 빨리 목욕탕에 들어갔다. ….그녀의 도망치는 아름다운 자태를 보면서 육한정은 얇은 입술을 깨물었다, 그녀는 아직 어렸고, 오늘 겨우 스무 살 생일이 되었다, 하지만 그는 이미 스물 일곱 살, 남자가 매우 성숙할 나이가 되었다.비록 그는 이전에 여자가 없었지만, 알아야 할 것들을 그는 다 안다, 방금 그녀의 은근슬쩍 피하려는 모습은 잘못 가르친 것이다.육한정은 휴대폰을 꺼내 다시 켰는데, 위에 10개의 부재중 전화가 떴다, 다 하연연한테 걸려온 것이다. 이때 진동소리가 울렸고, 하연연의 전화가 또 왔다.이번에 육한정은 연결음 버튼을 눌렀다.하연연은 뜻밖에 연결될 줄 스스로도 예상치 못했다, 그녀는 재빨리 말했다, “육 대표님, 당신은 왜 저를 뿌리치려 하나요, 왜 제 전화를 받지 않나요, 저는 지금 정말 상심했어요, 저는…”육한정은 한 손을 바지주머니에 넣고 그녀의 말을 끊었다, “하 아가씨, 당신에게 3초의 시간을 줄게요, 당신이 하고싶은 말을 하세요.”육한정의 차갑고 감정이 없는 목소리를 들으며 하연연은 손에 쥐고 있는 휴대폰을 꽉 잡고, 숨을 한번 들이마시고 얼굴의 눈물을 아무렇게나 닦았다, “육 대표님, 저는 이전에 당신을 구한적이 있어요, 기억하시나요, 당신은 저에게 세가지 일을 승낙할 것이라고 했어요, 저는 이 세가지 일을 이미 생각했어요, 저는 당신이 관관과 이혼하고 저에게 장가왔으면 해요.”하연연은 지금 너무 원망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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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7화 저는 아직 자라고 있어요 라고 하석관은 말했다.

이떄 안에서 불투명 유리문이 열렸다, 육한정은 잘생긴 얼굴을 드러냈고 그녀를 보면서, “육부인, 이리 오세요.”“하석관은 자신의 눈을 둘 곳이 없었고, 그녀는 작은 머리를 숙이며 다가가 작은 손을 뻗어 담배를 그에게 건네주었다, “네, 여기요.”육한정은 담배를 받으러 나왔다.하석관은 작은 손을 움츠리고자 했지만 그럴 수 없었다, 왜냐하면 육한정이 담배에 이어 그녀의 손을 잡았기 때문이다. 하석관은 그를 올려다봤다, 그의 깔끔한 짧은 머리는 촉촉하게 이마에 얹어 있었고, 물안개에 낀 남자는 유난히 젊고 멋있었다, 그녀는 속눈썹을 깜박거리며 말을 더듬으며 말했다, “당신, 당신 뭐해요, 빨리 저를 놔주세요.”육한정의 눈빛은 그녀의 손바닥만한 아름다운 얼굴을 죄었다, 그녀는 파스텔 계열의 색깔이 잘 어울린다, 이런 색깔은 반드시 청순한 피부타입의 하얀 색깔이어야 소화할 수 있다. 그녀는 둘 다 되고 여린 것은 모두 물을 짜낼 수 있다. 她两者都可,嫩的都可以掐出水来。“제가 뭘 하고 싶냐고 했죠?” 육한정은 그녀의 작은 손을 잡고, 그녀를 안으로 잡아당겼다. 하석관은 다른 작은 손으로 재빨리 불투명 유리문을 붙잡았다, 꽉 붙잡으면서, 가늘고 부드러운 몸은 뒤로 숨어 들어가려 하지 않았다, “안돼요…저는 이미 씻었으니까 당신 혼자 씻으세요…”육한정의 눈빛은 어둡게 변했고 바짝 뜨겁게 그녀를 응시했다, 그는 그녀가 두려워하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그는 아주 참을성 있게 속이며 말했다, “무서워 하지마요, 들어와서 저에게… 등을 문질러줘요.”그녀는 바보가 아니였다, 방금 그는 담배를 받는다고 말하며 그 틈을 타서 그녀를 잡아당겨 놓지 않았는데 지금은 또 그녀에게 등을 문질러 달라고 한다, 그러면 그녀는 틀림없이 나오지 못할 것이다. 그녀는 작은 머리를 흔들어 딸랑이가 되었고, 겁에 질려 유리문 뒤로 숨었다, “저는 싫어요… 육 씨, 당신 빨리 저를 놔주세요… 저는 아직 자라고 있어요!”그녀는 정말 조급했고, 아직 자라고 있다는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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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8화 의학천재소녀

이옥란의 말대꾸는 하진국의 화가 머리 끝까지 치밀어 오르게 했다, 요즘 그는 얼마나 순탄한 삶을 살았는가, 모든 사람들이 다 바람에 날라 흩어졌다, 지금 정성껏 준비한 생일에 그는 왕의 장인이 되는 꿈을 갖고 갔는데, 결국 웃음거리로 전락했다, 지금 모두 앞다투어 투자를 취소하고 있고, 그는 완전히 천국에서 지옥으로 떨어졌다.원래 이틀동안 이옥란은 그를 잘 보살폈고 그도 이옥란을 마음에 들어 했다, 지금은 이 일이 발생하고 그는 이옥란에 대한 혐오지수가 급격히 치솟았다.“이옥란, 너가 감히 말대꾸를 하다니, 네가 이전에 한 하찮은 일을 봐, 모두 내게 손가락질을 하고 원래 나를 빛낸 체면상 연연을 봐서라도 나는 너를 한번 용서해줬어, 하지만 너희 두 모녀가 생일을 이렇게 망쳤어, 하석관은 육부인이 됐고, 이 모든 것들은 너희들의 잘못이야!” 하진국은 분노하며 말했다.이옥란도 매우 화났다, “하진국, 너는 항상 이렇게 이기적이고 우리가 이용가치가 있을 때만 우리를 따라다니고 일단 우리가 이용가치를 잃으면 너는 바로 외면했어, 너는 연연이를 사랑하고 나를 사랑한 적이 있니, 너가 유일하게 사랑한 것은 너 자신이야!”“입 다물어!” 하진국은 앞으로 나아가 손을 들어 이옥란의 뺨을 때렸다.이옥란은 그대로 소파로 넘어졌고, 그녀는 자신의 얼굴을 가렸다, “그래 하진국, 너는 나를 또 때렸어, 오늘 제대로 싸워보자!”이옥란은 하진국을 잡으려 했다.하진국은 한 여자를 상대하기에 여전이 충분했다, 그는 한손으로 이옥란의 목을 조르고, 연신 이옥란의 뺨을 몇 대 때렸다.별장의 거실은 아수라장 이였고, 이 주인어른과 부인은 여기서 또 싸우고 있다, 모든 하인들은 놀라서 감히 한마디도 꺼낼 수 없었고 구석에 숨어서 벌벌 떨었다.하연연은 현관에 서서 이 싸우는 두 사람을 차가운 눈으로 바라봤다, 그녀는 앞으로 나와 차분한 소리로 말했다, “됐어, 이제 그만 싸워요!”하진국과 이옥란은 마지못해 떨어졌다, 하진국의 얼굴에는 몇 개의 할퀸 붉은 자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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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9화 못생긴 여자의 대변신

하연연은 방으로 돌아와 서랍을 열고 옥패 하나를 꺼냈다.이 옥패는 육칠년전에 육한정이 하석관에게 보낸 것인데, 그녀가 기회를 틈타 훔쳐왔다. 하연연의 기억은 눈이 펑펑 쏟아지는 그 날로 돌아왔고, 하석관은 얼음과 눈으로 뒤덮인 곳에서 생명이 위독한 육한정을 구했고, 그를 산굴로 데려가 하룻밤을 함께 지냈다. 다음날 이른 아침 산굴 밖에는 소희와 하소정 뿐만 아니라 그녀도 같이 있었다. 그녀는 소희가 벌컥 화를 내고 떠나는 모습을 직접 봤고, 하소정이 쫓아갔는데, 나중에 하석관은 산굴을 나와 지원군을 찾으러 갔다, 그때 바로 그녀는 동굴 밖에 있었다. 하석관은 그녀가 먼저 갔다는 것을 알 수 없었고, 육한정의 부하는 바로 찾아왔다, 그 부하들은 훈련이 잘 되어 있었고 공손한 태도로 육한정을 긴 비즈니스 고급 자동차에 태웠다, 그때 그녀는 차 번호판을 봤는데 그것은 제도성에서 온 것 이였고 심지어 번호판까지도 눈부신 멋스러움이 났다. 하연연은 그때 심장이 너무 뛰었고, 그녀는 이미 하석관이 무심코 큰 인물을 구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육한정은 떠날 때 몸에 지니고 있던 옥패를 하석관에게 선사했다, 곧 바로 찾아 올 거라고 말했고, 하석관은 이 옥패를 서랍 속 자물쇠를 채워 놓았고, 하연연은 하석관을 따돌릴 기회를 잡아 옥패를 훔쳐 내어 남의 것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냈다. 그녀는 줄곧 육한정이 그녀를 찾아 오기를 기다렸다, 어느 날 제도성 차 번호판을 달고 롤스로이스 팬덤 고급차 한 대가 다시 시골에 왔을 때, 그녀는 자진해서 나타났고, 육한정에게 옥패를 건네주며 그녀가 그를 구했다고 말했다.후에 육한정은 그녀의 세가지 일을 승낙할 테니 그녀 마음대로 요구하게 했다. 이 모든 것은 하석관은 전혀 모른다. 지금까지 하석관은 당시 그녀가 육한정을 구했다는 것을 아직도 모르고, 육한정도 이 몇 년 동안 그가 잊지 못했던 그 생명을 구해준 소녀가 하석관이라는 것을 알지 못했다. 하지만, 마치 이 모든 것이 운명으로 정해져 있는 듯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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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0화 무릎꿇은 하연연

조우영은 낯빛이 하애졌다.상희는 1초라도 그에게 낭비하고 싶지 않았다, 조우영을 스쳐지나 약방으로 향하자 몸짓이 가늘고 연약한 그림자를 보았다. 하서관이다.하서관은 온지 조금 됐다. 그는 약방 문앞에서 맑고 빛 바랜 눈으로 따뜻하게 상희를 바라보았다.순간 상희는 마음이 따뜻해져 빠르게 달려가서 “관관!”하서관은 상희의 손을 잡고 위아래로 몇번이나 훑으며 “상희야, 대체 살을 얼마나 뺀거야, 사람들이 연예인 본것마냥 둘러싸서 가까이 가지도 못했어. 상희야, 지금 너무 이쁘다!” 상희는 발랄하게 눈을 깜박이며 “관관, 다 니 덕분이야, 니가 준 약방이 큰 작용을 했어, 감사인사를 제대로 해야겠어!”하서관은 입꼬리를 올리며 나지막히 “감사인사는 이미 했어, 독말풀로!”두 여자아이는 즐겁게 담소를 나누지만, 조우영은 그대로 굳어버렸다. 상희의 놀라운 변화에 뿌듯함을 느껴 온갖 상상을 할때 상희는 찬물을 끼얹었다. 한마디의 “길막는개”는 그를 천리너머로 보내버렸다. 그를 공기 취급까지 하니 조우영은 자신의 숨소리 마저 들리지 않았다, 모든 자랑과 허영심은 한순간에 허무하게 사라졌다.이때, 귓가에 동료들의 웃음 소리가 들려왔다.---상희가 정말로 조팀... 조우영을 싫어하나봐.---상희가 얼마나 좋은 아이인데, 예전에 조우영한테 밥까지 싸주고, 나중에 조우영이 하연연한테 마음이 가면서 여러 수모를 겪게 해줬지, 진작에 알았으면 한발 날렸을 텐데.”---다들 살찐 여자는 잠재력이 대단하다는데, 상희가 화려하게 변신해서 이렇게나 시선을 이끄니 남자들이 줄을 서겠어.---이말은 너도 상희를 좋아하게될거 같다는 말이지?조우영의 늘어뜨려진 두 손에 질끈 힘이 들어갔다. 수근거리는 수모감과 상희가 준 타격이 끊임없이 그의 가슴을 헤집었다, 참을수 없이 비참할 정도로.이때, 주위에 소란이 일어나면서 “저기봐, 하연연이다!”하연연이 나타났다!엔스타 소란이 금방 막을 내렸으나 여운이 식지는 않았으니, 하서관과 하연연이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으니 관중들은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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