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Chapters of 억만장자 남편의 가짜신부: Chapter 111 - Chapter 120

1831 Chapters

제111화 바람 좀 쐬고 올게.

여미령은 바로 보듯이 하연연을 바라봤다. 그 유란원의 남편이 바로 너 옆에 있는데 직접 묻지 그러냐…하서관은 초롱초롱한 눈으로 하연연을 봤다.“하연아, 그러고 보니 나의 유란원 남편과 인연이 깊은데. 그때 내가 신부 대타로 나가지 않았다면 넌 이미 유란원의 사모님이 됐을 텐데.”그녀의 말을 듣고 하연연의 안색이 변했다. 하서관이 그녀를 공격할 줄은 예상치 못했다. 어떻게 유란원의 귀신 남편과 비교를 할 수가! 그녀가 결혼하려는 상대는 육한정이야!“서관아, 나는 유란원도 아무런 관계도 없어. 당연히 결혼할 생각도 없고, 네가 나를 싫어하는 건 이해 하지만 그렇다고 나를 모욕할 필요까지 있어?” 하연연은 억울한 표정을 지으며 말을 했다.여미령은 속으로 ‘곧 네가 뭘 놓쳤는지 스스로 깨닫게 될 거야.’ 라고 생각했다.하서관은 입꼬리를 올리고 그녀를 비웃었다. “아~ 그렇구나. 유란원을 아는 척하고 싶지 않으면 눈치껏 묻지 말아야 하는 건 묻지 마. 그냥 닥치고 있어.”하서관의 속임수에 넘어가 분한 하연연의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날카롭게 공격하는 하서관의 앞에 서 하연연은 속수무책 하게 당하고만 있다.하서관 너무 독해!하연연은 억울한 표정으로 육한정을 봤다. “육 대표님…”육한정은 고개를 들고 안개 사이에 있는 하서관을 봤다. 하서관은 놀라서 고개를 피했다. 하연연이 그녀가 육한정이랑 진짜 헤어졌는지 확인을 하려 온 게 분명하기에 들통이 날까 봐 그의 눈빛을 피해 모른 척을 했다.육한정은 아무렇지 않게 피한 그녀의 모습을 보고 눈썹을 찌푸렸다.두 사람의 서먹서먹한 모습을 보고 하연연은 안심하여 기분이 좋아졌다,곽서택은 흥미진진하게 하서관을 바라봤다. 형의 신부 대타가 생각한 것보다 기가 세서 가식적인 하연연보다 백배 귀여운 것 같다.분위기가 어색해지자 곽서택은 바로 주제를 바꿨다.“다들 앉아 있지만 말고 트럼프 카드 게임합시다. 하 미인, 같이 할까요?”하서관은 전에 트럼프 카드를 놀면서 육한정에게 호되게 당한 기억이 나서 바로 거절
Read more

제112화 당연히 돈은 그가 내지.

여미령은 고개를 들자 조각같이 잘생긴 고석근의 얼굴이 그녀의 시야에 들어왔다. 어느새 그녀의 곁으로 다가와 한 손을 주머니에 넣고 그녀를 보고 있었다.두 대표가 웃었다.-고 도련님. 왔어요?-역시 여 미인이 있는 곳이면 고 도련님의 모습이 보이네요.-고 도련님. 방금 카드 게임에서 지면 당연히 고 도련님이 돈 낸다는 얘기가 나왔어요.고석근은 주머니에 넣은 손을 꺼내 여미령의 의자에 기대고 상냥하게 그녀를 바라봤다.“마음대로 놀아. 내가 돈 낼게.”여미령은 두 눈을 깜박깜박하면서 말했다.“오빠, 난 이미 혼자 돈 버는 나이야. 내가 돈 낼 수 있어. 나중에 오빠는 형수님한테 돈을 많이 써. 동생은 결국엔 남이야. 나고 나를 위해 돈을 내주는 남자 찾을 수 있을 거야.”그녀의 말을 듣자 고석근의 표정이 차가워졌다.-하하, 고 도련님. 이제 여 미인이 선을 그은 거 같은데요.-여 미인도 결국엔 커서 연애할 생각이네요.-고 도련님 보셨죠. 동생은 평생 옆에서 지킬 수 없어요. 언젠가는 남의 사람이 돼요.여미령은 그를 쳐다보지 않고 손에 쥔 카드를 봤다.이때 곽서택이 걸어왔다.“석근이 형. 오늘 생일인데 재밌게 놀자. 내가 형을 위해 준비한 캣우먼들이 힘들게 춤을 연습해서 지금 보여준데.”고석근은 여미령은 보지 않고 소파로 돌아왔다. 그의 잘생긴 얼굴에는 표정이 보이지 않지만 분위기가 많이 차가워졌다. 주위 사람들이 흥에 겨워 외쳤다. “곽 도련님. 뭘 기다려요. 지금 바로 초대해서 춤 춰요!”곽서택이 손짓을 하자 캣우먼들이 나왔다. 그리고 제일 앞에 있는 사람은…곽선주,곽선주는 춤 추는 의상으로 갈아입었다. 그녀의 몸매가 매우 잘 들어난 의상이었다. 그녀는 춤을 추면서 고석근을 봤다. 곽서택은 자기의 동생이 여기에 나올 줄 몰라서 어이가 없어 흰자를 보였다.여미령도 춤을 추고 있는 곽선주를 눈치 채고 소파에 앉은 고석근을 봤다. “오빠, 캣우먼 다 오빠 좋아하는거 같은데. 오늘 밤 누가 춤 제일 잘 추면 오빠가 장려하는 건 어때
Read more

제113화 내 생일 선물은?

여기에 있는 캣우먼들은 모두 고석근을 좋아하기에 가지가 뽑히길 바랐다. 하지만 중간에 곽선주가 나오면서 센터를 차지해서 모든 주목을 끌어 이기적인 곽 가의 아가씨를 마음에 안 들어 한다. 곽선주는 당연히 자신이 있다. 수많은 오타쿠들의 여신이기에 이 춤은 당연히 출 줄 안다. 지금도 춤을 춰서 땀이 뻘뻘 났지만 기대에 찬 눈빛으로 고석근을 봤다.고석근이 방 카드를 무조건 그녀에게 줄 거 같았다.이때 많은 사람들의 야유 소리에 고석근이 곽선주를 보고 입을 열었다. “다 생각보다 별로예요.”뭐라고?곽선주는 그 자리에서 얼었다.그녀는 갑자기 고석근이 같이 논다고 약속을 하고 춤 제일 잘 춘 사람에게 준다고 했지만 지금 잘 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으니 방 카드도 당연히 줄 필요도 없어진 거다.곽선주의 기대의 찬 마음이 한순간에 깨졌다. 그녀를 고르지 않았다니!분위기가 어색해졌다. 아무도 고석근이 이정도로 냉철할 줄 몰랐다. 사실 그냥 이 여자들이 다 마음에 안 들고 관심이 없다는 뜻이다. 이때 무리 중에서 어떤 사람이 외쳤다.“이 춤을 제일 잘 추는 사람은 당연히 여 미인이죠.”시선이 모두 여미령에게 몰렸다. “여 미인, 고 도련님이 다 별로라고 하니까 여 미인이 한번 춰요. 정말 레전드였잖아요.”고석근은 잘생긴 얼굴을 들고 차갑고 깊은 눈동자가 작고 예쁜 여미령의 얼굴에 떨어졌다.여미령은 고석근을 한 번 보고 손으로 머리를 뒤로 넘겼다.“죄송해요. 저 오늘은 몸이 불편해서 다음에 기회가 되면 출게요. 천천히 노세요. 저는 화장실에 잠깐…”여미령이 나갔다.……여미령은 복도에서 바람을 쐬고 있다. 룸 안에 있는 분위기는 그녀를 숨 막히게 만들어 1초도 있기 싫다.이때 키 크고 잘생긴 부잣집 도련님이 걸어왔다.“여미령, 맞지? 나 아직도 기억해? 같은 고등학교 동창인데…”여미령은 이런 사람이 있었던 것 같지만 기억이 잘 안 난다. 그녀는 예의상 웃으면서 인사를 했다.” 어…안녕”“미령아, 진짜 오랜만이다. 못 알아볼 정도로 더
Read more

제114화 한정 씨, 사람 때리지 마요.

여미령이 발로 차자 고석근은 뒤로 물러났다.여미령은 바로 도망쳤다. 손잡이를 잡자 고석근이 그녀를 백허그 했다. “어떡하지, 너라는 요정에 홀딱 반했는데.”손에 힘을 주자 여미령은 그의 품에서 몸이 돌려졌다. 그는 그녀의 어깨를 잡고 벽으로 밀고 고개를 숙여 키스를 했다.여미령은 놀라서 동공이 흔들려 있는 힘껏 그를 밀었다.하지만 남자의 가슴팍은 돌덩이처럼 움직이지 않았다. 고석근은 눈썹을 치켜들고 얼굴에는 어둠이 내렸다.“말 안 듣네.”“너 지금 무슨 표정이야? 고석근.” 여미령은 눈썹을 들썩했다. “내가 말을 어떻게 안 들어. 내 주위에는 다 오빠의 사람들로 둘러싸여 24시간을 감시 속에서 살고 있어. 수컷 모기 한 마리도 못 들어와, 고석근. 이렇게 24시간 감시까지 해가면서 내가 다른 남자 못 만나게 할 일이야?”그녀의 도발에 고석근은 입술을 만졌다. “그렇게 몇 년을 살았는데. 왜 내가 힘든지 안 힘든지는 안 물어봐? 나는 이미 익숙해. 너를 이렇게 예쁘게 키웠는데 어떻게 다른 사람이 너를 만나게 그냥 놔둬,”“…고석근, 아프면 병원 가. 서관이 의술 좋아. 내가 서관이한테 미리 말할 게.”고석근은 그녀의 말을 끊었다,“서관서관서관, 넌 지금도 입에 하서관의 이름을 달고 살아. 너네 둘이 같이 손만 잡아도 난 너무 질투가 나. 지금은 키스할 때 입 벌릴 생각도 안 하고. 너 혹시 하서관이랑 레즈 사이여서 나를 이렇게 차갑게 대하는 거야?”“……”레즈?이 정신병자가!여자끼리 손도 못 잡아?여자는 남자 없으면 살 가치도 없는 거야?여미령은 작은 손으로 그의 얼굴을 밀쳤다. “뽀뽀도 했으니까 이제 나 좀 놔주지. 화장실이 급한데.”고석근은 그녀를 째려보고 물건 하나를 그녀의 손에 쥐어줬다. “이거 줄게.”여미령은 손을 열어 보자 방 카드였다.아까 곽선주랑 캣우먼들이 온 힘을 다해서 춤을 춰서 얻고 싶었는데 주지 않았다.지금 그녀를 남자 화장실로 끌어서 강제로 방 카드를 그녀에게 줬다.“싫어!” 여미령은 방 카드를
Read more

제115화 해성의 제일 규수

진짜인가?곽선주는 심장 속에서 폭죽을 터트리고 기분이 너무 좋았지만 바로 의문이 들었다. “여미령, 지금 나 속이는 거지. 석근 오빠가 왜 나한테 직접 안 주고 너를 통해서 줘?”말을 하고 곽선주는 긴 숨을 쉬었다.“여미령, 이 카드는 오빠가 너한테 준거네. 석근 오빠가 너 같은 사람을 방으로 들인다니. 도대체 뭘 할 생각이야? 진짜 염치없어도 정도가 있지! 감히 자기 오빠의 침대에 올라가?”여미령은 손 닦은 휴지를 쓰레기통에 버리고 머리를 귀 옆으로 넘겼다.“내가 염치없다고? 그럼 너의 석근 오빠는 염치없는 여자가 취향인가 보네. 석근 오빠의 취향 알았으니까 네가 제일 잘 하는 짓으로 대해. 방탕한 여자를 좋아하거든.”여미령은 방 카드를 들어 곽선주에 손에 쥐여줬다. 뭘 믿고 이렇게 건방지게 굴지?곽선주는 화가 나서 부들부들 떨었다. ”여미령, 너…”여미령은 나긋한 목소리로 물었다. “왜, 이 방 카드 가지기 싫어? 그럼 됐어. 어차피 이 카드 가지고 싶은 사람은 널리고 널렸으니까 다른 사람 줘야지…”여미령은 카드를 빼앗으려는 시늉을 했다.곽선주가 재바리 카드를 잡아 소중한 것을 지키려는 듯이 여미령을 경계하였다. 여미령이 진짜 카드를 들고 가 다른 여자한테 줄 가봐 겁이 났다.“그치, 이래 야지. 방 카드까지 줬는데 불만이네. 전부터 석근 오빠 침대에 올라가고 싶어 했잖아. 내가 필요하지도 않은 쓰레기를 보물처럼 아낀다니. 곽선주, 너도 진짜 불쌍하네.”곽선주의 얼굴에 핏기가 사라졌다. 그녀는 화가 나 이를 꽉 깨물고 여유가 넘치는 여미령을 바라봤다. 그녀를 상대할 방법이 하나도 없다…이런 느낌이 곽선주의 숨을 막히게 한다.가끔은 곽선주도 여미령과는 숙명의 라이벌이라고 생각한다. 어릴 때 여미령의 집이 사고를 당하고 고 가로 들어가 고 가 도련님인 고석근은 사랑을 받았다. 그 뒤로 그녀와 여미령은 연예계로 들어가 데뷔를 하였다. 지금은 둘 다 오타쿠들의 여신이지만 상위에 있는 여미령의 급을 따라가기에는 곽선주는 아직 멀었다. 그
Read more

제116화 하연연은 나의 몸을 탐내고 있어.

곽선주의 몸이 벽에 펑 소리와 함께 부딪히고 바닥에 쓰러졌다. 그녀는 바로 피를 토했다.고석근의 힘에 곽선주는 거의 죽을 위기에 처했다.“석근…석근 오빠. 나야…” 곽선주는 고개를 들어 고석근을 봤다.고석근은 창가에 서있었다. 그는 바닥에서 아파서 낭패하게 기고 있는 그녀를 깔보듯이 내려다봤다. 그는 누구보다 여미령을 잘 알고 있다. 여미령의 몸에서는 은은한 꽃향기가 나고 이 모든 건 곽선주가 따라올 수 없는 부분이다.안자마자 바로 눈치챘어야 하는데 여미령에 눈이 돌아갔다. 그리고 방 카드를 직접 전달해서 다른 사람이 올 줄은 상상도 못했다.다른 여자를 안은 생각만 해도 고석근은 바로 샤워를 해서 몸을 씻고 싶다.고석근의 검은 눈동자에 살기와 어둠이 내려와 곽선주를 뚫어지게 쳐다봤다. 한참 뒤에 그가 입을 열었다. “네가 왜 여기 있어. 죽고 싶지 않으면 빨리 말해.”곽선주는 그의 반응이 이렇게 격할 줄은 몰랐다. 방금까지만 해도 자신만만했지만 여미령이 아닌 걸 알고 자신을 죽일 기세로 달려줄 줄은 몰랐다.곽선주는 너무 무서워서 아픈 것도 생각이 안 난다. 고석근이 장난으로 죽인다고 말한 거 같지가 않았다.“석근 오빠, 여미령이 들어오라고 했어…카드도 여미령이 줬어.”고석근은 이미 예상을 했지만 곽선주의 말로 더욱 확신을 내렸다. 그는 숨을 깊게 내쉬고 발로 의자를 차 화풀이를 했다.진짜 이렇게 나온다 이 말이지?그래. 잘했어! 곽선주는 겁에 질려 벌벌 떨었다. “석근 오빠, 내가 한 말 다 진짜야… 여미령이 오빠는 방탕한 여자 좋아한다고 말했어. 또…오빠는 자기가 버린 쓰레기라고…”요 몇 년간 고석근은 자기의 자제력만큼은 자랑스럽게 여겼다. 어릴 때부터 여러 압박 속에 자랐으니 자제력이 없으면 이미 미치고 남았을거다. 하지만 여미령은 항상 예외였다. 그녀의 앞에서는 그의 자만인 자제력도 사라진다. 고석근 손을 뻗어 서랍에 있는 와인을 전부 넘어트리고 방에 보이는 물건을 전부 깨트렸다.방에서 소란이 일어나 밖에서도 들렸다. 곽서
Read more

제117화 여보~

하서관의 마음에는 달달한 꿀을 벌린 것처럼 기분이 좋았다. 눈앞에 있는 남자가 여자 달래는 걸 이렇게 잘하는지 몰랐다.이때 하연연이 문을 열어 칸막이를 보고 들어오려고 했다.하연연이 다가오려고 하자 하서관은 놀라서 육한정을 꼬집었다.육한정은 그녀가 간지럽을 피우는 것 같았다. 그녀가 긴장한 거에 비하면 육한정의 표정은 매우 평온했다. “멈춰요.’하연연은 바로 발걸음을 멈추고 안으로 더 이상 걸어 갈 용기가 없었다.“여기 긴급으로 처리해야 할 서류가 있는데 무슨 일이죠?”하연연은 육한정의 얼굴 보기도 힘든데 단둘이 있을 수 있는 기회는 더더욱 없다. 그래서 지금 그와 같은 방에 단둘이 있어 심장이 빨리 뛴다. “육 대표님, 궁금한 게 있는데 진짜 서관이랑 헤어졌어요?”안에 있는 육한정은 하서관을 바라보자 하서관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의 뜻은 빨리 헤어졌다고 말해요! 였다.육한정은 침묵을 유지하고 손으로 자기의 뺨을 가리켰다. 뽀뽀하라는 뜻이었다.하서관은 지금 부탁을 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바로 까치발을 하고 육한정의 볼에 뽀뽀를 했다.육한정은 그제야 하연연의 질문에 답했다. “네.”그의 확답을 듣고 하연연은 마음에 꽃이 핀 것 같았다. “육 대표님, 사실 드리고 싶은 말이 있었는데. 당신과 서관이는 어울리지 않아요.”“서관이는 어릴 때부터 남자가 많았어요. 소희랑 약혼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서관이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서 여러명과 썸을 번갈아서 했어요. 요 몇 년 시골에 있으면서 공부도 열심히 안 하고 학력도 없어요. 저의 부모님이 교육에 소홀해서 남자로 인생 역전을 꿈꿔요. 육 대표에 다가간 것은 온전히 육 대표의 돈과 명예가 목적이에요. 육 대표를 진심으로 좋아하지 않았어요.”“대표님, 저는 육 대표님을 처음 본 순간부터 첫 눈에 반했어요. 깊은 사랑에 빠졌어요.”“하지만 저는 육 대표를 만나기에는 아직 많이 부족해요. 그래서 항상 당신을 따라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몸의 순정을 유지하고 단 한 명의 남자친구도 만들지 않고 항상
Read more

제118화 하서관의 20살 생일

문밖에 있었던 하진국과 이옥란이 유란원의 귀신 남편이 하서관의 생일을 축하하러 참석한다는 답변을 얻었다. 이옥란은 핸드폰을 꺼내 좋은 소식을 하연연과 같이 나눴다. 소식을 들은 하연연은 신이 났다.두 사람은 고급 승용차에 탔다. 하진국은 핸드폰을 꺼내 하서관에게 전화를 했다. 전화가 통하자 하서관의 청아한 목소리가 들려왔다.“여보세요, 아빠.”“서관아, 며칠 뒤면 너의 20살이잖아. 너랑 연이 같이 생일 지내려고 아빠가 엄청 큰 생일 파티를 준비했어, 그날에 일찍 들어와서 생일 보내자.”하서관은 미심쩍은 웃음을 지었다. “좋아요. 아빠, 고마워요.”전화를 끊고 하진국은 한시름을 놓았다. 모든 게 다 준비가 되었다. 생일날이 오기만 기다리면 된다, “진국아, 이제 마음이 좀 놓이지. 우리 연이 어릴 때부터 똑 부러져서 걱정이 없다. 이제 생일 날이 연이 육 사모님이 되는 날이야.” 웃으며 말을 하면서 이옥란은 하진국에 품에 천천히 기댔다.그때의 일이 일어난 뒤 이옥란과 하진국은 각방을 썼다, 이옥란은 기회를 계속 노리고 있었다. 하연연이 일을 순조롭게 잘 해결해서 하진국의 기분이 좋아져 자신감이 생기고 기회도 생겼다. 하지만 하진국의 마음속에는 아직 찝찝함이 남아있어 손으로 그녀를 밀었다. “이옥란, 떨어져 있어, 넌 네가 했던 짓이 기억에 없어? 경고하는데 가만히 있어”“진국.” 이옥란의 손이 하진국의 가슴에 머물고 있었다. 손을 천천히 내리며 억울하고 불쌍한 표정을 지었다. “다 나의 잘못이야. 잘못을 뉘우치려 노력도 하고 있어. 내가 연이라는 착한 애를 낳았으니 한 번만 용서해 주면 안 돼? 이제 곧 해성의 장인어른이 되는데. 앞으로 나대지 않고 가만히 당신의 뒷바라지할게.”이옥란은 관리를 열심히 해서 여자로의 매력이 아직 넘친다. 하진국은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그녀를 거절하는 척을 하지만 속으로는 기분이 좋았다. 이옥란은 히연연을 낳았기에 그는 이옥란이 그의 벨트를 풀게 놔두었다. ……하 가가 기쁨과 기대 속에 잠겼다. 하서관이
Read more

제119화 사모님, 생일 축하드립니다.

하서관은 자랑을 하연연의 얼굴을 보고 웃음이 나왔다.“화 안 났다고 하면 믿을 거야?”그럴 리가.하연연은 속으로 하서관이 화났다고 단정 지었다. 하연연을 부러워하고 질투하고 미워할 것이다. 육한정이 이렇게 큰 서프라이즈를 준비하고 등불로 해성의 밤 하늘을 다 비췄는데 이건 하서관도 누리지 못한 대우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자 육한정이 그녀를 더 좋아하는 거 같다. “서관아, 화나면 차라리 나를 욕해, 참으면 몸에 안 좋아.” 하연연은 웃음을 참으면서 말했다.이때 이옥란도 왔다. 이옥란은 풀 메이크업을 하고 고급 펄을 입어 빛이 났다. 요 며칠 하진국이 그녀의 방에서 지내 기분 좋은 날을 보내고 있다.이옥란은 전에 설욕을 지우고 자신감이 넘쳤다, 그녀는 경멸하는 눈빛으로 하서관을 바라봤다. “서관아, 왔어? 너도 봤지? 육 대표가 우리 연이 위해 준비한 선물을. 어쩔 수 없어. 사람마다 정해진 운명이라는 게 있어. 오리가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백조가 될 수 없듯이. 너도 빨리 들어가서 화장하고 옷 갈아입어. 연아, 육 대표가 올 시간인데 마중하러 나가자.”이옥란은 하연연의 손을 잡고 떠났다. 가기 전에도 하연연은 까먹지 않고 하서관을 이긴 표정을 지었다. 주위에 있는 귀족들도 하서관을 보고 손가락질했다.-연아, 하서관한테 시간 낭비하지 마. -하서관 속으로는 울고 있을걸. 전에는 육 대표님이 선물한 거 착용하고 나대더니… 어휴 자기가 버림 당하는 날이 올 줄은 몰랐지.-당해도 싸. 그냥 돌아가서 유란원의 나이 많고 존재하는 지도 모르는 귀신 남편이나 챙기지.다들 그녀의 주위에서 점점 멀어졌다.하서관은 제자리에 서있었다. 이때 여미령이 톡을 보냈다. “하연연 잘난 척하는 얼굴 재밌지 않아? 등불은 육 대표가 너를 위해 준비한 것인데. 근데 지금 온 해성의 사람이 하연연을 위한 거인 줄 알아.”“미령아, 급하지 마. 이제부터 재밌는 거 나와.”……생일 파티가 정식으로 시작됐다. 하서관과 하연연의 생일 파티는 같은 층에서 진행됐고 왼쪽은
Read more

제120화 육한정이 왔다.

다들 부백이라는 사람에게 큰 관심을 주지 않았다. 유란원은 신비로운 곳이지만 재벌가의 집안도 아니다. 상류층의 귀독들이 하찮아 하고 유란원과는 차원이 다른 레벨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방금 부백의 행동과 말투로 확신을 얻었다. 재벌가의 집안에서 몇 대를 거쳐서 일을 하지 않은 이상 나올 수 없는 아우라와 패기였다, 다들 놀라서 조용히 있었다. 다들 한 편으로는 궁금하기도 했다. 유란원의 늙은 남편이 이 정도의 패기가 있다고?이때 부백이 하서관을 향해 공존하게 ‘사모님’이라고 불렀다. 누구가의 숨소리가 거칠게 들렸다.-방금 들었어? 이 할아버지가 하서관을 사모님이라고 부른 거,-무슨 뜻이지? 하서관의 남편이 아니었어?-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하진국, 이옥란과 하연연 3명의 얼굴이 동시에 얼었다. 다들 부백이 하서관의 남편이라는 사실을 의심해 보지도 않아서 맑은 하늘에 천둥이 치는 느낌이었다.이옥란이 다급하게 말했다.“하서관, 지금 이 할아버지가 너를 뭐라고 부른 거야? 내가 유란원을 가봤는데 확실히 이 할아버지가 유란원에 분명히 있었어! 너 남편 맞잖아, 설마 이 할아버지랑 짜서 우리 속일 생각이야?”하연연의 표정도 변했다. “서관아, 네가 할아버지랑 결혼한 건 불변의 사실이야. 지금 거짓말을 한다고 달라지지 않아.’하서관은 입꼬리를 올리고 다가가 초롱초롱한 눈으로 주위를 훑어보았다. 그리고 하연연을 보며 웃었다.“왜? 유란원에 있으면 꼭 나의 남편이어야 해? 집사일 가능성은?”부백은 공존하게 하서관의 뒤에 서있었다 “사모님의 말씀대로 저는 유란원의 집사입니다.”집사??헐!!하연연의 예상외의 일이 벌어졌다. 이 할아버지가 하서관의 남편이 아니라 집사였다니!알고 보니 그냥 해프닝이었다.“엄마, 이게 무슨 말이에요? 하서관의 남편이라고 했죠.” 하연연은 이옥란을 보면서 말했다.이옥란도 뒷걸음을 치고 당황했다.“어…어…”하서관도 고개를 돌려 이옥란을 봤다. “진짜 죄송해요, 실망하게 해서. 하지만 남편이 아니라고 했으면 남
Read more
PREV
1
...
1011121314
...
184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