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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6화 우리가 약하다고 생각해?

나천우와 그의 부하들은 이선우가 상처를 입게 되자 이렇게 좋은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그 순간 그들은 그녀들에게 동시에 손을 썼다.

쿵! 쿵! 쿵!

남주연, 노연미 그리고 진화연은 경지가 이선우보다는 낮았지만, 그녀들은 함께 싸움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그들이 짧은 시간 내에 그녀들과의 싸움에서 이기기는 절대 불가능했다.

바로 그때 세 여자의 몸에서 강한 진기가 뿜어져 나왔다. 그녀들은 최선을 다해서 싸우고 있었다.

그러자 그들은 세 여자를 상대로 싸움에서 어떤 우세도 가지지 못했다.

“우리 셋이 약하다고 생각했지? 자, 어디 한번 덤벼봐. 빨리!”

남주연은 검을 들고 휘두르자 무서운 검기가 나천우 등을 향해 날아갔다.

비록 그들을 죽이지는 못했지만 무서운 검기를 본 그들은 등골이 오싹해서 연신 뒷걸음질 쳤다.

그들의 몸이 안정되기도 전에 노연미와 진화연이 그들을 향해 공격했다.

“주연아, 연미야, 너희 둘이 1분만 버텨 줘. 내게 1분만 시간을 벌어 줘. 저 사람들을 이용해서 경지를 돌파하겠어.”

진화연은 지금 반선의 경지였다. 출발할 때 그녀는 이미 체내에서 경지가 돌파되려는 느낌이 들었다.

특히 지금은 그런 느낌이 점점 더 강렬해지고 있었다. 만약에 무리하게 돌파해버리면 자칫하면 나천우에게 죽임을 당하거나 몸이 폭발해 죽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이미 이렇게 많은 것을 돌볼 겨를이 없었다. 지금 이선우는 백발의 그 남자와의 싸움에서 벗어날 틈이 없었다.

그는 전혀 그녀들을 돌볼 겨를이 없었고 남주연과 노연미는 이미 상처를 입었기에 계속 지금의 상태로라면 그녀들 셋은 얼마 버티지 못할 것이다.

그녀는 자신이 뭔가는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언니, 정말 대단한데요. 이런 상황에 돌파하려 한다니.”

“거기 멍하니 서서 뭐 해? 빨리 네 할 일이나 집중해.”

“나머지는 저와 주연에게 맡겨주세요.”

노연미는 손에 장창을 들고 앞으로 나섰다. 무서운 투지와 장창에서 나오는 울림소리가 동시에 뿜어져 나왔다. 그녀가 장창을 쓸어내리면서 무서운 기세로 그들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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