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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9화 진은지와 피닉스

사실상 그저 최은영 무리의 추측일 뿐이었지만 이선우 지금의 실력이 어느 레벨인지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었다.

지금의 이선우의 몸에는 수라검이 있었다.

지금 그들이 신경 써야 될 것은 송강유의 패가 없어졌다는 게 아니라 송강유와 빨리마무리를 지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진수사, 이제 우리 앉아서 얘기를 시작해 볼까?

“패가 있다면 또 까 보시지. 내가 기회를 또 한 번 줄까? 너 또 부를 사람 있어?”

최은영 무리는 다시 반지를 보두 손에 꼈고 송강유는 겁에 질려 혼이 나갈 정도였다.

지금 패가 다 까였으니 그에게는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

철썩!

송강유 일가족은 무릎을 꿇었고 이어서 호위병을 포함한 송가 저택의 모든 사람이 다 같이 무릎을 꿇었다.

“여협님, 살려주세요. 제가 잘못했어요. 정말 잘못했어요.”

“지금 천하무적이시니 저를 좀 살려주세요. 앞으로 안 그럴 거라고 약속할게요. ”

송위는 일찍이 겁에 질렸다가 아버지가 사람들을 불러왔을 때는 또 희망을 조금 품었다. 하지만 아버지의 패였던 이역 세계 사람들이 죽어버렸을 때 희망은 또다시 깨져버렸다.

정말 롤러코스터를 타는 기분이었다.

그의 아버지의 패는 셌고 강대했지만 너무 허무하게 죽어버렸다.

이런 극단적인 상황에 송위는 마음이 무너져네렸다.

그는 아무것도 필요 없고 살고만 싶어졌다.

최은영 무리는 그를 상대하는 것도 귀찮았고 한 주먹으로 그를 기절시켰다.

“걱정 마, 너희를 안 죽일 테니가. 우리는 곧 떠날 거야.”

“그러나 떠나기 전에 너희가 찾아줘야 될 사람이 있어. 이름은 진은지, 여자고 나이는 스물일곱여덟 정도야.”

송강유는 듣자마자 머리를 들고 물었다.

“진은지를 어떻게 알고?”

“보아하니 진은지를 아는 모양이구나, 걔가 어디 있는지 알려줄 수 있어?”

“진은지는...”

퍽!

최은영은 송강유의 뺨을 후려치면서 물었다.

“내 예상이 맞다면 너랑 아까 그 사람들은 예전부터 진은지를 죽이기 위해 혈한이 되어있었지, 맞아?”

송강유는 듣더니 너무 놀라 공포에 빠졌다. 최은영의 말은 사실이었다.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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