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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3화 내 신세를 질 기회를 줄게

위현은 지금 격동되어서 그 누구의 말도 귀에 들리지 않았다.

수라검이 구양궁은 물론 궁주와 창명왕조에게 어떤 의미인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게다가 그동안 궁주와 창염왕조에서 계속 수라검의 행방을 찾고 있었다.

그들은 계속해서 수라검과 수라탑을 찾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다.

궁주도 위현에게 수라검과 수라탑을 찾으라 명했다.

만약 수라검이 정말 이선우의 손에 있다면 수라검을 이용해 수라탑도 찾을 수 있었다.

하지만 흥분도 잠시 그는 바로 마음을 진정시켰다.

추선의 목적은 자신을 신전으로 돌리려는 것이기 때문이다.

곧바로 위현이 명령을 내렸다.

“너, 너 그리고 너. 이렇게 세 사람은 여기 남아 최은영 일행을 계속 찾아라. 내가 구양궁으로 가면 사람을 더 보낼 테니 너희가 지휘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최은영을 찾아서 잡아야 한다. 그리고 추선과 추선의 사제를 만나면 무리하게 맞서지 말아라. 나머지는 나를 따라 신전으로 간다.”

모두 위현의 안배에 의견을 내지 않았지만 오직 한 사람이 자신의 의견을 말했다.

“대장로님, 그게 만약 추선의 음모면 어떡합니까? 만약 수라검이 이선우가 아니라 추선에게 있으면 정말 어떡하죠?”

그의 말에 다들 동의했지만 위현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그건 중요하지 않고, 지금 수라검이 나타났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내가 궁주님께 보고할 것이다. 우리에게 있어 수라검이 누구의 손에 있든 이젠 중요하지 않아. 만약 수라검이 이선우의 손에 없다면 마침 추선을 인질로 잡아 최은영이 나타나도록 유도할 것이다. 추선은 최은영 일행의 보호자다. 정말 그가 수라검을 갖고 있다면 최은영이 잡힌 걸 보고 반드시 내놓을 것이다.”

위현의 말에 모두 깨달은듯 동의했다.

“대장로님, 정말 대단하세요.”

“대장로님 걱정 마세요. 우리가 최대한 빨리 최은영을 찾아내겠습니다!”

위현은 몇 마디 더 당부하고 부하들과 함께 신전으로 향했다.

나머지 사람은 계속 최은영 일행을 찾으러 떠났다.

호텔에서 무시월이 문을 열고 먹을 것을 들고 들어왔다.

지금 이선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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