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자들은 죽는 순간까지도 자신이 어떻게 죽은 건지 알지 못했다.“둘째 어르신, 방금 뭐라고 하신 거죠? 잘 안 들려서 그러는데 한 번만 더 얘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이선우가 비꼬듯이 말을 하며 장형인을 놓아주자 바닥에 쓰러진 그는 다리에 힘이 풀려 일어나지도 못했고 너무 놀라서 오줌까지 질질 싸고 있었다.“너… 너… 말도 안 돼! 이건 가짜야, 모든 게 꿈이야! 네가 어떻게 이렇게 강할 수가 있어. 한 방에 저 사람들을 다 죽였다고? 아니야! 가짜야! 넌 나를 속이고 있는 거야! 뭔가 속임수를 쓴 게 분명해. 저 사람들은 죽지 않았어. 나와! 당장 나와! 당장 나와서 이놈 죽이라고! 흑흑… 말도 안 돼!”큰 충격을 받은 장형인은 거의 미쳐갈 지경이었다. 그 수행자들 중 20명 정도가 현성 단계의 강자들인데 이선우가 어떻게 한 방에 그들을 죽일 수 있었을까?그 순간, 장형인은 갑자기 뭔가 떠올랐다.“하하하, 이선우, 네가 싸움을 잘하면 뭐해? 네가 저 사람들을 죽이면 뭐해? 네 여자는 이제 우리 아버지 손에 잡혔다고! 지금 당장 무릎 꿇고 나한테 사과해! 무릎 꿇어! 이 악마 같은 놈! 무릎 꿇으라고!”장형인이 왠지 조금 미친 듯해 보였다. 이선우는 그에게 다가가 은침 하나를 그의 목에 찔러 넣더니 그는 순식간에 진정을 한 채 정신을 차렸다.“너, 너 지금 나한테 대체 뭘 한 거야? 뭐야? 네가 저자들을 죽였어? 네 여자의 목숨을 살리고 싶자 않은거야?!”의식이 맑아진 장형인은 전에 느껴보지 못했던 공포에 휩싸였다. 그는 조금 전에 이선우가 한 방으로 저 사람들을 전부 죽였다는 걸 똑똑하게 인지하게 되었다.한 방이었다. 대수롭지 않게 휘두른 단 한 방이었다.“당신 미친 거야? 내 아내는 병원에 멀쩡하게 잘 누워있어!”이선우가 미친 놈을 쳐다보듯 장형인을 보며 말했다.“그럴 리가 없어. 우리 아버지가 강자들을 보내 네 여자를 잡으러 갔어.”장형인은 이선우의 말을 믿지 않았고 이선우가 핸드폰을 꺼내더니 감시 카메라를 켜서 보여주었다.
이선우는 정말 아무것도 고려하지 않은 채 죽이고 싶은 사람들을 마구 죽였다. 그리고 그에 따라주는 죽일 실력도 있었기에 완벽했다. 하지만 사람들은 마지막 희망을 장형인에게 걸었다. 어쨌든 장씨 가문에는 아직 무황 강자가 한 명 있으니까. 사람들은 전부 머리를 바닥에 조아린 채 온몸을 덜덜 떨면서 감히 그 어떤 소리도 내지 못했다. 혹시라도 이선우의 심기를 잘못 건드리면 그들의 머리통도 수박처럼 깨질 것만 같았다.장형인은 겁에 질려 정신이 흐릿했다.“그래, 부르기 싫다면 그냥 죽어.”이선우가 손바닥을 뻗은 순간, 갑자기 어마어마한 기운이 하늘에서 내려오더니 이선우의 공격을 막아냈고 이내 한 젊은 여인과 노부인이 이선우 앞에 나타났다.“이봐, 적당히 하지, 살인에 미친 자도 아니고. 그렇게 건방을 떨다가 죽을 수도 있어.”목소리의 주인공은 노부인으로 그의 경지는 7품 현성이었다. 그리고 곁에 있던 젊은 여인의 경지는 6품 현성의 강자이다. 인상착의로 보니 이선우는 두 사람이 명문 가문 출신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당신들 누구야? 장형인 저 사람 대신 나서기라도 하려는 건가?”이선우는 갑자기 나타난 두 사람을 보며 딱히 놀라지도 않았다.“우리가 누군지 그쪽은 아직 알 자격이 없어. 나와 우리 아가씨는 지금 장형인 저 사람과 이 수행자들을 데리고 가려고 해. 의견 있나?”노부인과 젊은 여인의 얼굴에는 고고한 자태가 역력했고 이선우를 전혀 신경 쓰지 않는 듯한 모습이었다.“꺼져!”버럭 화를 낸 이선우의 몸에서 어마어마한 기운이 뿜어져 나오더니 순식간에 노부인과 젊은 여인을 몇 미터 밖으로 밀어냈다.“쓰레기 같은 것들, 그딴 경지로 저 사람들 대신 나설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야? 당신들이 누구든 상관없어. 다시 꺼져!”“네 이놈! 감히 겁도 없이! 우리 아가씨가 누구인지 알기나 해?”팍!이선우가 허공을 가르며 손바닥을 뻗어 노부인의 얼굴을 강하게 내리치더니 바닥에 그대로 꽂아버렸고 노부인은 순식간에 기절을 했다.“당신들이 누구든 상관없다
이선우는 애초부터 장씨 가문을 멸할 생각이 없었다. 그는 단지 장씨 가문의 무황 강자를 죽이고 싶었을 뿐이였다. 그리고 노지영이 노씨 가문 대신 결정을 내릴 수 있을지 없을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안 되면 나중에 노씨 가문 저택에 한 번 방문하면 되니까. 노씨 가문이 다른 사람 눈에는 매우 막강하게 보이겠지만 이선우에게는 먼지 같은 존재이다.이 순간, 노지영 얼굴에 사악한 미소가 살짝 번졌다.‘무식하게 싸움만 잘하는 멍청이네! 본인 신분이 어떤 지도 모르고 감히 우리 노씨 가문에게 조건을 걸다니. 나중에 물건만 받으면 넌 죽게 될 거야.’속으로 이런저런 생각을 하던 노지영은 겉으로는 덤덤한 표정을 지었다. 이내 그는 장형인 등 사람들을 데리고 떠났다.한편, 병원으로 돌아온 이선우는 영안진 그림자 부대의 담당자에게 문자를 보냈고 당장 동해 노씨 가문과 청인종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라고 명령했다.삼일 뒤, 임주하 몸에 있던 상처는 완벽하게 아물었다! 그녀는 퇴원하자마자 일에 뛰어들었다.그리고 이날, 장씨 가문을 포함한 영안진의 모든 가문은 동해 노씨 가문에 복종한다고 발표를 했다.이로써 노씨 가문은 동부에 정식으로 입주하게 된 셈이다!그리고나서 2주 시간 안에 이선우는 네 개의 중진을 손에 넣었고 영안진과 전에 통솔한 네 개의 진까지 더하면 동부에서 그의 통솔을 받는 중진은 아홉 개나 되었다.그리고 남은 중진들은 전부 동해 노씨 가문에 굴복했다.한편, 무도 연맹 영안진 분맹에서.이날 이선우는 약방에서 단약을 제작하고 있었고, 나이가 열일곱 살 정도 되어 보이는 소녀가 약방으로 들어왔다.“이선우 씨, 밖에 언니 한 분이 이선우 씨를 찾아왔습니다. 노씨 성을 가지신 분이고 청인종에서 왔다고 하셨습니다!”그 소녀의 이름은 향이었다. 그녀는 팀 안에서 천부적인 재능이 가장 뛰어난 수행자로 조민아에 버금가는 실력자였다. 그녀의 경계가 아직까지는 8품 무왕에 멈춰 있지만 일찌감치 검의를 깨달았다. 더욱 대단한 건 그녀가 자신의 검의를 10중까지 끌어
향이가 떠난 후 이선우는 뒷문으로 나가버렸다.그의 예상과 같이 한참 앉아 있던 노연미는 바로 연맹 제자들에게 빠져버렸다.특히 연맹 제자들의 수련 방식과 그들이 복용하는 단약을 보고 새로운 세계를 보는 것 같았다.“이런 수련 방식은 대체 누가 가르쳤나요?”“그리고 이 단약은 이름이 뭐예요?”노연미는 연맹의 한 제자를 잡고 물었다.“당연히 이선우 씨가 가르쳐 준 거고 단약도 그분이 직접 만든 것입니다.”“이건 성수단약입니다.”“지금 후회하셔도 소용없어요. 이선우 씨는 당신과 결혼 안 할 것입니다.”향이가 다가오며 말했고 연맹의 제자들을 데리고 훈련을 계속 진행했으며 노연미는 누구도 신경 쓰지 않았다.노연미의 표정이 순간 얼어버렸고 누가 뺨을 두 번 세게 때린 것 같았다.마음속에서 갑자기 이선우가 궁금해 지기 시작했다.그녀는 청인종의 부종주로서 칠품 현성의 경지인데 방금 다섯 연맹의 제자가 훈련하는 방식 그리고 그들이 복용하는 성수단약도 매우 신기했고 그녀도 처음 보는 것들이다.원래 무도에 환장하는 그녀는 무도 말고 다른건 아예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단지 이모든 것이 이선우가 이루어 낸 것임을 믿을 수 없었다.성수단약은 향만 맡아도 고퀄리티 단약이라는 것을 알았고 무도연맹 제자들의 훈련 방식을 조금만 따라 시도해도 몸이 훨씬 가볍게 느껴졌다.만약 이런 수련 방식과 성수단약이 청인종에 반입될 수 있다면 청인종의 실력도 단기간에 대폭 향상할 수 있다.동생이 아무 말 안 하는 것으로 보아서는 이선우 절대 겉보기와 같이 평범한 사람이 아니다.노연미는 재빨리 자리를 떠났다.그녀는 노씨 가문으로 돌아가 동생한테 이선우가 도대체 어떤 사람인지 물어보고 싶었다. 성수단약을 제작하고 이런 수련 방식을 생각해 낼 수 있는 이선우는 절대 보통 사람이 아니다.“흥, 우물 안에 개구리 자기가 잘난 줄 알아.”“지금 후회돼 죽겠지? 더 남아 있을 낯이 없겠다.”노연미가 떠나는 모습을 보고 향이가 말하며 이선우에게 문자를 보냈다.이선우는 문자 내용을
이설은 이 일을 계속 궁금해했다.“별일 아니에요. 제 약혼자가 북부에 있어서 그저 엄마랑 찾으러 온 거라 아직 못 찾았을 뿐입니다.”조민아는 금방 진정했고 말이 끝나고 바로 미안한 표정으로 최은영에게 말했다.“은영 언니, 미안해요. 언니한테 숨기려고 말 안 한건 아니에요..”“저는 그냥....”조민아가 뒤에 얘기를 마저 하기 전에 최은영이 끊어버렸다.“설명 안 해도 돼. 어쩐지 너 수련하는 방식이 익숙하다 했어. 역시 이선우가 가르쳐준 거구나.”“우리가 여기서 만난 게 은연중의 인연이 아닐까? ““너 이선우 좋아해? 그게 걱정되어서 얘기 안 한 거 아니야?”“네?”“아니에요. 은영 언니 그런 거 아니에요.”조민아가 깜짝 놀랐다.그녀는 이선우가 최은영의 약혼자인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더 이상 바라지 않고 이선우에 대한 감정을 마음속 깊이 숨겼던 것이다. 최은영과 남자를 뺏다니 그녀는 절대 그럴 담이 없다!최은영은 웃음이 빵 터지고 조민아를 품에 안았다.“바보야, 이선우를 좋아하면 나한테 당당하게 얘기하지 않았어?”“나 걱정한 거야?”“나 최은영이 독식하는 여자도 아닌데 뭘 걱정한 거야? 됐고 이선우를 좋아하는 여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그 사람이 우수하다는 거잖아. 좋아해도 모자랄 판이야.”“그래도 공평하게 경쟁해야 해!”“은영언니, 그런 거 아니에요. 제가 무슨 사부님을 좋아해요? 그는 그저 제 사부님일 뿐입니다. 그리고 나 약혼자도 있다니 가요?”조민아도 자신이 한 말을 믿지 않는다.최은영은 모든 걸 눈으로 보고 있지만 말하지 않았다.“됐어. 됐어. 이 일은 여기까지야.”“가자, 같이 가서 주방 일을 도와줘. 오늘 밤에 거하게 한번 마셔보자고!”최은영이 손짓하자 모든 사람이 그녀를 따라 주방에 가서 요리를 했다.그날 밤, 조민아 말고 최은영 등 네 사람은 모두 만취했다.이튿날 아침 일직 노정한이 도착했다.최은영 등 네 명은 조민아와 그의 엄마와 작별하고 새로운 여정을 펼쳐나갔다.이틀 뒤, 그들은 서부에 도착했다
그때 최은영은 더 이상 희망이 없었고 크게 다쳐 생을 마감할 정도였다.그 시절의 그녀는 단순하게 그냥 생명의 마지막 순간까지 이선우와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뿐이다.그녀도 이선우의 의술에 내상이 완치될 줄 몰랐고 심지어 그녀가 경계를 돌파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까지 했다.이 반년 동안 두 사람이 멀리 떨어져 있었지만 마음속에서 상대를 생각하고 있다.지나간 추억들이 마치 어제 있은 일처럼 최은영의 머릿속에 스쳐 지나간다.이 순간 그녀의 얼굴에는 미소가 띄고 있었다.그녀는 노정한이 눈앞에 있는 것도 잊고 꿀 발라 놓은 웃음을 짓고 있었다.왜냐하면 최은영은 노정한을 오라버니처럼 생각하고 그녀도 이선우 앞에서는 평범한 여자라는 걸 노정한이 알았으면 했다.“그...... 이선우 씨는 지금 여기 없어요, 이런 모습은 그 사람 앞에서나 보여주세요.”최은영이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노정한은 이미 그녀의 표정에서 모든 걸 읽었고 이선우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았다.최은영을 백조 여신의 아우라를 벗어던지고 이렇게 다정한 여자로 만들 수 있는 남자, 노정한은 이선우도 자신만의 독특한 점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또 최은영의 안목을 믿기도 했다.이런 생각에 노정한도 이선우가 궁금해졌고 그와의 만남을 기대한다.“노 전신님, 기회가 되어 이선우를 만나게 된다면, 무조건 그 사람의 독특한 점을 발견하게 될겁니다. 또 두 분이 엄청 좋은 친구가 될 거라고 믿어요.”최은영은 애정의 가다듬고 다시 백조 여신의 아우라를 장착했다.“기대하고 있어요!”노정한의 무기는 전투검이고 이름은 강검이다!그때 그와 최은영의 몸에서 희미한 살기가 뿜어져 나왔고 양현지 등 세 사람이 위왕 저택의 상황을 파악했다는 소식을 전해왔다.저택 안에는 반단계 무왕, 현성 일곱 명 그리고 삼백 명의 수행자가 있었다.청용왕 본인은 없었고 숨은 강자도 발견하지 못했다.“자신 있어?”최은영이 물었다. 노정한은 칠품 현성 탑급이고 검의가 반단계 성인급이고 전투력은 매우 무셔웠다. 하지만 위왕 저택에
최은영이 먼저 공격을 개시했고 그의 적은 고급 현성 다섯 명이였다. 그중 경계가 제일 높은 한 명은 오품현성 탑 급이였다.경계가 제일 낮은 사람도 이품현성 탑 급이였다.그 다섯 명이 힘을 합쳐 싸우면 반단계 무왕과 맞먹는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은영은 절대 밀리지 않았고 심지어 그들을 누를 수 있었다.“장군님, 대단하십니다!”양현지 등 세 사람은 이미 살인에 눈이 빨갛게 달아올라 싸울수록 더 강해졌다.세 사람 모두 다쳤지만 그들의 전투력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그녀들 모두 혼자서 적군을 물리치고 성공적으로 후퇴해 적의 우두머리를 죽인 전투 경력이 있다.전투 의식, 의지가 강하다.특히 탁소은 앞장서 달려나가는 인간 탱크 그 자체이다.그녀의 공격하에 적들의 방어선은 금방 무너진다.십분이 채 안 되는 동안 땅에는 시체 이백여 구가 널려 있었고 그녀들 앞에 서있는 적은 스물 명 남짓이다. 최은영과 전투하고 있는 현성 다섯 명의 얼굴이 어두워졌다.그들은 최은영의 실력을 얕본것 뿐만 아니라 양현지 등 세 사람의 실력도 얕본 것이다. 그들 슬하이 부하들도 전쟁 경험이 백 번은 넘는 전사들이고 그들 중 절반 이상이 양현지 등 세 사람보다 경계가 높았다. 하지만 양현지 등 세 사람의 협력하에 금방 쓰러지고 말았다.그들은 죽을 각오를 하지 않았기에 의지력에서 지고 말았다. 하지만 최은영과 양현지 들은 사람마다 죽을 각오를 했다.군인 한 명, 전사 한 명, 그들은 죽을 각오를 하고 전쟁에 임하면 그 전투력은 공포그 자체이다.“당신들은 백조 여신, 노 전신, 우리 그리고 북부 매 한 명의 장병들에 대해 서도 아무것도 모른다!”“오늘 내가 당신들을 시원하게 죽여버릴 거야!”“죽여!”탁소은 등 세 명의 몸에 상처가 몇 개씩 더 많아졌지만 그들은 한치의 두려움도 없이 흥분한 상태였다. 세 사람은 금방 적군 무리에 쳐들어가 또다시 싸움을 시작했다.이분 뒤, 세 사람은 적군의 시체 위에서 등을 맞대고 있었고 모두 몸에 피가 잔뜩 묻었다. 그녀들
”너무 신기한 단약이네요. 이건 대체 무슨 단약이에요?”노정한이 궁금해 하며 물었다.“신기 단약이에요. 제 남자 이선우가 만든 겁니다,”최은영의 얼굴에 달콤하고 자랑스러운 웃음이 띠였다!“몇 알 더 줄 수 있나요?”“그래요, 장군님 몇 알 더 주세요.”신기 단약은 바로 이설 등 세 사람이 떠날 때 이선우가 그녀들한테 최은영에게 전달하라고 했던 선물이다.그 단약의 효능은 오직 이선우와 최은영 둘만 알고 있다.“죄송해요. 이건 제 남자가 저한테 준 선물입니다.”“다음에 여러분들 숨이 넘어갈 때 되면 더 줄게요.”“가자, 청용왕 만나러 가야지!”최은영이 말을 남기고 하늘로 날았다.“이선우 그 사람이 뭐가 좋다고 장군님이 저렇게 모든 다정함을 다 주는지 몰라요.”“봐봐, 입만 열면 내 남자야, 정말 꼴 보기 싫어 죽겠어!”탁소은은 울상 된 얼굴로 돌아서 이설을 탓하고 있다.“다 네 탓이야! 그때 내가 몰래 박스 열어보자고 했잖아. 네가 무슨 이선우 씨가 장군님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장군님 화낸다며 못 열게 했지!”“지금 후회되지! 이선우 씨가 장군님에게 주는 선물이면 보통 선물은 아닐 거 아니야?!”이설, 탁소은 그리고 양현지는 투정 부리며 최은영을 따라갔다.노정한은 제일 뒤에서 있었다.“이선우, 역시 이선우.”“백조 여신님의 마음을 훔친 이유가 다 있었어.”“이렇게 신기한 단약을 만들어 내다니!”“완전 불가사의 야!”노정한은 혼잔 말하고 있었고 신기 단약을 먹은 후 그의 내상이 빠를게 치유되고 있으며 더 신기한 것은 외부적인 상처도 빠르게 치유되고 있었다!“그의 전투력도 순간 탑 급으로 회복되었다.그러나 제일 놀랍고 쇼크인건 노정한의 결계가 돌파되려고 흔들리는 것이 느껴지고 있다.자신의 경계뿐만 아니라 그의 도의와 전의도 흔들리기 시작했다.그는 자신의 경계가 돌파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그 시각.서부 제삼 중진, 무성 시!한 호텔방에서 청용왕이 센터 위치에 앉아 있다. 그의 옆에는 군 계급이 높은 장군 스물 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