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어먹을, 어떻게 저렇게 강할 수 있지?"이미 전투권 밖으로 도망간 기지의 책임자는 여진수와 프릴이 전부 다 압살하는 걸 보고 가슴이 떨렸다.그러나 곧 독살스러운 표정을 드러냈다."아무튼 절대 도망갈 생각 하지 마!"그의 시선은 몸에 지니고 있던 다른 버튼에게로 향했다.이 버튼은 바로 이 기지의 자동폭발 버튼이었다.땅밑에 대량의 화약이 묻어져 있는데, 일단 폭발시키면 그 위력은 어마어마 할 것이다.그는 어림짐작해 보았다.두 사람이 보여준 전투력으로 봤을 때, 폭탄을 터뜨려도 죽지 않을 것 같았다.죽는다 하더라도 아무것도 남기지 않을 순 없을 거다.조금의 피와 살만 채집할 수 있다면 연구에 충분하다.그는 생각하며 곧바로 몸을 돌려 밖으로 뛰어나가 한 오토바이를 탔다.가속페달을 끝까지 돌리고, 굉음을 내며, 휙 사라졌다.그리고 20여 km 달리고 그는 손에 버튼을 힘껏 눌렀다.쾅! 쾅! 쾅! !공포의 폭발음이 귀청을 찢을 듯이 들려왔다.기지 전체가 순식간에 파괴되면서 바닥엔 커다란 블랙홀이 생겼다.책임자는 멈춰 서 먼 곳의 불빛을 보며 씩 웃었다.이때 전투 비행기 몇 대가 그의 머리 위로 날아 갔다.그들은 그가 조금 전 부른 지원군들인데, 지금 막 도착했다.그는 혹시 그들이 살아있다 하더라도, 지금 달려온 고수들이 있으면 절대 살아남을 가망이 없다고 생각했다.왜냐하면 이들은 미제국의 3대 에이스팀 중 하나인 '독니전대'이기 때문이다!이 팀의 이름만 들어도 수많은 사람들의 다리가 후들거릴 것이다.이 팀에 들어갈 수 있는 조건은 무척이나 까다롭다.특수부대 10만명 중에서 한 명을 골라 오랜 훈련을 거쳐야 한다.한 명의 ‘독니전대’의 구성원을 배양하려면 최소 1만억은 투자해야 한다.오직 미제국과 같은 큰 나라만이 이러한 자본을 가지고 있다.여진수는 큰 블랙홀 안에서 날아올랐다.방금 전의 폭발은 비록 갑작스러웠지만, 그에게 어떠한 부상도 입히지 못했다.하지만 프릴은 좀 비참했다.그녀가 입고 있던 갑옷은 많이 찢어지고
무기도 아직 시중에서 유통되지 않은 최첨단 레이저 무기였다.공격 거리가 족히 5km나 되었다.여진수는 끊임없이 도망치며 미제국의 군사력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이런 레이저무기의 공격을 너무 많이 감당한다면 여진수에게도 큰 영향을 끼칠 것이다.무려 6할의 독니전사들이 여진수를 쫓아왔다.그들도 여진수가 프릴보다 강하다는 걸 알 수 있었다.여진수는 생각하더니 혈마존자를 풀어주었다. 그는 큰 소리를 지르며 달려들었다.그러나 이내 비명을 질렀다.그를 겨냥한 독니전사의 머리에 쓰고 있는 헬멧은 일종의 특수한 뇌파를 방출했는데, 혈마존자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그는 곧바로 몸을 돌려 여진수의 곁으로 도망쳐 왔다. 얼굴엔 두려운 기색이 가득했다."저건 뭐야? 방금 전 내가 삼킨 영혼들이 전부 소용없게 되었어."여진수의 안색이 약간 어두워졌다.이놈들의 무기는 정말 잘 갖추어져 있었다. 영혼을 상대하는 무기도 있다니.하지만 이것도 정상이다.여진수는 힘껏 휘둘러 손에 들고 있던 창을 내던졌다.그러자 그 창은 한 줄기의 빛으로 변했고 거기에 여진수의 정신력도 부착되었다.그 창은 그들 머리 위의 전투기 한 대를 순식간에 관통했다.그리고 정신력의 조종하에 그 창은 끊임없이 헤엄치면서 남은 몇 대의 전투기를 전부 꿰뚫어 공중에서 폭발하게 만들었다.그러나 비행기에 타 있던 전사들은 가벼운 부상만 입은 채 고공에서 날아 내려와 사방에서 여진수를 향해 재빨리 모여들었다.여진수는 엄청 부러웠다, 그도 이런 에이스부대를 갖고 싶었다.그러나 아직은 그에게 그만한 자본이 없다.여진수는 음뢰부를 꺼내 안에 저장되어 있던 천둥을 전부 방출시켰다.쾅! 쾅! 쾅!하늘에서 일곱 줄기의 맷돌 굵기의 우레가 내려와, 일곱 명의 독니전사를 산산조각 냈다.여진수는 이 정예부대를 해결하려고 잠시 멈추려 했다.그러나 그는 더 많은 고수들이 이미 따라오고 있는 걸 예민하게 감지할 수 있었다.더 머뭇거리다가 포위망에 걸려들어 위험해질 수도 있다.이곳은 필경 적의 소
여진수는 둔술에 그다지 능숙하지 않다.포위를 뚫을 때도 정신력을 크게 표출하지 않았다.첫째는 땅속에서 정신력이 밖으로 침투되기 때문에 정신력의 소모는 지면에서 보다 몇 배나 더 높다.둘째, 만약 미제국이 정신력을 포착할 수 있는 장비가 있다면, 자신을 쉽게 노출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그는 그렇게 몇십 분을 묵묵히 가다가 부근에서 위험을 감지하지 못하자 땅속에서 나왔다.그가 밖으로 나오자, 안개가 자욱하게 피어오르는 곳이었다.그는 우연히 남의 집 욕실에 나타났다.보일락 말락 하는 안개 속에서 아름다운 자태의 여인이 자기 몸을 닦고 있었다.이 여자는 키가 엄청 컸다. 1.70 미터쯤 된다.악마 같은 몸매, 천사 같은 얼굴.앨리스의 마음은 엄청 답답했다.원래 그녀에게는 여러 해를 사귄 남자 친구가 있었다. 이미 결혼까지 준비하고 있었다.그런데 바로 어제, 그녀는 남자 친구가 바람을 피웠다는 걸 알게 되었다.그 상대는 의외로 그년의 오랜 절친이었다.이 일로 앨리스는 엄청 고민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방금 전 술을 많이 마셨더니 온몸이 달아오르고 땀이 많이 나 뜨거운 물로 목욕하려고 욕실에 들어갔다.그리고 일단 푹 자고, 걱정되는 일은 내일 다시 얘기하자.그런데 갑자기 한 남자가 그녀의 앞에 나타나자, 앨리스는 입을 벌려 비명을 지르려 했다.여진수는 재빨리 그녀의 입을 막았다."소리치지 마, 그렇지 않으면 널 죽여버리겠어!"앨리스는 겁에 질린 눈으로 몸부림쳤다.그러나 1초 만에 여진수는 그녀를 벽으로 밀쳐 그녀의 다리까지 꽉 쪼였다.여진수는 표준한 영어로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일부러 그런 게 아닙니다. 아무것도 못 봤으니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앨리스는 크게 화를 냈다. 둘이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 있는데, 어떻게 아무것도 보지 못했을 수 있어?하지만 그녀는 곧 긴장을 풀었다.조금 전엔 너무 당황해 여진수의 모습을 주의하여 보지 못했는데, 지금 보니 엄청 잘생겼다.지금까지 이렇게 잘생긴 남자는 처음 보았다.
그녀는 심장박동이 빨라지면서 보복의 쾌감을 느꼈다.네가 나를 배반할 수 있다면, 나는 왜 너를 배반할 수 없어?앨리스의 눈에는 광기가 돌았다. 그녀도 한 번쯤 미쳐보고 싶었다."가지 마. 오늘 밤 같이 있어 줘. 혼자 있기 싫어."여진수는 그녀를 밀어내려다 갑자기 눈빛이 살짝 흔들렸다.여진수는 그녀를 번쩍 들어 안고 밖으로 나갔다.원래 그는 가려고 했지만, 정신력으로 밖에 많은 초능력자들이 멀리 있는 집들을 대대적으로 수색하고 있는 걸 느꼈다.그리고 머리 위에는 수많은 무인기가 선회하고 있었다.이건 일반 시중에서 파는 보통 촬영용 드론이 아니다.최첨단 군사 무인기였다.적어도 수만 대가 도시 상공에서 선회하고 있었다.만약 이런 상황에서 여진수가 폭로된다면, 도망갈 수는 있다. 심지어 그가 모질게 마음을 먹는다면 이 도시까지 망가뜨릴 수 있을 것이다.그러나 그 역시 큰 대가를 치러야 한다.아직은 그들과 사생결단을 벌일 필요는 없다.제일 좋은 방법은 여진수가 천천히 성장하면서 미제국의 힘을 약화시키는 것이다.또 한 가지, 여진수는 그들과 끝까지 맞서면, 그들이 다른 비열한 수단으로 한수정과 윤설아를 대할까 봐 두려웠다.만약 지금 미제국이 200~300명의 고급 초능력자를 대한민국에 잠입시켜 그녀들을 처리하게 한다면, 십중팔구 엄청난 피해를 볼 것이다.이건 여진수가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다.하여 그는 우선 약문 주변의 작은 나라들을 귀납하고, 충분히 강대한 전대를 만들려고 생각했다.그때가 되면 그녀들을 모두 데려와 근심을 덜 수 있다.앨리스는 올해 이미 스물여덟 살이어서, 당연히 아무것도 모를 수 없었고, 아무것도 경험해 보지 않았을 수 없었다.그러나 여진수와의 경험은 그녀에게 전례 없는 체험을 안겨주었다.이렇게 즐겁고 편안한 날이 있을 줄은, 그녀는 꿈에서도 생각지 못했다.심지어 그녀의 몸에 끝없는 에너지가 있는 듯, 예전의 작은 결함들은 전부 다 사라지는 것 같았다. 정말 불가사의했다.이는 당연히 여진수의 “홍진성선공”의
앨리스는 여진수의 눈빛을 이해하고 즉시 말을 바꾸었다."그래, 나 갈게. 그런데 다른 사람을 데리고 가도 돼?"그쪽에서 답복 하자 앨리스는 전화를 끊었다.그는 핸드폰을 던지고 두 팔로 여진수의 목을 감싸안으며 말했다."당신 그 초능력자협회에 관심 있어요?"그녀의 남자 친구가 바로 초능력자다. 하지만 아직 최저급의 일급 초능력자다. 한 비정식적인 초능력자협회조직에 가입했다.방금 그에게서 온 전화였는데, 내일 밤에 파티가 있는데, 그녀더러 참석하라는 전화였다.필경 엘리스는 미모와 몸매, 기질 면에서 인기 여스타들에게도 밀리지 않는 데다, 집안은 돈도 많다.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그는 이런 조직에 큰 흥취를 느낀다.만약 큰 고기 몇 마리라도 잡을 수 있다면 더 좋을 텐데."제가 명액을 하나 얻어줬는데, 어떻게 보답하실 겁니까?"앨리스는 뜨거운 눈빛으로 여진수를 바라보았다."내 남자 친구가 되어 줄래요? 나의 모든 걸, 내 사람과 내 재산 전부 다 당신께 줄게요."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금방 안 관계인데, 자기의 평생을 맡길만한 가치가 있다는 느낌이 들게 만든다.여진수는 망설이지 않고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남자 친구는 안 됩니다. 우린 그냥 우연히 만난 것일 뿐이에요. 내일 하루만 임시 남자 친구는 되어 줄 있어요."앨리스는 엄청 실망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그녀는 속으로 아직 시간이 많다고 생각했다, 노력만 한다면 반드시 그를 꼬실 수 있다고 생각했다.탕! 탕!누군가가 갑자기 방문을 힘껏 두드렸다.앨리스는 깜짝 놀라 물었다."이 밤중에 누구야?"그녀는 재빨리 옷을 입고 머리도 빗지 못한 채 어수선하게 밖으로 뛰어나갔다.여진수 역시 옷을 입고 얼굴 근육이 꿈틀거리더니 다른 모습으로 변했다.이건 요술이 아니라 기교의 일종이다.근육의 조직을 변화시킴으로써 형태를 변화시킨다.앨리스가 문을 열자, 밖에 두 명의 남녀가 서 있는 게 보였다."초능력자, 우리 집엔 어쩐 일로?"문밖에 있던 남녀는 놀란 표정을 짓더니, 한 명이
그중 한 남자가 여진수와 앨리스를 의심스러운 눈빛으로 훑어보았다."아가씨, 당신 남자 친구는 에드라 하지 않았어요? 이 남자는 에드가 아닙니다."이 4명의 초능력자들은 경각심을 높였다.앨리스는 심술궂게 말했다."보면 모르겠어요? 바람났어요."네 명의 초능력자는 깜짝 놀랐다.세상에, 바람을 피운다고 이렇게 당당하게 말한다고?앨리스는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당당하게 말했다."경고하는데, 수사는 수사고. 오늘 일은 털끝만큼도 누설한다면, 내가 당신들을 가만두지 않을 거예요.”“참고로 제 아빠는 늑대그룹의 회장님이에요."늑대그룹은 미제국에서 순위가 50권 안에 드는 기업으로, 실력이 강할 뿐만 아니라 많은 고수와 능력자, 유전자 전사들을 키우고 있다.네 초능력자들은 표정이 굳어지더니 앨리스를 더욱 공손하게 대했다.늑대그룹은 그들이 건드릴 수 없는 존재다.하여 4명의 초능력자는 감히 여진수를 난처하게 하지 못하고 방을 수색하기 시작했다.그녀의 침실 수색은 여성 초능력자 중 한 명이 했다. 최대한 앨리스를 건드리지 않도록 노력했다.몇 분 후 그들은 거실에 모였다.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다. 그들은 앨리스에게 정중하게 인사하고 떠났다.그들이 떠나자, 여진수는 앨리스의 턱을 쥐며 말했다."네가 돈 많은 여자인 줄 몰랐네?"“히히.”앨리스는 의기양양하게 웃었다."그건 아니야, 지금 후회해도 늦지 않았어.”“우리 아버지에게는 딸 나 하나밖에 없는데, 네가 나랑 사귀다 결혼하면 회사 전부가 네 것이야.”여진수는 그녀의 말을 듣지 않고 다시 그녀를 안고 침실로 향했다.적어도 밖에 수색하는 사람들이 다 갈 때까지 기다려야만 프릴을 찾아 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하여 두 시간 넘게 수련을 계속했다.여진수가 시간을 보니 밤 12시가 다 되었다.앨리스는 너무 힘들어 이미 깊게 잠들었다.달콤한 미소는 그녀의 기분이 엄청 좋다는 걸 의미했다.수색은 끝났고, 초능력자들은 다른 도시로 갔다.여진수는 그제야 집에서 나와 레드 로망스의 위치를 물어보았
"왜 이제야 왔어? 방금 들킬 뻔했어. 그러지 않았더라면 … 얄미워."여진수의 품에 주저앉은 프릴은 두 손가락으로 여진수의 허리를 힘껏 꼬집었다.그녀는 크게 다쳤는데도 사람을 꼬집는 힘은 상당했다.여진수는 빙그레 웃으며 물었다.“그렇지 않았으면 뭐? 귀인이라도 만났어?”프릴은 고개를 한쪽으로 돌렸다.그녀는 아까 하마터면 발각될 뻔했는데, 급한 김에 한 여자에게 끌려 화장실에 들어가게 되었고, 그 여자는 동성애자였다.만약 이 말을 한다면, 틀림없이 여진수에게 놀림당할 것이다."자, 이제 가자."여진수는 그녀를 부축해 일으키고 밖으로 걸어갔다.이제 전리품도 분배해야 한다.한편, 여진수는 프릴이 어떻게 그 많은 독니 전사들로부터 도망칠 수 있었는지 궁금했다.그전의 폭발로 인해 크게 다쳐, 실력이 절반 정도밖에 남지 않은 상태여서 도망가는 게 쉽지 않았을 거다.그리고 그녀의 모습을 보니, 정체가 발각되지 않은 것 같았다. 이는 여진수의 호기심을 자극했다.두 사람이 술집을 나서자, 누군가가 그들 뒤를 따랐다.여진수의 표정이 살짝 변하더니 프릴을 데리고 작은 골목으로 향했다.열 몇 명의 청년들이 손에 쇠몽둥이를 들고 다가왔다. 하나같이 비열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여진수의 표정은 변하지 않았다."원하는 게 뭐야?"맨 앞에 있던 남자는 손에 단단한 쇠 파이프를 들고, 헤헤 웃으며 말했다."네 옆에 그년을 두고, 넌 꺼져”.그들은 일찍부터 프릴을 노려보고 있었고, 몇 명이 다가가 말을 걸었지만 전부 거절당했다.술집이 아니었으면 그들은 강압적으로 프릴을 끌고 갔을 것이다.그녀는 큰 선글라스를 쓰고 있었지만.몸매와 기질로만 봐도 그들은 프릴이 최상급의 미인이란 걸 알 수 있었다.그들은 당연히 놓치기 싫었다."이 좀도둑 놈들 정말 대담하네. 감히 당신에게 무례한 짓을 하다니.”“나에게 '혈마경'이라는 공법이 있는데, 이 세상의 모든 피와 살을 가진 생명을 삼켜 자기 것으로 바꿀 수 있는데, 혹시 필요하세요?”바로 이때 여진수의 머릿
여진수가 단맛을 보고 중독되면, 자기가 알고 있는 실력을 빨리 끌어올릴 수 있는 비법을 여진수에게 알려주려고 했다.그때 가서 이런 방법으로 여진수를 손아귀에 틀어쥘 생각이었다.이 모든 과정은 말로 하면 길지만, 실제로는 1~2초 안에 일어난 일이다.그 건달들은 여진수가 움직이지 않자 크게 화내며 여진수한테 달려들었다.다들 손에 쇠 파이프를 들고 사나운 눈빛을 드러냈다.여진수는 정신을 차리고 오른손을 천천히 들어 올렸다. "혈마경"을 돌리기 시작했다.펑펑!그러자 여진수의 손바닥에 무서운 흡인력이 생겼다. 그리고 이 열몇 명의 청년들의 몸은 전부 터져 버렸다.물 같은 선혈이 여진수의 손바닥으로 흘러 들어가 다시 공법의 진화를 거쳐 순수한 영력으로 전환되었다.여진수는 고대에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마법 수련을 선택했는지 이제야 알았다. 실력의 향상이 확실히 비할 데 없이 빠르기 때문이다.이 몇 초 동안에 여진수가 얻은 영력은, 평소에 몇 달 동안 고행을 한 것과 맞먹었다.만약 그가 이 도시 전체를...그 순간 그는 원영급에 도달할 수 있다.여진수는 고개를 저으며 오색 금단을 진동해 이 욕심을 버렸다.그는 당연히 혈마존자의 의도를 알고 있었다. 바로 이런 맛에 중독되게 만들어 나중에 자기를 공제하려는 목적이다.그러나 그가 모르고 있었던 건, 여진수가 오색 금단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기록된 바에 의하면, 오색 금단은 이런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다.하물며 그에게는 기린의 수혼까지 있으니.기린은 본래 길을 상징하는 동물이라 어떤 나쁜 기운도 감히 접근하지 못한다.이 두 가지 덕택으로, 여진수는 마귀가 되고 싶어도 될 수가 없다.혈마존자의 타산은 수포가 될 수밖에 없고, 오히려 여진수에게 대머리가 될 때까지 끊임없이 털만 뽑히게 될 것이다.여진수의 품에 누워있던 프릴은 그의 수법에 놀라 약간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너 이건 무슨 수법이야? 설마 혈족이랑 같은 수법인가?"여진수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그녀를 안고 몰래 한 호텔
이 조수들을 불러내고 창이영은 다시 평온을 되찾고, 더욱 득의양양해졌다."여맹주님, 저의 해골 전대가 어떻다고 생각하시나요? 당신을 남겨 둘 자격 있나요?"여진수는 고개를 저었다."아직 부족해."“허허, 이제 와서 허세 부리지 마.”창이영은 여진수의 말을 전혀 믿지 않았다."지난번엔 아주 급해 그들을 데려오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네가 나를 이기지 못할 거야."그녀는 말하면서 무서운 힘을 폭발했다.상식대로 이런 규모라면 여진수를 잡을 확률이 높고 목숨을 잃을 가능성도 있다.하지만 그건 그가 혼자라는 전제하에서다.사실 그는 이번에 혼자 온 게 아니다.빛이 번쩍이더니 두 개의 그림자가 여진수의 주위에 나타났다요연과 요월 두 모녀!요청장을 받은 후, 여진수는 그녀들을 초대하러 갔다.이 두 모녀는 여진수에게 적어도 1/5의 압력을 분담해 줄 수 있다.창이영이 안색이 변했다, 여진수가 다른 사람을 데리고 왔을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그녀는 차갑게 말했다."당신 정말 비열하네, 게다가 담도 작아, 분명히 혼자 오라고 했는데, 다른 사람을 데려왔어!"여진수는 어이가 없었다.이 여자는 십중팔구 머리에 문제가 있다.네가 혼자 오랬다고 내가 꼭 들어야 해? 난 바보가 아니야.그는 창이영을 처음 만났을 때, 지성적이고 냉정한 여자인 줄 알았다.하지만 두 번째 접촉에서 본색을 드러냈을 줄 누가 알았을까?그야말로 미친 여자다!이런 존재를 해결하는 제일 좋은 방법은 신속하게 처리하는 거다.여진수는 요연과 요월에게 말했다."가서 저 미친 여자를 막아, 몇 분만 막아주면 돼."두 모녀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일제히 수위를 폭발해 창이영을 향해 달려갔다.그리고 여진수는 여러 성기를 활성화시켰다.팔방성화기와 사상진천인을 배합해 언출법술로 이 36 구 해골 전사들의 행동을 제한했다.그리고 그는 몸을 움직여 한 해골 앞으로 다가가, 만상 성검을 사용해 그 해골을 내부 공간에 끌어들였다.이렇게 강대한 해골 전사를 바로 파괴해 버리기는 너무 아깝고,
“짝!”두 장의 카드를 던지자, 조금 전까지 얼굴에 웃음이 가득했던 창이영의 표정이 굳어졌다.2장의 카드가 전부 4였다!“이럴 수가!”창이영은 깜짝 놀랐다."나 분명히…"여진수는 뜨거운 차를 한 모금 마시고는 담담하게 말했다."2천만 억의 자산을 가져와. 그리고 이 장원도 내게 돌려줘."창이영의 표정이 변하더니 껄껄 웃으며 말했다."맹주님, 그런 말 들어 보셨습니까""응?""여자와 소인이 키우기 제일 어렵습니다."여진수는 잔을 내려놓으며 말했다.“그러니까, 후회한다는 거지?”"맞아요."창이영은 미소를 지으며, 가지런한 새하얀 치아를 드러냈다."우린 계약도 하지 않았는데, 제가 후회해도 어쩔 건데요?"여진수는 고개를 저었다."너 너무 순진하구나. 아무도 나의 물건을 빼앗을 수 없어.""아니, 아니, 전 가능하다고 생각해요."창이영은 손가락을 한 번 튕겼다.“방금은 단지 전채 요리에 불과했고, 이제 맹주님께서 이 상고 대진, 만성주살진에 대해 알려주세요.”그녀의 모습은 순식간에 사라지고 주위의 환경도 따라서 바뀌었다.그 순간, 여진수는 마치 별하늘에 있는 것처럼 보였다.고개를 들면 수천수만의 별들이 특정된 방식으로 배치되어 있었다.그 후, 무수히 많은 불덩이가 떨어지고 빼곡하게 빈틈이 없어 보였다.불덩이마다 대승기를 무너뜨릴 수 있는 위력을 지니고 있었다.그렇게 많은 불덩이는 끊임없이 뻗어져, 살상력이 얼마나 공포스러운지는 말이 필요 없다.멀리서 창이영은 의자에 앉아, 다리를 꼬고 앉아, 안에 갇힌 여진수를 바라보았다.“당신은 너무 자만합니다, 이 진법에 설사 결함이 있더라도, 또한 당신이 대처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그녀는 일찍이 100분의 1의 위력으로 팔겹산선 한 명을 소멸한 적이 있다.그리고 이번에 그녀는 전력을 사용했기에 여진수가 절대로 막아낼 수 없으며, 죽는 길밖에 없다고 자신했다.이런 무서운 공격에 직면한 여진수의 행동은 아주 간단했다. 바로 복희 진신의 모습으로 변신했다.두 손을 합장하자
“아이참, 급하면 못써요.”창이영은 나무통에서 나오더니 순식간에 옷을 차려 입고 병풍 밖으로 나왔다.그녀의 긴 눈동자에 온갖 분위기가 깃들어 있었고, 하얀색 비단 치마를 입고 있었다.비록 그녀는 꽁꽁 싸맸지만, 여전히 매혹적인 느낌이 들었다.지난번 때와는 완전히 딴사람 같았다.그녀는 손을 흔들자, 멀지 않은 곳에 탁자와 의자가 바로 이동해 왔고, 창이영은 가볍게 웃으며 말했다."앉으세요."찻물이 저절로 여진수 앞으로 날아갔다.그는 자리에 앉아, 그 찻물을 받지 않고, 차가운 눈빛으로 말했다."너 정말 담이 크구나, 감히 나의 자리를 침범해?"창이영은 찻잔을 잡아 가볍게 한 모금 마시고는 웃으며 말했다.“맹주님 당신의 재산은 수천만 억인데, 이렇게 적은 자산은 신경 쓰지 마세요.”“저한테 주는 첫 만남의 선물이라고 생각해 주세요. 정말 고맙게 생각할게요."남의 땅을 차지했다는 죄책감은 조금도 없고, 오히려 당연하다는 태도였다.여진수가 웃자, 보이지 않는 살기가 확산되었다."역시 넌 내가 본 사람 중 담력이 제일 커.""맹주님의 칭찬에 감사하오나, 황공합니다."창이영의 입꼬리가 살짝 올라가더니 말했다.“이번에 당신을 요청한 건, 당신한테 그 고대 진법을 보여주고, 또 당신과 함께 작은 게임을 하고 싶어요.”말해 봐.창이영은 테이블 아래에서 카드를 꺼내, 살짝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아주 간단해요, 우리 서로 카드를 뽑아, 큰 사람이 이기는 겁니다. 세 판 중 두 판을 먼저 이긴 사람이 이기는 겁니다.”“만약 당신이 이긴다면, 제 명의로 된 기업의 절반, 총가치가 2천만 억이니, 전부 당신께 드릴 게요.”“그리고 만약 당신이 패배하면 협동 연맹의 맹주 자리를 저에게 내주세요.”이 여자는 먹성이 대단했다, 의외로 그걸 갖고 싶어 한다.여진수가 맹주가 된 뒤에, 돈을 버는 속도는 백배로 빨라졌고 당연히 쉽게 내줄리 없었다.만약 그에게 그 2천만 억이 있다면 무기의 제조 속도는 훨씬 빨라질 것이며 아마 반달이면 충분할 것이다
눈앞에 이 규모가 방대하고 고풍스러운 장원은 그가 일찍 대한민국에서 큰 대가를 들여 만든 약원이었다.또한, 연구 개발 기지이기도 했다.그런데 지금, 점령당했다!그런데 자신은 아무런 소식도 듣지 못했다.그렇다면 오직 하나의 가능성이 있다. 창이영의 배후에 어마어마한 힘이 있다.여진수의 소유였던 걸 몰래 빼앗을 수 있고, 그렇게 오랫동안 아무 소식도 새지 않았다.비록 이 구역은 더 이상 여진수의 주요 지역이 아니지만.그런데 어디까지나 그의 재산이다.그런데 이렇게 빼앗겼으니, 기분이 좋을 리 없다.“우르릉…”대문이 천천히 열리고 금색 치파오를 입은, 매력적인 몸매의 여인이 천천히 걸어왔다.몸매가 너무 좋아 걸음걸이까지 휘청거렸다.그녀는 여진수에게 다가가 가볍게 인사했다."안녕하세요, 맹주님. 우리 주인님께서 오랫동안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를 따라오세요."여진수는 주위를 한번 둘러보더니 그녀를 따라 안으로 들어갔다.안쪽으로 들어서자, 대문이 자동으로 닫혔다.눈앞에 화초와 연못들이 움직이기 시작하고, 짙은 안개가 피어올라 눈 깜짝할 사이에 눈앞에 모든 게 보이지 않았다.그 여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맹주님, 이곳은 때로 안개가 심해 길을 잃지 않도록 꼭 따라오셔야 합니다."여진수가 천안을 뜨자 모든 안개가 다 사라졌다.앞에서 길을 안내하고 있던 여자는 옷을 벗었지만, 안은 살이 아니라 엄청 공포스러운 해골이었다. 그는 입을 벌리며 자태를 부렸다.이건 들어서자마자 여진수에게 겁을 주는 거다.이 안개에는 어떤 특수한 물질을 내포하고 있었는데 일반적인 수단으로는 도저히 헤칠 수 없었다.구겁산신이 와도 길을 잃어버릴 것이다.그런데 여진수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그의 원신은 이미 도겹기의 범위를 벗어났고, 이 환진은 그에게 아무런 효과도 없다.그는 그 해골을 따라 앞마당을 지나자, 진법이 흩어졌다.분홍색 해골은 미소를 한 번 짓더니, 어깨끈이 미끄러져 내렸다."맹주님, 대단하시네요. 우리 집 주인님은 목욕하고 있는데, 아니
반 시간 후, 궁전과 비슷한 법보가 완성되었다.밖에서 보면 손바닥만 한 크기지만 내부 공간은 마치 하나의 도시 같았다.여진수는 제일 먼저 단전에 있던 버드나무를 꺼내 가운데에 심었다.그리고 또 많은 영액을 주입해 나무의 몸이 떨리며 여린 잎들이 자라났다.이어 여진수는 이 버드나무를 에워싸서 거대한 못을 하나 만들었다. 밑에는 10억개의 영석으로 슈퍼 대진을 만들었다.그리고 다시 거기에 1대 1의 비율로 물과 영액을 부었다.그리고 마지막에 남은 영어를 전부 쏟아 넣었다.물고기들은 펄쩍펄쩍 뛰면서 금방 새로운 환경에 익숙해졌다.이 버드나무가 있으니, 시간이 지나면 이 영어들에게 많이 도움될 거다.필경, 이 나무는 천겹에도 살아남은 고대의 신수다.까불이도 여진수에게 붙잡혀 그 안으로 끌려갔다.이 녀석은 사람 세계에 오더니 빠르게 물들었다.사람 모습으로 변해 바에서 술 마시고 여자를 꼬시고, 싸우기까지 했다.그리고 클럽도 드나들고, 인터넷 채팅도 하고, 여자도 만났다...그가 무슨 큰 문제를 만드는 걸 피하고자, 그냥 그를 가둬두었다.까불이는 고함 질렀다.“안 돼요. 저 들어가기 싫어요. 나가게 해주세요, 주인님...”“날 가두어도 좋은데, 적어도 계집애 몇 명은 같이 가둬주세요.”“여자가 없으면 컴퓨터나 핸드폰이라도 주세요.”하지만 안타깝게도 여진수는 이 녀석을 전혀 거들떠보지 않았다.이 법보를 단전에 넣고 여진수는 밖으로 나왔다.그때 정장을 입은 양보아가 손에 초대장 한 장을 들고 걸어왔다."방금 회사 아래층에서 발견했는데 누가 가져왔는지 모르겠어요."여진수는 초대장을 받으며 물었다."CCTV는 확인했어?""확인했는데. 상대방이 법술로 보낸 거라, 사람은 보지 못했어요."여진수가 초대장을 펼쳐보자 예쁜 글씨체가 나타났다.존경하는 여맹주님, 안녕하세요. 오후에 당신과 벽황원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맹주님의 실력이 강하다고 들었습니다. 저한테 고대 법진이 하나 있는데 지금까지 아무도 풀지 못했습니다. 맹주님께서
소청하는 까불이의 질책에, 그녀를 한번 째려보더니, 담담하게 한마디 대꾸했다.“나 원래 뻔뻔해, 그래서 뭐 어쩔 건데?”소청하는 어이가 없었다.그녀는 주먹을 불끈 쥐었다. 이놈과 붙어서 이긴 적이 없다.실력이든 말이든.이는 소청하를 엄청 우울하게 했다.그녀는 여진수를 찾아 자기 편들어 달라고 하고 싶었지만 여진수는 그녀를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현재 그는 구명희를 위해 생선을 굽고 있었다.생선 한 마리를 다 굽고, 소염과 양파를 뿌려 구명희에게 건네주며 말했다."먹어 봐."“고마워요, 오빠.”구명희는 1근이 넘는 생선을 잡고, 작게 한 입 먹어보더니, 눈을 반짝이며 말했다.“맛있어.”여진수는 방긋 웃더니 몇 마리 더 구웠다.이 물고기들은 약간의 불순물도 없고 내장을 제거할 필요가 없으니, 비늘만 벗겨내면 된다.여진수는 잘 구운 고기를 한입 먹자 진한 물고기 향기가 입안 가득 퍼졌다.그가 연화할 필요 없이 물고기의 순수한 에너지는 몸속에 흡수되어 실제적인 수위로 전환되었다.그들은 생선을 맛보더니 소리를 지르며, 온몸의 십만, 팔천 개의 모공에서 눈부신 정기가 뿜어져 나왔다.여진수는 그녀들에게 완벽하게 에너지를 흡수할 수 있는, 낭비하지 않는 비법을 전수해 주었다.까불이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은 20~30마리 먹더니 배가 불러 옆에 다리를 틀고 앉아서 연화했다.여진수만 계속 먹고 있었다.만약 몇천만 마리가 있다면 여진수는 그 무형의 속박을 뚫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그는 생선을 구워 먹으며 맥주를 곁들여 신선처럼 즐겼다.구운 생선을 다 먹자, 옆에 있던 큰 솥에 해물탕도 다 끓어졌다.영지, 인삼 등 귀한 약재가 많이 들어갔다.솥뚜껑을 여는 순간 그윽하고 향긋한 향기가 코를 찔렀다.보통 사람은 이 냄새를 맡기만 해도 우화 비승하려는 착각을 일으켰다.까불이가 제일 먼저 달려와 군침을 흘리며 말했다."와, 너무 향기로워요."여진수는 그를 힐끗 쳐다보았다."너는 동족을 먹는 것에 대한 부담이 없구나?""있어요, 죄책감
그리고 여진수는 최강의 모습으로 맞서 싸웠고, 창이영은 당해내지 못했다.몇 분 후, 창이영은 여진수에 의해 오른손이 잘려, 부득불 생명력을 소모하는 비법을 사용해 도망갔다.그가 오른손에 잡고 있던 팔방성화기는 여진수가 빼앗아 갔다.이 보물은 창이영이 연화한 지 얼마 안 되어 안정하지 않기에 여진수는 재빨리 그걸 자기 것으로 만들었다.한 발 내디디자 또 다른 싸움터로 향했다.까불이와 싸우고 있던 마연수의 얼굴은 창백하게 변했다.그전에 오만함은 이미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그녀는 감히 여진수와 싸울 용기도 없었다.그녀는 생각지도 않고 손에 들고 있던 사상진천인의 위력을 전부 활성화해 힘껏 내던졌다.그리고 그녀는 도망쳐버렸다.그 사상진천인은 억만 갈래의 신빛을 뿜어냈는데 전부 산처럼 무거웠다.청룡, 백호, 현무, 주작 사상이 나타나 여진수를 제압했다.보물을 거두는 게 우선이라 여진수는 잠시 마연수를 신경 쓰지 않았다.몇 분 후, 사상진천인도 여진수의 것이 되었다.이번 낚시를 통해 그는 큰 수확을 얻었다.성기 3개, 40만 억의 영석 그리고 20여만 마리의 영어.이러한 수확은 누구나 부러워하고 눈이 멀기에 충분했다.소청하는 복잡한 표정으로 달려왔다."왜 우리 언니를 공격해요?"비록 그녀는 그 여자를 이기고 싶었지만, 그녀가 상처받는 건 보고 싶지 않았다.마연수에 대해 여진수는 생각해 보더니, 그녀에게 진실을 알려주지 않고, 그냥 핑계를 댔다."그녀는 미혹되었어, 그래서 그렇게 한 거야.""네?"소청하는 걱정 어린 표정으로 물었다."그럼 우리 언니는 어떻게 구해줘요?""괜찮아 큰 문제는 없어. 내가 처리할게.""좋아요."소청하는 작은 자기 가슴을 툭툭 두드리고 두 눈을 반짝이며 말했다."오빠~ 우리 저녁에 물고기 먹어요!"그녀는 여진수가 수십만 마리의 영어를 수확하는 걸 두 눈으로 봤다."먹긴 뭘 먹어!"까불이가 날아오더니 꼬리로 소청하의 얼굴을 후려쳤다.그녀는 놀란 나머지 연속 몇 걸음 뒤로 물러서더니 하마터면
이 대회는 곧 끝날 것이다.그런데 이때 엄청난 일이 벌어졌다.까불이가 훌쩍 뛰어오르더니 엄청난 물보라를 일으켰다.그의 뒤를 따라 십몇만, 몇십만 마리의 영어가 뛰어올라 여진수의 단상에 떨어졌다.여진수는 충격을 받았다.까불이는 머리를 쳐들고 말했다."저 대단하죠? 한 번에 당신한테 이렇게 큰 수확을 가져다주었으니, 이름을 안 바꿔 주실래요?"여진수가 정신력으로 훑어보니 약 20만 마리의 영어가 있었다.게다가 이 영어들은 저마다 서로 다른 양의 영기를 지니고 있었다.여진수는 즉시 그 조롱박을 확대해, 영기를 빨아드리게 했다.그렇게 또 수천억의 영석이 더 생겨났다.거기에 금붕어가 얻은 영기까지 합하면 거의 40만 억이나 된다.그런데 여진수가 생각지 못한 건, 까불이가 잡은 이 영어들도 전부 여진수의 성적에 포함된다는 거였다.그 차트가 가볍게 한 번 흔들리더니, 여진수의 이름이 1위로 올라갔다, 게다가 절대적인 우세로!창이영의 얼굴색이 창백하게 변했다.영하는 사라지고 20여만 마리의 영어는 당연히 여진수가 거두어들였고 까불이만 밖에 남았다.그의 공헌에 대해 여진수는 아주 만족했다."그래, 그럼 네 이름을 화연이라고 바꿔 줄게."까불이는 즉시 화를 내며 말했다."까불이보다도 못해요. 제가 이렇게 영민하고 용맹스러운데, 어떻게 그리 여성스러운 이름으로 불린단 말이에요?"여진수는 어깨를 으쓱했다.까불이는 풀이 죽었다.“쿵!”차트가 흔들리고, 한 금빛 물결이 여진수를 뒤덮었다.화려한 은색 장검이 여진수 앞에 떠 있었다.이 칼의 몸에는 두 개의 오래된 '만상'이 새겨져 있었는데, 바라보니 몸이 무수한 덩어리로 잘려 나가는 듯한 착각이 들었다.여진수가 손으로 잡자, 이 만상성검은 끊임없이 진동하면서 무서운 검기를 내뿜었다. 이는 이를 정복하려는 시도에 대한 일종의 시련이었다.그런데 여진수가 복희의 진신을 내뿜자, 검은 순식간에 순종하게 되었다.심지어 옆에 있던 까불이도 깜짝 놀라, 눈을 부릅뜨고, 말도 약간 더듬었다."세상에.
갑자기 여진수의 낚싯대가 놀라운 곡선으로 구부러졌다.거대한 힘이 앞에서 전해오자, 여진수는 양손으로 낚싯대를 잡고 팔뚝에 핏줄까지 생겨나며 깜짝 놀랐다.그 생물의 힘은 그와 비슷했다.엄청난 놈을 낚았나?!여진수는 끊임없이 각도와 힘을 바꿔가며 몇분이나 지나서야 강에 있던 그 물체의 힘이 약해져 여진수는 그를 끌어올려졌다.큰 놈일 줄 알았는데, 손바닥만 한 크기에 몸은 반은 검고 반은 하얀색이고, 눈도 엄청 반짝였다.아주 작아 보이지만 사실은 엄청 무거웠다, 백만 근은 넘는 것 같았다.이 이름도 모르는 물고기는 미친 듯이 발버둥 쳤다. 여진수의 손바닥에서 벗어나지 못하자 욕을 퍼부었다."자식, 감히 나를 잡아? 죽고 싶어?"여진수는 빙그레 웃었다."얘, 넌 무슨 물고기야?""잘 들어, 난 만어의 왕, ‘만상성어’ 야. 장래에 반드시 왕이 되고 조상이 될 운명이야.“지금 나를 풀어주면, 앞으로 너에게 약간의 기회를 줄게, 무한한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거야."이 녀석은 고개를 쳐들고 이 하늘 아래 내가 제일이라는 자세를 취했다."만상성어..."여진수는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했지만, 마음속으로는 크게 놀랐다.그는 이 물고기를 아주 오래된 전적에서 본 적 있었는데, 하늘과 땅 사이에 다른 종이라, 복이 많은 사람만이 잡을 수 있다.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는 천생용의 상을 가진 이종이다.전력이 뛰어난 데다 보물을 찾는 능력도 있다.기록에 의하면 용상성어는 엄청 도도하기 때문에 자기 주인을 쉽게 인정하지 않는다.여진수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를 잡고, 현천검을 꺼내 그의 목에 대고 담담하게 말했다.“두 가지 선택 기회를 줄게, 내게 복종하든지 아니면 내가 너를 끓여 먹겠어.”“너 그게 무슨 말이야? 날 모욕하는 거야?"용상성어는 크게 화를 내며 목소리는 천둥소리 같았다."난 만어의 왕이야, 폭력에 굴복할 것 같아?!"그러더니 그는 곧 말을 바꿔 히히 웃으며 말했다.“하지만, 제가 보니까 선생님께서는 영명하고, 재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