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수는 추겨울, 우신비, 설현, 나이서에게 전화를 걸어 그녀들을 불러들였다.첫째, 아마 다들 걱정이 많을 텐데, 같이 만나서 식사라도 한 번 해 그녀들을 안심시키려 했다.둘째, 여진수는 그녀들을 도와 실력을 한단계 높여줄 생각이었다.여진수는 전화를 끊으며 좀 생소해하는 어린 소녀를 가리키며 물었다.“얘가 한 사람을 닮은 것 같지 않아?”그녀들은 그 여자애를 바라보더니 놀랐다.“너무 비슷해.”“6~7 할은 비슷해.”"걔 동생이지? 왜 근데 못 들어 봤지?"…의논 중에 별장의 대문이 열렸다.몸에 꼭 끼는 청바지를 입은 백슬기가 들어왔다.그녀는 가방을 휙 던지고 바로 여진수의 품에 달려들었다."무사해서 다행이야. 놀라 죽는 줄 알았어. 내가 얼마나 무서웠는지 넌 모를 거야."여진수는 그녀의 등을 두드리며 웃었다."괜찮아, 나 지금 멀쩡하게 여기 있잖아? 그녀를 먼저 봐봐."여진수는 그 계집애를 가리켰다.백슬기는 어리둥절해하며 여진수의 손가락을 따라 바라봤다.네 개의 눈이 서로 마주치더니 백슬기는 몸을 크게 떨었다. 그러더니 놀라 소리질렀다."백수아, 너 아직 살아 있었어?!"소녀는 물끄러미 백슬기의 얼굴을 쳐다보았다.익숙한 얼굴이었다. 그녀를 보니 까맣게 잊고 있던 그녀의 기억이 전부 생각났다. 그녀는 눈물을 흘리며 불렀다.“언니?”“네가 아직 살아있어서 너무 다행이야.”백슬기는 기쁨에 겨워 눈물을 흘리며 앞으로 다가가 백수아를 껴안았다. 두 자매는 서로 부둥켜안고 통곡했다.그녀들은 한참을 울고 눈물을 닦았다. 백슬기는 놀라움과 기쁨으로 가득 찬 눈으로 여진수를 바라보며 물었다."이게 어떻게 된 일이야?"여진수는 사건의 경과를 간단히 말했다.그녀들은 여진수의 말을 들고 분고하기도 하고 한편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만약 백수아가 여진수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조만간 맞아 죽었을 거라고 생각했다.얼마 지나지 않아 추겨울도 돌아왔다.그들은 식사를 마치고 여진수와 함께 수련해 실력을 제고하자고 제안했다.추겨울만 좀 내
현재 여진수는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었고, 소위 어떤 국제적인 스타보다 더 유명해졌다.그가 지금 만약 라이브 방송을 한다면 하루에 몇 백만억은 벌 수 있을 것이다.그는 불필요한 번거로움을 피하기 위해 모습을 바꾸었다.그는 학부 앞에 도착했다.여진수는 고개를 들어 간판을 한번 쳐다보더니 안으로 들어갔다.그곳은 예전과 다름없이 학생들로 붐비었다.그는 이곳에 올 때마다 엄청 편안해진다.다시 정자를 찾으니 낯익은 모습이 눈에 띄었다.이곳은 아마도 양청아의 아지트 인지, 여진수는 거기서 장소영 밖에 더 보지 못했다.그는 천천히 정자로 다가가 그녀 앞에 앉았다.조용히 책을 보고 있던 양청아는 고개를 들었다.그녀의 맑고 투명한 두 눈은 마치 세상의 모든 것을 꿰뚫어 볼 수 있는 것 같았다.그녀는 눈썹을 떨며 분홍색 입술로 말했다. "금단경에 도달한 걸 축하해요."여진수는 의아해했다."내가 외모를 바뀌었는데도 알아볼 수 있어요?"양청아는 손에 든 책을 덮으며 고개를 끄덕였다."당신의 외모는 변했지만 기질은 변하기 어려워요. 알 수 있어요.”여진수는 빙그레 웃더니 원래 모습대로 돌아왔다.“난 약속을 지키러 온 김에 사부님께서 주신 연우각을 받으러 왔습니다.”양청아는 고개를 끄덕이며 일어섰다."오늘을 오래 기다려 왔습니다. 제가 안내해 드릴게요.”여진수는 그녀에게 다가갔다.이 여인의 몸에서는 마치 계화 같은 향기가 났고, 엄청 상쾌해, 머리가 청명해지고 마음이 상쾌해지는 느낌이 들었다.다른 사람의 눈에는 영락없는 여신이고 멀리서 바라볼 수만 있는 존재로서 감히 함부로 말도 걸 수 없는 존재였다.수많은 부잣집 도련님들도 매일 멀리서 훔쳐만 볼 뿐, 그녀에게 다가가 한마디 할 용기도 없었다.그러나 여진수는 그런 걸 두려워하지 않고 다가가 솜뭉치를 껴안듯이 그녀의 허리를 껴안았다."당신 속도가 너무 느려, 내가 당신을 데리고 갈 테니, 길만 안내하세요."양청아는 고개를 끄덕이며 별로 불쾌한 표정을 드러내지 않았다.여진수는 은신
"천천히 보세요. 제가 목욕하고 옷을 갈아입을 테니 침실에서 기다려도 돼요."그녀는 마치 오늘 저녁에 무슨 반찬을 먹자는 것처럼 담담하게 말했다.“그래요.”여진수는 그 내용을 전부 머리에 각인시켜 열심히 들여다보았다.이런 방대한 정보망을 만일 여진수더러 만들어라면, 5, 6년이 지나도 해낼 수 없었을 것이다.역시나 스승님은 정말 훌륭하다!다른 한편, 양청아는 침실로 돌아와 옷장 앞으로 걸어갔다.그녀는 한 붉은 긴 치마에 시선이 갔다.이 치마 위에는 훨훨 날아가는 봉황이 금실로 수놓아져 있었다.그 봉황은 언제라도 옷에서 날아오를 듯 선명했다.양청아는 이 옷을 살며시 쓰다듬으며 머리속에 어떤 화면이 떠올랐다. 그녀는 옷을 가지고 욕실로 들어갔다.양청아는 평소에 옷차림이 엄청 보수적이다.그녀는 옷을 벗자 완벽한 몸매가 드러났다. 어떤 국제적인 모델도 그녀 앞에서는 명함도 못 내밀 것이다.그녀는 샤워기를 켜자 물줄기는 그녀의 온몸을 적셨다.양청아는 그 사람의 당부를 떠올렸다."청아야, 넌 태어날 때부터 봉황의 운명을 가지고 태어났으니, 이 세상에는 오직 금단기에 도달한 여진수만이 너에게 어울려.”“나는 네가 성격이 차가워 남녀의 정에 별로 미련이 없다는 걸 알고 있다. 유일한 요구는 너희 둘이 서로 칼을 휘두르지 않는 거다.”양칭아는 천천히 눈을 감았다.30분 후, 그녀는 봉황 치마를 입고 밖으로 나왔다.마침 여진수도 자료를 다 보고 침실로 향했다.그는 양청아의 모습을 보고 잠시 넋이 나갔다.언어로는 그녀의 현재 모습을 형용하기 어려웠다.청량, 고귀, 절색, 경국지색…몸에서 더욱 탁월한 기질이 풍겨져 나왔다.그녀의 이런 옷차림을 보고도 냉정을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은 아마 세상에 몇 명 없을 것이다.몇 초 동안 멍하니 있다가 정신을 차린 여진수는 침실 문을 닫고 그녀 앞으로 걸어갔다.여진수는 그녀의 턱을 쳐들며 말했다."그때 당신이 나한테 했던 말을 기억해요? 언젠가 내가 당신의 몸을 빼앗아가면 생각지도 못한 수확이 있을
욕화중생!그 능력은 바로, 죽은 다음 다시 살아날 수 있는 능력이다.이 능력은 극도에 달하며, 매번 다시 살아날 때마다 실력이 한 단계 상승한다.다만 1년에 한 번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제한이 있다.이 능력을 얻었을 때, 여진수도 엄청 놀랐다.그는 고개 숙여 조용히 있는 양청아를 바라보며 마음속으로 그녀의 신분에 대해 추측하기 시작했다.그러나 그것이 사실인지 아닌지에 대해서는 그도 추궁할 방법이 없었다. 그녀에게 물어도 그녀는 아마 말하지 않을 것이다.여진수는 다리를 틀고 앉아 마음을 가다듬고 자신의 몸을 살폈다.그 화염은 여진수의 영혼의 강도를 두 배로 끌어올려 주었다. 영력도 평소 일, 이년간 수련해 얻은 것만큼 크게 향상되었다.그는 묵묵히 공법을 다루며 부쩍 늘어난 힘을 익히고 천천히 눈을 떴다.양청아는 보기에는 느낌이 좀 달라졌지만 구체적으로 어디가 달라졌는지 알 수 없었다.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이 여자는 보물이라는 것이다.첫 번째가 있는 이상, 두 번째도 틀림없이 있을 것이다.여진수는 그녀를 끌어당겨 계속해서 수련했다. 앞으로 이런 좋은 기회가 더 있을 지 모른다.수련과정에서 여진수의 영력은 엄청 빠르게 자랐다. 마치 몇 근의 영샘물을 삼킨 것 같았다.이와 동시에 미제국, 전웅제국 등 몇개 초강대국은 몇 십개 중소형나라를 연합해 대한민국에 압력을 가하였다.목적은 간단했다. 여진수를 내놓으라는 것이었다.그러나 대한민국은 그 즉시 거절했다.여진수는 아무런 잘못도 저지르지 않았고 위법적인 일도 하지 않았으며 더우기는 나라의 영웅인데 왜 내놓아야 한단 말인가?그리고 국제적으로 초강대국들도 여진수를 미친듯이 규탄하면서 온갖 죄명을 그에게 덮어씌웠다.무고한 사람을 마구잡이로 죽이고, 백성들을 무참히 해치고, 남의 나라 재물을 빼앗았다.심지어 난쟁이 나라에서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죄명도 여진수의 머리에 씌웠다.그러나 대한민국의 태도는 엄청 견결했다. 너희들이 무슨 말을 하든, 여진수는 절대 내줄 수 없다.하지만 대한
일단 전쟁이 시작되면, 그 결과는 예측하기 어렵다.여진수의 현재 실력이 아무리 강하다 해도, 그 나라들이 동시에 미사일을 발사한다면 전부 다 막을 방법은 없다.한 발이라도 놓치면, 국민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만약 대형도시에 떨어진다면 수백 수천만 명의 목숨이 한순간에 사라진다.여진수는 빙그레 웃었다.“뭘 어떻게 해요, 그렇게 많은 사람이 함께 묻힐 수는 없잖아요."여진수는 뒤돌아 양청아를 향해 손을 내밀었다.“주세요.”"뭘요?""연우각 각주의 신분물증, 설마 그런 물건이 없다고 말하지 마세요."양청아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한 장롱 앞으로 다가가 허리를 굽혀 장롱을 열었다.이 각도에서 그녀의 몸매는 엄청 둥글게 드러났다.여진수는 가슴이 뜨거워져 시선을 돌렸다.이 여인은 정말 쉽게 사람들을 빠져들게 하여 스스로 빠져나올 수 없게 만들었다.양청아는 장롱에서 무슨 재료로 만들었는지 모르는 영패 하나를 꺼내 여진수에게 건네 주었다.그 영패는 엄청 부드러웠고 위에는 '연우'라는 두 글자가 새겨져 있었다.여진수는 영패를 받으며 그녀를 향해 말했다."우리 나중에 다시 봐요. 나중에 또 같이 술을 마시며 수련해요."양청아는 콧방귀를 뀌었다."술은 괜찮지만 수련은 필요 없어요."여진수는 웃었다. 더 이상 지체하지 않고 검을 타고 떠났다.이 시각, 전 대한민국은 적개심에 불타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이 되였다. 아무도 여진수가 이렇게 많은 적들을 불러들였다고 하여 그를 책망하지 않았다.나라 전체는 여전히 질서 있게 돌아가고 있었고, 아무런 문제도 생기지 않았다.보통 사람들은 이쯤에서 나라에 폐만 끼치지 않아도 있어도 도와주는 거였다.이때 대한민국의 국경선밖에서는 대군들이 촘촘히 배열되어 있었다.각종 항공기와 각종 중장비들이 전부 태세를 갖추어 언제라도 공격할 수 있는 준비를 마쳤다.대한민국도 20여만의 병력을 긴급히 수송해 일제히 정비하고 기다렸다.지금 고위 간부들은 화상회의를 하고 있었다.대한민국 쪽에서 이 전투를 책임진 사람
여진수는 양청아의 방에서 나와 곧바로 약원으로 달려갔다.그리고 이동이를 찾아 최근의 연구성과를 그에게 카피해 달라고 했다.이어서 그는 잠시도 지체하지 않고 당가희를 찾아갔다.요즘 당가희는 여러 기술을 연구하는데 정신없어, 밖에서 무슨 일이 발생하고 있는 지 전혀 모르고 있었다.그녀는 여진수가 온 걸 보고 의아해하며 물었다.여진수도 쓸데없는 말없이 바로 물었다."현재 기갑을 몇 대 만들었어? 무기가 장착되어 있는 걸로 말이야.""3번째 기갑이 방금 생산해 나왔는데, 무슨 일이죠?""나한테 보여줘."여진수의 표정이 아주 엄숙한 걸 본 그녀도 약간 긴장해하며 즉시 여진수를 데리고 기갑이 있는 곳으로 갔다.높이가 10여 미터인 기갑 세 대가 그곳에 우뚝 서 있었다.표면엔 검은 페인트가 칠해져 있었고 한 손엔 청룡언월도, 한 손엔 방패를 들고 있었다.등에는 6개의 열병기가 있고 두 어깨는 불쑥 튀어져 나와 있었다.당가희는 그 안에 정찰 및 정밀 타격이 가능한 소형 무인기 3대가 장착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그야말로 이빨까지 무장된 상태였다.여진수는 즉시 이 세구의 기갑을 거두어 들였다.그걸 본 당가희는 놀라, 힘껏 눈을 비볐다."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 난 누구고, 여긴 어디지? 꿈인가?”상황이 급박해 여진수는 그녀에게 너무 많이 설명할 시간도 없었다.여진수는 잠시 생각하더니 난쟁이 나라에서 얻은 발동기를 꺼냈다.그리고 500톤의 금도 꺼내더니 빠른 속도로 말했다."이 엔진은 앞으로 네가 연구해야 할 물건이야.”“이건 전기 에너지를 더 높은 수준의 에너지로 바꾸어 줄 수 있어. 이걸 최적화로 만들어내.”“이 500톤의 황금을 우선 초기 연구 자금으로 사용해, 다 쓴 다음 한수정에게 연락해 돈을 더 보내 달라고 해."여진수는 말을 마치고 몸을 돌려 그 자리를 떠났다. 당가희만 놀라고 멍한 표정으로 그 자리에 남아 있었다.국경선에서 부관이 이 말을 묻자 군내에서 위망이 엄청 높은 이 노인은 성난 사자처럼 두 눈을 부릅뜨고 그를 노려
"정말로 네가 천하무적이라고 생각해? 그럼 네가 도대체 얼마나 잘났는지 보여줘, 전부 병력은 이놈을 겨냥해. 발사!"쾅! 쾅! 쾅!무수한 포탄이 세차게 날아왔다. 여진수를 향해 미친 듯이 쏟아졌다.그 공세의 공포함은 극에 달해 이루 말할 수 없었다.양쪽 CCTV관제실의 스크린은 전부 하얀 불빛으로 가득 찼다.대한민국의 그 노인은 주먹을 내리쳤다."젠장, 우리가 조금만 더 강했어도 저들이 감히 저렇게 도발할 수 없을 텐데."그 노인은 자기 나라의 실력이 모자라 여진수가 희생한 것 같아 깊은 자책감을 느꼈다.노인은 불빛에 휩싸인 스크린을 보며 중얼거렸다.“제발 무사히 살아서 돌아와, 넌 우리 희망이야.”노인은 다른 사람들이 모르는 비밀을 알고 있었다.원래는 시간을 내어 여진수를 만나 이 비밀을 털어놓으려 했는데, 이런 일이 생길 줄 누가 알았을까?솔로는 크게 웃었다.“이러한 공격은, 네가…”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그는 뚝 멈췄다.여진수는 그 폭발 센터를 뚫고 나와 검을 휘둘렀다.수천 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검기가 용처럼 뚫고 나왔다.모든 종류의 장갑차, 탱크, 전차 등등, 검기가 스치고 간 곳의 전력은 전부 분쇄되었다.평지를 한 줄 만들어 냈다.여진수는 검을 들고 걸어갔다.오른손으로 검기를 잘라내고, 왼손으로 법결을 만들어 강대한 법술을 사용했다.하늘에 먹구름이 잔뜩 끼더니 장대비가 쏟아졌다.땅 위의 흙은 빠른 속도로 축축해졌다.그리고 여진수가 법결을 바꾸자 부드러운 땅은 소용돌이치면서 커다란 구멍이 생겼다.근처에 있던 병사나 각종 전차들은 순식간에 그 속으로 빠져들었다.여진수는 심지어 주위에 방어막을 치지도 않고 오직 육체의 강도만으로 이 공격을 막아냈다.이 광경을 본 수많은 사람들은 가슴이 철렁했다, 한기가 발밑에서 치밀어 오르는 걸 느낄 수 있었다.솔로는 위엄에 도발을 받은 느낌이 들었다. 그는 크게 소리를 질렀다."막아라! 공격해! 무슨 대가를 치르든 반드시 죽여!"더 많은 화력이 여진수를 덮쳤다.하지만
몇분 사이에 여진수는 2,000미터의 거리를 돌진해 나갔다.그가 격파한 전차, 정예부대, 각종 무기는 무려 수천대에 달했다.일인 일검으로 놀라운 전력을 펼쳤다!그리고 그는 용감히 앞으로 나아가 천하무적의 기개를 내뿜었다.수많은 무인기가 날아와 여진수의 머리 위에서 폭발했지만 그를 전혀 막을 수 없었다.여진수는 갑자기 손에 들고 있던 성운검을 내던졌다.검의 빛은 무지개 같았고, 그 빛에 닿는 모든 물건은 전부 뚫렸다.그리고 여진수는 두 손을 땅에 대고 외쳤다."토룡침!"수많은 거대한 흙침이 땅을 뚫고나와 정예전사들을 꿰뚫어 놓았다. 그 법술은 1만미터에 달하는 면적을 뒤덮었다.여진수는 손을 뻗어 날아오는 성운검을 잡고 또 앞으로 2,000여미터를 돌진했다.공격의 빈도가 높아질수록 상대도 더 거세게 공격했다. 온갖 흉악한 수단이 전부 동원되면서 여진수의 체력 소모도 크게 증가되었다.여진수는 비황검도 뱉어냈다, 그는 강대한 정신력으로 이 2개의 검을 좌우로 잡고 앞으로 돌격했다.이 두 검은 전부 극도로 날카로워 전차나 장갑차, 합금으로 만들어 진 차들은 이 두 검 앞에서는 나무처럼 취약하게 쉽게 뚫려 폭발했다.여진수는 영샘물을 한입 크게 들이 키고 경신술을 사용했다.솔로는 이 장면을 보고 화가 나 더 많은 병력을 투입하려고 고함을 질렀다.그 역시 엄청 야비했다. 그는 먼저 다른 나라의 전사들을 지휘해 앞으로 나가 여진수를 막게 하고 자기 나라 사람들은 제일 뒤에 남겼다.다른 나라 책임자들도 엄청 화났지만 어쩔 수 없었다. 그의 실력이 강하기 때문이다.이 전투는 엄청 어렵게 진행되었다.1시간 후, 여진수의 영력은 10분의 1만 남았다.그러나 현재 그 긴 전선을 뚫기까지, 아직 약 3분의 1의 거리가 남아있다.여진수의 눈에 차가운 빛이 번쩍였다. 그는 기린 수혼의 힘을 사용할 준비를 했다.그는 원래 이를 비장의 카드로 삼고, 드러내려 하지 않았다.그러나 이젠 안 움직이면 안 될 것 같다.“후후후!!”그러나 그가 기린의 영혼을
소청하는 까불이의 질책에, 그녀를 한번 째려보더니, 담담하게 한마디 대꾸했다.“나 원래 뻔뻔해, 그래서 뭐 어쩔 건데?”소청하는 어이가 없었다.그녀는 주먹을 불끈 쥐었다. 이놈과 붙어서 이긴 적이 없다.실력이든 말이든.이는 소청하를 엄청 우울하게 했다.그녀는 여진수를 찾아 자기 편들어 달라고 하고 싶었지만 여진수는 그녀를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현재 그는 구명희를 위해 생선을 굽고 있었다.생선 한 마리를 다 굽고, 소염과 양파를 뿌려 구명희에게 건네주며 말했다."먹어 봐."“고마워요, 오빠.”구명희는 1근이 넘는 생선을 잡고, 작게 한 입 먹어보더니, 눈을 반짝이며 말했다.“맛있어.”여진수는 방긋 웃더니 몇 마리 더 구웠다.이 물고기들은 약간의 불순물도 없고 내장을 제거할 필요가 없으니, 비늘만 벗겨내면 된다.여진수는 잘 구운 고기를 한입 먹자 진한 물고기 향기가 입안 가득 퍼졌다.그가 연화할 필요 없이 물고기의 순수한 에너지는 몸속에 흡수되어 실제적인 수위로 전환되었다.그들은 생선을 맛보더니 소리를 지르며, 온몸의 십만, 팔천 개의 모공에서 눈부신 정기가 뿜어져 나왔다.여진수는 그녀들에게 완벽하게 에너지를 흡수할 수 있는, 낭비하지 않는 비법을 전수해 주었다.까불이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은 20~30마리 먹더니 배가 불러 옆에 다리를 틀고 앉아서 연화했다.여진수만 계속 먹고 있었다.만약 몇천만 마리가 있다면 여진수는 그 무형의 속박을 뚫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그는 생선을 구워 먹으며 맥주를 곁들여 신선처럼 즐겼다.구운 생선을 다 먹자, 옆에 있던 큰 솥에 해물탕도 다 끓어졌다.영지, 인삼 등 귀한 약재가 많이 들어갔다.솥뚜껑을 여는 순간 그윽하고 향긋한 향기가 코를 찔렀다.보통 사람은 이 냄새를 맡기만 해도 우화 비승하려는 착각을 일으켰다.까불이가 제일 먼저 달려와 군침을 흘리며 말했다."와, 너무 향기로워요."여진수는 그를 힐끗 쳐다보았다."너는 동족을 먹는 것에 대한 부담이 없구나?""있어요, 죄책감
그리고 여진수는 최강의 모습으로 맞서 싸웠고, 창이영은 당해내지 못했다.몇 분 후, 창이영은 여진수에 의해 오른손이 잘려, 부득불 생명력을 소모하는 비법을 사용해 도망갔다.그가 오른손에 잡고 있던 팔방성화기는 여진수가 빼앗아 갔다.이 보물은 창이영이 연화한 지 얼마 안 되어 안정하지 않기에 여진수는 재빨리 그걸 자기 것으로 만들었다.한 발 내디디자 또 다른 싸움터로 향했다.까불이와 싸우고 있던 마연수의 얼굴은 창백하게 변했다.그전에 오만함은 이미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그녀는 감히 여진수와 싸울 용기도 없었다.그녀는 생각지도 않고 손에 들고 있던 사상진천인의 위력을 전부 활성화해 힘껏 내던졌다.그리고 그녀는 도망쳐버렸다.그 사상진천인은 억만 갈래의 신빛을 뿜어냈는데 전부 산처럼 무거웠다.청룡, 백호, 현무, 주작 사상이 나타나 여진수를 제압했다.보물을 거두는 게 우선이라 여진수는 잠시 마연수를 신경 쓰지 않았다.몇 분 후, 사상진천인도 여진수의 것이 되었다.이번 낚시를 통해 그는 큰 수확을 얻었다.성기 3개, 40만 억의 영석 그리고 20여만 마리의 영어.이러한 수확은 누구나 부러워하고 눈이 멀기에 충분했다.소청하는 복잡한 표정으로 달려왔다."왜 우리 언니를 공격해요?"비록 그녀는 그 여자를 이기고 싶었지만, 그녀가 상처받는 건 보고 싶지 않았다.마연수에 대해 여진수는 생각해 보더니, 그녀에게 진실을 알려주지 않고, 그냥 핑계를 댔다."그녀는 미혹되었어, 그래서 그렇게 한 거야.""네?"소청하는 걱정 어린 표정으로 물었다."그럼 우리 언니는 어떻게 구해줘요?""괜찮아 큰 문제는 없어. 내가 처리할게.""좋아요."소청하는 작은 자기 가슴을 툭툭 두드리고 두 눈을 반짝이며 말했다."오빠~ 우리 저녁에 물고기 먹어요!"그녀는 여진수가 수십만 마리의 영어를 수확하는 걸 두 눈으로 봤다."먹긴 뭘 먹어!"까불이가 날아오더니 꼬리로 소청하의 얼굴을 후려쳤다.그녀는 놀란 나머지 연속 몇 걸음 뒤로 물러서더니 하마터면
이 대회는 곧 끝날 것이다.그런데 이때 엄청난 일이 벌어졌다.까불이가 훌쩍 뛰어오르더니 엄청난 물보라를 일으켰다.그의 뒤를 따라 십몇만, 몇십만 마리의 영어가 뛰어올라 여진수의 단상에 떨어졌다.여진수는 충격을 받았다.까불이는 머리를 쳐들고 말했다."저 대단하죠? 한 번에 당신한테 이렇게 큰 수확을 가져다주었으니, 이름을 안 바꿔 주실래요?"여진수가 정신력으로 훑어보니 약 20만 마리의 영어가 있었다.게다가 이 영어들은 저마다 서로 다른 양의 영기를 지니고 있었다.여진수는 즉시 그 조롱박을 확대해, 영기를 빨아드리게 했다.그렇게 또 수천억의 영석이 더 생겨났다.거기에 금붕어가 얻은 영기까지 합하면 거의 40만 억이나 된다.그런데 여진수가 생각지 못한 건, 까불이가 잡은 이 영어들도 전부 여진수의 성적에 포함된다는 거였다.그 차트가 가볍게 한 번 흔들리더니, 여진수의 이름이 1위로 올라갔다, 게다가 절대적인 우세로!창이영의 얼굴색이 창백하게 변했다.영하는 사라지고 20여만 마리의 영어는 당연히 여진수가 거두어들였고 까불이만 밖에 남았다.그의 공헌에 대해 여진수는 아주 만족했다."그래, 그럼 네 이름을 화연이라고 바꿔 줄게."까불이는 즉시 화를 내며 말했다."까불이보다도 못해요. 제가 이렇게 영민하고 용맹스러운데, 어떻게 그리 여성스러운 이름으로 불린단 말이에요?"여진수는 어깨를 으쓱했다.까불이는 풀이 죽었다.“쿵!”차트가 흔들리고, 한 금빛 물결이 여진수를 뒤덮었다.화려한 은색 장검이 여진수 앞에 떠 있었다.이 칼의 몸에는 두 개의 오래된 '만상'이 새겨져 있었는데, 바라보니 몸이 무수한 덩어리로 잘려 나가는 듯한 착각이 들었다.여진수가 손으로 잡자, 이 만상성검은 끊임없이 진동하면서 무서운 검기를 내뿜었다. 이는 이를 정복하려는 시도에 대한 일종의 시련이었다.그런데 여진수가 복희의 진신을 내뿜자, 검은 순식간에 순종하게 되었다.심지어 옆에 있던 까불이도 깜짝 놀라, 눈을 부릅뜨고, 말도 약간 더듬었다."세상에.
갑자기 여진수의 낚싯대가 놀라운 곡선으로 구부러졌다.거대한 힘이 앞에서 전해오자, 여진수는 양손으로 낚싯대를 잡고 팔뚝에 핏줄까지 생겨나며 깜짝 놀랐다.그 생물의 힘은 그와 비슷했다.엄청난 놈을 낚았나?!여진수는 끊임없이 각도와 힘을 바꿔가며 몇분이나 지나서야 강에 있던 그 물체의 힘이 약해져 여진수는 그를 끌어올려졌다.큰 놈일 줄 알았는데, 손바닥만 한 크기에 몸은 반은 검고 반은 하얀색이고, 눈도 엄청 반짝였다.아주 작아 보이지만 사실은 엄청 무거웠다, 백만 근은 넘는 것 같았다.이 이름도 모르는 물고기는 미친 듯이 발버둥 쳤다. 여진수의 손바닥에서 벗어나지 못하자 욕을 퍼부었다."자식, 감히 나를 잡아? 죽고 싶어?"여진수는 빙그레 웃었다."얘, 넌 무슨 물고기야?""잘 들어, 난 만어의 왕, ‘만상성어’ 야. 장래에 반드시 왕이 되고 조상이 될 운명이야.“지금 나를 풀어주면, 앞으로 너에게 약간의 기회를 줄게, 무한한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거야."이 녀석은 고개를 쳐들고 이 하늘 아래 내가 제일이라는 자세를 취했다."만상성어..."여진수는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했지만, 마음속으로는 크게 놀랐다.그는 이 물고기를 아주 오래된 전적에서 본 적 있었는데, 하늘과 땅 사이에 다른 종이라, 복이 많은 사람만이 잡을 수 있다.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는 천생용의 상을 가진 이종이다.전력이 뛰어난 데다 보물을 찾는 능력도 있다.기록에 의하면 용상성어는 엄청 도도하기 때문에 자기 주인을 쉽게 인정하지 않는다.여진수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를 잡고, 현천검을 꺼내 그의 목에 대고 담담하게 말했다.“두 가지 선택 기회를 줄게, 내게 복종하든지 아니면 내가 너를 끓여 먹겠어.”“너 그게 무슨 말이야? 날 모욕하는 거야?"용상성어는 크게 화를 내며 목소리는 천둥소리 같았다."난 만어의 왕이야, 폭력에 굴복할 것 같아?!"그러더니 그는 곧 말을 바꿔 히히 웃으며 말했다.“하지만, 제가 보니까 선생님께서는 영명하고, 재능이
여진수는 처음에 생각을 잘 못했다. 그는 반드시 승부를 가리려 했다.하지만 다시 생각해 보니 그럴 필요가 전혀 없다.창이영이 1등을 한다고 해도 그의 손에서 만상 성검을 빼앗을 수 있다.이 점을 깨닫고 여진수는 조급해하지 않았다.이런 심리 상태는 오히려 현재 환경에 더 부합되어 그가 물고기를 낚는 빈도가 10% 정도 높아졌다.하지만 여전히 창이영과 비교할 수 없었다.“휙!”여진수는 낚싯줄을 당겨 또 대어 한 마리를 잡았다.이건 용 꼬리가 세 개 달린, 길이가 10미터가 넘는 금붕어였다.그는 미친 듯이 발버둥 쳤지만 빠져나오지 못하고 여진수에게 붙잡혔다.그놈은 갑자기 사람 말을 했다."어르신 살려주세요. 저를 죽이지 마세요."여진수의 눈빛이 번쩍이더니 말했다."말도 할 줄 아니, 도행이 깊을 텐데, 분명 큰 도움이 될 거야."그 금붕어는 벌벌 떨며 말했다."어르신, 저를 죽이지 말아 주세요, 제발."여진수는 그의 머리를 두드리며 말했다."그러면 말해 봐, 내가 너를 죽이지 않고 무슨 쓸모가 있는지?"“전... 전 먹을 수 있어요... 배가 커서 이것저것 많이 담을 수 있어요…”"응?"여진수의 시선이 멈추더니 대담한 생각이 떠올랐다."그럼 이 강물을 다 빨아먹을 수 있어?""네."여진수는 웃으면서 손가락 끝에 붉은색 부문을 응집해 내 이 금붕어의 몸속에 주입했다.“좋아, 그럼 네가 영기를 흡수해서 나한테 줘. 도망칠 생각 하지 마, 그렇지 않으면 내 생각 하나에 네 몸이 폭발해.”그 금붕어는 순진한 큰 눈을 깜박이며 고개를 끄덕였다.그리고 여진수는 낚싯줄을 그 금붕어의 몸에 감고 다시 강에 던졌다.그 금붕어는 역시나 그 무형의 장벽을 뚫을 수 있었다.그 금붕어는 영하 위에 떠서 액체로 된 영기를 끊임없이 힘껏 빨아들였다.그의 배는 엄청 커 수만 립방미터의 영기를 담을 수 있었다.영석으로 환산하면 억이 넘는다.그 금붕어의 목숨이 여진수의 손에 달려있었기에 그는 조금의 게으름도 피우지 못하고 배가 터질 지경까지
그는 살짝 움직여 그 물고기를 죽였다.그리고 검기로 회를 쳤다.여진수는 저장 반지에서 여러 가지 조미료를 꺼내 골고루 섞어, 회를 찍어 먹었다.그 회는 입안에서 녹아 엄청 맛있고 달콤했다.더 중요한 건 이 고기 한 점에 여진수의 영력이 크게 늘어났다.옆에 있던 소청하도 그 냄새를 맡고, 먹고 싶어 간절히 여진수를 바라보며 말했다."오빠, 저도 먹고 싶어요."직접 잡아먹어."여진수는 말을 마치고 물고기를 통째로 먹어버렸다.온몸이 엄청 편안해졌다.소청하는 입을 삐죽거렸다.“깍쟁이, 나도 잡을 수 있어, 흥!”그녀는 말을 마치고 커다란 두 눈을 뜨고 뚫어지게 앞쪽을 주시했다.여진수는 곧 요령을 터득하고 한 마리 또 한 마리 영어를 낚아 올렸다.그는 일부분을 즉시 잡아먹고 특별한 물고기들은 남겨두었다.예를 들어 용 꼬리가 달린 물고기는 그 안에 용족의 혈맥이 있어 잘 기르면 장래에 용으로 변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곧 그는 20여 마리를 낚았다.이때 허공이 흔들리더니 커다란 차트가 나타났고, 모든 낚시꾼들이 전부 볼 수 있었다.그건 낚시 차트였다.1 등을 차지한 건 여진수가 아니라 창이영이었다. 그녀는 이렇게 짧은 시간 안에 50여 마리를 낚았다.여진수는 2위였다.그리고 3위는... 뜻밖에도 마연수였다!여진수는 소청안이 바로 마연수인 걸 모르고 본능적으로 이 이름이 자신과 관계가 있음을 알아차렸다.그는 주위를 바라보더니 곧 낯익은 그림자를 보았다.마연수도 여진수 쪽을 바라보았다. 그녀는 입가에 차가운 미소를 지으며 여진수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더니 천천히 아래로 향했다.여진수는 미소를 지었다. 이 작은 계집애가 뜻밖에도 이렇게 빨리 다시 나타나다니, 담이 아주 크네.그러나 지금 여진수는 그녀를 상대해 줄 시간이 없었다. 서둘러 순위를 따라잡는 게 우선이다.차트의 제일 위에 허영 같은 향이 하나 서서히 타올랐다.이 향이 다 타면 낚시 시간이 끝날 것이다.창이영은 역시 천명을 받은 여자답게 잠깐 사이에 또 몇십 마리
여진수는 고개를 숙여 자기 손바닥만 쳐다보며 그 청년이 떠드는 소리를 아예 신경 쓰지 않았다.그 청년은 이를 보고 크게 화를 내며 심한 모욕을 당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여진수 너 죽고 싶어?!"그는 입을 벌려 백 자루의 비검을 내뱉었다. 검법을 부르자 그 비검들은 홍수로 변해 여진수를 향해 돌진했다."꺼져, 귀찮게 하지 말고!"여진수는 보지도 않고 손을 흔들었다.그 비검들은 다시 더 빠른 속도로 오던 길을 되돌아갔다.그 청년은 놀라 소리쳤다."아니, 구해 주세요! 선녀님 절 구해 주세요!"창이영은 제자리에 서서, 움직이지 않고, 그 청년을 지켜만 보았다.그녀는 놀란 표정으로 여진수를 바라보았다, 여진수의 기운에 미묘한 변화가 생긴 것 같았다.여진수는 갑자기 고개를 들었다. 손바닥의 상처가 꿈틀거렸다.그리고 그의 몸 주위에 수많은 가닥의 촘촘한 '선'들이 생겨났다.그건 규칙의 힘을 초보적으로 장악했을 때 생겨나는 현상이다.여진수는 창이영을 향해 씩 웃으며 말했다."고마워요."창이영의 눈에 위험한 빛이 번쩍였다.그녀는 여진수에게 이용당했다.그리고 여진수가 보여준 엄청난 재능은 그녀를 크게 놀라게 했다.이렇게 짧은 시간 내에 자신의 공격을 통해 이 세계의 가장 본질적인 힘에 대한 초보적인 통찰을 얻게 된 것이다.그녀의 마음속에 저도 모르게 살기가 일었다.여진수는 적극적으로 앞으로 다가섰다."덤벼!"이번엔 한주먹이 날아왔다.창이영도 뒤로 물러서지 않고 주먹을 휘둘렀다.큰 주먹과 작은 주먹이 함께 부딪치고, 기혈의 힘과 규칙의 힘이 부딪쳤다.여진수는 조금도 움직이지 않았으나, 창이영은 뒤로 몇 걸음 물러섰다.찌소리와 함께 그녀의 오른손 옷소매가 찢어지더니 그녀의 하얀 속살이 드러났다.그렇게 그대로 위까지 찢어져 반 초만 더 있으면 온몸에 옷이 다 찢어질 지경이었다.이 옷은 보통 옷이 아니라 아주 귀한 예상우의인데 이렇게 쉽게 찢어졌다.그 긴박한 찰나에 그녀의 몸에 빛이 반짝이더니 그녀는 다른 옷을 하나 더 입었
여진수가 손을 흔들자, 그들 몸이 폭발하더니 그 자리에서 사라졌다.그리고 소청하를 2번 자리에 앉히고 그는 1번 자리에 앉으려 했다.하지만 그가 앉기도 전에, 작고 부드러운 목소리가 들려왔다."맹주님이시군요. 안녕하세요 맹주님."엄청 예쁘게 생기고 기질이 범상치 않은 여자 한 명이 여진수앞에 나타났다.그녀는 마치 그림 속에서 걸어 나온 것 같았다.그녀의 손짓 한번, 미소 한 번에 커다란 매력을 내뿜고 있었다.그녀는 여진수를 향해 예의를 갖춰 절을 했다.하지만 여진수는 강대한 영각으로, 눈앞에 이 말도 안 될 정도로 아름다운 여인이, 여진수에게 매우 예의 바른 모습을 하고 있지만.하지만, 속으로는 여진수를 엄청 무시하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맞다, 그냥 무시다!그녀는 여진수의 내력을 알고 있었지만, 마음속으로 엄청 경멸했다.머리에 문제가 있거나 혹은 강한 배경이 있기 때문이다.여진수는 흥취가 생겼다.자신의 실력과 내력을 알면서도 그런 생각을 한다면 뭔가 남다른 게 있을 거다.여진수는 담담하게 물었다.“당신은 이름이 뭐고, 어느 세력 사람인가요?”여자는 옅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전 그냥 하나의 산수에 불과합니다, 저의 이름은 창이영입니다.여진수는 손을 뒤로하며 물었다."왜 저를 막는 거죠? 첫 번째 자리에 앉으시려고?"창이영의 몸에서 희미한 기운이 피어올랐다.그녀의 실력을 종잡을 수 없었다. 그녀는 몸에 엄청 진귀한 예상우의를 입고 있었다.그녀는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아닙니다, 제가 어찌 감히, 다만 제가 맹주님을 너무 존경해, 당신께 한두 가지 가르침을 청하고 싶을 뿐입니다."두 사람이 대화하는 동안 많은 고수들이 소청하를 눈여겨보았다.그녀는 그 자리에 앉을 만한 실력이 아니다.하지만 여진수가 그곳에 있기에 아무도 감히 움직이지 못했다.많은 사람이 여진수의 신분을 알아보고 그를 피했다.하지만 두 번째 자리가 가져다주는 엄청난 수익이 탐나 그 곁을 맴돌며 떠나지 않았다.그들은 이 두 사람이 싸우길 원
여진수가 시계를 클릭하자 메시지가 컴퓨터에 동기화되었다.안가연에게서 온 메시지였다.그녀의 사진들이었다. 치마를 입은 사진, 청바지를 입은 사진, 그리고 프로필 사진 등등.그리고 이렇게 쓰여 있었다.‘오늘 저녁 시간 있으세요? 제가 식사 한 끼 대접하고 싶습니다, 지난번 진수 씨의 도움에 감사드릴 겸.’여진수는 어찌 안가연의 마음을 모를까?다만 현재 그는 일반 사람은 안 건드릴 수 있으면 안 건드리자는 태도였다.필경 그의 긴 수명에 비해, 보통 사람의 100년이란 시간은 그야말로 너무 짧다.하여 여진수는 최근에 일이 많아 며칠 사이 시간이 없다며 즉시 거절했다.한편, 안가연은 기대에 찬 눈빛으로 여진수의 회답을 기다리고 있었다.손에 핸드폰을 쥐고.갑자기 핸드폰이 울리고 그녀는 황급히 확인했다.하지만 메시지를 확인하더니 얼굴색이 창백해졌다.그녀는 입술을 깨물며, 타이핑하고, 삭제하고, 몇 번을 반복한 뒤에야, 마침내 '좋아요, 그럼 시간이 나면 다시 봐요.' 라는 메시지를 보냈다…여진수는 안가연의 답장을 보았으나 다시 답장을 보내지 않았다.지금은 그녀를 차갑게 대하는 게 제일 좋다.한동안 그녀를 신경 쓰지 않으면, 그녀는 자연히 마음이 무덤덤해질 것이다.이틀이란 시간은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갔다.사무실에서 소청하와 여진수는 손에 낚싯대를 쥐고 있었다.갑자기 낚싯대로부터 강한 흡인력이 폭발했다.여진수는 위험이 없는 걸 확인하고 그 힘에 저항하지 않았다.눈앞이 흐려지더니 여진수와 소청하는 다시 다른 땅을 밟았다. 눈앞엔 하나의 커다란 강이 나타났다!세차게 포효하는 강물은 마치 한 마리 거대한 용이 헤엄치는 것 같았고, 그 기세는 웅장하고 강대해 사람의 심금을 울렸다.“으악!”소청하는 날카로운 비명을 질렀다, 동공은 즉시 바늘구멍같이 움츠러들었다."세상에! 이 강물은, 전부 영기로 이루어졌어!"이 영하는 길이가 수천 미터에 달하고, 끝이 보이지 않았다. 그 안에 담긴 영기는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였다.여진수도 큰 충격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