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화중생!그 능력은 바로, 죽은 다음 다시 살아날 수 있는 능력이다.이 능력은 극도에 달하며, 매번 다시 살아날 때마다 실력이 한 단계 상승한다.다만 1년에 한 번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제한이 있다.이 능력을 얻었을 때, 여진수도 엄청 놀랐다.그는 고개 숙여 조용히 있는 양청아를 바라보며 마음속으로 그녀의 신분에 대해 추측하기 시작했다.그러나 그것이 사실인지 아닌지에 대해서는 그도 추궁할 방법이 없었다. 그녀에게 물어도 그녀는 아마 말하지 않을 것이다.여진수는 다리를 틀고 앉아 마음을 가다듬고 자신의 몸을 살폈다.그 화염은 여진수의 영혼의 강도를 두 배로 끌어올려 주었다. 영력도 평소 일, 이년간 수련해 얻은 것만큼 크게 향상되었다.그는 묵묵히 공법을 다루며 부쩍 늘어난 힘을 익히고 천천히 눈을 떴다.양청아는 보기에는 느낌이 좀 달라졌지만 구체적으로 어디가 달라졌는지 알 수 없었다.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이 여자는 보물이라는 것이다.첫 번째가 있는 이상, 두 번째도 틀림없이 있을 것이다.여진수는 그녀를 끌어당겨 계속해서 수련했다. 앞으로 이런 좋은 기회가 더 있을 지 모른다.수련과정에서 여진수의 영력은 엄청 빠르게 자랐다. 마치 몇 근의 영샘물을 삼킨 것 같았다.이와 동시에 미제국, 전웅제국 등 몇개 초강대국은 몇 십개 중소형나라를 연합해 대한민국에 압력을 가하였다.목적은 간단했다. 여진수를 내놓으라는 것이었다.그러나 대한민국은 그 즉시 거절했다.여진수는 아무런 잘못도 저지르지 않았고 위법적인 일도 하지 않았으며 더우기는 나라의 영웅인데 왜 내놓아야 한단 말인가?그리고 국제적으로 초강대국들도 여진수를 미친듯이 규탄하면서 온갖 죄명을 그에게 덮어씌웠다.무고한 사람을 마구잡이로 죽이고, 백성들을 무참히 해치고, 남의 나라 재물을 빼앗았다.심지어 난쟁이 나라에서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죄명도 여진수의 머리에 씌웠다.그러나 대한민국의 태도는 엄청 견결했다. 너희들이 무슨 말을 하든, 여진수는 절대 내줄 수 없다.하지만 대한
일단 전쟁이 시작되면, 그 결과는 예측하기 어렵다.여진수의 현재 실력이 아무리 강하다 해도, 그 나라들이 동시에 미사일을 발사한다면 전부 다 막을 방법은 없다.한 발이라도 놓치면, 국민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만약 대형도시에 떨어진다면 수백 수천만 명의 목숨이 한순간에 사라진다.여진수는 빙그레 웃었다.“뭘 어떻게 해요, 그렇게 많은 사람이 함께 묻힐 수는 없잖아요."여진수는 뒤돌아 양청아를 향해 손을 내밀었다.“주세요.”"뭘요?""연우각 각주의 신분물증, 설마 그런 물건이 없다고 말하지 마세요."양청아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한 장롱 앞으로 다가가 허리를 굽혀 장롱을 열었다.이 각도에서 그녀의 몸매는 엄청 둥글게 드러났다.여진수는 가슴이 뜨거워져 시선을 돌렸다.이 여인은 정말 쉽게 사람들을 빠져들게 하여 스스로 빠져나올 수 없게 만들었다.양청아는 장롱에서 무슨 재료로 만들었는지 모르는 영패 하나를 꺼내 여진수에게 건네 주었다.그 영패는 엄청 부드러웠고 위에는 '연우'라는 두 글자가 새겨져 있었다.여진수는 영패를 받으며 그녀를 향해 말했다."우리 나중에 다시 봐요. 나중에 또 같이 술을 마시며 수련해요."양청아는 콧방귀를 뀌었다."술은 괜찮지만 수련은 필요 없어요."여진수는 웃었다. 더 이상 지체하지 않고 검을 타고 떠났다.이 시각, 전 대한민국은 적개심에 불타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이 되였다. 아무도 여진수가 이렇게 많은 적들을 불러들였다고 하여 그를 책망하지 않았다.나라 전체는 여전히 질서 있게 돌아가고 있었고, 아무런 문제도 생기지 않았다.보통 사람들은 이쯤에서 나라에 폐만 끼치지 않아도 있어도 도와주는 거였다.이때 대한민국의 국경선밖에서는 대군들이 촘촘히 배열되어 있었다.각종 항공기와 각종 중장비들이 전부 태세를 갖추어 언제라도 공격할 수 있는 준비를 마쳤다.대한민국도 20여만의 병력을 긴급히 수송해 일제히 정비하고 기다렸다.지금 고위 간부들은 화상회의를 하고 있었다.대한민국 쪽에서 이 전투를 책임진 사람
여진수는 양청아의 방에서 나와 곧바로 약원으로 달려갔다.그리고 이동이를 찾아 최근의 연구성과를 그에게 카피해 달라고 했다.이어서 그는 잠시도 지체하지 않고 당가희를 찾아갔다.요즘 당가희는 여러 기술을 연구하는데 정신없어, 밖에서 무슨 일이 발생하고 있는 지 전혀 모르고 있었다.그녀는 여진수가 온 걸 보고 의아해하며 물었다.여진수도 쓸데없는 말없이 바로 물었다."현재 기갑을 몇 대 만들었어? 무기가 장착되어 있는 걸로 말이야.""3번째 기갑이 방금 생산해 나왔는데, 무슨 일이죠?""나한테 보여줘."여진수의 표정이 아주 엄숙한 걸 본 그녀도 약간 긴장해하며 즉시 여진수를 데리고 기갑이 있는 곳으로 갔다.높이가 10여 미터인 기갑 세 대가 그곳에 우뚝 서 있었다.표면엔 검은 페인트가 칠해져 있었고 한 손엔 청룡언월도, 한 손엔 방패를 들고 있었다.등에는 6개의 열병기가 있고 두 어깨는 불쑥 튀어져 나와 있었다.당가희는 그 안에 정찰 및 정밀 타격이 가능한 소형 무인기 3대가 장착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그야말로 이빨까지 무장된 상태였다.여진수는 즉시 이 세구의 기갑을 거두어 들였다.그걸 본 당가희는 놀라, 힘껏 눈을 비볐다."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 난 누구고, 여긴 어디지? 꿈인가?”상황이 급박해 여진수는 그녀에게 너무 많이 설명할 시간도 없었다.여진수는 잠시 생각하더니 난쟁이 나라에서 얻은 발동기를 꺼냈다.그리고 500톤의 금도 꺼내더니 빠른 속도로 말했다."이 엔진은 앞으로 네가 연구해야 할 물건이야.”“이건 전기 에너지를 더 높은 수준의 에너지로 바꾸어 줄 수 있어. 이걸 최적화로 만들어내.”“이 500톤의 황금을 우선 초기 연구 자금으로 사용해, 다 쓴 다음 한수정에게 연락해 돈을 더 보내 달라고 해."여진수는 말을 마치고 몸을 돌려 그 자리를 떠났다. 당가희만 놀라고 멍한 표정으로 그 자리에 남아 있었다.국경선에서 부관이 이 말을 묻자 군내에서 위망이 엄청 높은 이 노인은 성난 사자처럼 두 눈을 부릅뜨고 그를 노려
"정말로 네가 천하무적이라고 생각해? 그럼 네가 도대체 얼마나 잘났는지 보여줘, 전부 병력은 이놈을 겨냥해. 발사!"쾅! 쾅! 쾅!무수한 포탄이 세차게 날아왔다. 여진수를 향해 미친 듯이 쏟아졌다.그 공세의 공포함은 극에 달해 이루 말할 수 없었다.양쪽 CCTV관제실의 스크린은 전부 하얀 불빛으로 가득 찼다.대한민국의 그 노인은 주먹을 내리쳤다."젠장, 우리가 조금만 더 강했어도 저들이 감히 저렇게 도발할 수 없을 텐데."그 노인은 자기 나라의 실력이 모자라 여진수가 희생한 것 같아 깊은 자책감을 느꼈다.노인은 불빛에 휩싸인 스크린을 보며 중얼거렸다.“제발 무사히 살아서 돌아와, 넌 우리 희망이야.”노인은 다른 사람들이 모르는 비밀을 알고 있었다.원래는 시간을 내어 여진수를 만나 이 비밀을 털어놓으려 했는데, 이런 일이 생길 줄 누가 알았을까?솔로는 크게 웃었다.“이러한 공격은, 네가…”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그는 뚝 멈췄다.여진수는 그 폭발 센터를 뚫고 나와 검을 휘둘렀다.수천 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검기가 용처럼 뚫고 나왔다.모든 종류의 장갑차, 탱크, 전차 등등, 검기가 스치고 간 곳의 전력은 전부 분쇄되었다.평지를 한 줄 만들어 냈다.여진수는 검을 들고 걸어갔다.오른손으로 검기를 잘라내고, 왼손으로 법결을 만들어 강대한 법술을 사용했다.하늘에 먹구름이 잔뜩 끼더니 장대비가 쏟아졌다.땅 위의 흙은 빠른 속도로 축축해졌다.그리고 여진수가 법결을 바꾸자 부드러운 땅은 소용돌이치면서 커다란 구멍이 생겼다.근처에 있던 병사나 각종 전차들은 순식간에 그 속으로 빠져들었다.여진수는 심지어 주위에 방어막을 치지도 않고 오직 육체의 강도만으로 이 공격을 막아냈다.이 광경을 본 수많은 사람들은 가슴이 철렁했다, 한기가 발밑에서 치밀어 오르는 걸 느낄 수 있었다.솔로는 위엄에 도발을 받은 느낌이 들었다. 그는 크게 소리를 질렀다."막아라! 공격해! 무슨 대가를 치르든 반드시 죽여!"더 많은 화력이 여진수를 덮쳤다.하지만
몇분 사이에 여진수는 2,000미터의 거리를 돌진해 나갔다.그가 격파한 전차, 정예부대, 각종 무기는 무려 수천대에 달했다.일인 일검으로 놀라운 전력을 펼쳤다!그리고 그는 용감히 앞으로 나아가 천하무적의 기개를 내뿜었다.수많은 무인기가 날아와 여진수의 머리 위에서 폭발했지만 그를 전혀 막을 수 없었다.여진수는 갑자기 손에 들고 있던 성운검을 내던졌다.검의 빛은 무지개 같았고, 그 빛에 닿는 모든 물건은 전부 뚫렸다.그리고 여진수는 두 손을 땅에 대고 외쳤다."토룡침!"수많은 거대한 흙침이 땅을 뚫고나와 정예전사들을 꿰뚫어 놓았다. 그 법술은 1만미터에 달하는 면적을 뒤덮었다.여진수는 손을 뻗어 날아오는 성운검을 잡고 또 앞으로 2,000여미터를 돌진했다.공격의 빈도가 높아질수록 상대도 더 거세게 공격했다. 온갖 흉악한 수단이 전부 동원되면서 여진수의 체력 소모도 크게 증가되었다.여진수는 비황검도 뱉어냈다, 그는 강대한 정신력으로 이 2개의 검을 좌우로 잡고 앞으로 돌격했다.이 두 검은 전부 극도로 날카로워 전차나 장갑차, 합금으로 만들어 진 차들은 이 두 검 앞에서는 나무처럼 취약하게 쉽게 뚫려 폭발했다.여진수는 영샘물을 한입 크게 들이 키고 경신술을 사용했다.솔로는 이 장면을 보고 화가 나 더 많은 병력을 투입하려고 고함을 질렀다.그 역시 엄청 야비했다. 그는 먼저 다른 나라의 전사들을 지휘해 앞으로 나가 여진수를 막게 하고 자기 나라 사람들은 제일 뒤에 남겼다.다른 나라 책임자들도 엄청 화났지만 어쩔 수 없었다. 그의 실력이 강하기 때문이다.이 전투는 엄청 어렵게 진행되었다.1시간 후, 여진수의 영력은 10분의 1만 남았다.그러나 현재 그 긴 전선을 뚫기까지, 아직 약 3분의 1의 거리가 남아있다.여진수의 눈에 차가운 빛이 번쩍였다. 그는 기린 수혼의 힘을 사용할 준비를 했다.그는 원래 이를 비장의 카드로 삼고, 드러내려 하지 않았다.그러나 이젠 안 움직이면 안 될 것 같다.“후후후!!”그러나 그가 기린의 영혼을
여진수는 땅 위에 널러져 있는 각종 무기들을 보고 생각하더니, 저장 반지를 꺼내 주위의 무기들을 좋든 나쁘든 전부 거두어들였다.이 무기들을 팔아 돈으로 바꾼다면, 오늘의 손실을 어느정도 메꿀 수 있다.“우우…”아이스는 뒤로 물러섰다, 그러더니 다시 강아지 만한 크기로 변했고, 몸에서는 피가 흘러내렸다.아직 금단기에 도달하지 못해 현대적인 공격수단에 완전히 맞설 수 없었다.얼마 안되어 여진수의 영력은 절반이나 회복되었고 아이스는 600~700명의 정예병사들을 죽였다. 엄청 훌륭했다.여진수는 아이스를 거두어 들였다. 그리고 여진수의 몸은 활활 타오르고 있었다. 그는 돌진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여진수의 눈빛을 보고, 솔로는 놀라기도 하고 화나기도 했다. 그는 머리를 돌려 뒤에 어두운 곳을 보며 말했다."광우, 이제 네 차례다. 너의 유전자를 불태우더라도, 반드시 그를 이겨야 한다!"그림자 속에서 말도 안 되게 건장한 한 남자가 걸어 나왔다.그의 근육은 화강암을 박은 것처럼 단단했고, 옷은 찢어질 정도로 꽉 차있었다.그의 두 눈은 보통 사람과 달리 엷은 붉은 빛을 띠고 있었다. 엄청 무서워 보였다.“으악!”광우는 야수같이 울부짖으며 한 발짝 한 발짝 밖으로 나갔다. 그가 한 발짝씩 내딛을 때마다 땅이 흔들렸다.그의 두 손과 두 발에는 각각 전자 족쇄가 채워져 있었고 붉은 빛을 내뿜고 있었다.그 붉은 빛은 그의 체내의 힘을 활성 화 시키는 것 같았다.밖으로 나왔을 때, 그의 몸집은 훨씬 더 커졌다.주위에 있던 병사들은 그를 보고 반사적으로 뒤로 물러섰다. 눈에는 두려운 기색이 역력했다.세계 제일의 강국 전사들을 이런 표정을 짓게 할 정도면, 광우가 평소 그들에게 끼친 영향이 얼마나 큰지 짐작할 수 있었다.전사들은 황급히 물러나며 그에게 길을 내 주었다.광우는 고개를 들어 수만 미터 멀리 있는 여진수를 바라보았다.그는 몸을 숙이고 전력질주 했다.쾅!발 아래의 지면이 갈라지면서 그는 마치 포탄처럼 돌진했고, 주위에서 무서운 소리가
"하하하. 역시나 최근 몇 년간 가장 성공한 실험체 답게 전투력이 죽여주네. 하지만 아쉽게도 3-5년밖에 못 사니..."광우에게 가로막힌 여진수를 바라보는 솔로의 눈은 흥분으로 가득 찼다.“시간낭비 그만하자, 끝내자!”여진수의 눈에 차가운 빛이 번쩍이더니, 그는 검을 휘둘러 비법을 사용했다. 검기를 6번 압축했다.이 일검은 광우의 몸에 구멍을 뚫었고, 그의 양손과 두 발에 차고 있던 전자 족쇄도 그 즉시 산산조각 났다.그의 거대한 몸집이 서서히 무너지면서, 눈에 가득했던 포악함도 사라지고 망연함으로 변했다.이어 그는 자기의 지난날이 생각났고, 눈에서 피눈물을 흘렸다.그는 자기가 원래 부모님들과 함께 조그마한 시골에서 살았던 게 생각났다.사랑하는 아내와 갓 태어난 어린 딸과 함께, 온 가족이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갑자기 어느 날, 한 무리의 사람들이 달려들어 그를 붙잡았다.그리고 그가 보는 앞에서 그의 부모님, 부인과 딸을 전부 죽였다.그의 몸에서 끝없는 원한이 폭발했고, 여진수 마저 놀라게 만들었다.여진수는 그를 한 번 보더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대충 알았다.10분의 1초 후, 결정을 내린 여진수는 그의 옷깃을 움켜쥐고 앞으로 전력질주 했다.쨍쨍쨍!그의 손에 쥐어진 보검이 우렁찬 소리를 냈다.여진수는 자신의 영력을 90% 검에게 주입해, 검기를 아홉 번 압축한 후, 검을 휘둘렀다.길이가 만 미터나 되는 검기가 내뿜어져 나왔다.마치 온 천지를 두 조각으로 갈라 놓을 것 같았다.그러자 전방에 너비100 미터, 길이 1만미터 이내 범위의 모든 사물은 전부 재로 변했다.여진수는 뛰쳐나갔다. 한 사람만이 그의 앞을 막고 서 있었다.솔로다!방금 여진수의 공격으로 그가 임시로 가설한 지휘소는 완전히 파괴되었다.주위의 모든 사람들은 이미 다 죽었고, 여진수는 일부러 솔로만 남겨 두었다.여진수는 한 줄기의 영력을 광우의 몸속에 주입해, 그를 솔로 앞으로 내 던졌다."너에게 이 놈을 죽일 기회를 주겠다."솔로는 눈동자가 커
더 큰 손실은 그들의 사기가 크게 손상되었다는 점이다.이렇게 많은 사람과 많은 무기를 투입하였지만 여진수를 막지 못했고, 리더까지 살해되었으니 그야말로 참패라고 할 수 있다.나머지 일은 처리하기 쉽다.노인은 그들이 감히 계속 병력을 변경에 남겨 둘 거로 생각지 않았다.감히 남겨둔다고 하더라도, 이제 그냥 그들을 겁주기만 하면 된다.예를 들어 각국에서 여진수의 암살을 막아낼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냥 남아 있어도 된다고.여진수의 전투력이 얼마나 강한지는 이제 그가 설명하지 않아도 다 알고 있다.하여 이 위기는 제거되었을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는 앞으로 대한민국을 더 무서워할 것이다.적어도 여진수란 우환을 없애기 전에는 누구도 감히 대한민국을 함부로 건드리지 않을 것이다. 그 후과는 엄청 엄중할 것이다.“한 가지 일이 더 있어.”노인은 잠시 생각하더니 옆에 있는 사람에게 분부했다."방금 여진수가 싸운 영상을 정리해 인터넷에 올려."그러자 부하는 깜짝 놀라 물었다.“괜찮을까요? 최고급 비밀로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노인은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각국에서 그렇게 많은 병력을 동원하고도 결국 싸움은 일어나지 않은 채 끝났다.”“국민들이 납득할 만한 해명을 해 주지 않으면, 의심이 생길 수밖에 없어.”“만약 다른 나라에서 그 점을 이용당하면 큰일이다. 오히려 그게 홍보하면, 우리에게 도움 될 수 있어.”부하는 고개를 끄덕였다, 생각해 보니 확실히 그렇다.얼마 지나지 않아 각국의 정예부대는 잇달아 철수했다.미제국과 전웅제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들은 제일 빠른 시간내에 대한민국의 고위층에게 전화를 걸어 직접 사과하고 보상하겠다고 말했다.그들은 방금 전장에서 여진수의 행동을 보고 이미 간담이 서늘해졌다.그들은 그 두 나라처럼 수많은 고수들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만약 여진수가 정말로 이들을 암살하려 한다면 100% 성공할 것이다.그들이 지금 당장 물러나고 은퇴하지 않는 이상.하지만 이는 불가능한 일인 게 분명했다.곧, 세
그녀는 감히 실력을 짐작할 수 없는 여진수를 찾아가 복수하려 하지 못하고, 모든 잘못을 류지안에게 덮어씌웠다.그녀의 표정은 마치 악귀처럼 무서웠다. 그녀는 으르렁거렸다.“쌍년, 내 동생을 죽였어, 반드시 널 죽이겠어.”그녀는 한 방문 앞으로 가 문을 두드렸다.이윽고 방문이 열리더니 몸매가 좋은 한 청년이 나타났다.그는 장화를 보더니, 미간을 약간 찌푸리며 물었다."뭐 하러 왔어? 볼 일 있어?"그는 태도가 좋지 않았다.장화는 줄곧 그를 쫓아다녔지만 그녀는 어느 방면에서도 류지안과 비할 수 없었다.엄청 귀찮아 했다.그는 류지안에게 호감을 살 생각이 아니었다면 벌써 손을 썼을 거다.장화는 마음이 아팠다.사랑하는 남자가 이렇게 자신을 대하자, 그녀는 류지안에 대한 원한이 더 깊어졌다.그녀는 차가운 말투로 말했다."난 네가 그녀를 좋아한다는 걸 알아. 하지만 너도 그녀를 얻는다는 게 희망이 없다는 걸 잘 알고 있지?"그 청년의 안색이 어두워졌다."넌 나를 비웃으려 특별히 달려온 거야?""나 그럴 시간 없어."장화는 표독스러운 말투로 말했다."너 항상 그년을 차지하고 싶어 했잖아, 내가 비밀을 하나 알려줄 게, 오늘 밤 그녀를 얻을 수 있어!"청년은 깜짝 놀라더니 허둥지둥 그녀를 끌어들이며 문을 닫고 물었다."무슨 비밀이야? 어서 말해!""그녀가 수련하는 공법은, 매달 15일, 즉 오늘 밤이면, 영력이 역전되어, 그녀는 수위를 쓸 수 없게 돼."청년은 갑자기 숨이 가빠지기 시작하더니 필사적으로 장화를 노려보며 물었다."네 말이 정말이야?""믿든 말든, 이번 기회를 놓치면 다시는 없을 거야."이렇게 말하며 장화는 문을 열고 떠났다.청년의 얼굴에 표정이 변하더니 마침내 웃기 시작했다."어차피 그녀를 얻을 희망이 크지 않은데, 이렇게 좋은 기회가 있으면 당연히 해봐야지."그의 마음속에는 이미 계획이 생겼다.…"아가씨, 알아봤습니다, 호텔에 여진수라는 분이 한 명 있는데, 608호실에 묵고 있습니다."류지안은 전화를 끊
갑작스러운 변고에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아연실색했다.특히 류지안에게 미친 듯이 구애하던 사람들은 더 크게 화내며, 분분히 자신의 힘을 폭발해 그녀를 구하려 했다.하지만 쌍방 사이에 어느 정도 거리가 있어 이미 늦었다.류지안은 온몸이 차갑게 얼어붙었고 처음 느껴보는 생사 위기가 마음속에 밀려들었다.그녀는 저항하고 싶었지만 허사였다.장미의 얼굴에는 더없이 통쾌한 기색이 역력했다.그녀의 손바닥은 류지안의 심장을 내리눌렀다, 설령 그녀가 죽지 않더라도 경맥이 다 끊겨 수위에 큰 손상을 입어 신단에서 떨어지게 될 것이다.그렇게 되면 류지안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게 그녀의 것이 된다!"좆 같은 년, 까불고 있어!"장미는 미친 듯이 웃으며 마치 이미 류지안의 참상을 본 것 같았다.류지안는 절망에 빠져 눈을 감았다.그녀는 이미 만회할 힘이 없었다.하지만 그녀가 공격당하기 직전에, 크고 힘있는 손이 그녀의 가늘고 부드러운 허리를 껴안았다.죽음에 휩싸였던 추위는 갑자기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류지안은 놀라 눈을 뜨더니 머리가 텅 비었다.엄청 낯익은 얼굴이 눈에 들어왔다.이 얼굴은 그녀의 꿈속에도 수없이 나왔다.여진수는 웃으며 물었다."왜? 오빠를 까먹었어?"장미는 자신이 움직일 수 없는 걸 발견하고, 놀라고 화가 나 소리쳤다."넌 누구야? 이건 그녀와 나의 일이야, 꺼져!""시끄럽다!"여진수는 차가운 눈빛으로 손을 크게 흔들었다. 그러자 장미의 몸은 큰 충격을 입고 폭탄처럼 날아갔다.그녀는 창문을 뚫고 나가 저 멀리 끝없는 바닷속으로 떨어졌다.그렇게 그녀는 완전히 사라졌다.마침 상어 한 마리가 지나가더니 장미를 한입에 삼켰다.정신을 차린 류지안은 차가운 표정으로 세게 여진수를 밀쳐냈다."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여진수는 어안이 벙벙했다."날 모르겠어? 나 여진수야."류지안은 덤덤한 표정을 지었다."모르겠습니다. 사람을 잘 못 보셨습니다, 소하야."그녀의 비서가 달려와 말했다."네 아가씨.""내 수표를 가져와.""네.
그렇지 않다면 그녀는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고 이 파티에 참석하지도 않았을 거다.멀지 않은 곳에서, 꽤 예쁘게 생긴 여인 두 명이 몰래 전음 했다.“저렇게 도도한 척하는 여자는 처음 봐. 뭐가 그리 잘났다고.”“맞아, 너무 역겨워.”"언니, 가서 한번 혼내 줘.”“나의 실력으로는 부족할 거 같은데, 네 보물을 빌려주면 가능할 것 같아.”"그래, 언니한테 빌려줄게. 언니가 제대로 혼내 줘."이 두 여인은 바로 류지안의 선배다.하지만 타고난 재능이 류지안보다 못해, 그들 사부님이 류지안을 제자로 들인 후부터 그들은 냉대를 받았다.그렇게 시간이 지나자, 앙심이 생겼다.게다가 류지안을 쫓아다니는 몇 명의 남자들 중, 그녀들이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원한이 쌓이고 쌓여 더는 참을 수 없었다.그중 긴 바지를 입은 여자가 걸어 나와 류지안 앞에 서서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지안아, 놀러 나왔으면 재미있게 놀자."류지안은 고개를 들어 상대방을 쳐다보았다.이 사람은 장미라고 하는데, 그녀의 둘째 선배다.류지안은 이 선배라는 사람이 줄곧 자기를 눈에 거슬려 하고, 기회를 찾아 그녀를 해치려 한다는 걸 알고 있었다.그 여자는 계속해서 말했다."아니면 내가 너와 한번 겨뤄 보자. 여러분도 우리 류여신의 멋진 모습을 보고 싶으실 거야."그러자 류지안의 다른 선배가 소리쳤다."네, 맞아요. 보고 싶어요."그러자 일시에 많은 사람들이 뒤따라 크게 소리쳤다."지안아, 어때? 설마 나의 작은 소원도 안 들어주는 건 아니겠지?"류지안은 피하지 못할 것 같다고 속으로 탄식했다.그녀는 일어섰다. 훤칠한 키에 늘씬한 몸매는 밝은 전등불 아래서 놀라운 아름다움을 발산했다.많은 남자들은 이 광경을 보고 미칠 지경이었다.장미의 마음속에 질투의 불길이 활활 타올랐다.그녀가 좋아하는 남자도 지금 류지안을 부드러운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었다.하여 그녀는 폭발 직전이었다.류지안은 담담하게 말했다."선배님, 적당히 하시죠."장미는 차가운 미소를 짓더니 즉시
밤의 해변은 엄청 아름다웠다. 수많은 불빛은 별처럼 수놓아져 있었다.많은 사람들이 한편으로는 고기를 굽고, 한편으로는 춤을 추며 정말 시끌벅적했다.모래사장에 텐트를 치고 일출을 보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도 있었다.여진수는 몇 개의 텐트를 지나가자 일부 천막이 심하게 흔들리고 심지어 이상한 소리까지 들려왔다.구명희는 호기심에 여진수를 쳐다봤다.“오빠, 방금 무슨 소리예요?”여진수는 헛기침하며 말했다."그건 삶의 진리를 찾는 소리야."구명희는 친구도 없고 상식도 별로 아는 게 없어 여진수가 한 말의 뜻을 알 수 없었다.그녀는 순진하게 말했다."저도 삶의 진리를 찾고 싶어요."여진수는 하마터면 목이 멜 뻔했다, 그는 헛기침을 몇 번 하더니 말했다."너 아직 너무 어려, 적어도 18살은 되어야 할 수 있어.""어..."구명희는 알 듯 모를 듯 고개를 끄덕였다."그럼 제가 18살이 되면 오빠랑 함께 찾아봐요."여진수는 잠시 말을 잃었다,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 몰랐다.이때 갑자기 그의 눈빛이 굳어졌다.그의 앞에 하나의 화려한 그림자가 나타났고, 주위에는 한 무리의 남자들이 가득 둘러섰다.엄청 예쁘게 생긴 경국지색의 여자였다.늘씬한 몸매에 예쁜 얼굴, 눈처럼 하얀 피부, 고귀하고 순결한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마치 하늘에서 선녀가 내려오고 천사가 내려온 것 같았다.그녀의 외모는 여진수가 만난 여인들 중에 탑 3에 꼽힐 만했다.첫 번째는 얼음 침대에서 부활한 여자다.두 번째는 그의 사부다.그리고 눈앞에 이 여인 역시 여진수가 아는 사람이었다.그녀를 처음 봤을 때, 그녀는 겨우 열 몇 살이었는데 지금은 이미 몸매가 늘씬하고 자태가 요염한 여신으로 탈바꿈했다.대구, 류씨 가문, 류지안.지난 일들이 그의 마음속에 떠올랐다.그는 서울에 온 후부터 류지안과의 연락이 뜸해졌다.바닷가 먼 곳에 호텔 하나가 있는데, 류지안은 한 무리 소년 소녀들과 같이 떼 지어 들어갔다. 아마 파티를 여는 것 같았다.고명희는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저
어수권!이는 요월을 상대할 거다.환천성호, 전력은 4-5겹 산선에 해당한다, 습격은 불가능하다.현재 이 시점에서 조용히 그녀를 굴복시킬 수 있는 건 바로 이미 오랫동안 모습을 감춘 어수권이다.이 물건은 모든 요수의 적수다.몇만 년 전, 어수종이라는 문파가 발명한 것이다.전성 시기에 이 문파는 매 제자마다 10여만 마리의 요수를 노역할 수 있었다.물론 나중엔 반서가 있었다.일단 성공해 요월에게 씌울 수 있으면, 그는 강력한 부하가 한 명 더 생기게 된다.그리고 적의 내부에 침투할 수도 있어, 엄청난 가치가 있다.한 시간쯤 지나고 여진수는 멈추더니 아쉬운 듯 고개를 저었다.어수권의 초기 형태는 만들어졌지만, 결정적인 재료가 모자란다.또한 일정한 효과가 있지만 절대 요월 같은 급은 상대할 수 없다.여진수는 일단 그걸 거두어들였다. 아직 당장 요월은 제압해야 하는 건 아니다.그리고 그는 한 번화한 거리에 나타났다.그는 인파를 따라 움직였다.앞에 탕후루를 파는 사람이 있었는데 여진수는 몇 개를 사서 구명희를 찾아갔다.구명희는 여진수를 저번보다 좀 더 반갑게 대했다.그가 손에 든 탕후루를 건네줄 때, 이 계집애가 더 다정 해졌다는 걸 확연히 느낄 수 있었다.그리고 그는 자신의 수위가 아무 이유 없이 늘어난 걸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아마 100년 정도 늘어난 것 같았다!비록 엄청 많진 않지만, 여진수는 신대륙을 발견한 듯했다.머릿속에서 빠르게 생각했다.혹시 마치 특정 게임처럼, 중요 캐릭터에 대해 호감도가 올라가면 경험치가 올라가는 건가?그는 한 번 더 해보기로 하고 활짝 웃으며 물었다."명희야, 너 또 뭐 좋아하는 거 있어? 아니면 하고 싶은 거라도?"구명희는 잠시 생각하더니 두려운 말투로 말했다."엄마랑 같이 바닷가에 놀러 가고 싶어요.""그게 어려울 게 뭐가 있어, 지금 당장 가자."구명희의 눈이 반짝 빛났다.“정말요?”"그럼."여진수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순간 여진수는 또 몇백 년의 수위가 늘어났다.여
여진수는 답답했다."나 정말 해냈어."요월은 온몸에서 오싹한 냉기를 발산해 바다 전체를 얼어 붙일 기세였다.그녀는 정말로 화났다.원래 여진수를 높이 평가하고 쓸만한 놈이라고 생각했다.하지만 결국은 허풍 치기 좋아하는 녀석이었다.그녀는 차가운 말투로 말했다."닥쳐! 더 말하면 나를 무정하다고 탓하지 마!"그녀는 여진수가 점점 더 마음에 들지 않았다.여진수는 어이가 없었다.요즘은 아무리 진실을 말해도 믿는 사람이 없는 세상이다.어쩔 수 없이 그는 행동으로 증명할 수밖에 없다.“웡!”큰 해가 하나 그의 머리 뒤에서 떠올랐다, 그 속에는 희미한 세 발 금빛 까마귀가 있었다.사실 대일 진화를 융합하니 이 공법의 위력은 거의 대성의 단계에 도달했다.그러나 유일한 결점은 완전한 공법이 없어 여진수는 세발의 금빛 까마귀로 변할 수 없다는 거다.여진수는 자기 몸에서 발산하는 고열을 거두어들였다.그러나 여진수 앞에 서있는 요월은 분명히 느낄 수 있었다.그녀의 유혹적인 붉은 입술은 달걀을 몇 개 삼킬 수 있을 만큼 크게 벌러 졌다.“정말... 정말로 성공한 거야?"그녀는 황당무계한 느낌이 들었고, 큰 충격을 받았다.한참 만에 정신을 차리더니, 얼굴에 미소는 꽃처럼 화사했다.그녀는 여진수의 어깨를 두드리며 말했다."좋아, 역시 너에 대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구나. 난 네가 해낼 줄 알았어."여진수는 어이가 없었다, 아까는 분명히 그렇게 말하지 않았는데.요월은 방금 있었던 일을 전혀 개의치 않았다. 언제 그랬냐는 듯했다.그녀는 공법의 뒷부분을 여진수에게 넘겨주었다.여진수는 받아서 자세히 들여다보았다.역시나 그의 추측대로 후반부 공법에도 수백 곳에 달하는 함정이 들어있었다.그녀도 좋은 사람이 아니다.여진수는 위에 내용을 모두 적고, 요월을 향해 헤헤 웃으며 말했다.“나에게 수련 자원도 얼마 없는데. 어떻게…"요월은 여진수를 보면 볼수록 마음에 들어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그에게 저장 반지 하나를 주었다.여진수는 사양하지 않고
여진수는 속으로 역시 선초답다고 말했다. 역시 보통 어린 여자애들과는 달리 바둑 같은 걸 좋아하네.하여 그는 바둑을 가져와 그녀한테 어떻게 두는 건지 알려주었다.구명희는 아주 똑똑해 여진수가 한 번만 가르쳤는데 즉시 이해했다.그리고 두 사람은 대국하기 시작했다.첫판은 여진수가 가볍게 이겼다.두 번째 판은 조금 어려웠지만 결국 여진수가 이겼다.세 번째 판은 비겼다.네 번째 판, 여진수가 패했다.그는 엄청 놀란 눈빛으로 이 무덤덤한 여자아이를 바라보았다.너무 대단하다.여진수는 전혀 실력을 아끼지 않았다.그는 막강한 정신력으로 한 수 뒤에 이미 백 수를 예상했다.하지만 그래도 구명희에게 패했다.역시 구명희의 실제 실력을 알 수 있었다.여진수는 두 손을 들며 말했다."명희야 너 너무 잘해, 내가 졌어, 너를 내 여동생으로 삼을 수 있는 건, 나의 영광이야.”구명희는 고개를 숙이고 다소 수줍은 표정이었다.여진수는 이곳에서 잠시 더 있으며 구명희에게 일부 지식을 가르쳐 주고 떠났다.떠나는 여진수의 뒷모습을 보면서 구명희의 눈에는 알 수 없는 빛이 반짝였다.…그가 밖으로 나오자마자 소미에게서 전화가 왔다.전화에서 그녀는 약간 긴장된 목소리로 불안한 듯 말했다."그게... 오늘 저녁 내가 요리했는데, 와서 먹을래?"이 며칠 동안 여진수가 줄곧 연락하지 않자, 소미는 이 남자가 갑자기 사라질까 봐 두려웠다.그녀는 며칠을 참다가, 참다못해 전화했다.여진수는 대답하려던 찰나에 요월로부터 즉시 오라는 메시지를 받았다.거절할 수밖에 없다."어... 그래."소미는 아무 말도 못 하고 전화를 끊었다.여진수도 개의치 않았다.그는 가는 길에 어떻게 하면 요월로부터 의 뒷부분을 얻을 수 있을까 생각했다.이 공법을 대성까지 수련하면 그의 실력도 크게 제고될 것이다.직접 손을 대면 현재 요월의 실력으로 절대 조용히 해결할 수 없다.일단 동작이 너무 크면, 적을 건드리기 쉽다.요월을 다시 만났을 때, 그녀의 몸에서 뿜어져 나
요월은 월신의 복부에 한 손을 얹었다.그리고 손바닥으로 흡입력을 발산했다.월신의 시체는 순식간에 오그라들었다.그리고 요월은 입고 있던 옷이 터지면서 몸에 커다란 변화가 생겼다.그녀는 온몸에 금색 털이 자라나고, 눈썹 한가운데 세로 눈이 생겨 여우로 변했다.그리고 그녀 뒤에 하나, 둘, 셋...총 아홉 개의 꼬리가 생겨났다.아직 끝이 아니다. 그녀가 끊임없이 월신의 힘을 빨아들이자 열 번째 꼬리가 자라났다.그녀의 세 번째 눈에는, 하나의 붉은 달이 떠올랐다, 엄청 기이한 모습이었다.요월은 아주 매력적인 신음 소리를 내며 말했다."아... 드디어 성공했어. 도대체 누가 나를 도와준 거야?”그들이 왜 원수가 되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그녀들을 잘 아는 사람이라면, 반년 전만 해도 두 사람은 절친이었다는 걸 알고 있을 거다.하지만 그녀들이 밖으로 나가 수련을 마치고 돌아오자, 모든 것이 달라졌다.요월은 입을 벌려 금빛 화염을 뱉어, 월신의 시체를 불태웠다. 그녀는 웃으며 말했다."예전에 우리 둘이 그 동굴에서 '쌍월마공'을 발견했고, 둘이 절반씩 나눠 가졌지. 그리고 서로 상대방을 먹어 치우려고 안달 났지.”“원래 내가 불리한 상황이었는데, 네가 갑자기 살해당할 줄 누가 알았겠어? 어쩌면 운명일지도 몰라.”“너의 모든 건 날 도와줬어. 이제 나의 혈맥은 그 어떤 요호족 보다도 훌륭해.”“아니, 난 이제 요호족이 아니야. 난 위대한 환천성호야!"다른 한편, 여진수는 다 먹고, 손에 주문한 음식을 들고 떠나려 했다.갑자기 그는 먼 곳을 바라보더니, 층층이 쌓인 건물들을 뚫고 요월이 보였다.그는 살짝 놀랐다."십미 환천성호? 요월이다!"이런 최고의 혈맥은 이미 보기 엄청 드물다.현재 요월의 전투력은 오겹산신에 해당한다.그는 마음속에 호기심을 억누르고 잠시 내버려두었다.구명희 쪽이 더 중요하다.그는 찻집에서 나왔다.구명희가 사는 곳으로 갔다.두 모녀는 며칠 동안 외출하지 않았다. 여진수는 그들에게 먹을 것을 많이 사주었다.
여진수는 살짝 기대하기 시작했다.그는 회복하지 않고, 이렇게 엄청 허약한 모습으로 나갔다.밖에 있던 월신의 부하들은 그의 모습을 보고, 조롱의 눈빛이 반짝였다.여진수는 발견했지만, 신경 쓰지 않았다.아마 이들은 그를 호구로 생각하는 것 같았다.숙소로 돌아온 여진수는 단약을 꺼내 삼키고 묵묵히 수련했다.하지만 사실 그의 원신은 이미 지하실로 가, 지하 세계의 입구에서 기다렸다.월신이 도착하자마자 그는 움직일 거다.그렇게 이틀이란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이날 점심.“웡!”통로에 빛이 번쩍이더니 날씬한 몸매를 가진 한 여인이 걸어 나왔다.바로 월신이다.그녀의 얼굴에는 숨길 수 없는 웃음꽃이 피어 있었다.여진수는 과감하게 움직였다, 십중팔구 사신궁은 그녀 손에 있을 거다."쿵" 하는 소리와 함께 월신은 얼굴이 아래로 향하고 쓰러졌다. 그 모습은 엄청 추했다.여진수는 번개같이 그녀 몸에 있는 보물들을 전부 챙기고 또 그녀의 의식속에 침입해 감춰진 물건이 있는지 확인했다.역시나 있었다. 원신을 보호하는 보물이 몇 개나 있었다. 여진수는 거친 방법으로 그것들도 강탈했다.이어 여진수의 손가락 사이에 한줄기 절세의 검기가 생겨나 월신의 미간을 꿰뚫었다.그녀는 그 즉시 죽었다. 혼비백산했다.그러고 나서 그는 만리신공술을 사용해 즉시 사라졌다.그는 월신을 쓰러뜨리고 그녀의 물건을 깨끗이 빼앗고 떠나기까지 걸린 시간은 1초에 불과했다.그제야 주위를 지키고 있던 경호원들은 반응하고 경보음이 울렸다.다른 한편, 여진수는 한 찻집으로 가 독방을 찾아 월신에게서 뺏은 저장 반지를 꺼냈다.그 안에는 각종 보물과 영석이 헤아릴 수도 없이 많았다.전부 영석으로 환산하면 100억 정도 된다.제일 여진수의 눈길을 끈 건, 바로 너비가 2미터가 넘는 암 금색 활이었다.전체적인 조형은 엄청난 패기로 넘쳤고, 표면에는 무수한 부문이 새겨져 있었다.그가 들어보니, 적어도 백만 근은 될 것 같았다.그는 활시위를 당겨보았다.그 순간 그의 영력은 조수처럼 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