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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01화

작가: 빠우
last update 최신 업데이트: 2024-12-03 19:00:00
승연은 몇백 리 밖에 있는 운영종을 바라보았다. 눈에는 원한으로 가득 찼다.

"네가 나에게 준 고통을 반드시 천 배, 백 배로 갚아 줄게!"

그녀는 손에 소라 같은 걸 들고 입에 물고 불었다.

순간 수많은 요수들이 폭동을 일으키며 미친 듯이 공격해 왔다.

그녀의 입가에 미소가 떠올랐다.

"10억 마리 요수가 너를 어떻게든 죽일 수 없다고 생각해?"

그녀는 자신 있었다. 여진수가 이처럼 많은 요수들을 상대로 살아남을 수 있을 거라고 믿지 않았다.

몇백 리 밖에서 여진수는 자기 동굴에 있는 태양열 패널에 문제가 없는지 체크했다.

이 기간 동안 그는 8개의 에너지 전환 엔진을 통해 1만 영석을 획득했다.

이 8개의 엔진은 그의 기본 장비이기 때문에 반드시 잘 보호해야 한다.

그는 갑자기 주위를 둘러보더니 눈을 가늘게 떴다.

"어떻게 된 거지? 왜 갑자기 이렇게 많은 요수들이 몰려왔지?"

그는 엄청 예민하게 뭔가 잘못되었다는 걸 눈치챘다.

그 양이 하도 많아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이 요수들이 내뿜고 있는 요기는 온 하늘을 뒤덮어버렸다.

여진수는 무언가 느끼고 북쪽을 바라보니 몇백 리 밖에 있는 승연이가 보였다.

그는 즉시 깨달았다.

이 여자는 자신에게 복수를 하려 한다.

이때 승연의 주위에는 무수한 요수들이 승연을 보호하고 있었다, 바로 여진수의 참수 행위를 방비하기 위해서다.

셀 수도 없이 많은 요수들이 땅과 하늘에서 이쪽을 향해 달려왔다.

여진수의 명령도 필요 없이, 종문 전체가 즉시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했다.

여진수의 표정도 굳어졌다. 이번 공격은 절대 예사롭지 않다.

그 많은 요수들은, 십중팔구 수비를 뚫을 수 있을 거다.

이어서 여진수는 즉시 모든 사람들을 전장에 나가라고 명령했다. 그도 마찬가지다.

10억 마리 요수, 여진수조차도 머리가 저려나고 그들을 전멸할 자신이 없었다.

이때 그는 며칠 전, 천욕문 문주더러 천욕문의 모든 통제권을 자기한테 넘기게 한 걸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렇지 않았으면 내부의 인심이 분열되면 이번 위기를 극복하기 더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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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진수가 요수를 잡는 속도는 엄청 빨랐다, 한 발로 수백, 수천 마리의 요수를 때려잡았다.하지만 요수가 너무 많다.한방에 쳐내 아무런 큰 공간이 생겨도, 순식간에 다른 요수들로 채워졌다.여진수는 한편으로 미친 듯이 요수들을 죽여내고, 다른 한편으론 대량의 요수들의 시체를 금광탑 안에 집어넣었다. 동시에 다른 사람들의 상황도 관찰했다.제일 앞에서 싸웠던 백옥 사자, 청목 영 원숭이는 다들 어느 정도 부상을 입었다.상황이 너무 비참했다.나미소, 장원영, 진연지, 그녀들도 앞장서 싸웠는데 마찬가지로 엄청 위험한 상황이었다.전투가 시작된 지 겨우 얼만데, 정말 믿기 어려웠다.요수의 수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10억의 요수들이 하늘과 땅속을 가득 메우며 미친 듯이 공격해, 숨 쉴 틈조차 주지 않았다.10분이라도 버티면 잘 버틴 거다.“더 이상은 안 된다.”여진수는 주위를 둘러보더니 알아차렸다, 이대로 계속 싸우면, 그를 제외한 모든 사람이 이곳에 죽게 될 것이다.여진수는 생각하더니 즉시 궁전을 꺼내 제일 크게 확대해, 큰 소리로 사람들을 향해 소리쳤다.“적들이 너무 많아, 너희들 모두 궁전 안으로 들어가, 실력이 약한 제자들이 먼저 들어가고 실력이 강한 자가 보호해.”여진수가 명령을 내리자, 사람들은 재빨리 움직였다.실력이 약한 사람들이 먼저 떠나고, 진슬기 문하의 제자들과 천욕문의 사람들이 뒤를 따랐다.마지막으로 여진수와 그 영수들이다.모든 사람들을 궁전에 들이고, 여진수는 몸을 움직여 자기 동굴 위로 갔다.먼저 모든 태양열 패널을 수거하고, 동굴 안으로 들어가 에너지 전환 엔진을 수거했다.이 모든 걸 완성한 순간, 동굴은 완전히 파괴되었다.여진수는 사람의 모습으로 변해 마음을 움직이자, 36자루의 비뢰검이 그의 주위를 떠돌며 끊임없이 춤을 추었다.여진수는 왼손에 비황검을 쥐고, 오른손은 성운검을 쥐고 살기를 펼쳤다.뒷걱정이 없으니 여진수는 자신의 실력을 완벽하게 발휘할 수 있었다.그는 한 방향을 향해 앞으로 나아갔다.더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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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과 요수의 제일 큰 차이는 바로 생각할 줄 알고, 계략을 쓸 줄 알고, 작은 것과 큰 것을 바꿀 줄 안다는 거다.여진수의 머릿속에 한 가지 생각이 떠올랐다.독약!그는 많은 독약을 알고 있다, 엄청 변태적이다.예를 들어 엄청 강한 전염성이 있는 한 가지가 있다.한 놈만 중독되기만 해도, 온몸이 맹독성을 띠게 되며, 내 뿜는 숨조차 다른 생령이 흡입하면 감염될 것이다.여진수 혼자서 그 거대한 요수를 상대한다는 건, 시간과 힘이 많이 들 뿐만 아니라, 위험성도 엄청 크다.독을 사용하는 게 가장 편리하고 신속할 뿐만 아니라, 위험성도 크게 낮출 수 있다.이런 생각을 한 여진수는 즉시 대량의 약재를 가지고 단약을 만들기 시작했다.이틀 후, 여진수는 20종의 독약을 만들었다.전부 약효가 빨리 퍼지고, 독성이 강한 독약들이다.그리고 여진수는 조용히 이곳을 떠났다.바깥에는 온통 요수들이 돌아다니며 여진수의 행방을 찾고 있었다.여진수는 한 황량한 곳으로 가, 이 독약들을 지하 몇십 센티미터, 몇십 리 범위에 파묻었다.독약을 묻을 때마다 여진수는 한 줄기 정신력을 주입했다. 그가 마음만 먹으면 독약을 폭발시킬 수 있다.이 일들을 마친 후, 여진수는 모습을 드러냈다.그의 종적을 발견한 수많은 요수들이 미친 듯이 그를 향해 달려들었다.이쪽에서 1,000여 리 떨어진 곳에 승연은 정신이 번쩍 들어 얼굴에 흉악한 모습이 드러났다."드디어 찾았어. 이번엔 절대 못 도망가!”승연은 지난번의 교훈을 받아 이번에 여진수를 발견하자마자 즉시 수많은 요수들을 포위하게 하고 그 요수들을 자폭하게 했다.이 요수들의 몸에는 칩이 심겨 있어, 자신의 생사를 통제할 수 없다.쾅! 쾅! 쾅!공포스러운 커다란 소리가 끊임없이 울려 퍼졌다.여진수도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여자는 정말 잔인하고 과감하다.몇십만, 몇백만의 요수들이 폭발하면서 여진수에게도 큰 영향을 주었다.그러나 다친 것보다 더 안타까운 건, 소중한 요수들이 사라져 버리는 거였다.이것들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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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505화

    "나쁜 놈, 이렇게 비열한 수단을 쓰다니."승연은 크게 화났다.그녀도 즉시 모든 요수들을 사방으로 흩어지라고 명령했다.하지만 여진수보다는 동작이 좀 느렸다.여진수는 끊임없이 풍계의 법술을 사용해 독기를 대면적으로 퍼뜨려 수억에 달하는 요수들을 덮어버렸다.장면은 한없이 혼란스러워졌다.여진수는 더 이상 이 요수들을 잡으러 다닐 필요 없이, 한가하게 걸어 다니며 이 요수들의 시체를 거두어들였다.중독되어도 상관없다, 금광탑 1 층은 무엇이든 가장 순수한 영기로 만들 수 있다. 아무런 위험 없이 신속하게 수확할 수 있었다.이 지역은 이미 독으로 가득한 장소로 변했다. 하지만 여진수는 이미 독에 면역되어 조금의 영향도 받지 않았다.승연도 더 이상 요수들을 들어오게 해 아깝게 희생하게 하고 싶지 않았다.그녀도 모험하지 않을 거다.이때 여진수의 행동은 그냥 돈을 줍는 것과 다름없다.드디어 또 수백만 마리 요수의 생명을 대가로, 승연은 다른 요수들을 분리했다.먼 곳에 있는 검은 구역을 보고 그녀는 화가 나 하마터면 팔짝 뛸 뻔했다.그녀는 여진수가 이제 독 안에 든 쥐라고 생각했다.그가 독약을 만들어, 이렇게 악독한 수단을 쓸 줄 몰랐다.하루 동안 수억 마리의 요수를 잃었다.몇 번만 더 하면 그녀도 빈털터리가 될 것이다."안돼. 이러다 또 질 것 같아."승연은 일이 심상치 않다는 걸 예감했다.제일 먼저 떠오른 건 직속상관에게 도움을 청하는 거다.비록 그녀가 능력이 없다고 느끼게 하겠지만.그러나 실패한 후에 알리는 것보단 낫다. 그렇게 하면 책임이 더 크다.이렇게 생각하며 그녀는 즉시 그 교룡과 연락을 취하려 했다.한참 후, 그 교룡의 늙고 난폭한 목소리가 들려왔다.“무슨 일로 나를 찾는 거야?""대왕님, 그게 말입니다…”승연은 사건의 경과를 자세히 말했다.그 늙은 교룡은 그 말을 듣더니 크게 화를 내며 욕을 퍼부었다."쓸모없는 놈! 이틀 동안 그렇게 많은 부하를 잃었으니, 어떻게 책임질 거야!?"승연은 할 말이 없었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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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506화

    그러나 안타깝지만 이 방법은 한 번밖에 쓸 수 없다.상대방은 이미 경계하고 있으니 두 번 다시 쓸 수 없다.이 지역을 벗어나니 수많은 요수들이 호시탐탐 자신을 노리고 있지만 움직이지 않는 게 보였다.머리 위에도 수만 마리의 요수들이 하늘을 날며 그를 노려보고 있었다.여진수는 승연이가 무엇을 하려는 지 알 수 없었지만, 신경 쓰지 않았다.갑자기 여진수의 마음이 흔들렸다.그가 왼손을 뒤집자, 이전에 한 요왕한테서 받은 흰 알이 나타났다.이제는 어느 정도 재력이 있으니 이 알을 부화를 시켜 안에 뭐가 있는지 볼 수 있다.알을 그냥 땅에 놓았다.여진수는 엄청난 양의 영기를 그 속에 주입했다.그 알은 그 영기들을 전혀 거부하지 않고, 전부 흡수했다.이 알은 역시 먹성이 대단해 무려 500억 영석에 해당하는 영기를 흡수하고서야 표면에 금이 생겼다.여진수가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갈라진 금이 점점 더 많아지더니 결국 한줄기 청색의 빛기둥이 껍질이 깨지며 하늘로 솟아올랐다.그리고 하늘을 뒤흔드는 용울음 소리가 울려 퍼졌다.바로 길이가 20여 미터쯤 되고 선이 유창한 청룡 한 마리가 여진수 앞에 떠 있는 게 보였다.그가 눈을 떠 제일 먼저 본 사람이 여진수였다.그는 혀를 내밀어 여진수의 얼굴을 핥았다.여진수는 가슴이 떨렸다. 얼굴에 놀란 표정이 역력했다."4대 성수중 하나인 청룡!"그는 이 알이 범상치 않을 거란 건 알고 있었지만, 그 안에 들어있는 생물의 혈맥이 이처럼 고귀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이건 성수 청룡이다.일단 성인이 되면, 한 시대를 위압할 수 있는 존재다.이 청룡이 나타나는 순간, 근처에 있던 모든 요수들은 바닥에 엎드리고 꼼짝도 할 수 없었다.새끼에 불과한데 엄청난 위세를 보여주고 있었다.승연은 수많은 요수들을 시켜 여진수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있었는데, 이때 역시 부화한 녀석의 모습에 더없이 놀랐다.“청룡, 어떻게 이럴 수가? 세상에 어떻게 아직도 저런 혈맥이 남아 있을 수 있지?”그녀는 크게 놀라 얼굴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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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그녀의 손에 쥐어진 그 검이다.손잡이가 없는 검!암마검혼!이 검혼은 직급으로 보면 그의 구양검혼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흑화 후, 여영지의 경계는 동허 대원만에 도달해 질적인 비약을 이루었다.여진수는 손에 검기를 모아 그녀와 싸웠다.무수한 검기가 뿜어져 나왔다.여영지의 전투력은 10배나 폭등했다. 마치 한 마리 미친 암사자 같았다.그러나 여진수는 그녀를 다치게 하지 않고, 그녀의 힘을 끊임없이 소모시켰다.두시간 후, 여영지는 힘을 다 쓰고 땅에 쓰러졌다.여진수는 그녀를 안고 방으로 가 소파에 앉혔다.한 줄기 정신력을 그녀의 체내에 주입해 그녀의 상태를 살폈다.건강에는 별 문제가 없지만, 그녀의 의식속에 큰 문제가 있었다.보통 사람의 의식은 보라색인데, 현재 그녀의 의식은 검은색과 하얀색이었다.70%가 검은 색이다, 이는 마귀의 영향이 것 같았다.하얀색 부분이 많아야만 여영지는 자신의 몸을 공제할 수 있다.마귀에 대처하는 제일 좋은 방법은 물론 불문의 공법이다.이렇게 생각하며 여진수는 두 손을 모았다. 정신이 현화된 육체는 찬란한 빛을 발했다.그 검은 물질은 그 빛이 쏟아지자 마치 얼음처럼 녹아내렸다. 또한 처량한 비명이 들려왔다.그녀의 의식이 흐트러지더니 여영지와 똑같이 생긴 소녀가 나타나 원망이 가득한 목소리로 말했다."나와 그녀는 한 몸이다. 네가 나를 정화시키면 그녀도 바보가 될 것이다!"여진수는 그녀를 신경 쓰지 않고 끊임없이 정화했다.두 가지 색이 균형이 잡힐 때까지 멈추지 않았다.인법이 변하자 수많은 부문들이 쇠사슬처럼 그의 두손에서 날아 나와 검은 구역에 떨어지더니 엄청 복잡하고 강력한 봉인을 형성했다.이 봉인은 마귀의 힘의 절반을 막아냈다.그리고 여진수의 정신력은 여영지의 의식속에서 나왔다.그녀는 천천히 눈을 떴다.“느낌이 어때?"여진수가 물었다.여영지는 가까스로 일어나 앉았다. 그녀는 어두운 얼굴로 숨을 내쉬며 말했다."고마워, 네가 아니었으면 난 죽었을 거야."이 계집애는 큰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642화

    여영지의 눈에는 실질적인 검기가 뿜어져 나와 땅에 끝이 보이지 않는 작은 구멍 두개를 뚫었다.그리고 자기 앞에 서서 싱글벙글 웃고 있는 여진수의 모습을 보았다.처음엔 깜짝 놀라더니 뒤이어 크게 기뻐하며 말했다."여진수, 너 드디어 돌아왔구나. 나의 공격을 받아!”그녀는 절대 부서지지 않을 보검으로 변해 여진수에게 달려들었다.검의 울음 소리가 하늘에 울려 퍼지고, 온 대숲이 미친 듯이 흔들렸다.이곳은 마치 검의 세상으로 변한 듯했다.모든 공기에 무서운 검기가 서려 있었다.여영지는 의기양양했다.그렇게 여러 해 동안 열심히 수련했는데, 검도의 경계는 이미 엄청 높은 수준에 이르렀다.그녀는 여진수를 쓰러뜨릴 수 있을 거라고 자신했다.이 몇 년간, 그녀가 진보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바로 여진수를 물리치는 거였다.그녀는 줄곧 이곳에서 머물며 아무데도 가지 않고, 열심히 수련만 했다.하여 실력은 빠른 속도로 향상되었다.비록 경계는 높지 않고, 출규기 초기에 불과하지만, 검도의 수위는 엄청 높다.전력으로 환산하면, 절반 대승기에 해당한다.하지만 꿈은 아름답지만, 현실은 냉혹했다.2초 뒤, 여영지의 입에서 비명이 터져 나왔다.그녀는 여진수의 발에 배가 밟히고, 아무리 발버둥쳐도 헤어 나올 수 없었다.여진수는 여영지를 바라봤다.이 계집애는 이렇게 여러 해가 지났는데 크게 달라진 게 없이 성격은 여전히 억척스럽네.그녀는 신비감이 감도는 검은색 수련복을 입고 있었다.“계집애, 버르장머리 없네. 나만 보면 싸우지 못 해 안달이야, 벌 줘야겠어.”여영지는 발버둥을 멈추었다."왜? 네 실력이 어떻게 이렇게 많이 늘었어?"그녀는 이 몇 년 동안 한번 돈오 상태에 빠진 적 있어, 검도의 경계는 비약적으로 성장했다.자기는 이미 여진수를 뛰어 넘었다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다시 만나보니 쌍방의 차이는 더 컸다."너 언제 검의를 수련해 냈어?"여진수가 물었다.여영지는 화나 대답했다."2년 전.""그래..."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이고, 그 다음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641화

    진나영은 수련의 기쁨에서 헤어 나올 수 없었다.그녀의 실력은 빠른 속도로 제고되고 있었다.그녀는 두 시간 만에 금단기 대원만에서 원영기에 도달했다.홍진성선공은 실력이 낮을수록 효과가 좋다.두시간 남짓 방안에 있던 소월은 마침내 마음을 가라앉히고 조용히 방문을 열더니 또 재빨리 닫았다.원래 가라앉았던 가슴에 또 다시 잔잔한 파도가 일었다.그들은 저녁 여섯 시부터 아침 아홉시가 넘도록 수련했다.진나영은 순조롭게 원영기 중기에 도달했다.이는 여진수의 실력이 대폭 늘어난 데다, 너무 오랫동안 여진수와 함께 수련하지 않았기에 이처럼 큰 성장이 가능했다.다음 번은 이렇지 않을 거다.아침에 소월은 몇 번이나 방을 나서려 했지만 전부 실패하고 말았다. 그녀는 방 안에서 걸어 다니고, 침대에서 뒹굴며 잠을 이루지 못했다.진나영이 그녀의 문을 두드릴 때까지.고모를 보자 소월은 또 얼굴이 빨개졌다.이 소녀는 부끄러움을 많이 탄다.진나영은 웃으며 말했다.“바보 같은 계집애, 부끄러워하지 마, 나중에 어쩌면…”그녀는 소월의 귀에 대고 재빠르게 몇 마디 속삭였다.순간 소월은 눈을 크게 뜨고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고모, 정말 그렇게 하는 거야?"“당연하지!”진나영은 당연하다는 듯 말했다.“새로운 걸 시도하지 않으면 어떻게 그가 우리를 좋아하겠어?”소월은 무슨 생각에 잠긴 듯했다.그곳에서 아침 식사를 마친 후, 여진수는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이곳은 여영지가 살던 곳이다.그는 돌아온 첫 날, 정신력 스캔을 통해서 알았지만, 오지 않았다.이곳은 환경이 엄청 좋다. 주위에는 커다란 대나무 숲이 있고, 가운데는 작은 별당이 있다.여진수는 안으로 들어갔다."음음음!"그러자 우렁찬 검의 울음소리가 울려 퍼졌다.헤아릴 수 없이 많은 검기가 모여서 용, 봉황의 모습을 이루어 여진수를 향해 돌진해 왔다.마치 정말로 살아있는 것 같았다."이 계집애, 검도에 조예가 아주 깊구나."여진수는 칭찬하며 고개를 끄덕이더니 곧 손가락을 한번 튕겼다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640화

    샤워를 한 후, 소월의 옷 차림은 아까와 완전히 달랐다.위에는 탱크톱을 입고 하얀 속살을 드러냈다.밑에는 핫팬츠를 입고 긴 다리가 눈길을 끌었다.긴 다리사이에는 전혀 빈틈이 없었다.그리고 그녀의 허리는 조금만 힘을 주면 부러질까 싶을 정도로 얇았다.소월은 원래 엄청 청순한 스타일인데, 이러한 대담한 옷차림은 엄청 큰 반전을 이루었다.시각적인 충격은 엄청 크다.소월은 여진수 앞에서 한 바퀴 돌더니 수줍은 듯, 기대감으로 가득 찬 얼굴로 물었다.“진수 오빠, 나 예뻐?”여진수는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예뻐, 소월이도 이제 여자가 다 됐네, 남자친구는 있어?”"아니."소월은 여진수 옆에 앉았다. 향기로운 향기가 여진수의 코를 찔렀다.소월은 머리를 숙이고 자기 두 손을 만지며 작은 소리로 말했다."요 몇 년 동안 많은 사람들이 나한테 고백했어, 수선천재, 잘생긴 사람도 엄청 많았어. 하지만 난 그들 모두가 마음에 들지 않아.”"왜?"여진수가 물었다.이 계집애도 스물대여섯이나 되는데 연애 한 번 못 해본 것 자체가 비정상이다."난 오빠 거니까!"그녀는 갑자기 고개를 쳐들고 굳은 표정으로 여진수를 바라보았다."진수 오빠, 난 오빠가 날 구해줬을 때, 이번생에 죽든 살든 오빠의 사람이 되기로 결심했어."여진수는 그녀를 바라보며 물었다."확실해?"“확실해!”“후회하지 않아?”“절대 후회하지 않아!”"좋아."여진수는 일어나 그녀를 들어 어깨에 메고 물었다."네 침실이 어디야?""아..."소월의 얼굴은 피가 떠날 정도로 빨개졌다."고모가 아직 부엌에 있는데, 지금은 …"여진수는 전혀 개의치 않았다."밥 하는 데 시간이 걸려. 그렇게 빠르지 않아."소월은 작은 목소리로 답하고 천천히 눈을 감았다.이 장면은 마침 머리를 내밀고 있던 진나영의 눈에 띄었다.그녀는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여진수의 여자가 되는 건 제일 좋은 결말이다.하여 그녀는 특별히 밥 짓는 속도를 늦췄다.두시간 후, 여진수는 소월을 안고 그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639화

    “200억.”"조금 있다, 한수정더러 2만억을 보내라 할 게, 그중 90%는 강화액을 생산하고 10%는 가속액을 생산해.""헉!"두 여자는 여진수의 말을 듣고 놀라 숨을 들이켰다.2만억이라니, 이 무슨 천문학적인 숫자 지?약문의 작년 전체 GDP도 3만억에 불과하다.한꺼번에 그렇게 많은 돈을 내놓으면 약문의 운행에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다.하지만 여진수에게는 큰 문제가 아니다.그한테는 귀중한 광석자원이 엄청 많다. 조금만 내놓아 팔아도 충분하다.이어 소월은 또 여진수에게 다른 약액을 소개해 주었다, 모두 특출한 효과가 있었다.그중 많은 약품들은 이미 상업화되어 해마다 약문에게 거액의 이윤을 가져다주고 있었다.이 여자들은 여진수에게 이렇게 큰 기쁨을 가져다주었으니, 당연히 그들을 잘 보상해 주어야 한다.여진수는 만능단약을 두 알 꺼냈다.신체를 튼튼하게 해주고, 수위와 정신력은 여진수도 수련하는 게 엄청 어려웠다.여진수는 그녀들더러 삼키게 하고 그들을 도와 수련했다.갑자기 두 여자의 몸에서 대량의 불순물이 배출되면서 악취가 풍겼고, 그녀들은 일제히 비명을 질렀다.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방으로 가서 좀 씻어.”두 여자 모두 실험실 뒤에 있는 집에 살고 있었다. 보안이 좋고 환경도 좋았다.진나영이 말했다."같이 가자. 이따 내가 밥 해줄게."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숙소에 도착하자 두 여자는 재빨리 달려가 목욕했다.여진수는 소파에 앉아 핸드폰을 꺼내 국제 뉴스를 확인했다.대한민국이 제1의 강국이 되고 약문이 제2의 강국이 되자 세상은 엄청 평화로웠다.거의 어떠한 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큰 일이라 곤, 모 회사가 뭘 발명했다 거나, 세계적인 스타가 불륜을 저질렀다는 뉴스였다.5분 뒤 진나영이 나왔다.여진수는 놀라 물었다."왜 이렇게 빨라?"일반적으로 여자애의 목욕시간은 적어도 반시간이상이 걸린다.진나영은 빨간 얼굴로 몸에 헐렁한 옷을 입고 있어 화끈한 몸매를 감출 수 없었다.그녀는 여진수의 손을 잡고 부드럽게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638화

    "이건 재생액이고 사용법은 간단해."그리고 소월은 비수로 자기 손바닥을 베자 깊은 상처가 생겼다.그리고 그녀는 신속하게 재생액을 상처에 몇 방울 떨어뜨렸다.그러자 뼈까지 보이던 상처는 육안으로 볼 수 있는 속도로 아물었다.여진수는 눈을 가늘게 떴다, 이건 좋은 물건이다.그가 오자마자 큰 서프라이즈를 주었다."원가는 어때? 부작용은 없어?"진나영이 이 질문에 대답했다."모든 재료는 우리가 갖고 있던 걸로 만든 거야. 초기에 연구 자금을 계산 안 하면 한 병에 400만이야.”“그리고 부작용은 몸이 더 빨리 허약해지고 빠른 시간 안에 에너지를 보충해야 하는 거야."이 원가는 엄청 낮은 셈이다.한 병에 대략 스무 방울 정도인데, 전쟁터에서라면 몇 명은 구할 수 있다.“더 센 것도 있어.”소월은 또 다른 병을 꺼내 들었다.그 안의 액체도 녹색이지만, 좀 더 짙었다.소월은 선반에서 씨앗 한 알을 가져와 그릇에 담았다.그리고 그 씨앗에 그 액체를 한 방울 떨어뜨리자 씨앗은 눈에 보이는 속도로 발아하고 성장했다.십 몇 초사이에 몇 센치 미터 높이의 약재로 변했다.여진수의 동공이 살짝 흔들렸다.소월은 여진수가 깜짝 놀란 모습을 보고 자랑스럽게 말했다."이건 지난해 개발한 '가속약액'이야. 식물의 생장 주기를 크게 단축시킬 수 있어.”원래 1년이나 성장해야 하는 식물이 두세 달이면 성장할 수 있다.그리고 식물의 유전자도 파괴되지 않는다."이 물건은 원가가 얼마나 돼?"여진수는 가장 관심가는 질문을 던졌다."원가는 아직 높아. 한 병에 2천만원이야, 물에 희석하면 반 묘의 밭에 관개할 수 있어."여진수는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말했다.“원가를 따지지 말고 전력을 다해 생산해.”여진수는 그녀들이 자기에게 이렇게 큰 서프라이즈를 가져다줄 거라고 생각지도 못했다.이런 액체로 약재를 재배하면 많은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오빠, 아직 제일 강한 게 남았어."소월은 신비스러운 말투로 말했다.그리고 그녀는 몸을 돌려 큰 금고로 다가갔다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637화

    그들은 비법으로 강영은의 성격을 변화시켜, 씨앗을 깊게 파묻었다.만약 여진수를 만나지 않았다면, 알아채기 어려웠을 거다.강영은은 기절했고 강수는 얼른 기어가 그녀의 호흡을 확인했다.숨이 붙어 있는 걸 확인하고 한숨을 돌렸다.그리고 그는 고개를 들어 여진수에게 물었다."문주님, 저것은?""누가 그녀의 몸에 손을 댔습니다, 이제 한잠 자고 깨면 괜찮을 겁니다."여진수는 담담하게 말했다."됐어요, 물러가세요."강수는 엄청 기뻤다."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문주 님."여진수는 손바닥에 살짝 힘을 주어 손 안에 검은 기체를 부스러뜨렸다.보아하니 이 약문에도 아직 우환이 많은 것 같다.강영은 한 명뿐이 아니다."이렇게 생각하며, 여진수는 손끝에서 조용히 두 대승기의 음혼을 풀어냈다.그들 더러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을 검사하게 명령했다.반시간 후, 두 음혼이 다시 돌아와 여진수에게 메시지를 전했다.확실히 다른 사람들도 문제가 있었다.흑용기갑을 생산하는 곳은 엄청 중요하다, 약문의 뿌리와 상관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흑용기갑만 있으면 어떤 세력도 감히 그들을 건드리지 못할 거다.그리고 여진수가 나중에 지하의 산선을 상대할 때에도 그 역할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하여 여진수는 이곳에 100명의 출규기과 5명 대승기의 음혼도 묻었다.이일들을 마치고 여진수는 또 생물실험실로 향했다.이곳의 규모도 원래보다 몇 배나 커졌다.책임자는 여전히 진나영이다.그리고 2인자는 그녀의 조카 소월이로 변했다.여진수는 한 실험실 밖으로 갔다.창문 유리 밖으로 두 사람이 흰 가운을 입고 마스크를 쓴 채 무언가를 연구하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갑자기 두 여자는 누군가가 주시하는 걸 느끼기라도 한 듯, 고개를 돌려 창밖을 바라봤다.그러더니 그 자리에 굳어버렸다.그녀들은 1년 내내 거의 외출하지 않고, 여러가지 연구를 하느라, 여진수가 돌아온지도 몰랐다.잠시 멈칫하더니 허둥지둥 문 쪽으로 달려가 소독을 하고는 가운과 마스크를 벗고 뛰쳐나왔다."진수 오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636화

    5세대 흑용기갑의 6단계의 위력은 출규기 초기와 맞먹는다.강영은은 광기가 가득 찬 눈빛으로 말했다.“네가 살 수 있다고 생각해?”그녀는 여진수에 대해 많은 걸 알고 있다.여진수가 떠났을 때, 그의 경계는 원신경에 불과했다.그녀가 생각한 건, 여진수가 아무리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났다고 해도, 기껏해야 초기, 중기, 후기에 불과한다고 생각했다.갑자기 폭발한 흑용 기갑의 공격에 반드시 죽을 거다.그러나 그녀는 여진수의 능력을 과소평가했다.여진수는 엄청 쉽게 모든 공격을 막아 냈다.강영은의 눈빛이 흔들렸다.“이럴 수가?”깜짝 놀란 그녀는 빨간색 버튼을 노려봤다.이 버튼을 누르면 흑용기갑의 잠재력이 완전히 폭발해 평소의 10배에 달하는 위력을 방출한다. 거의 같이 죽자는 소리다.그녀의 눈에 광기가 번쩍이더니 전혀 주저하지 않고 버튼을 내리눌렀다.하지만 다음 순간, 그녀는 온몸이 경직되어 그 곳에서 꼼짝할 수가 없었다.그리고 그녀의 몸은 걷잡을 수 없이 날아가 여진수 앞에 떨어졌다."우리 처음 보는 것 같은데, 왜 나한테 한이 이렇게 많아?"강영은은 여진수를 뚫어지게 쳐다봤다.“무슨 쓸데없는 말이 그리 많아? 죽이려면 죽여!”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나를 건드리면, 너만 고통받는 게 아니라, 온 가문이 함께 고통받는 다는 걸 몰라?"강영은의 표정이 변했다.“이건 나의 개인적인 행동이지 우리 가문과는 상관없어!”여진수는 차가운 말투로 말했다."그건 네가 정하는 게 아니야.”강수는 무릎을 꿇고 빌었다."문주님, 제 딸이 어려서 철이 없습니다. 제발 용서해 주십시오."그리고 그는 강영은을 향해 소리쳤다.“언제까지 정신 못 차릴 거야! 너와 그녀는 불가능 해! 정신차려!”"아니, 믿을 수 없어!"강영은은 미친듯이 소리쳤다."난 그녀를 사랑해요! 여진수를 죽이면 그녀도 마음이 변해 나한테 돌아올 거예요!"강수는 화가 나 피를 토할 뻔했다. 그는 충혈된 두 눈으로 소리쳤다."내가 어떻게 너 같은 자식을 낳았지!"여진수는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1635화

    그는 강영은에게 말했다."빨리 와. 문주 님께 인사해.""문주 님?"강영은은 여진수를 바라보며 미간을 살짝 찌푸렸고, 눈 밑에는 한줄기 적의가 스쳐 지나갔다.강영은이 인사를 하지 않자 강수는 놀라 죽을 뻔했다. 그는 강영은을 향해 호통쳤다."네 이놈! 왜 이렇게 예의가 없어! 얼른 와서 인사해!”“안녕하세요, 문주 님.”강영은은 마지못해 인사했다.여진수는 그녀를 한번 쳐다보더니 개의치 않고 강수에게 물었다."이 4세대 흑용 기갑의 전투력은 수사의 어느 급에 해당하죠?"강수는 자랑스럽게 대답했다."네 문주님, 금단기 대원만에 상당합니다!"여진수의 눈빛이 반짝였다.1세대 흑용기갑은 축기기의 전투력과 상당했다.그런데 4세대에 이르러서는 이렇게 크게 발전했다.강수는 계속해서 말했다."그리고 흑용기갑은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방어체계가 장착되어 있어, 물리적 공격이든 정신적 공격이든 방어효과가 뛰어납니다."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기갑을 조종해 나를 공격해보세요, 한번 체크해 볼 게요.”아무리 많이 설명해도 실제로 체험해 보는 것과 다르다.강수는 즉시 흑용기갑을 조종해 여진수를 공격했다.그의 몸 표면에 얇은 방패가 나타나 흑용 기갑의 여러가지 공격을 지켜보면서 얼굴에 미소를 지었다.확실히 훌륭하다.현재의 생산 속도로, 약문은 적어도 수만 대에 달하는 기갑전대 하나를 구축할 수 있다.수진계라 해도, 1만 명 금단기 고수들로 만들어진 부대가 있다면 그 힘은 어마어마할 것이다.한차례 검사를 거친 후, 여진수는 손을 내저으며 멈추라고 표시했다.여진수는 연구원들에게 몇 마디 격려하고나서 떠나려 했다.그러자 강영은이 입을 열었다. “문주님, 우리한테 5세대 흑용기갑이 있는데 한번 보실래요?”강수의 얼굴색이 바뀌더니 딸을 경고의 눈빛으로 째려봤다."어? 5세대?"여진수는 호기심이 생겼다.강수는 재빨리 대답했다.“맞습니다. 하지만 아직 완성되지 않아 공제가 잘 되지 않습니다. 아직 확인할 수 없습니다.”강영은은 입을 삐죽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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