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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70화 그는 나의 할아버지야

"그는 솔이 할아버지니까."

옆에 있던 레이가 말했다.

"솔이 할아버지 생각 안 했어?"

"할아버지?"

솔이의 말에는 낯설음이 가득했다. 그녀의 기억 속에는 다시 할아버지라는 사람이 존재하지 않았다. 그러나 왜 그런지 모르겠다. 솔이는 이때 하준용을 보면서 매우 친했다.

"솔아...할아버지, 안아줄래?"

솔이는 본능적으로 뒤로 한걸음 물러섰다. 왜냐하면 어릴 때부터 가을이 그에게 낯선 사람과 말하지 말라고 가르쳤기때문이다. 지금 솔이는 이렇게 많이 말했는데 이미 파계라고 할수 있다.

그러나 하준용의 기대하는 눈빛을 보고 솔이는 또 귀신이 곡할 노릇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하준용은 솔이를 안아줬다.

"할아버지, 아버지는 오늘 저녁에 풀에게 불꽃놀이를 많이 사주셨어요. 우리 같이 불꽃놀이를 보러 갑시다."

"응!"

하준용은 결국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자신의 손녀의 요구를 거절할 수 없었다.

그리고 그는 솔이를 안고 천둥의 뒤따라 별장 쪽으로 걸어갔다.

"너는 누구니, 빨리 솔리 놓아라."

그들이 막 지나가자 홍영과 주려평 몇 사람은 긴장한 표정으로 이쪽을 향해 돌진했다.

방금 솔이는 눈 깜짝할 사이에 사람의 그림자가 없어졌다. 몇사람은 사방으로 솔이를 찾고있었다. 지금 갑자기 솔이가 한 낯선 사람에게 안겨있는것을 보았다. 홍영 그들은 자연히 매우 긴장했다.

솔이가 다급하게 말했다.

"외할머니, 이 할아버지가 말했다. 그는 나의 할아버지야!"

"할아버지..."

홍영 등의 동공이 약간 움츠러들고, 다시 하준용과 그의 주변의 레이를 보면, 두 사람은 한 번 보면 등한한 사람이 아니다.

순간 홍영이 반응했다. 설마 이 사람이 하천의 아버지일까?

자신의 아들이 가족에서 쫓겨나고 쫓기는 것을 지켜봤지만 무관심했던 그 하씨네 집주인.

"솔아, 이리 와."

홍영 몇 사람은 본능적으로 약간 두려워했다. 그들은 감히 하준용에게 의지하지 못했다. 그래서 하준용이 스스로 솔이를 내려놓고 솔이를 오게 하기를 바랐다.

"할아버지, 외할머니가 부르시는데 풀을 내려놓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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