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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7화

시간이 지나 무도대회의 날이 빠르게 다가왔다.

이른 아침, 해가 막 떠오르자, 진서준과 허사연은 이미 차에 올라 서교 여울의 지하 격투장으로 향했다!

진서준이 그곳에 도착했을 때, 주차장은 이미 호화로운 차들로 가득 차 있었다!

여러 명문가의 사람들이 모두 와 있었다!

그들은 모두 소문을 듣고 온 것이었다!

진서준 일행이 차에서 내린 후, 그날 한씨 집안에 온 설우빈도 그곳에 있었다는 것을 발견했다!

설우빈 외에도 일곱 명의 호국사가 지하 격투장의 입구를 지키고 있었다!

“진 대사님!”

설우빈은 진서준을 보자마자 빠르게 걸어와서 공손히 인사를 했다.

“진 대사님, 양재성을 대신해 사과드립니다. 현천수 님께서 이미 양재성을 처벌했습니다!”

한보영 등은 이 말을 듣고 마음속으로 무척 놀랐다.

맞은 사람은 양재성이었는데, 처벌받은 사람도 그였다니!

최근 며칠 동안 국가안전부에서는 아무런 움직임이 없어서, 한보영은 국가안전부가 호국장을 보내서 진서준을 잡으러 올 거라고 생각했었다!

이제 보니 그들은 너무 많이 생각한 것이었다.

“음.”

진서준은 고개를 끄덕이며 국가안전부의 처사에 만족해했다.

“예전에도 말했듯이, 내가 국가안전부에 가입하게 하려면 호국장을 보내야 해요.”

설우빈은 마음속으로 쓴웃음을 지었다. 이런 요구를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마도 전국에 그 한 사람뿐일 것이다!

“진 대사님, 우리 국가안전부의 여덟 호국장은 시간이 없어서 오지 못했습니다. 시간이 나면 반드시 올 것입니다.”

“음.”

진서준이 고개를 끄덕였다.

“진 대사님, 한 가지 말씀드리자면, 오늘 이 무도대회는 간단하지 않습니다!”

진서준은 이 말을 듣고 눈동자가 미묘하게 움직였다.

호국사 같은 사람이 무대가 간단하지 않다고 말할 정도라면, 허씨 집안과 이씨 집안이 굉장히 대단한 인물을 초대한 것이 분명했다!

어제 그 두 사람이 그렇게 오만했던 것도 놀랍지 않았다!

“알겠습니다.”

진서준이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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