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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9화

순간이동.

이는 순간적으로 짧은 거리에서 자신의 몸을 움직일 수 있는 매우 강력하고 실용적인 능력이다.

이런 능력은 성역급의 강자라 할지라도 꼭 숙달되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이민혁은 이미 백옥당을 조사해보았다. 그는 영경 초기의 경지일 뿐인데, 뜻밖에도 순간적인 상황까지 파악했으니, 보아하니 이 사람도 자신만의 비밀이 있는 것 같다.

백옥당도 깜짝 놀랐다.

그의 순간이동은 신적이라고도 할 수 있었고, 도저히 막을 수 없었던 능력이었다.

하지만 이 사람은 방금 거의 무의식중에 한 방 먹었을 뿐인데, 순간적인 공격을 막았을 뿐만 아니라 주먹까지 날렸다. 어떻게 순간이동 후의 위치를 확정 지은 걸까?

그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

오직 이민혁만이 그가 전투를 준비하고 있을 때 그의 정신력이 펼쳐지고 그의 몸에서 1m의 보이지 않는 장벽이 형성되는 것을 알고 있다.

그는 자신의 주변에 1m 가까이 있는 어떤 물체도 눈으로 볼 필요 없이 가장 먼저 감지하고 반응할 수 있다.

이런 정신적 장벽은 물리적 공격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신적 공격도 막을 수 있고, 신의 격투술과 협력하여 근접전에서 그를 놀라울 정도로 강하게 만든다.

백옥당의 순간이동은 그의 기이한 능력으로 신비로운 역할을 잃었다.

백옥당은 마침내 이민혁에게 진심으로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그의 몸에서 영능이 솟구치는 것이 보였고, 그 후 사람이 점차 사라졌다.

"잠행?" 이민혁은 어리둥절해 하더니 웃으며 말했다."자네 꽤 할 줄 아네.”

잠행과 순간이동을 합치면 순식간에 사람을 죽일 수 있지만, 전제는 두 사람의 실력이 비슷해야 한다. 백옥당이 조금이라도 더 한 수 위라면 백옥당은 이 두 가지 능력으로 이길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그는 이민혁을 상대해야 했고, 실력이 백옥당보다 훨씬 강했다.

백옥당이 사라진 뒤에도 이민혁은 천천히 눈을 감은 채 여전히 뒷짐을 지고 서 있었다.

몇몇 도박꾼들은 이미 놀라서 혼비백산 상태이다. 그들이 보기에 백옥당은 이미 사람이 아니고 귀신이다. 어떻게 사람이 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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