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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8화

“시후 도련님, 도련님의 기분을 상하게 한 사람은 임찬혁 입니다, 저희 유신 그룹과는 아무 상관 없습니다, 제발 저희까지 끌어들이지 말아주세요!”

유청미는 급히 용서를 빌었다.

방금 송시후가 유효진의 산업을 봉쇄할 때 그 끔찍한 광경이 아직도 생생한데, 유신 그룹까지 그런 일을 겪는다면 2000억 가산이 며칠 만에 바닥날지 모른다.

“저희 유신 그룹도 비즈니스 연맹에 가입하고 싶은데 도련님께서 동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청미는 눈치를 힐끔 보더니 계속 말을 이어나갔다.

임찬혁은 그냥 쓸모없는 인간입니다. 유씨 가문에서 진작에 쫓아냈습니다!”

“시후 도련님과 비하면 임찬혁은 그야말로 산소 낭비라니까요, 무슨 일이든 다 임찬혁한테 화풀이하세요!”

“임찬혁을 상대하시겠다면 우리 유씨 가문이 앞장설 테니 저희만은 제발 겨냥하지 말아주세요!”

......

유진하와 유청호 등등 사람들도 맞장구를 치며 임찬혁을 욕하고 송시후에게 아부했다.

이 비즈니스 연맹에 가입할 수만 있다면 그들은 결코 타깃으로 되지 않을 것이다.

“너희 같은 쓰레기 회사도 우리 비즈니스 연합에 가입하려고? 꿈 깨!”

“우리가 만족할 만한 것을 내놓지 않는 한 파산만 기다릴 수밖에!”

송시후의 태도는 상의할 여지가 없이 아주 강력했다!

유씨 가문 사람들은 공포에 질려 얼굴에 핏기 없이 벌벌 떨고 있었다. 만약 진짜 파산하면 그들의 행복한 생활은 그날로부터 끝을 보게 될 것이다.

그러자 유청미는 말했다.

“시후 도련님, 도련님이 무엇을 원하든 저희 유씨 가문에 있는 것이라면 두 손으로 받들어 올리겠습니다!”

“그래? 그럼, 유씨 가문에서 나한테 무엇을 줄 수 있는지 말해봐.”

송시후은 유청미를 흥미롭게 바라보았다.

마음속으로 유씨 가문의 유전자가 정말 좋다고 생각했다. 이미 유효진 같은 미녀가 있는데, 유청미도 이렇게 예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유효진은 어떤가요?”

“저희가 유효진을 드릴 게요. 비록 결혼했지만, 갖고 놀기는 괜찮을 거예요!”

삐!

유청미의 말에 사람들은 어리둥절해하며 모두 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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