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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2화

“맞아! 너 같은 놈이 무슨 자격이 있어 형님과 대화를 해?”

“데릴사위 주제에 거들먹거리지 마!”

“빨리 무릎을 꿇고 빌어! 그러면 목숨을 살려둘게!”

한무리의 사람들이 김예훈을 노려보며 말했다.

데릴사위가 너무 주제를 몰라!

이런 사람은 차라리 죽여버리는 것이 좋겠어.

김예훈이 싱긋 웃으며 복률을 쳐다보고 말했다.

“복 씨 가문, 성남시에서 로열 패밀리에 속하지. 과거 로열패밀리에서 실력도 중위권이었는데...”

“하지만 요즘 다들 복 씨 가문이 성남시에서 서열 1위라고 했어!”

“나도 복 씨 가문이 퍼뜨린 소문이거나 다른 배후를 등에 업었다고 생각했어..”

“이제 보니 복 씨 가문 실력이 대단하네. 인맥이든 재력이든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대단하네!”

김예훈의 얼굴에 탄복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복 씨 가문은 김병욱의 충실한 개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와보니 로열패밀리는 어쩔 수 없는 로열패밀리다. 실력이 꽤나 대단했다.

복률, 자신을 세자라고 부르는 그에게도 조금 실력이 있는 것 같다.

“하하, 어때? 이제 우리 복 씨 가문이 대단해 보여?”

“김예훈, 데릴사위인 네가 감히 우리 복 씨 가문을 무시해?”

“내가 말해줄게! 지금 네가 무릎을 꿇는다면 기회는 있을 것이야!”

“실력도 없으면서 우리 복 씨 가문에 도전장을 내밀어? 친구가 죽었을 뿐이야, 왜 너도 따라 죽으려고 그래?”

복 씨 가문의 사람들이 말했다.

김예훈은 자신을 원숭이처럼 구경하는 사람들을 훑어보고 피식 웃으며 말했다.

“내가 너희들에게 3일의 시간을 줬어. 너희들이 어떤 준비를 하던 나는 전혀 무섭지가 않아...”

“복 씨 가문 사람들이 이렇게 멍청했던가? 너희들 문제를 생각하지 못했어?”

“바로 내가 어떤 용기로 너희들한테 도전장을 내밀었을까?”

“너와 박문호는 친구 사이였지. 예전의 박문호는 그 사람의 대리인이야!”

“소문에 그 사람이 지금 성남시에 돌아왔다고 했지.”

“이기회에 친구라는 명목으로 라인을 타려는 거야?”

“데릴사위 이제 보니 아무것도 아니네!”

“너의 와이프가 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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