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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3화

유창민은 빠른 걸음으로 달려들어 화물을 운반하는 노동자를 향해 세게 밀었다.

노동자는 참지 못하고 손에 든 물건 한 상자를 떨어뜨렸다.

자기 발을 칠 뻔했어.

"씨발..."

노동자들은 노하여 한창 욕설을 퍼붓려 하다가 뒤돌아보니 뜻밖에도 유씨 건자재의 이사 유창민, 그리고 유씨네 할머니이다. 심지어 뒤쪽에는 제복을 입은 경비원 대여섯명이 따라다녔다.

바로 입가에 나온 말을 억지로 삼켰다.

유창민은 임건우한테서 연이어 패배하고 또 얻어맞아 눈탱이가 밤탱이 된다. 오늘도 잇몸이 아파 화가 나서 오늘 성남 지사로 달려온 것은 한바탕 소란을 피울 준비를 한것이다.

그러자 즉시 그 노동자의 옷을 붙잡고 흉악하게 말했다."왜? 나를 욕하고 싶어? 자신이 누군지 몰라? 일하기 싫어?"

젊은 노동자는 감히 발작을 일으키지 못하고 얼른 말했다."아니에요, 아니에요, 나는 남을 욕하지 않았어."

유가연은 월급을 많이 줘서 정말 떠나기 아쉬웠다.

유창민은 흥얼거리며 위세를 부렸다."감히 하지 못할 것 같다."

그리고 큰 소리로 외쳤다:"여러분, 잘 들어, 모두들 하던 일을 멈춰. 더 이상 이 백달천엽의 새 건재를 운반하지 마."

네?

물건을 나르러 온 고객은 매우 놀라서 급히 올라갔다."어떻게 된 일입니까? 왜 옮기지 못하게 합니까, 우리 회사는 아직 이 물건들이 들어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시간을 지체하면 안 돼요."

유창민은"나는 네가 무슨 개뿔 회사든 상관없다. 어차피 오늘 이 물건들은 너희들이 하나도 가져갈 생각을 하지 마라."

그 사람은 욕을 먹고 바로 크게 노했다:"잘못된 건 아닙니까? 우리는 계약을 체결했는데, 당신들은 계약을 위반할 거야? 이 물건들은 내가 지금 반드시 운반해야 해. 러서 옮겨라!"

"팍!"

유창민은 그 사람의 뺨을 직접 한 대 때렸다.

상대방은 격노하여 유창민과 필사적으로 싸우려 했다. 그러나 유창민 이쪽에 경비원의 도움이 있어 곧 제압되었다. 땅바닥에 눌리자 유창민은 극히 날뛰며 그를 발로 차면서 냉소하였다."애송이야, 어때, 나랑 싸우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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