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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84화

아쉽게도 진소은 그 악랄한 여자는 임건우를 놓아주지 않고 크게 소리쳤다.

“임건우, 공간 전송판을 사용해서 내 언니를 불러와!”

임건우는 신경 쓰지 않고 계속 걸어갔다.

전소은은 분노로 폭발할 것 같았다. 한편 장강로는 아들이 전소은에게 살해당했다고 확신하며 모든 공격을 살인적인 위력으로 날렸다. 곧 이 층의 집은 거의 전부 파괴되었다.

건물 전체가 흔들리며 우르르 쾅쾅 소리가 마치 평지에서 천둥 치는 것 같았다.

아래에서 이 광경을 지켜보던 주민은 모두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건 정말로 신들의 싸움이었다. 언제 이런 것을 본 적이 있단 말인가?

전소은이 피를 토하며 맞고 있는 것을 보고 임건우는 전소은을 구해줄지 잠시 망설였다.

그러나 곧 그 생각을 부정했다.

자신이 바보가 아닌 이상 나가서 죽을 생각은 없었다.

이런 수준의 전투는 자신이 참여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고 살짝 스쳐도 임건우는 죽을 것이다.

게다가 나지선도 있었다.

공간 전송판을 사용할 생각도 없었다. 어차피 백옥은 이미 오는 중이었다. 만약 순간적으로 백옥을 소환하면 자신을 첫 번째로 잡을 것이고 어쩌면 장강로의 분노를 가라앉히기 위해 자신을 버릴 수도 있었다.

“장강로, 넌 정말 미친놈이야. 그 녀석이 네 며느리를 범했고 네 아들이 임건우를 찾아갔다가 죽임을 당한 거야!”

“네가 진짜로 임건우가 힘이 없는 줄 아는 거야? 임건우가 수위를 숨긴 거야!”

전소은이 크게 소리치며 임건우의 죄를 폭로했다.

“뭐라고?”

장강로가 멈추며 분노했다.

임건우가 계단 쪽으로 도망가는 것을 보자마자 손을 뻗어 잡았다.

“죽어!”

장강로가 손을 뻗었다.

허공에 거대한 손의 법상이 나타나 임건우를 강하게 잡아챘다.

“이런!”

“전소은! 이 빌어먹을 년!”

임건우가 크게 외쳤다.

이 순간에 계단으로 도망가려는 생각을 접고 임건우는 재빨리 칠살검을 소환하여 검을 타고 벽을 부수고 날아갔다.

장강로의 한 손잡이는 단순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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