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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72화

임건우는 웃으며 말했다.

“어르신도 삼미 그룹을 아세요?”

왕이지는 냉소하며 대답했다.

“악명 높죠! 이 삼미 그룹은 악질들이에요. 상업계의 깡패라고 할 수 있어요. 제 아들이 예전에 거래했는데 일이 잘 안되자 음흉한 짓을 해서 제 아들의 두 다리를 부러뜨렸어요.”

“그런 일 있었어요?”

“삼미 그룹은 동도에서 꽤 세력을 가지고 있어요. 들리는 바로는 그 뒤에 어두운 배경도 있다고 하네요.”

임건우는 웃었다.

주변 사람들은 모두 한 명이 백 명을 상대할 정도로 강력했기에 오기만을 기다리면 되었다.

임건우는 반하나에게 이 일을 알리는 메시지를 보냈다. 그 뒤로는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반하나와 우나영의 지혜라면 반드시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알 것이다.

호텔 방으로 돌아오자 전소은은 아주 흥분해 보였다.

“건우야, 효과가 있어, 효과가 있어!”

“언니의 다리가 하얗게 변했어. 독소가 빠져나왔어.”

왕이지가 제일 먼저 달려가 보았다. 그러고는 가슴을 치며 말했다.

“아, 내가 왜 밥을 먹었을까? 이렇게 신기한 순간을 놓쳐버렸네.”

“어르신, 이게 뭐가 신기해요? 어르신께서 사온 약재들은 지렁이가 해독과 피부 재생 효과가 있는 액체를 분비하게 촉진하는 역할을 해요. 독소를 흡수하기도 하고요. 제가 전에 사용한 축유부적은 다리의 상처를 빠르게 치유하도록 하는 거에요.”

임건우는 욕조 안을 들여다보며 말했다.

“거의 다 된 것 같아요.”

다리를 꺼내어 깨끗이 씻자 세 사람은 완벽한 다리를 보았다.

그리고 다리는 활력이 있었다.

임건우는 백옥의 맥을 짚었을 때 영력이 들어가면 금방 소멸하였지만 다리만 있을 때는 그러지 않았다. 영력으로 세심히 탐색한 결과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백옥의 다리뼈는 금색이었다.

그리고 그 위에는 희미하게 부적 문양이 흐르고 있었다.

‘백 통령은 어떤 체술을 수련한 건지?’

임건우는 조상이 전승에서 많은 체술 강자의 설명을 본 적이 있었다. 근육과 뼈를 단련하는 것은 기본이다. 어떤 사람들은 뼈를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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