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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화 인신매매범

“제 이름은 백마리요!”

어린 여자 아이는 동혁을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았다.

촉촉한 어린 큰 눈동자가 그를 껌벅거리며 보고 있다.

자재트럭은 완전히 진입했고, 호아병단도 모두 떠났다.

진세화는 마침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진 사장님, 방금 현장에서 찍은 영상입니다. 이 선생님께서 역시나 어린 소녀를 구하셨어요.”

이때 프로젝트 책임자인 유지태가 태블릿을 가져왔다.

세화가 화면을 보고 갑자기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때 동혁이 마리를 안고 다가왔다.

“동혁 씨, 미안해! 방금 내가 오해했어. 당신 아니었으면 이 아이가 큰 사고를 당할 뻔했어, 만약 그랬다면 우리는 용서받지 못하는 죄를 지었을 거야.”

진세화는 스스로 사과하면서, 마음속으로 잠시 두려움을 느꼈다.

그 깡패들은 너무 흉포해서, 어린 여자아이에게까지 손을 쓰려했다.

“이모, 정말 예쁘다. 삼촌 여자친구예요?”

마리가 갑자기 싹싹하게 말했다.

“내 아내야.”

동혁은 웃었다.

세화는 동혁이 방금 전의 일을 신경 쓰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마음이 편해졌다.

“마리 부모님은?”

세화도 이 귀여운 여자아이를 좋아하게 돼 그녀의 얼굴을 꼬집으며 물었다.

동혁은 말했다.

“아까 안아준 노파가 인신매매범이라, 엄마와 할머니를 찾느라 계속 운 거였어.”

세화가 마리에게 어디에 사는지 물었다.

아직 철도 들지 않은 아이가 똑똑하게 대답했다. 자기 어머니의 이름은 수소야이고,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이름도 이야기했다.

세화도 마리 부모의 연락처를 찾지 못했다.

“동혁 씨, 빨리 마리를 근처 경찰서로 데려줘야겠어. 마리 부모님이 분명 걱정 많이 하고 있을 거야.”

“그래, 그럼 내가 마리를 경찰서에 데려다주고 다시 올게. 마리야, 이모한테 인사해야지?”

“이모 안녕히 계세요!”

동혁은 소녀를 데리고 차에 탔다.

H시 남동경찰서 근처에서 동혁은 차를 세우고 마리를 차에서 내렸다.

마침 옆에 매점이 있는 것을 보고 가서 마리에게 막대 사탕을 사 주었다.

동혁은 이 똑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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