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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9화

전광림은 장강평이 이에 대해 매우 궁금해하는 것을 보고, 쓴웃음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묻지 마라. 정말 그 권세가들의 도련님이었으면 좋겠다. 내 얼굴도 값어치가 있으니, 설령 그 도련님들이라도 내가 너에게 화해하게 해 줄 수 있어.”

“그런데 이 도련님, 그 권세 있는 가문들보다 더 무서워. 만약 그가 너희 장씨 가문을 가만두지 않는다면, 아이고, 너도 스스로 복을 구할 수밖에 없어.”

전광림의 입에서 이런 말이 나오자, 장강평은 더욱 놀라 간이 콩알만 해졌다.

그는 급히 일어나느라, 실수로 탁자 위의 찻잔까지 엎질러서 온몸에 찻물을 덮어썼지만, 그는 화상의 통증을 돌볼 겨를도 없이 씁쓸한 얼굴로 물었다.

“광림 형님, 감질나게 하지 마시고 저에게 그가 누구인지 좀 알려주세요.”

“강평아, 그의 배경은 비밀이야. 그러나 내가 너에게 말할 수 있는 건, 그는 수완이 아주 뛰어난 젊은이야. 국왕이라도 그의 체면을 세워줘야 해, 알겠니?”

“헛…….”

장강평은 이 말을 듣자마자 바로 숨을 한번 들이마셨고, 온몸에서 서늘한 기운이 느껴졌다.

그는 정말 믿을 수 없었다.

‘이 말은 전광림의 입에서 나온 거야.’

‘게다가 수완이 아주 뛰어나서 국왕조차 그의 체면을 세워주어야 한다니, 그는 도대체 어떤 인물이야?’

‘용국의 정사당 안에 이렇게 젊은 대신이 있다는 것도 들어본 적이 없고, 용국의 군부 안에 이렇게 젊은 장군이 있다는 것도 들어본 적이 없어.’

그는 정말 이해할 수가 없었다. 단지 알게 된 것은, 결코 그들 장씨 가문이 미움을 사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알았어요, 내가 그럼 바로 사과할게요.”

장강평은 더 이상 앉을 수 없었고, 온몸이 조마조마하게 몸을 돌려 가려고 했다.

전광림은 이를 보고, 장강평이 확실히 자신에게 놀랐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나 진루안의 배경은 바로 거기에 놓여 있었고, 확실히 두려웠다.

‘진루안이 또한 고대무술 수련자이고, 연기 9중 경지의 강자라는 것은 더 말할 필요도 없어.’

‘조정의 관계나, 강호의 실력으로나.’

‘아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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