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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7화

‘더 공공연하고 대담하게?’

전해강은 진루안의 냉담한 말을 듣고, 자신도 모르게 멍해졌다.

“나는 전화를 걸어서 임페리얼이 보유한 18대의 정찰기, 15대의 전투기, 12대의 레이더기, 6대의 폭격기를 경주 상공에 나타나게 할 수 있고, 임페리얼의 50대의 탱크를 경주시로 몰고 갈 수 있다. 나는 또 임페리얼의 30대의 무장 헬리콥터를 청류호텔 옥상에 떨어뜨릴 수 있다.”

“심지어 나는 임페리얼의4대 호법, 8대 주장, 10개 소대, 3천여 병사를 모두 이곳으로 부를 수 있다.”

“전해강, 이렇게 되면 내가 대놓고 하는 거지?”

“맞지?”

“너는 내가 지금 노골적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럼 나는 왜 좀 더 노골적이지 않았을까?”

“나는 너 전해강이 그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말 보고 싶다. 어떻게 저 부잣집 도련님들을 보호하고, 먹기만 하고 일은 하지 않는 저 탐관오리들을 어떻게 수호할 것인지!”

“대답해? 응?”

진루안은 소리를 지르며 전해강을 노려보았다.

온 방 밖에는 모두 진루안이 분노한 고함 소리가 들렸고, 한동안 모두 늦가을 매미처럼 조용했지만, 더욱 멍해서 어찌할 바를 몰랐다.

‘저 젊은이는, 도대체 어떤 사람이야? 감히 전해강에게 고함을 치다니, 저건 너무 무섭잖아?’

그러나 그들은 지금 진루안이 정말 분노했다는 것을 몰랐다. 경주에 이렇게 많은 부잣집 도련님이 나타났을 때, 전해강은 자신을 반성하지도 않았고, 이런 현상도 반성하지 않았다. 오히려 책임을 자신에게 떠넘겼다. 이런데 어떻게 진루안이 분노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만약 너의 아버지가 아니었다면, 나는 지금 너에게 주먹을 한 대 날렸을 거야. 너는 또 나를 어떻게 할 수 있어?”

진루안은 차갑게 전해강을 노려보면서, 냉담한 표정을 지었다.

전해강은 심장박동이 빨라지면서, 진루안의 살기에 찬 눈빛을 감히 직시하지 못했다.

그는 건성에서 이 몇 년 동안 대신으로 일하면서, 자연히 많은 상위자의 기세를 키웠기 때문에, 일반적인 부하들은 감히 그와 눈을 마주치지 못했다.

그러나 진루안의 앞에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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