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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10화

붐!

그 직후 몸이 폭발하면서 바로 재가 되어 날아갔다.

40만 명의 강력한 군대는 그 광경에 어안이 벙벙했다.

이혁, 진예빈, 소요왕도 충격을 받았다.

강서준도 그것의 힘을 알고 있었지만 다시 한번 충격을 받았다.

“이것이 바로 기념비의 진정한 힘인가. 소소 누님의 말씀이 맞아. 자신의 힘이 강할수록 기념비가 더욱 무서운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했어.”

“휴!”

강서준은 심호흡했다.

선계 영역으로 넘어가면 천상의 기념비는 더 이상 손에 든 무거운 무기가 아니라 누구도 파괴하지 못하는 슈퍼 무기로 변할 수 있었었다.

“오라버니, 신선이 죽었다고요?

진예빈의 예쁜 얼굴에는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이 가득했다.

이혁이 덧붙였다.

“심지어 그의 살점도 산산조각이 났어. 하나도 남지 않고 완전히 사라졌다고.”

“저런.”

소요왕이 칭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정말 너무 강해고 무섭기도 해요. 대하에 형님과 이 대군만 있다면 무적이 될것 같네요.”

강서준은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40만 명의 힘을 빌린 것뿐이야. 이 힘만 있다면 너희 중 누구라도 이 자를 죽일 수 있을 거야.”

이혁은 말했다.

“에이, 제가 그럴 능력이 어디 있습니가. 대장님의 보물이 대단한 거고 천상의 기념비만 아니었다면 이 선인을 죽이는 것도 하늘의 별 따기처럼 몹시 어려울 거예요.”

“맞아요.”

진예빈이 고개를 끄떡였다.

“말에 일리가 있어.”

강서준은 미소를 지었다.

천상의 기념비와 같은 보물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은 분명 하늘의 축복이었다.

그 후 그는 기념비를 치웠다.

손가락의 반지가 계속 커져 거대한 선부로 변했고 곧이어 황금 문이 열렸다.

강서준은 명령했다.

“모든 전사 여러분, 열심히 노력하십시오. 이제 인류는 당분간 평화롭지만 인류의 미래에는 여전히 많은 위기가 있기에 당신들은 여전히 열심히 수련을 계속해야 합니다. 이제 모두 선부로 돌아가서 편안하게 수련하십시오.”

강서준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예.”

40만 명의 사람들이 동시에 대답하였고 청초하고도 큰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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