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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16화

하지만 천상의 기념비가 형성한 무시무시한 공간 압력으로 인해 그의 속도는 확연히 느려졌다.

속도가 느려지자, 그는 천상의 기념비를 피하지 못하고 정통으로 맞아버렸다.

하지만 그의 영역은 중보보다 더 높았기 때문에 천상의 기념비에 부딪혀도 땅의 떨어졌을 뿐, 죽지는 않았다.

“휴!”

“정말 무섭군.”

“중원은 선계 제1영역 후기의 전성기에 머무르고 있지만 천상의 기념비의 공격 아래 반격할 여지가 전혀 없어 보입니다.”

멀리서 전투를 지켜보던 수사들은 완전히 충격을 받았다.

으악!

중원은 폐허 아래에서 황급히 일어나 허공으로 날았다.

이 순간 그의 머리는 산발이 된 상태였고 입가에는 피가 흐르고 있었으며 그 모습은 아주 안쓰러웠다.

“젠장, 죽어.”

그는 분노했다.

그의 손에서 긴 검이 나타났다.

그는 검을 휘둘렀다.

하늘에는 먹구름이 끼었고 구름 속에서 벼락이 나타났다. 그의 손에 쥐어진 장검의 통제하에 온 벼락이 40만 대군을 향해 공격했다.

쾅, 쾅, 쾅.

벼락은 계속하여 40만 대군을 향해 내리쳤다.

그러나 40만 명의 강한 군대는 이미 하나로 어울려져 있었다. 한사람이 벼락의 공격을 받아 피해를 보았다면 그 피해는 40만 명이 서로 분담해 가졌다. 심지어 군대의 기운이 강화 해지기 시작했기에 무시무시한 벼락은 마법진을 전혀 파괴하지 못했다.

다만 상처를 입고 충격을 받아 피를 뱉는 전사들이 몇 명 있었다.

쿵!

천상의 기념비는 하늘로 날아가 벼락을 막고 있었다.

이때 이혁, 소요왕, 진예빈도 함께 나섰다.

세 사람 역시 매 팀의 선두로서 마법진의 힘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었고 선계의 강자들과도 싸울 수 있을 만큼 그 힘은 아주 강했다.

세 사람의 협공을 받은 중원은 아주 안쓰러웠다.

곧바로 여러 개의 기념비가 그를 향해 날아오기 시작했고 중원은 이를 피하지 못한 채 몇 차례 공격에 세게 부딪혔다.

그는 다시 한번 상처를 입었고 몸에 균열이 생겼다.

“젠장!”

“젠장!”

그는 험한 말을 퍼붓고 있었다.

쾅!

또 부딪히고 만 중원.

이 순간 그의 몸은 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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