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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2장

이 노인은 비명을 지르며 간신히 일어섰고 더없이 분노하며 술병을 집어 들었다.

“어린 놈이 감히 나를 때리다니, 너 죽었어!”

“퍽!”

하현은 또 뺨을 때려 이 노인을 다시 날려 버렸다!

“나는 내 자신을 잘 알아. 그런 말을 하고 그런 일을 한 건 진상을 밝히기 위한 것이었을 뿐이야!”

“관청에 가서 신고해! 고소해도 되고! 변호사를 선임해도 돼!”

“하지만 이런 것들이 네가 폭력을 써도 되는 이유가 되지 않아!”

“요즘 사회에는 법이 있어!”

“네가 이렇게 행동을 하니 옳고 그름을 떠나서 내가 먼저 경찰서로 보내겠어!”

하현은 받은 말을 있는 그대로 돌려 주었다.

노인은 화가 나서 피를 토했다.

“너______”

하현은 더 이상 그를 신경 쓰지 않고 단상에 올라 단상에 준비된 각종 선물을 발로 걷어차며 다시 장내를 둘러보며 말했다.

“동문성, 지금도 여전히 안 꺼질 거야?”

“젊은이, 너 내가 나서지 않는 게 너한테 기회를 주는 거라는 걸 설마 모르는 거야?”

하현이 이 지경까지 날뛰는 것을 보니 동문성은 아무리 담담하게 있는다 해도 지금 이 순간은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없어 천천히 입을 열었다.

“네가 말한 설유아 그 계집애 말이야.”

“그 계집애가 내 아내를 보호해 주지 않았잖아!”

“그런 사람은 알아서 죽었어야 해. 그랬다면 내 아내가 죽지 않았을 거야!”

“내 아내한테 일이 생겼으니 그 년이 모든 결과를 감당해야지!”

“어제 일들은 하나의 교훈에 불과해!”

“내 아내가 깨어나지 않으면 너를 가만두지 않을 거야!”

“걱정 마. 내가 이렇게 말은 많이 했지만 너를 죽이지는 않을 거니까.”

“내가 어떻게 설유아를 조금씩 괴롭혀 죽일지 눈뜨고 잘 지켜보기를 바라!”

동문성은 웃을 듯 말 듯 입을 열었고 동시에 심호흡을 하며 비아냥거리는 표정을 지었다.

“너는 폐인이야!”

“너는 여기서 정의를 찾을 수 없고 네 자신도 지킬 수 없어!”

“무릎 꿇고 머리 숙여. 내가 너를 불구로 만들지 않을지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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