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격을 부른 후 조지는 도발적인 얼굴로 하현을 쳐다보았다. 6500억이라는 가격은 풍택재단이 감당할 수 있는 최고의 가격이었다. 어쨌든 풍택재단은 남원에 들어갔을 때 다른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자금을 남겨둬야 했다. 더구나 그는 이 놈이 감히 따라 올 수 있는지 아닌지를 보고 싶었다. 따라오지 않는다면 제호그룹은 자연히 풍택재단의 손에 넘어갈 것이다. 그러나 만에 하나라도 하현이 계속 가격을 올리면 그는 분명 더 이상 가격을 부르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그가 보기에 딱 봐도 다람쥐 같은 이 하인이 어떻게 6500억을 내 놓을 수 있겠는가?이때 모두의 시선이 하현에게로 쏠렸다. 설은아마저 긴장한 기색이었다. 조지의 표정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시점에서 조지는 분명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하지는 않을 것이다. 다같이 한번 봅시다. 하현이 어떻게 할까요? 뜻밖에도 조지를 향해 웃더니 피켓을 들고 담담하게 말했다. “7500억!”몇 글자를 대충 내뱉었지만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은 하나같이 온몸을 떨었다. “뭐!?”“7500억!?”이 가격을 들었을 때 모든 사람들은 극도로 안색이 어려워 보였다. 다들 하현은 기껏해야 200원 정도 더 얹을 것이라 생각했다. 생각지도 못하게 1000억을 올리다니! 독하다! 이때 조지와 풍택재단 사람들은 눈이 멀었다. 원래 그들은 하현이 고의로 그들을 구역질 나게 하는 것이라 여겼지, 하현이 진짜 그렇게 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은아는 지금 약간 멘붕이 오는 느낌이었다. 7500억?하현 지금 장난해?그가 어디 이렇게 많은 돈이 있겠는가?그 자리에 있던 남원 관청의 관리들도 모두 이상한 눈빛으로 하현을 살펴보았다. 이거 딱 봐도 평범한 놈인데 어떻게 7500억을 낼 수 있겠는가?그 자리에서 유독 안흥제만이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었다.“자, 만약 다른 입찰자가 없다면 제호그룹은 7500억에 하현 선생님의 손에 들어가게 됩니다!”이 일은
이때 조지는 득의양양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그가 일깨워주자 다른 사람들은 반응하기 시작했다. 그것은 7500억이다!7500원이 아니다!평범해 보이는 하현이 정말 이 돈이 있을까?그리고 남원 관청의 몇몇 사람들은 지금 안색이 좋지 않았다. 만일 풍택재단이 이를 빌미로 문제를 삼는다면 그들 몇 명은 감투를 벗어야 할지도 모른다. 어쨌든 그들은 이 경매를 책임졌고 자연히 공로도 있겠지만 실패를 하면 분명히 그들의 책임이었다. 이때 한 관청의 직원이 일어나 하현을 보며 말했다.“선생님, 이번 경매에 참가할 수 있다면 반드시 증명을 해야 합니다!”“만약 증명이 안 된다면 국제 비즈니스를 교란 했다는 이름으로 당신을 가압류할 겁니다!”“그리고 존경하는 조지 선생님께도 사과해야 합니다!”이 말을 듣고 하현은 담담하게 말했다.“내가 증명해야 한다고? 그럼 그 사람은?”하현은 조지를 가리켰다. 그 직원은 웃으며 말했다. “조지 공작은 귀한 외빈이니 당연히 그의 자산을 증명할 필요가 없습니다.”하현은 웃었다.“이건 도리에 맞지 않는데요.”“상업활동은 공평해야죠. 자산을 다 조사해 보세요. 나는 문제 없어요.”“하지만 조건이 있어요. 이 외국 원숭이도 검증을 해야 합니다.”“그렇지 않고서 무슨 근거로 내 자산을 조사하겠다는 거예요?”하현의 말을 듣고 조지의 안색이 갑자기 어두워졌다.“건방지네! 다람쥐가 죽으려고 그러는 구나. 네가 공작을 모욕했다는 거 알아?”“공작? 해가 지지 않는 제국의 남작들은 도처에 널려 있고 자작들은 개처럼 많았던 걸로 내가 기억하는데, 너 같은 건 기껏 해봐야 남작이잖아?”“보잘것없는 남작이 우리 대하에서 뭐가 그리 대단하다고 그래?”“말이 나왔으니 하는 말인데 남작이 우리 대하에서 외교적 특권을 가지고 있다면 내가 먼저 네 정체를 밝혀야 하지 않겠어? 만에 하나라도 네가 가짜면 어떻게 해?”하현은 당연하다는 듯했고, 그 직원들은 모두 말문이 막혔다.
조지도 데릴사위가 무슨 뜻인지 알았다. 이때 그는 얼굴에 비웃음을 가득 머금고 말했다.“기둥서방 주제에 감히 나를 무시해?”“만약 당신이 오늘 당신의 자산을 증명하지 못하면 이건 외교 분쟁이 될 거야. 너랑 네 아내는 우리 대사관으로 가야 해!”하현이 담담하게 말했다.“만약 내가 거절한다면?”“그럼 나는 제국 국회에 이 일을 보고 할 거야. 내 생각엔 국회가 당신들 관청에 해명을 요구할 거 같은데!”조지는 위협적인 얼굴로 차갑게 입을 열었다. 과거에 그는 가는 곳마다 이렇게 해서 성공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날 협박하는 거야? 거기다 우리 나라까지 협박을 하다니?”하현은 눈살을 찌푸렸다.“대하를 협박하면 또 뭐가 어때서? 원숭이들의 나라일 뿐이잖아!”조지는 냉소했다. 이 말을 듣고 남원 관청 사람들을 포함해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의 안색이 변했다. 비록 많은 사람들이 외국인을 우러러 보고 아첨을 떨긴 했지만 사람들에게 원숭이라고 손가락질을 받는 다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받아들일 수 있겠는가?하현은 깊이 숨을 들이마셨고, 안색이 극도로 차가워졌다. 그는 차갑게 조지를 노려보며 말했다.“자, 이 정도까지 말이 나온데다 내기를 원한다고 했으니 해보자.”“근데 좀 더 크게 놀아볼까?”“내가 7500억을 못 내면 내가 죽고!”“내가 7500억을 낼 수 있으면 네가 죽는 거야!”“콰르릉______”이 말이 나오자 장내는 놀라서 죽을 지경이 되었다. 하현이 이렇게 악랄하게 놀 줄은 아무도 생각지 못했다. 이것은 목숨을 내거는 것이다!하지만 하현의 이 말을 듣고 조지는 깜짝 놀랐다. 그는 원래 하현이 분명 겁쟁이일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상대방이 이렇게 목숨을 걸로 싸울 줄은 몰랐다. 이 순간 그의 눈은 끊임없이 껌벅거렸고, 주저하는 얼굴빛으로 가득 찼다. 잠시 후에야 그는 차갑게 말했다. “건방지네. 나는 훌륭한 귀족인데 어떻게 너 같은 하인과 목숨을 걸 수 있겠어?
“이이익!”이 순간 장내를 싸늘하게 하는 목소리가 흘러나왔다.“성공했다고?”“그럴 리가 있어? 정말 7500억을 지불했다고!?”풍택재단 사람들은 하나같이 겁에 질려 주저앉을 뻔했다. 조지가 손에 들고 있던 재떨이는 카펫 위로 ‘쾅’하고 떨어졌다.이……대하에 오자마자 어떻게 이렇게 허풍을 잘 떠는 토호를 만난 거지?가장 놀란 건 사실 설은아였다. 하현은 어젯밤에 안씨 집안에게 리조트를 그에게 선물해 달라고 했다. 이것까지는 가까스로 이해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 7500억을 내고 제호그룹을 샀다고?돈이 어디서 난 거지?자기가 준 용돈은 아무리 모아도 7500억이 안 되잖아! 은아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남원 관청 직원이 공손하게 말했다. “하 선생님 수고스러우시겠지만 저희와 함께 무대 뒤로 가서 수속을 밟아 주시죠!”분명 이 직원은 하현을 그 자리에서 떠나게 하려고 했다. 그는 쌍방이 계속 다투는 것을 보고 싶어하지 않았다. 하현은 담담한 표정으로 그를 쳐다보며 말했다. “말 한다는 걸 깜빡 했네요. 제호그룹은 내가 아내에게 주는 선물이니 그녀에게 수속을 밟게 하면 됩니다.”“뭐요!? 아내에게 주는 선물이라고요?”“그 아내는 복도 많지. 7500억 그룹을 선물로 받다니?”장내는 충격의 도가니였다. 은아는 더욱 어안이 벙벙했다. 그녀는 지금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 전에 하현이 비즈니스 제국을 만들 방법을 생각해 보겠다고 했었다. 그녀는 하현이 그저 농담하는 줄만 알았다. 그런데 이 남자는 말한 대로 다 한다!“여보, 우리 가자.”은아는 작은 소리로 말했다. 물어볼 말이 너무 많았다. “급할 거 없어.”하현이 웃었다. 그리고 나서 그는 몸을 돌려 조지를 바라보며 담담하게 말했다. “우리 약속한 거 기억하지?”조지는 얼굴이 ‘쓱’ 하얗게 질렸다. 사방에서 많은 사람들도 웃을 듯 말 듯한 표정을 지었다. 어떤 사람들은 눈살을 찌푸리며 하현을
특히 조지는 지금 손을 감싸며 누런 이를 악물었다.“안돼! 우리 해가 지지 않는 제국 사람들은 절대 이런 작은 나라에서 이런 모욕을 받아서는 안돼!”“이번 일은 절대 그냥 넘어갈 수 없어!”“이 놈은 내가 반드시 불구로 만들어 버릴 거야!”“제호그룹은 내 거야!”“그 여자도 내가 꼭 가질 거야!”“도련님, 그럼 어떻게 하면 될까요?”옆에서 조지의 집사 안드레가 입을 열었다. 이 놈은 대하 사람이지만 이미 해가 지지 않는 제국의 영주권을 받았고 지금은 완전히 해가 지지 않는 제국의 하인을 자처하고 있다. 이런 모양의 개들은 가장 파렴치한 것들이다! 새 주인에게 아첨을 떨기 위해 동포들에게 비할 데 없이 악랄하게 손을 대었다. 지금 안드레는 벌써 새 주인을 위해 어떻게 복수할 것인지를 궁리하고 있었다. 조지는 심호흡을 하며 말했다. “우리가 이번에 몇 사람이나 데리고 왔지?”“모두 35명인데, 앞서 제국성전 기사단에서 퇴역한 기사들이라 솜씨가 좋습니다!”안드레가 말했다. “그래. 너 사람들을 데리고 가서 준비 해. 그들을 감시하고 있다가 떠나는 것이 발견되면 바로 손을 써!”“어차피 우리에게는 외교적 면책특권이 있고. 그들을 죽였다고 해도 안 들키면 아무 일도 없을 거야.”조지는 냉담한 표정을 지었는데 그가 보기에 들어가고 빠질 때를 모르는 대하 사람들은 이미 죽은 목숨이었다. ……다른 한 편. 무대 뒤. 30분에 걸쳐 은아는 마침내 모든 수속을 마쳤다. 이 순간부터 그녀는 제호 그룹의 새로운 주인이 되었다!은아는 이미 서명을 하고도 아직 꿈속에 있는 것만 같은 느낌이었다. 한참 후에야 그녀는 하현의 얼굴을 만지며 말했다. “여보, 우리 언제 잠에서 깰 수 있지?”“어?”하현은 어리둥절했다. 이게 무슨 소리야?“우리 꿈꾸고 있는 거 아니야? 이 모든 것이 어떻게 현실 일 수가 있어?”설은아는 지금 깜찍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하현은 손을 뻗어 그녀의 얼굴
만약 그렇다면 엄청나게 많은 일들이 말이 들어맞는다. 하 세자가 자신에게 청혼한 것까지 포함해서. 안씨 집안이 어떻게 자기에게 리조트를 선물했을까?이번에 하현이 어떻게 7500억을 낼 수 있었겠는가?하현이 어떻게 감히 그 조지의 손을 끊을 수 있었겠는가?그리고 그 동안의 수 많은 일들은 전부 이해가 간다. 그러나 문제는 만약 자신의 남편이 하 세자라면 왜 그는 자기에서 설명하지 않았느냐는 것이다. 은아는 눈썹을 잔뜩 찡그리며 하현을 위아래로 훑어 보았다. 머릿속은 온통 물음표뿐이었다. ……일을 마치고 하현과 은아도 더 이상 여기에 있을 뜻이 없어 차를 몰고 떠났다. 제호그룹을 막 손에 넣고 준비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았다. 두 사람이 떠난 지 얼마 되지 않아 깁스를 한 조지가 몇 사람을 데리고 두 사람의 방문 앞에 와서 발로 걷어찼다. 텅 빈 방을 보자 조지는 얼굴이 싸늘해지며 말했다.“사람들은?”안드레는 옆에서 얼굴을 내밀며 말했다. “도련님, 분명 방금 떠났을 거예요. 저희 사람들이 계속 지켜보고 있었어요. 놓치지 않을 겁니다.”조지는 이 말을 듣고 차갑게 말했다. “네가 직접 가. 남자는 바로 불구로 만들어 버리고 여자는 나한테 맡겨!”“나는 그 사람 앞에서 그 아내를 가지고 놀 거야!”“나는 200원으로 제호그룹이 우리 풍택재단 명의가 되기를 바라!”조지의 얼굴은 냉기로 가득 차 있었고 파란 눈동자는 잔인한 냄새가 가득했다. 안드레는 명령을 받고 떠났다. 조지의 수행원들은 이때 흥분한 얼굴로 말했다. “도련님, 진작에 이렇게 했어야 했어요. 우리 풍택재단이 언제 경매에 나와야 했었나요?”“맞아요. 우리는 그들에게 제호그룹을 우리한테 팔라고 하면 되겠네요. 그들이 팔려고 해도 팔아야 하고 안 팔려고 해도 팔아야 해요!”조지는 차갑게 말했다. “여기는 어쨌든 대하야. 우리가 비록 외교적 면책 특권이 있긴 하지만 어떤 일은 뒤에서 처리해야지 면전에 대고 할 수는 없어
앞뒤 차에서 지금 30명이 내렸다. 이 사람들은 모두 키가 큰데다 모두 서양 사람이라 보기에는 마치 한 사람이 열 사람은 해치울 수 있을 것 같은 무서운 기세였다. 이 사람들의 손에는 경찰들이 사용하는 전기봉을 들고 있었고 표정은 냉랭했다. 하현은 차를 세우고 차에서 내려 문을 잠근 후에야 담담하게 이 사람들을 쳐다보았다. 군중 속에서 안드레가 다가와 하현을 위아래로 한 번 훑어 보고 난 후 냉소하며 말했다.“임마, 너 간이 크구나!”“우리를 보고서도 내려!?” 하현이 담담하게 말했다. “내가 지금 기분 좋을 때 빨리 꺼져. 그렇지 않고 내 아내의 휴식을 방해하면 너희들은 모두 손발이 부러질 거야.”“하하하……”이때 안드레와 한 무리의 깡패들이 웃었다.“어르신도 너랑 쓸데없는 말 하고 싶지 않아. 같이 가자. 너를 불구로 만들어 버리겠어!”안드레는 냉소했다. 순간 몇 명의 깡패들이 냉소하며 달려드는 것이 보였다. “퍽!”결국 하현은 오른손을 내밀어 바로 그 깡패의 목을 조른 후 그를 매섭게 땅에 처박았다. “풉!”이 사람은 피를 한 모금 뿜어 냈는데 핏물 속에 내장이 섞여 있는 것 같았다. 그는 약간 경련을 일으키더니 인기척이 없었다. 이것으로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을 제압했다. “가자! 같이 가자!”“그가 죽지 않으면 너희들이 죽게 될 거야!”안드레는 노호하며 말했다. 결국 하현은 아무렇지 않게 앞으로 나가더니 그의 옆에 있던 깡패 두 명을 걷어차 날려버렸고, 바로 안드레의 아랫도리를 발로 걷어찼다. “으악______”안드레는 그 자리에서 경련을 일으켰다. 곧 이어 30명의 깡패들은 모두 하현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 1분도 안 되어 그들은 모두 땅바닥에 쓰러져 움직일 수 없었다. 이 사람들의 손발은 모두 절단되었다. 안드레는 이 광경을 보면서 숨을 헐떡였다. 너무 강하다!이 사람 너무 강하다!그야말로 전쟁터의 신과 같다. 이 깡패들은 다 전쟁터
5분 후, 조지는 현장에 도착했다. 그의 차를 보았을 때 그의 얼굴에는 웃음이 번졌다. “하현, 네가 감히 나한테 미움을 사? 너 죽었어!”조지는 재빨리 차에서 내렸고 곧 이어 멍해졌다. 안드레를 비롯한 모든 건달들이 바닥에 쓰러져 있었고 하나같이 손발이 부러져 있었다. 이 사람들은 전쟁터에 출전했던 퇴역병들인데 어떻게 전부 이렇게 된 거야?“말도 안돼!”조지는 충격 받은 얼굴이었다. 그가 대하에 데리고 온 팀원들은 전부 불구가 되어 있었다. 풍택재단 이사회에 설명할 방법이 없었다. 곧 그는 시선을 돌렸지만 하현의 차를 발견하지 못했다. 그의 안색은 갈수록 안 좋아졌다.이때 한 그림자가 옆에서 튀어 나왔다. 바로 하현이었다. “너 무슨 짓을 한 거야? 여기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조지는 자기도 모르게 입을 열었다. 하현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내가 이 사람들을 지옥으로 보냈어. 조만간 너도 그들과 함께 보내 줄게.”“너! 너희들은 날 건드릴 수 없어!”“나는 해가 지지 않는 제국의 남작이야!”“나는 외교 면책 특권이 있어!”한발 한발 다가서는 하현을 보고 조지는 온몸을 떨었다. 그의 전문 깡패들이 모두 불구가 되었는데 그가 어떻게 하현을 막을 수 있겠는가?이때 조지는 마음속에 후회만 있을 뿐이었다. 끝없는 후회! 그는 자신이 왜 왔는지 후회가 되었다!“퍽!”하현은 쓸데없는 말을 하기가 귀찮아 조지의 뺨을 한 대 때렸고 바로 그의 얼굴은 반쯤 일그러졌다. “너…… 내가 대사관에 가서 신고할 거야. 넌 완전 끝장이야!”“쓸데없는 소리가 정말 많네!”하현은 조지의 오른쪽 다리를 걷어찼다. “아______”처절한 비명이 전해졌다. 조지는 자기가 대하 사람에게 걷어차이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 ‘털컥’ 소리가 끝이지 않았고, 곧 조지의 사지가 부러졌다. 맨 마지막으로 하현은 조지의 머리를 밟았고, 그의 목구멍에서 흐느낌은 점차 사라지고 다시 조용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