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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4화 돈 많은 여자의 비밀

한유라는 소은정의 어깨를 툭툭 쳤다.

“너가 싫으면 채태현을 괴롭혀. 박수혁 맘 편치 않게. 만약 너가 좋으면 채태현 좋아하면 되잖아. 그럼 박수혁 열받아 죽을걸. 아무리 봐도 네가 손해보는 장사는 아니야!”

소은정은 픽 웃었다.

“너희들 정말 내 베프네!”

“당연하지!”

김하늘과 성강희는 이구동성으로 대답했다. 성강희는 콧방귀를 뀌며 말한다.

“네 일이나 신경써!”

소은정은 눈을 반짝이며 다가간다.

“준희야, 혹시 아이디어 있어?”

비즈니스 얘기라던가.

성강희는 나른하게 웃고는 핸드폰을 봐라본다.

“나한테 400키로의 감자가 있는데 아직 팔지 못했거든. 같이 팔아줄래?”

소은정은 입을 다물었다.

김하늘은 비꼬는 말투로 물어본다.

“성준희가 좀 전에 나보고 외국패션쇼에서 자기를 도와 농산물 팔아달라고 했는데, 네가 보기엔 나한테 어울려?”

성강희는 불만이 있는듯 김하늘을 봐라보며 말한다.

“어울리지 않을건 또 뭐야. 패션계에 있는 사람들은 먹지도 않고 싸지도 않는다니......”

소은정은 한숨을 내쉬고 홀로 앉아있었다. 자기 친구들에게 이미 진절머리가 난 모양이다.

박수혁을 닮은 사람이 자기 곁에 앉아있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무시할수 없었다. 비록 박수혁 본인은 아니지만 소은정을 긴장하게 하는건 마찬가지였다. 심지어 숨 쉬는것마저도 긴장하기 시작했다. 아마도 후유증인듯 싶다.

소은정은 잠깐 앉았다가 밖에 나가 바람 쐬려고 하는데 카메라를 든 기자들이 문앞을 막고 서있었다.

룸안의 사람들이 소은정의 낯빛이 살짝 변한걸 발견했다. 취기가 완전히 가신 김하늘은 소은정을 가로막고 서있었다.

“뭐하는 사람들이에요?”

“김대표님, 저희는 기자입니다. 방금 전해들은 소식인데 국내외 유명 모델들이 한국에서 일을 시작하려 한다고 해서요. 여기서 미팅하시는데 진척상황이 있나요?”

“그래요, 한국에서 일을 하려는 모델들은 누구누구 있어요?”

“이 사람들 모두 계약하시나요?”

“소은정대표님도 안에 계시나요? 이번 일에 소대표님도 참여하시나요?”

“소은정씨 나와서 말씀해주세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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