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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58화 갑작스러운 죽음

윤이영은 더욱 죄책감을 느끼며 말했다. “박 대표님 오세요? 제가 작은 도련님을 잘 돌보지 못했다고 혼내시지는 않겠죠? 정말 일부러 그런 게 아니에요. 작은 도련님이 어린 나이에 일찍 철이 들어서 마음이 아팠어요!”

이한석은 윤이영의 강경한 태도에 깜짝 놀라며 말했다. “걱정하지 마세요. 그래도 윤이영 씨가 작은 도련님을 제때 병원에 데리고 오지 않았습니까? 의사 선생님 말씀으로는 제때 오지 않았더라면 뇌까지 영향을 받았을 거라고 해요.”

박시준은 정말 위험할 뻔했다.

박시준이 바보가 된다면 박수혁이 어떻게 할지 모른다.

윤이영은 코를 훌쩍 거리며 말했다. “이 비서님, 어디 가지 마시고 저 좀 도와주세요. 앞으로 작은 도련님을 더 세심하게 보살피겠습니다.”

이한석은 인상을 찡그리고 말했다. “박 대표님의 말씀을 들어봐야죠.”

이한석은 더 이상 이야기를 나누고 싶지 않아 수속 절차를 밟으러 갔다.

이한석이 떠나자 윤이영이 담담한 표정으로 응급실 문을 쳐다본 후 의자에 앉았다.

......

그 시각, 소은정은 밤늦게 서류를 들고 병원에 도착했다.

병실에 들어가자 손재은이 졸린 눈으로 소은정을 기다리고 있었다.

“소은정 씨, 왜 이렇게 늦게 왔어요? 9시에 오라고 했잖아요, 지금 새벽 1시에요!

소은정은 피곤한 눈으로 웃으며 말했다. “죄송해요. 운전기사가 일을 보러 가서 남편 올 때까지 기다렸어요.”

“소은정 씨는 운전 못 해요?”

“선녀가 운전하는 거 봤습니까?”

손재은은 말했다. “아... 남편은 밑에 있어요? 왜 같이 안 올라왔어요?”

소은정은 잠시 말이 없었다. 전동하가 손재은을 보고 싶지 않다고 말할 수 있을까?

“밑에서 기다려야죠.” 소은정은 돌려서 말했다.

손재은은 침대에서 일어나 서류를 살펴봤다. 그리고 별문제 없는 것을 확인한 후 사인을 했다.

“걱정 마세요. 내일 변호사한테 공증 받으면 구태정의 모든 재산은 제 것이 될 거예요. 그리고 제 것이 곧 손재은 씨의 것이죠.”

손재은은 정신없이 바쁠 구태정을 생각하니 매우 기뻤다.

소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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