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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7화 데뷔 요청

윤이건이 말하기도전에 지나가던 직원이 이진 손의 옥을 보고 눈을 크게 떴다.

그 모습을 보고 이진도 손에 이 작은 것이 돈이 된다는 것을 알았다.

“이건 네 거야. 네가 가져.”

이 말을 들은 이진은 손을 주머니에 넣어 어제 가진 그 비취를 만졌고, 마음이 따뜻해졌다.

그리고 윤이건의 웃는 모습을 보고 같이 웃었다.

“이러고 보니 제가 가진 게 좀 많은 것 같네요. 아니면 돌아가서 제가 계좌에 돈을 넣어줄 게요.”

윤이건은 이진의 말이 농담인 것을 알았지만 그래도 생각하는 척하였다.

“좋아, 그러면 나도 돌아가 그 시장 가치를 따져봐야겠어.”

그 둘을 그렇게 말하며 서로를 쳐다보고 웃어버렸다.

주변의 직원들은 모두 같은 모습이었다. 고개를 들어 보고 싶지만 그쪽이 하도 너무 눈부셔 참아 볼 수가 없었다.

거기에 계속 머물지 않고 D국에 도착한 사흘째 되는 날 윤이건은 부하를 시켜 비행기를 대기시키라고 하였다.

윤이건이 보기에 이번 여행은 이진에게 너무 좋은 기억은 아니다.

그러나 두 사람 관계가 더욱 친밀해진 것은 사실이다.

공장 옥상, 비행기는 이미 대기 중이다.

부하는 윤이건과 이진이 왜 D국에 왔는지 알고 있었다.

그래서 이번은 직접 기체를 검사하고 운전자도 회사 쪽 오래된 분을 찾았다.

재차 검사하고 문제없을 것을 확인한 후에 두 사람은 비행기에 올랐다.

그러나 두 사람은 지금 국내 인터넷이 아주 들뜨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그리고 그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이진이다.

동영상의 내용은 바로 이진이 몇일 전 술에 취해 바에서 춤추는 그림이다.

섹시하고 자신감 있는 모습은 눈길을 끌었고, 너무 매혹적이다.

능력자들이라고 말할 수 있는 네티즌들의 정보력은 언제나 얕볼 수 없었다.

동영상이 나온 지 반나절도 안 되어 누군가 이진의 신분을 폭로해 버렸다.

[이 사람, 지난번 한시혁이랑 뮤직 프로에 참석했던 걔 아냐?]

[맞아, 맞아! 나 캡처 했어!]

[맙소사! 웬 보물 소녀!]

[그러게! 얼굴이 이쁘지, 노래도 잘하지! 춤도 프로 레벨이야!]

[누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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