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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7장

"그럼, 저희 거래해요, 이도윤 씨! 흑달 바이오 그룹에서 당신을 알게 되어 영광입니다!" 유라가 백색 와인을 들어 올리며 건배하며 대답했다.

"좋습니다. 최씨 아가씨! 저 사람은 정말로 능력 있는 사람이에요!" 다른 도사들도 환호하며 그들의 백색 와인을 들어올렸다.

바로 그때, 하인이 뛰어오며 소리쳤다. "첫...첫째 아가씨....! 큰일 났습니다!"

“왜 그래, 하윤영?" 유라가 살짝 인상 쓰며 물었다.

"파건산에서 개인 지배자 일곱 명이 장군의 무덤에 먼저 들어가려고 좀 전에 암울 협곡에 몰래 기어들어갔어요...! 안타깝게도, 그중 한 명은 죽었고, 나머지 여섯은 실종되었습니다! 구 도사님과 다른 도사들이 지금 이 일에 관해 얘기 중입니다!" 윤영이 불안에 떨며 대답했다.

"뭐라고? 하지만... 그 일곱이 힘을 합치면, 정말로 거의 무적인데...! 장군의 무덤으로 가는 길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게 분명해...!" 자리에 있던 대다수의 사람들이 두 발로 벌떡 일어나 서로 당황한 눈빛을 주고받았다.

일곱 개인 지배자들은 아직 도미엔슈 영역에 들어가지 못했지만, 그들의 사부가 그들에게 굉장한 주술을 가르쳤다. 본질적으로, 그들은 일곱 도미엔슈 영역 힘을 모두 얻었고, 그렇기에 지배자 세계에서 일곱 지배자들은 꽤 유명했었다.

뭐가 됐든, 그때, 구 도사, 광 도사 다른 도사들이 그에게 달려오며 물었다. "...어? 여기 이도윤 씨, 최 씨 아가씨, 두 분 다 계시네요? 그리고 꽤 많은 분도 계신 것 같군요... 좋습니다. 어쨌거나, 이 일에 대해 논의하려 모두를 부르려 했습니다!"

그게 무슨 말인지 누군가 묻기도 전에, 사람들은 곧 방 안으로 들어오는 시체 한 구를 보았다... 자세히 보고서 도윤은 인상을 찌푸리지 않을 수 없었다. 시체는 석탄만큼 검게 변했고, 목에 가지런한 치열 자국이 보였다... 시체의 원초적 원기가 전부 소멸한 것으로 보아, 이 상처를 낸 범인은 악마인 것이 자명했다!

"정말 생기가 하나도 없는 기운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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