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도사가 제안하자, 모두 바로 동의하며 어떻게 암울 협곡에서 무덤으로 갈 수 있을지 꼼꼼하게 논의하기 시작했다. 어쨌거나, 그들은 보름달 회의를 열지 않고, 바로 협곡으로 가는 길을 택했다. 임무에 참여하는 주요 세력에서 온 지배자는 약 500명이었다. 하지만, 오직 38명만이 도미엔슈 영역에 입문한 상태였다. 도미엔슈 도사를 말하자면, 흑운과 용섭은 부상 입었기에 함께 가지 못하게 되었다. 그로 인해, 도윤은 그저 병락을 데려가야 했다. 병락의 지배력은 나머지 도사들과 비교도 안 되게 약한 것은 사실이었으나, 이 사람은 진짜 김병락 교수가 아니었다... 그저 변장한 대명이었다!물론, 대명은 도윤을 돕기 위해 몰래 따라가는 것이었다. 어쨌거나, 대명은 이렇게 많은 지배자들과 함께 간다고 하더라도, 머리 없는 장군과 마주하는 것은 몹시 위험한 일임을 잘 알았다. 어쨌거나, 무덤에 가기 위해서 그들은 암울 협곡을 먼저 지나야 했다. 협곡을 더 깊숙이 들어가며, 도윤은 진준용이 무덤에서 다친 것이 떠올랐다. 그는 협곡에서 공격 당한 것이었다!그 협곡의 경우, 대도시를 수용할 수 있는 면적의 밀림을 가지고 있었다. 협곡에 항상 가득 차 있던 악취로 그 지역은 더욱 위험했다. 이름이 ‘암울’인 것은 병사 시체 몇 구가 장군과 함께 묻혀 있다는 소문에서 유래했다. 하지만, 이 협곡에는 ‘저 세상 병사의 협곡’이라는 또 다른 이름도 있었다. 두 번째 이름은 수십만 저승 병사가 이곳을 그들의 집으로 칭한다는 점에서 유래했다. 어쨌거나 두터운 악마의 기운, 시체의 기운, 악취로 인해 도윤과 사람들은 10시간이 흐르도록 계속 협곡을 방황하고 있었다. 이곳은 앞으로 나아가기 정말 어려운 곳이었다! 머리 없는 장군은 이 모든 것을 유리하게 사용하고 있었다… 단순히 무덤을 찾는 것만으로도 큰 과제였다!안전을 위해, 구 도사는 모두를 협곡 깊숙이 위치한 버려진 마을로 안내했다. 당연히, 오랫동안 이곳은 사람의 발길이 끊긴 곳이었다. “…수년 전에 이
“사실이란다. 내가 이전에도 말했듯, 현대 악령들은 신들보다 훨씬 더 강해… 네 할아버지가 악령 수련을 그렇게 열심히 쫓았던 게 이해가 가는구나!” 대명이 힘없는 미소를 지으며 머리를 가로저었다. “…사부님 말씀을 들어보니, 오늘 밤은 정말 특별한 밤이 될 것 같네요… 어떤 일을 마주하게 될지 정말 궁금하네요…” 도윤이 중얼거렸다. “나도 궁금하구나. 조금 더 지켜보자꾸나… 그리고, 도윤아, 너무 겁먹지 말 거라. 명심해. 디투스 영역에 들어갈 마음이 있다면, 넌 결국 장군의 무덤에 들어가게 되어 있어.” 끝으로 대명은 도윤이 겁을 먹지 않도록 격려하며 대답했다. 하지만, 도윤은 죽는 것이 두렵지 않았다. 어쨌거나, 피레 동굴에서 가까스로 죽을 고비를 넘겼었다. 그런데도, 무덤에서 목숨을 잃고, 영혼마저 사라진다면, 이렇게 오랫동안 수련을 해 왔기에, 분명 수치가 될 것이다. 그 생각을 하기만 해도, 디투스 영역에 들어가는 것이 이 모든 난관을 겪을 가치가 있는지 의문이 들었다. 대명이 해준 장군의 뒷이야기를 생각하니 더 심란했다. 머리 없는 장군은 지존 영역에 입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니, 세 영역을 넘어 무적의 힘을 가지고 있음에도 더 강해지고 싶어 했다. 제놀퀴스 영역으로 가는 과정에서 머리 없는 장군은 결국 그저 평범한 인간에게 죽임을 당했다… 모든 지배력을 잃었을 뿐만 아니라, 목이 잘려, 결국 악령으로 변했다!이 점을 염두에 두고, 도윤은 그런 운명이 자기에게 닥칠까 걱정이 되었다. 그런데도, 결국 숨을 깊이 들이마시고서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알겠습니다, 사부님.”그리고, 도윤과 대명은 코로넬 마력 연습을 시작했다…밤 열한 시쯤, 아직 수련 중이던 도윤은 멀리서 희미하게 들리는 북소리를 들었다. 눈을 번쩍 뜨고서 도윤은 경계하며 북소리가 나는 방향을 바라보았다… 하지만, 대명이 여전히 눈을 감고 수련하고 있자, 도윤은 혼자 중얼거렸다. “…내가 잘못 들었나…?”하지만, 도윤은 밖으로 나가 보기로 했다…주
모두 위를 올려다보자, 그들 머리 위에는 녹색으로 빛나는 등불이 하늘에 떠 있었다. 그 장면만으로 그들은 두려움을 느꼈다. “…저…저게 뭐죠…?” 유라가 중얼거렸다. 도윤도 얼굴을 찡그렸다. 문헌을 전공했던 도윤은 고대 전쟁 시대에 하늘을 떠다니는 이런 등불이 자주 사용되었다는 것을 읽은 적이 있었다. 이런 등불이 나타났다는 말은, 곧 큰 군대가 쳐들어온다는 말이다…!그 생각을 하자, 도윤은 순간 심장이 얼어붙은 듯 느끼며 말했다. “…저희 이미 발각되었을 뿐만 아니라, 곧 손님도 올 것 같은데요…”“그….그렇지만, 그럼 저희 상대편은 누구죠?” 유라가 더욱 불안함을 느끼며 물었다. “누가 됐든, 두려워할 것 없습니다. 어쨌거나, 우리에게 가까이 오기 전에, 저를 먼저 상대해야 할 겁니다!” 세택이 빙그레 웃으며 손가락을 튕겼다… 그리고 등불을 향해 검의 기운을 발사했다. “멈… 멈춰요…!” 도윤과 유라가 동시에 소리쳤다. 하지만, 이미 늦었다! 작은 폭발 소리가 났고, 부서진 등불은 빠른 속도로 땅으로 떨어졌다…!크게 웃으며, 세택이 대답했다. “그저 등불일 뿐입니다, 유라 씨, 도윤 씨! 뭘 그렇게 경계하시나요?”도윤은 허탈하지만 단호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건 그저 단순한 ‘등불’이 아니었어요, 세택 씨…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세택 씨 행동으로 저희 여정이 실패로 끝날 수도 있습니다…!”세택이 대답을 하기도 전에, 모두 가까운 곳에서 들리는 바스락거리는 소리를 들었다. 그리고, 곧이어, 행군 소리와 말의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마치 고대 전투력 강한 군대를 소환하는 듯했다!“어…어…?” 세택은 그제야 모두를 큰 위험에 빠뜨린 것을 깨달았다. 하지만, 소리가 점점 더 가까워지자, 지배자들은 머지않아 더 강하고 압도적인 악령의 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 몇 초 후, 먼 거리에서 무수한 녹색 빛이 보였다! 모든 빛은 빼곡히 밀집되어 있었고, 빠른 속도로 마치 반딧불이처럼 그들 무리를 감싸기 시작했다!“…저…저 세상 병사
"흩어질 생각 말고, 한 방향으로 돌진해!" 유라가 부하들을 한데 끌어모아 명령했다. 불행히도 일이 꼬이고 말았다. 수많은 지배자가 목숨을 잃었을 뿐만 아니라, 대다수가 너무 당황한 나머지 유라의 명령을 따르지 않고 사방으로 흩어지며 도망쳤다. 세택, 구 도사, 천 도사와 지배자 몇 명만이 유라의 명령을 따를 뿐이었다. 그런데도 저 세상 병사는 무너뜨리기 정말로 어려웠다. 세택의 말처럼 악마의 근원을 정확히 찾아내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다. 한 병사는 악마의 근원을 자기 손안에 숨기고 있었고, 다른 병사는 배에 숨기고 있었다! 그렇기에, 악마의 근원 찾기에만 집중한다면, 모두가 죽고 말 것이다.다행히, 현재 한데 모은 지배자들은 상황을 이해했고 공격하며 저 세상 병사들을 궁지로 몰고 있었다. 하지만, 구도사가 소리쳤다. "모두 앞으로 나가 있으세요! 제가 천사의 유물을 사용하겠습니다!"그리고 모두가 구도사가 옥병을 공기 중으로 던지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그리고 무언가 주문을 외자, 물이 위로 솟구치며 근처에 있던 저 세상 병사들을 모두 쓸어버렸다!하지만, 불행히도, 엄청난 양의 물이 솟구쳤음에도, 저 제상 병사들은 빠르게 모여들어 몸으로 거대한 산을 만들어 내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보고서, 유라가 소리쳤다. "물로 이 사람들을 잡아두기 쉽지 않을 것 같아요! 할 수 있는 모든 공격을 시작해요!"당연히, 모두가 같은 생각이었고, 살아남은 사람들은 재빨리 협곡의 육지로 달려들기 시작했다... 다행히, 몸을 숨겨 다음 작전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동굴 하나를 발견했다.적어도 500명 되는 사람들로 시작했는데... 상대의 매복 공격으로 고작 10명만이 살아남았다! 그들 중에는 구 도사, 찬 도사, 세택, 그리고 도미엔슈 도사 몇 명이 있었다..."...저희 이전에도 철저히 계획을 세웠지만, 저 세상 병사들이 전부 이렇게 악마로 변하는 건 생각 못 했잖아요...!""맞습니다... 하지만, 이번 저희 작은 여정은 실패로 돌
"알겠습니다. 이도윤 씨, 주문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가르쳐 드릴게요!" 유라가 서둘러 도윤에게 아는 것을 말해주기 시작했다. 물론, 도윤은 유라가 해준 말들을 가슴속 깊이 새겼다. 어떻게 사용하는지 완벽히 배운 도윤은 동굴의 입구로 가서 말했다. "나머지 분들은 일단 여기 계세요. 제가 생존자를 찾으면 최선을 다해 구할게요!"그렇게, 도윤은 날아올랐다... 병사들이 있는 곳에 착륙하며 도윤은 허공 중앙에 멈추며 배운 주술을 외기 시작했다... 잠시 후, 천상수비령이 그의 손에서 하늘로 날아갔다!그뿐만 아니라, 천상 수비령은 빠른 속도로 점점 커지기 시작했다... 눈 깜짝할 새, 반짝이는 황금빛이 공간 전체를 덮었다! 빛이 저 세상 병사에 닿자, 그들은 바로 손으로 두 눈을 가리며 고통에 찬 비명을 내었다. 그 모습을 보고서 도윤이 소리쳤다. "천상수비령!"눈 깜짝할 새, 천사의 유물의 빛은 빠르게 둥근 지붕 모양으로 확장되며 형성 주술이 걸리기 시작했다! 어찌나 빠르던지, 악마 시체들은 도망치거나 사방으로 흩어지려 했지만, 빛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결국, 둥근 지붕 빛 속에서 증발된 저 세상 병사들은 바로 온몸이 경직되었다….!그렇게 도윤은 둥근 지붕 모양의 빛을 조종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예고도 없이, 도윤은 엄청난 힘을 그 위에 얹기 시작했다! 그 힘이 어찌나 대단하던지, 땅은 갈라지기 시작하며 저 세상 병사의 몸도 보라색 연기를 내뿜었다! 그 속에서, 저 세상 병사는 고통 속에 몸부림치며 얼굴을 찡그릴 뿐이었다... 연기가 다 걷히자, 모든 시체는 움직임을 멈춘 상태였다. 이제 병사들을 다 처리하자, 남아 있던 생존자들이 소리쳤다. "감... 감사합니다, 도윤 씨...!"천천히 아래로 내려가며, 도윤은 500명 중 1/3만이 살아남은 것을 확인했고, 그들 중에서도 절반은 심하게 다친 상태였다... 뭐가 됐든, 도윤은 천상수비령을 거두고서 땅을 밟았다.상황이 다시 통제되자, 유라는 조금 마음을 놓으며 말했다. "천상수비
"하하, 구 도사님. 전 정말로 음 알약 때문에 온 거예요." 도윤이 아무렇지 않아 하며 대답했다. "그것참 다행이군요... 아, 그나저나, 무덤에 들어가게 된다면, 가장 처음에 저희는 가능한 한 빨리 주술을 형성해야 합니다!"그 명령에 따라, 무리 사람들은 무덤으로 향하는 여정을 시작했다... 그리고 잠시 후, 그들은 가장 중심에 있는 방 하나에 서 있었다. 솔직히 말해서, 장군의 무덤 내부는 거의 초자연적이라고 말할 수 있었다.무덤 그 자체는 적어도 몇 백 미터 높이와 약 몇 천 미터 깊이인 거대한 산 안에 있었다. 넓다는 말로는 이 광활한 장소가 설명되지 않았다. 그렇게, 둥근 모양의 방 중앙에는 72개의 거대한 비석이 에워싸고 있었다. 구 도사 말에 따르면, 비석 뒤에 있는 방 중 하나에 천사의 유물이 있다고 한다...그렇게, 구 도사는 엄숙한 목소리로 빠르게 명령을 내렸다. "좋습니다, 들어가죠. 할 수 있을 때, 봉인 주술을 설치해야 합니다!"그 말을 듣자, 숙련된 지배자들은 계획에 따라 주술을 형성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잠시 후, 주문이 걸릴 환경이 만들어졌다. 천사의 주문을 중얼거리니, 거대한 철 체인이 나타나며 빠른 속도로 날아가 관을 묶었다...꽁꽁 묶인 관이 갑자기 격정적으로 흔들리기 시작하자, 모두가 공포를 느꼈다! 머리 없는 장군이 그들이 온 것을 알아챈 것일까?"세... 세상에...!" 세택이 눈을 커다랗게 뜨고서 중얼거렸다...세택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철로 만들어진 족쇄는 허공에서 깨지며 날아갔고, 관의 뚜껑이 그가 있는 방향으로 날아왔다!세택은 너무 당황한 나머지, 제때 맞춰 반격하지 못했지만, 다행히 도윤이 재빠르게 반응했다. 두 손을 튕기며, 도윤은 두 조각이 세택의 뺨으로 날아오기 직전에 관 뚜껑을 향해 하늘 쪼개기 공격을 발사했고, 관 뚜껑은 바로 두 동강 났다!"이... 이도윤 씨, 고맙습니다...!" 세택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하지만, 도윤의 시선은 관에 고정되어 있
도윤이 유라와 대화를 하고 있는 동안, 다른 지배자들은 머리 없는 장군을 공격할 준비를 마친 상태였다.안타깝게도, 그들은 머리 없는 장군이 장검을 휘두르며 검은빛을 내는 모습을 그저 바라볼 뿐이었다! 검을 휘두를 때마다 폭발적인 에너지가 나오자, 자신에게 유리하게 주술을 사용하려 했던 모든 도사는 그저 뒷걸음칠 수밖에 없었다.하지만, 세택과 다른 도사들은 싸우지 않고는 포기하지 않을 생각이었다. 세택이 소리쳤다. "이제 때가 왔다! 황금용 주술!"그 말을 듣자, 미리 선별된 12명의 도미엔슈 도사들은 용기를 가지고 높이 뛰어올랐다! 자리를 잡고서 그들은 바로 주문을 외기 시작했고... 잠시 후, 바람이 사방에서 불기 시작했다! 그것도 모자라, 모두의 머리 위로 먹구름이 갑자기 나타났다!머리 없는 장군이 '위를 올려다' 보자, 거대한 황금용이 구름 밖으로 얼굴을 내밀었다! 거대한 굉음을 내며, 빛을 내는 용은 머리 없는 장군에게 돌진했다! 머리 없는 장군은 그저 장검을 높이 들고서 황금용과 대치하기 시작했다!하지만, 눈 깜짝할 새, 12명의 도사는 식은땀으로 흠뻑 젖고 말았다. 주술 가까이에 서 있던 구 도사는 더 이상 버틸 수 없다는 것을 깨닫자, 황급히 소리쳤다. "이도윤 씨! 천상수비령이요...!""제발요, 이도윤 씨...! 저희 더 이상 못 버텨요...!" 세택이 피를 토해내며 말을 덧붙였다."알겠습니다!" 도윤은 살짝 인상을 쓰며 대답하고서 천상수비령을 허공으로 던졌다...!천상수비령의 도움으로, 황금용은 바로 훨씬 더 큰 힘을 갖게 되었다! 곧, 머리 없는 장군이 발을 딛고 있는 땅조차도 용의 엄청난 압력에 의해 갈라지기 시작했다...!도사들 중 가장 강한 사람이었던 도윤과 함께 머리 없는 장군과 이미 대치를 시작한 열 두명의 도사들을 보며, 구 도사는 의기양양한 미소를 지으며 입구를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그리고, 그의 손가락 끝에서 검은빛이 쏟아져 나왔다!빛이 입구 위에 놓여 있던 거대한 돌과 합쳐지자, 순간
말을 하면서 도윤은 세택과 다른 도사들에게 힘을 풀라는 신호를 보냈다. 도윤의 계획은 머리 없는 장군이 미쳐 날뛰게 만들고, 그러면서 소란을 일으켜 마풍강이 이루고자 하는 것을 막는 것이었다. 다행히, 모든 지배자가 도윤의 신호를 알아들은 듯했다.안타깝게도, 그들이 힘을 풀려고 하자, 마풍강은 그저 한 번 손짓했고, 빛 한 줄기가 그들이 서 있는 곳을 덮쳤다! 그 모습을 보자, 도윤은 만약 천상수비령을 철회한다면, 나머지 사람들에게 사형선고를 내리는 것과 같다는 것을 깨달았다!다른 지배자들도 당연히 상황을 이해했고, 이에 세택이 소리쳤다. "...정말 비열하군...!"인상 쓰며 도윤이 물었다. "우리를 죽이려고 이렇게 오랜 시간 준비한 건 아닐 것 같은데...?"사악하게 웃으며 마풍강이 대답했다. "글쎄, 어차피 곧 죽게 될 사람들인데, 내 계획에 대해서 말해도 상관없을 것 같네! 네 말이 맞아. 너희들을 다 죽이는 것쯤은 아주 쉬워. 하지만, 너희들이 내게 아무것도 아니지만, 너희들 피는 내게 아주 귀중하거든! 간단히 말하자면, 난 내가 미치도록 얻고 싶은 것을 손에 넣으려 아주 오랫동안 지금까지 장군의 무덤 비밀을 밝히려 애썼어! 다행히 시간이 흐르면서 힘이 강화되는 이상한 현상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현상이라고?" 다친 유라가 말했다."그래. 저 세상 병사 몸속에 있는 악마적 원기는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짙어져 갔어. 내 말은, 네 앞에 있는 '머리 없는' 장군이 계속해서 악마적 원기를 키울 수 있는 한, 너희들이 그 사람들에게 그런 엄청난 영향력을 끼치는 건 불가능하다는 거야!" 마풍강이 대답했다. "...그럼, 네 말은 저게 진짜 머리 없는 장군이 아니라는 거야? 그리고 너도 한 번도 머리 없는 장군을 본 적이 없고?" 도윤이 물었다."딩동댕! 수백 년 전에 무언가 이상하다는 것을 알아차렸지만, 난 이제 이 사람이 전설의 머리 없는 장군이 아니라는 것을 100% 확신해. 그저 무덤을 이중 보호하고 있을 뿐이
검은 공기 바람이 부는 것을 바라보며 도필이 소리쳤다. “힘…힘이…!”도필은 너무 놀라 꼼짝도 못 하자, 도윤은 그 기회를 틈타 소리쳤다. “공격…!”그렇게, 순간 빛이 반짝이며 하늘 천체를 비추었다…! 순간적인 에너지가 솟아오르며 사방으로 퍼지자, 도필의 악령 주술은 순간 먼지가 되며 줄어들고 있었다!“안 돼…!” 도필이 고통스럽게 소리치자, 그가 서 있던 땅은 갈라졌고, 먼지구름은 사방으로 퍼졌다! 혼란스러웠지만… 잠시 후,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정적이 찾아왔다.도윤은 피를 토해내고 있었고, 의식이 없었다. 몸은 얼음장처럼 차가웠다….삼 년 후, 성남시 상업 거리는 그 어느 때보다 활기를 띤다.“우리 딸, 오늘 동생 결혼식이네… 일찍 가 있을까? 너무 오랫동안 꾸미는 거 아니야?”“알겠어, 아빠… 그런데, 둘째 삼촌이 가서 준비를 돕고 있는 거 아니야? 그건 그렇고, 우리 동생 정말 고생 많이 했는데, 결혼식에서 내가 최고의 모습을 보여줘야지!” 도희가 대답했다. “도필 씨, 도희 그냥 화장하게 놔둬요. 우리 먼저 호텔에 가 있어요!”“흠… 창헌이한테 연락해서 준비가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 확인해야겠군!”오늘은 도윤의 결혼식이다. 성남시 차기 대표로서, 전체 상업 거리는 그 어느 때보다 활기를 띠고 있다. 도윤은 미나와 결혼을 하고, 수없이 많은 사람이 두 사람을 축하해 주러 왔다…“우리 아들 좀 잘 챙겨줄래, 상준 씨? 뭘 그렇게 불안해하는 거야? 그만 좀 떨어!” 중년 여성이 불만 가득한 목소리로 말한다. “하지만, 도윤 씨 결혼식인데 어떻게 내가 흥분하지 않겠어? 도윤 씨가 우릴 북 사막으로 데려가 주지 않았더라면, 우린 절대…”“세상에, 우리 지난 얘기는 더 이상 하지 않기로 약속했잖아! 도윤 씨는 천사의 유물을 얻을 기회를 포기했고, 창대명 도사님과 나머지 사람들은 각자 자기 자리로 돌아갔어! 오늘은 도윤 씨 결혼식이야. 이제부터 도윤 씨 소원대로 미나 씨와 평범한 삶을 살 수 있는 거라고! 그러니
’최상급 악령 도사는 오랜 시간 동안 이도필을 소유하고 있었고, 그 도사는 환생하기 위해 네 할아버지 몸을 사용해 왔던 거야! 이 순환이 오랫동안 반복되었고, 최상급 악령 도사는 이미 음기를 가진 많은 사람들을 잡았지만, 다행히 이건 실패했단다!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커지자, 태양신 세력, 즉 태양 조직은 최상급 악령 도사가 직접 모습을 드러내게 최선을 다해 압력을 넣고 있었던 거야!’‘최상급 악령 도사가 활개를 치고 다니는 것을 막기 위해서, 태양 조직은 음기를 가진 사람들을 납치해 왔지! 이제 어떤 상황인지 이해하겠니?’ 대명이 설명했다.‘…그게 진실이었군요… 그러면, 미나는 괜찮아요?’ 도윤이 물었다.‘괜찮습니다. 하지만, 재결합은 이도윤 씨가 지금 저 사람을 파괴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있습니다!’ 흰 제복을 입은 여자 한 명이 대답했다. 정말 다행이었다… 알고 보니, 태양 조직은 악당 조직이 전혀 아니었다! 그들은 둘째 삼촌, 미나, 그리고 레오 같은 사람들은 정말 선한 의도에서 납치한 것이었다! 그들은 이도필의 계획을 좌절시키려는 의도로 최선을 다해 이 모든 일을 계획한 것이다… 정말로 고마운 존재였다.그뿐만 아니라, 최상급 악령 도사는 좋은 의도로 도윤의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를 파괴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는 원초적 악령 내부 알약을 상대할 수 있는 유일한 강력한 것이었다! 도윤이 이해한 바에 따르면, 도필을 밖으로 나오게 하기 위해, 대명은 일부러 그에게 이 모든 사실을 말하지 않았던 것이다. 어쨌거나, 이도필은 자신의 승리를 절대적으로 확신하지 않으면, 절대 먼저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다.차치하고, 도필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현재, 그는 적어도 최상급 악령 도사의 힘의 80%를 갖고 있을 것이다…! 최상급 악령 도사는 1000년 전, 고대 시대에 신들에게 죽임을 당한 거대 악마였다. 안타깝게도, 악마는 부활할 날을 기다리며 숨어있는 동안, 자기의 원초적 원기와 원초적 악령의 내부 알약을 합치는
가슴이 불타오르는 느낌이 들었고, 잠시 후, 입에서는 피를 뿜었다. 정말로 막강한 악령 힘이었다…!사악하게 웃으며, 죽음의 악령 도사가 조롱하며 말했다. “태양 조직에 대해 더 알아내기 위해 네 지배력을 이만큼 키웠다는 거 잘 알아. 하지만, 악령 지배자가 항상 더 강하지! 정말로 천사의 유물이 네게 절대적 힘을 줄 거라 생각했어? 정말 웃기는구나! 이번에는 네 헤라클레스 원기가 널 구하지 못할 거야!”눈썹을 찡그리며 도윤이 쏘아붙였다. “…당신 정체가 뭐야? 어떻게 나를 그렇게 잘 알고 있지? 아니, 내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는 어떻게 알았어?”크게 웃으며, 죽음의 악령 도사가 말했다. “오, 곧 내가 누군지 알게 될 거야! 하지만, 그 전에, 내가 네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를 가져가야겠어! 제물로 바쳐진 원초적 악령 내부 알약이 자리를 잘 잡기 위해서는 네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를 파괴해야 하거든…!”그 말을 듣자, 도윤은 더 인상을 찡그리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일에 대해 아는 건 이 세상에 한 사람뿐이었다… 그건 바로…!“…이도필, 당신이야!?”“하하! 그걸 아는 데 이렇게 오래 걸리다니! 널 꼭두각시처럼 조종하기 위해 당시, 너가 똑똑하기를 바랐었지. 알기나 해? 그나저나, 잡담은 네 불사 영역을 먼저 파괴한 후 하도록 하지! 너와 달리, 난 눈앞의 황금 기회가 있을 때, 놓치지 않을 거거든.” 도필은 거대하게 변신하며 도윤을 향해 주먹을 겨냥했다. 누은 곳에서 보아도, 도윤은 그 공격이 한 번에 병사 천 명은 죽일 수 있는 힘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도윤은 너무 큰 부상을 입었기에 움직일 수조차 없었다! 정녕 이렇게 죽는다는 말인가…?!자포자기하며 흙을 꽉 쥐고서 도윤은 막 포기하려 했다… 하지만, 갑자기, 황금색 빛이 반짝였다. 그 후, 폭발음이 들리고, 12개의 황금 빛이 다가오는 공격을 막아냈다! 그 폭발은 너무나 강해서 풍강과 블란노이 도사 조차도 날아가고 말았다!도필은 당황한 채 눈을 휘둥그레 떴
“…이 주술… 뭔가 익숙한데…” 풍강이 중얼거렸다.“같은 생각이야. 고대 흑용 세력의 소멸 주술 같아!” 도윤이 대답했다. “아, 그래서 이렇게 익숙하게 느껴졌군… 그런데, 이 주술 사라진 지 꽤 오래됐는데? 넌 어떻게 알고 있어?” 풍강이 놀라 물었다. 이 주술은 풍강의 말처럼 고대 시대 말에 사라진 전설적인 주술 중 하나였다. 이름만으로, 이 엄청나게 강력한 주술은 디투스 영역의 사람들을 상대할 때 사용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결국, 디투스 영역의 지배자들은 흑용 세력을 파괴했고, 그에 따라 다른 세력들의 기이하고도 특별한 주술들이 전부 파괴되었다… 물론, 그들은 미래에 그 어떤 존재도 그들에게 위협을 가할 수 없게 하려는 의도로 확실하게 모든 것을 파괴했다…. 뭐가 됐든, 도윤은 바로 대답했다. “어디 책에서 읽은 적이 있어. 하지만, 책에는 주술을 깨는 법에 대해선 나와 있지 않았어. 그러니 어떻게 이 주술을 깰 수 있지? 물리적은 힘은 소용없을 것 같은데…”“나도 같은 생각이야.” 풍강이 대답하자, 도윤은 인상을 찡그렸다. 이런 고대 주술을 걸 수 있는 상대를 마주치다니…갑자기 낯선 목소리가 들리자, 도윤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이 멈추었다. “너희 둘 꽤나 똑똑하네! 그나저나, 우리 집 문 앞까지 오다니, 이도윤, 대단한데?”그리고서, 한 거대한 형체가 주술 위에서 피어오르는 뱀과 같은 연기 위에 나타났다.고막이 터질 것 같은 목소리에 깜짝 놀라며 도윤이 대답했다. “당신, 날 알아?”“물론이지! 너가 여기 왜 왔는지도 아는 걸! 머리 없는 장군 무덤에서는 간신히 탈출할 수 있었을지라도, 오늘 여기서 내가 확실하게 끝내주지!” 검은 형체는 연기에서 뛰어내리며 땅으로 착지했다! 그의 발걸음이 닿는 곳마다 땅은 흔들리는 것처럼 느껴졌고, 주술 안에 갇힌 사람들 모두가 침만 꼴깍 삼킬 뿐이었다. 하지만, 이슨 도사가 소리치자 모두들 정신을 똑바로 차렸다. “사…사부님! 제..제발…! 저희를 살려주세요…!”
도윤의 물음을 듣자, 이슨은 그들이 찾고 있는 약초의 표본 몇 개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잠시 후, 도윤의 눈꺼풀이 떨렸다. 어쨌거나, 그들이 보여준 표본은 고대 마녀에게서 온 약초들이었다… 다시 말해, 이 약초들도 도윤이 찾고 있는 것이었다!물론, 상준도 바로 알아차리고서 말했다. “이…이건…”두 사람이 약초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것을 보고, 흑운이 말했다. “…도윤 님, 제가 보기에 이 약초 전문가가 저희가 찾고 있는 그 안유영 씨 같은데요?”“…흠, 상준 씨가 시간이 맞지 않다고 해서 안유영 씨라고 정확히 말할 수는 없지만…. 중요한 단서인 건 맞아요. 이슨 도사, 당신 사부에 대해 좀 더 말해주겠어?” 도윤이 이슨을 다시 바라보며 물었다. “전 정말로 잘 몰라요…! 저희 사부님은 항상 그림자 형태로 저희 앞에 나타나세요. 그래서, 저희들 중 그 누구도 사부님의 얼굴을 본 적이 없어요!” 이슨이 고개를 가로 저으며 대답했다. “…사실이야?”“제 목숨을 걸고 맹세해요!” 이슨이 침을 꼴깍 삼키며 소리쳤다. “…그래, 알겠어. 그 약초 전문가를 직접 만나게 우리를 협곡으로 안내해!” 도윤이 팔로 세 사람을 잡고서 대답했다. 그러자, 세 사람은 하는 수 없이 그 방향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하지만, 협곡 입구에 도착하자, 누군가 소리치는 소리가 들렸다. “멈춰!”그러고 나서, 땅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갑자기, 검은 제복을 입고서 복면을 쓴 남자 18명이 갈라진 땅 사이에서 뛰어올랐다! 그중 한 명은 앞으로 걸어 나오며 말했다. “나쁜 사람이 아닌 것은 잘 알겠는데, 우리가 할 얘기가 있는데, 걔네들 그냥 놓아주는 거 어때?”에워싸여진 것을 보며, 도윤은 그들의 기운이 이슨 도사의 기운과 비슷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흠, 이슨보다 조금 더 강했다. 고개를 가로 저으며 도윤이 물었다. “…걔들이 누군데?”침을 한 번 더 꼴깍 삼키며 이슨이 대답했다. “…이..이 사람들은 십팔 불지옥 쥐예요… 능력을 하나로 합칠 수 있고,
“플센, 이 배신자…!” 다른 세 도사들이 화가 나서 얼굴을 붉히며 소리쳤다!하지만, 블란노이 도사와 풍강이 움직이기 시작했기에 화낼 틈도 없었다! 모두가 예상했듯, 이 세 도사를 쓰러뜨리기까지 딱 한 번의 라운드만 필요할 뿐이었다.눈을 동그랗게 뜨고서 이슨이 말을 더듬으며 말했다. “당…당신들은 도대체 누구죠…?!”“그건 너가 알 것 없어. 조금 전에 너희 네 사람이 무엇을 하려 했는지 말이나 해.” 도윤이 패배한 세 남자에게 천천히 다가가며 비아냥거리며 말했다. “…당신이 뭔데? 내가 그렇게 쉽게 복종할 것 같아?” 이슨이 으르렁거렸다. 그 말을 듣자, 도윤은 손을 올렸다… 그리고 잠시 후, 블란노이 도사가 그의 팔을 부러뜨리자, 이슨 도사는 등골을 오싹해지는 울음소리를 냈다.“다른 팔다리는 무사히 하고 싶으면, 내가 말을 반복하게 하지 마.” 도윤이 으르렁거렸다. 이제 겁에 질린 상태로, 고통스러운 남자가 대답했다. “말… 말할게요! 말할게요! 저희는 죽음의 악령 도사 수호자이고, 그 약초 전문가에게 희귀 약초를 받으려고 여기 온 거예요! 하지만, 그 여자는 지금까지 마법에 걸린 협곡에 숨어 있어서 가까이 갈 수조차 없었어요….!”“그 약초 전문가라는 게 정확히 누구야?”“저…저도 잘 몰라요…! 제가 아는 것이라곤 그 여자가 약초와 주술에 통달했고, 몸이 불편하고 나이가 많다는 것뿐이에요! 수십 년 동안 그 협곡에 있었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있어요…!”그 말을 듣자, 도윤은 살짝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었다. 먼저, 유영은 나이가 많지 않았고, 기껏해야 이곳에 10년 있었다…. 또 다른 막다른 길일까…?노이 도사가 고개를 가로 저으며 입을 열자, 도윤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이 멈추었다. “그 여자는 우리가 찾으려는 사람이 아닌 것 같으니, 이 사람들을 보내주고, 다시 직접 두 사람을 찾는 게 좋겠어.”“…그렇게 서두를 필요 없어. 그런데, 나는 왜 죽음의 악령 세력을 처음 들어보지? 당신들 악령 지배 세계에 속해
도윤이 보기에 그들은 모두 악령 지배자들이었다. 어쨌거나, 그들의 기운은 일반 지배자인 도윤과 악마 지배자인 풍강과는 달랐다. 주철이 준 책에서 악령 지배자에 대해 읽은 적이 있었지만, 실제로 본 것은 처음이었다. 잠시 후, 살짝 인상을 찌푸리며 풍강이 말했다. “그러니까, 약초 여자를 잡고 싶어하는 거지… 그 여자가 우리가 찾는 사람 아니야?”풍강은 도윤과의 여정 내내 인상을 찌푸리고 있었다. 현재 그가 바라는 건 도윤이 찾고자 하는 사람을 가능한 한 빨리 찾아내는 것이었다. 그렇지 않으면, 이 꼬맹이가 얼마나 더 그의 삶을 통제할지 어떻게 알겠는가!상준이 바로 대답했다. “저도 도윤 씨와 같은 생각이에요. 어쨌거나, 유영이는 약리학뿐만 아니라, 각종 기법과 주술에 뛰어나요!”도윤이 고개를 끄떡이자, 블란노이 도사는 비웃으며 말했다. “우리 이 얘기를 왜 하는 거야? 진작에 나한테 맡겼더라면, 내가 이미 저 남자들을 싹 잡아서 모든 사실을 불게 했을 거야!”턱을 긁으며 도윤이 대답했다. “…그래, 그럼, 그렇게 하자!”네 사람은 악령 지배자가 맞긴 했지만, 그들의 명백하게 힘은 통제 가능했다… 제복 입은 남자들은 술을 다 마신 후, 나가려 자리에서 일어섰다… 밖은 눈으로 덮여 있었지만, 그들 중 그 누구도 발자국을 남기지 않았다…조금 걸은 후, 한 나이 든 남자가 말했다. “얘들아, 우리가 협곡으로 들어갈 수 없으니, 악령의 불을 사용해서 그곳 전체를 불태워 버리는 건 어때?”“나도 그 생각했었지만, 우리가 여기 있는 것들을 모두 불태우면, 우리조차도 목숨을 잃고 말 거야! 결국, 그 과정에서 그 여자가 갖고 있는 희귀한 약초들도 다 불탈 거고! 하지만, 방금 너가 말해서 다시 생각해 보니… 악령의 불꽃을 신중히 사용한다면, 추가적인 피해 없이 그 여자를 진압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 리더가 고개를 끄떡이며 대답했다. 네 도사의 이름은 이슨, 테런, 이본, 플센이었다. 새로운 계획을 떠올렸지만, 얼마 가지 않아 그들은 발걸음을
이 여정의 목적은 두 가지였다. 먼저, 고대 마녀의 후손인 안유영을 찾아야 했다. 유영을 찾는 것만으로도 도윤은 도필의 은신처를 찾을 가능성이 커졌다… 이제 손안에 들어온 음 알약이 이 모든 노력에 도움이 되길 바랐다…두 번째 목적은 제룰의 지시에 따라 유산을 가져와야 했다. 어쨌거나, 유산을 얻어야 도필과 태양신 세력에 맞설 기회가 생겼다.도윤의 지배력은 현재 수련 세계를 통틀어 높은 것 중 하나이긴 했지만, 도필이 악령 지배자라는 사실과 태양신 세력이 이미 디투스 영역에 있다는 것은 사실이었다.다시 말해, 도윤은 그들에게 개미에 불과했고, 그들과 마주하기 전에 이렇게 철저하게 준비하는 이유이기도 했다. 도윤은 이제 풍강과 블란로이 도사를 부하로 데리고 있었지만,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고 느꼈다. 잠시 후, 도윤과 일행들은 북 사막에 도착했다. 음 알약과 양 알약은 연결된 기운을 가지고 있었기에, 나침반 역할을 했고, 도윤은 길을 잃지 않고 알맞은 방향으로 갈 수 있었다…세르스 산맥 북 사막에 도착하자, 그 이끌림은 특히나 더 강해졌고, 도윤이 말했다. “보아하니, 안유영 씨가 가까이 있는 것 같군요.”그렇게 도윤과 일행들은 가장 가까운 마을로 향하여 잠시 휴식을 취했다. 목을 축이며, 풍강이 말했다. “그 여자가 가까이 있으니, 내가 소리 전달 기법을 사용해서 적어도 1000km 정도에서도 들릴 수 있는 고함을 지르겠어! 그러면, 그 여자는 분명 우리가 왔다는 것을 알게 될 거야!”“마풍강, 너가 그런 짓을 하면, 이 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생각해 봤어? 이 지역 전체를 휩쓸 생각이야?” 흑운이 비아냥거리며 말했다. “이 지역에 적어도 수천 명의 사람들이 있다는 거 알고 있어? 천천히 마을 구경이라도 할까?” 마풍강이 쏘아붙였다. 한숨을 내쉬며 도윤은 고개를 가로젓고서 상준을 보며 말했다. “상준 씨와 유영 씨 아이에 비밀 암호라도 있을까요…? 벌써 며칠 동안 이곳에 있었는데, 지금쯤이면, 유영씨가 상준 씨
이제 세 사람이 아홉 황금 띠로 진압되자, 다른 거물급 지배자들은 자기들은 그런 천사의 유물을 절대 얻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았기에 그저 부러운 눈빛으로 도윤을 바라볼 뿐이었다. 어쨌거나, 도윤이 블란노이 도사를 쓰러뜨렸는데, 그들에게 무슨 힘이 있겠는가?그 순간, 풍강은 휘청거렸지만, 두 발로 간신히 일어섰다. 물론, 감히 도윤에게 함부로 움직일 생각은 하지도 않았다. 그 대신 공손하게 말했다. “이도윤 씨, 당신은 정말로 남달라요…! 왜 아직도 당신에게 저희 도움이 필요한지 의문일 뿐입니다. 당신은 장군 무덤 비밀을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이기도 하면서 천사의 유물을 갖고 있는 사람이에요!” “오, 그건 신경 쓸 것 없어. 이 세 명이 얼마나 강한지 알기에, 북 사막에서 찾을 사람이 있는데, 그때 아주 중요한 조수 역할을 할 것 같아! 말이 나온 김에 말하자면, 내 손아귀에서 벗어나려고 날 죽이려 하는 생각은 자제하는 게 좋을 거야.”“먼저, 내가 죽게 된다면, 이 천사 유물은 너희의 원초적 원기를 바로 산산조각 낼 거야! 게다가, 너희들이 내 시체에서 아홉 황금 띠를 가져간다 하더라도, 그걸 어떻게 쓰는지도 모르잖아! 뭐가 됐든, 너희들 원초적 원기를 지키고 싶다면, 나를 지키는 게 최선이야!” 도윤이 미소 지으며 말했다. “이…이 자식이…!” 세 남자가 도윤을 쳐다보며 으르렁거렸다…!풍강이 두 주먹을 불끈 쥐며 분노를 표출하자, 노이 도사가 물었다. “북사막에서 누굴 찾고 있는 거지?”“한 모녀를 찾고 있어!” 도윤이 대답했다. 이제 도윤에게는 음 알약이 있었기에, 더 이상 유영을 찾지 못할까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일단 유영을 찾아내면, 고대 마녀의 주술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모든 일이 잘 진행된다면, 도필의 은신처도 갈 수 있을 것이다!도윤은 도필의 지배력이 얼마나 높은지 정확히 알 수 없었지만, 대명의 말로 도필이 악령 지배기법을 시작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그 점을 염두에 두고,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