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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6장

"양오남, 정말로 너만 더 강해졌을 거로 생각한 거야?" 도윤이 단호한 목소리로 비웃었다.

"...좋아! 네 마음대로 해! 난 이제 악마 영혼의 힘도 다 잃은 것 같으니! 더 살 이유는 없어!" 오남이 소리쳤다. 그리고 그는 손을 들어 올려 자기 이마에 내리치려 했다...!

하지만, 손바닥이 이마에 닿기도 전에, 바람이 살랑 불어와 그 공격을 무마했다!

범인은 유라였고, 그제야 도윤은 다른 사람들이 보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도윤을 보며 미소 지으며, 유라가 말했다. "이도윤 씨, 맞죠...? 양오남 씨에게 이런 심각한 부상을 입혔으니, 이건 비긴 거 아니겠어요...? 이 불화는 여기서 끝내고, 저를 봐서 이 사람 목숨은 살려주세요..."

그 말을 듣자, 도윤은 유라를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하지만, 너무 놀라 눈을 휘둥그레 뜨며 말을 더듬었다. "...지나...?"

옷 입는 스타일뿐만 아니라, 모든 면에서 거의 지나와 흡사했다! 도윤은 노스베이에서 지나를 구하고서 몸 회복을 위해 집으로 데려다 준 후, 지나가 도윤의 가문 사람들을 그리워했다는 것을 기억했다. 다른 곳도 아니고 이런 데서 지나와 마주칠 줄이야!

도윤이 뚫어져라 쳐다보자, 유라는 얼굴을 붉히며 중얼거리며 말했다. "...음...이...도윤 씨....?"

"...아? 아, 미안합니다... 제 옛 친구와 정말 많이 닮아서요!" 지나의 목소리와 전혀 비슷하지 않은 것을 깨닫고서 도윤이 대답했다. 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똑같이 생긴 사람이 세상에 존재하지...?

"...그렇군요... 지나 말인데요... 혹시 최씨 가문에서 최근 다시 찾기 시작한 제 여동생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유라가 미소 지으몀 물었다.

"...지나를 아세요? 지나 지금 어디에 있는지 아세요..?" 도윤이 대답했다.

"아, 제가 아는 건 이게 다예요. 하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 할 얘기는 아닌 것 같네요... 이건 어때요? 일단 제가 흑운 님을 치유하기 위해 불사약을 좀 사용할게요.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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