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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장

“나, 모용섭, 이런 굉장한 기분은 정말 오랜만이야! 이리로 와 봐!” 용섭은 기세등등한 채 일곱 남자를 쳐다보며 말했다.

“…네…네…?” 남자들은 조심스레 그에게 다가가며 물었다.

“처리하게 걔가 어디 있는지 말해. 그리고, 그 대가로 너희가 나에게 무언가 해 줘야겠어. 아니면, 너희 일을 돕지 않을 거야!” 모용섭이 말했다.

당황했지만, 그들은 생각에 잠겼다. 그 후, 명하가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좋습니다! 원하시는 게 뭔지 말씀해 주세요!”

“나를 감시하라는 명령을 받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니, 날 풀어달라는 말은 하지 않겠어. 오히려 내 부탁은 더 간단한 일이야. 흠, 난 유년 시절을 수련하는 데 다 보냈지만, 세속 세계에 기밀 기법을 연마하는 모 씨 가문으로 시작한 내 후손들이 있어. 그 기법이 대대손손 내려왔었어야 했는데… 그래, 이건 됐고, 내 자손들을 찾아줘. 뭐든 발견하거든, 그 애들에게 이 석판을 보여주고 나를 만나라고 말해. 그 애들에게 전수할 검 기법이 있으니!” 용섭이 설명했다.

그리고, 그는 손가락을 오므려 판판한 석판에 어떤 무늬를 그려내기 시작했다. 만약 일곱 남자가 찾아낸 사람들이 정말로 모씨 가문 후손이라면, 이 무늬를 반드시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알겠습니다! 최선을 다해 찾을 것을 약속드리죠!”

“좋아. 모든 일이 잘 마무리되면, 너희들이 지배자 영역에 접근할 가능성을 높여줄 지배 기법을 좀 가르쳐 주지!” 용섭이 대답하자, 일곱 남자는 순간 얼어붙었다. 서로 눈치를 주고받으며 그들은 모두 감사함에 무릎을 꿇고서 도윤이 있는 곳을 그에게 말해주었다.

용섭이 말했다. “이도윤이라는 아이는 정말로 재밌군… 얼마나 강한지 한번 보지!”

그리고, 용섭은 연기로 변했고, 시야에서 완전히 사라졌다…

메이페어 산에 있는 저택으로 가보자. 이든과 레오는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은 채로 도윤이 약 네 시간 전에 가르쳐 준 지배 기법을 연습 중이었다.

그 어느 때보다 기분이 좋아 보이는 이든이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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