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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7장

“그게, 편지에 이도윤이라는 무술 실력이 대단한 남자를 상대해야 한다고 쓰여 있었어요! 그 남자애가 너무 강해서 세 분이 필요하대요!” 아이가 말했다.

껄껄 웃으며 노인 중 한 명이 대답했다. “그래. 마침 검 기법도 숙달했는데, ‘전문가’한테 시험하기 딱 좋은 기회군. 바라건대 그 아이가 너무 약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러면, 기법을 사용하는 건 완전 에너지 낭비가 될 거니까! 금씨 가문에 가겠다고 전해!”

노인 세 명이 고개를 가로젓는 모습을 보며 아이는 말했다. “네, 알겠습니다!”

도윤에게로 가 보자. 잠시 후, 계획에 따라 금씨 가문은 이든과 레오를 풀어주었다.

물론, 레오는 도윤을 보자 놀라면서도 크게 기뻐하며 소리쳤다. “사부님! 오셨네요!”

도윤이 예남으로 단서를 찾으러 갔을 당시, 그는 레오를 성남시로 보내 상현을 돕게 했다. 그 때문에, 그들은 수년 동안 서로 만나지 못했다. 그 생각을 하며 도윤이 대답했다. “지금까지 정말 고생 많았겠구나…”

“그건 그렇고, 금씨 가문에서 우리를 풀어주고, 전에 빼앗었던 우리 재산도 다 돌려줬어! 하지만, 형한테 이 도전장을 전해주라고 했어…” 이든이 말했다.

“뭐? 감히 나한테 결투 신청을 했다는 말이야?” 도윤은 어이가 없다는 듯 비웃으며 머리를 가로저었다. 도전장을 펼쳐보니, 3일 후 마운틴 탑에서 결투를 원한다고 쓰여 있었다!

“금씨 가문은 항상 무자비하고 교활합니다…. 그런데 대표님을 상대할 수 없을 것 같으니 불가피하게 시간을 끌고 있는 거예요!” 상현이 말했다.

“하하! 3일 동안 뭘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그게 더 궁금하네요! 어쨌든, 도전은 받아 줘야죠! 그런데, 이든아, 내가 조사하라고 한 것에 대해 뭔가 알아낸 것이 있어?” 도윤은 미소 지으며 이든을 보며 물었다.

“어느 정도 단서는 찾았는데, 더 알아보기도 전에 금씨 가문한테 잡혔었어!”

물을 한 모금 마신 후, 이든이 구시렁거리며 말했다. “아니, 세 달 전에 돌아와서, 형이 준 신성한 열매 나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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