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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8장

사실, 만약 준표가 돌아간다고 말했더라면, 정명은 바로 그를 죽여버렸거나 그랬을 것이다. 어쨌거나, 이런 간단한 명령도 따르지 못하는 사람이 좋을 리 있겠는가? 준표도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만약 도윤을 빨리 죽이지 못한다면, 나중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었다.

그렇게 준표가 떠나자, 정명은 무거운 한숨을 내쉬었다. 이번에는 정말로 도윤을 죽이고 싶었다… 이제 더 이상 그 개자식이 계속 본인 자리를 위협하게 둘 수 없었다…!

그날 저녁. 임씨 가문 사람들이 또 도윤을 찾아왔다. 거실에 홀로 앉아있는 도윤을 보며 그들이 말했다. “아, 여기 계셨군요, 도윤 님. 대표님께서 저녁 식사에 초대하셨습니다.”

고개를 끄덕인 후, 도윤은 자리에서 일어나 그들을 따라 나갔다. 하지만, 거실을 나가는 순간, 오혁, 이든과 마주쳤다. 잠시 나갔다 온다고 말하고서 도윤은 임씨 가문 사람들을 따라 계단을 내려갔다.

도윤이 나가는 모습을 보며 오혁이 중얼거렸다. “여기에 아시는 분이 있나…”

“저도 궁금해요. 도윤이 형이랑 따로 얘기한 지 꽤 오래돼서, 지금 아는 사람이 생겼는지 모르겠네요…” 이든이 어깨를 으쓱하며 대답했다.

“뭐, 어쨌거나, 간단히 저녁 먹어요. 아마 더 어두워지면 밖은 분명 혼란스러워질 겁니다…” 오혁이 문과 창문을 닫으며 말했다. 그저께 두 가문이 싸웠던 시간이 이맘때였다.

그렇게 도윤이 임씨 가문 제자들을 따라 건물을 나오는 모습을 저녁을 먹으러 가던 중이었던 준표가 우연히 보았다.

준표는 오후 내내 도윤을 찾아 다녔지만, 아무런 단서도 얻지 못했다. 그렇게, 지칠 대로 지친 그는 식사한 후에 숙소로 들어가 자려 했다. 물론, 도윤을 발견하자, 한 번 더 확인했다.

정말로 도윤이 맞는 것을 확인하자, 준표는 바로 정명에게 전화 걸어 보고했다. “실…실장님! 이도윤이 나무로 만들어진 건물에서 나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지금 어떤 남자 두 명과 함께 북쪽으로 가고 있어요!”

“좋아. 거기 가만히 서 있을 거야? 서둘러 잡아!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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