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닥쳐!” 도윤을 당장이라도 죽여버리고 싶은 충돌을 느끼며 안중이 차갑게 말했다. 그는 이런 자잘한 대화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었고, 도윤이 목표였기에 그와 더 이상 이런 대화를 할 이유는 더더욱 없었다. 그렇게 안중은 갑자기 사라졌다…!갑자기 주변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한 본질적 기가 느껴지자, 도윤은 이 사람이 전에 정명이 보냈었던 두 사람보다 훨씬 더 강하다는 사실을 명확하게 알 수 있었다. 이에 대해 생각하고 있을 때, 갑자기 안중은 다시 도윤 앞에 나타나, 그의 가슴을 향해 주먹을 뻗었다! 도윤을 향해 주먹을 꽂을 때, 차가운 돌풍이 느껴지자, 도윤은 공격을 피하기 위해 몇 발짝 뒤로 물러났다. 물론 도윤은 반격을 못 한 게 아니다. 그저 공격을 피함으로써 안중이 얼마나 강한지 파악하고 싶었다. 도윤이 자신의 공격을 피하자, 안중의 눈은 이전보다 더 붉어지며 말했다. “너 꽤 빠르구나!”그리고 그는 바로 마음을 다잡고 다시 도윤에게 돌진했다!하지만, 도윤은 공격을 피하지 않고 팔로 그의 공격을 방어했고 이로 인해, 안중은 옆으로 휘청거렸다! 도윤의 엄청난 방어 힘에 그는 제때 몸의 균형을 잡지 못하고 바위가 쌓인 곳으로 부딪히고 말았다…! 머리가 바위에 부딪히며 고통스럽게 소리치며 안중은 바로 이마에서 피가 흐르는 것이 느껴졌다…휘청이며 두 발로 서서 그는 도윤을 노려보았다. 피가 턱 밑으로 흘러내리며 옷 전체를 붉게 물들였다… 통증은 별것 아니었다. 일반인들에게 끔찍한 부상일지도 모르지만, 그는 본질적 기로 빠르게 스스로 회복했다. 그런데도, 도윤 앞에서 이렇게 바보같이 넘어졌다는 사실에 수치심은 들지 않을 수 없었다… 그는 창피해서 견딜 수 없었다…! 이런 부상을 입히는데 도윤은 그리 많은 힘을 쏟지 않았다는 사실에 더 괴로웠다…! 만약 이 정도로 강한 사람이 아니었거나 부주의하게 부상을 입지만 않았어도 이 정도로 창피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씨 가문에 수년 동안 있으면서 이렇게 굴욕적인 적은 없었다…!안중이 이에 대
잠시 후, 총소리가 들렸고, 뒤이어 빛의 속도로 공기를 가로지르며 무언가 스쳐 지나가는 소리가 들렸다…! 순식간에 총알은 도윤이 처음에 서 있었던 자리를 지나쳐 바위에 맞았고, 바위는 폭발하며 산산이 조각났다…!방금 도윤의 반응이 조금이라도 늦었더라면, 총알은 분명 심장을 관통하고 말았을 것이다! 본질적 기로 자기 방어했다고 하더라도, 도윤은 만약 본질적 기가 통제 불가능하게 흘러나오면, 그의 몸을 망가뜨려 회복할 수조차 없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소매로 턱 밑의 피를 닦으며, 안중은 비웃었다. “꽤 많은 사람들에게 시비를 걸고 다녔나 보군.”정체불명의 암살자의 도움으로 안중은 도윤을 죽일 수 있다고 느꼈다…!“네 마음대로 생각해.” 도윤은 숨을 깊이 들이마셨다… 그리고 강렬하게 살기를 방출했다. 도윤은 이 정체를 숨긴 암살자와 이씨 가문 지배자가 한 편이 되어 공격하면, 오늘 밤 살아남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의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가 강한 건 사실이나, 그게 그를 불패하게 하지 않았다. 게다가, 도윤은 아직 정신적 힘을 완전히 사용할 수 없었다…!뭐가 됐든, 조금 전 총성은 다름 아닌 볼쳐였다. 카이가 그에게 도윤이 훈련장에 있다고 말하자, 볼쳐는 도윤을 예의주시하며 얌전히 공격할 기회만을 노리고 있었다. 낮에도 도윤을 죽일 수 있었지만, 도윤이 조사팀과 함께 있었기 때문에, 혼란을 야기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밤이 되어서야 행동을 개시했다. 지금은 훨씬 더 어두웠지만, 안중의 계속된 외침에 볼쳐는 도윤의 형체를 쉽게 구별할 수 있었다. 그런데, 이도윤이 감히 공격을 피하다니…!전에 카이가 도윤이 강하다고 말했을 때, 볼쳐는 비웃었지만, 이제 그의 말을 믿기 시작했다. 어쨌거나, 이렇게 순식간에 명중한 공격을 피할 수 있는 건 일반인이라면 절대 할 수 없는 일이었다. 뭐가 됐든, 볼쳐는 총을 옆으로 던지고 4층에서 뛰어내렸다. 너무 빠르게 떨어지지 않기 위해서 건물의 측면을 밟으며 볼쳐는 순식간에
그렇게 볼쳐와 안중은 고민하지 않고 양쪽에서 도윤을 공격하기 시작했다!볼쳐는 안중만큼 강하지 않았지만, 전투 기술은 완벽했다. 안중은 볼쳐만큼 기술이 뛰어나지 못했지만, 모든 공격이 본질적 기로 차 있었다. 그랬기에, 도윤은 두 사람의 공격이 얼마나 치명적일지 알았다. 단 한 번의 실수만으로 중상을 입고 말 것이다. 이 사실을 이해한 도윤은 앞의 3분은 방어에만 집중했다… 그리고 5분…. 10분…2대 1의 결투였음에도, 도윤에게 공격을 피하는 데 있어 불리한 점은 보이지 않았다. 실제로 그는 잠깐씩 발차기와 주먹을 날렸다! 이런 공격으로 도윤은 마침내 볼쳐를 멀리 떼어낼 수 있었다. 어쨌거나, 도윤과 안중과 달리 볼쳐는 본질적 기가 없었다. 다시 말해, 결투 내내 그는 자신의 힘에만 의지했기에 시작할 때보다 점점 느려지기 시작했다. 이대로라면 볼쳐는 도윤의 한 방도 막아내기 어려울 것이라는 것을 잘 알았다.볼쳐가 이에 대해 생각하고 있을 때, 도윤은 볼쳐가 팔을 뺄 때, 그의 허점을 발견했다. 공격 기회를 놓치지 않고 그는 바로 볼쳐의 가슴에 주먹을 꽂았다!눈이 휘둥그레지면서 얼굴이 창백해진 볼쳐는 순식간에 뒤로 몇 걸음 물러나며 가슴을 부여잡고 숨을 헐떡였다. 일반인이었다면, 도윤의 주먹은 사람을 한 번에 기절시키거나 심지어 죽일 수도 있었다…! 하지만, 볼쳐의 체격은 평범하지 않았기에 아직 버티고 있었다. 그렇다고 해서 부상을 입지 않았다는 말은 아니었다. 숨 쉴 때마다 가슴에서 느껴지는 고통으로 보아, 볼쳐는 갈비뼈 몇 개가 부러졌고 그 부러진 뼈가 장기를 찌르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얼마나 크게 다쳤는지 깨달은 볼쳐의 이마에서는 식은땀이 떨어졌다. 도윤과 계속해서 싸우는 안중을 바라보며 볼쳐는 고민에 빠졌다. 더 움직이게 된다면, 결국 죽게 될 것이다. 그랬기에 볼쳐는 이를 악물고 천천히 벽돌 더미로 기어가서 앉았다. 가슴을 쓰다듬으며 볼쳐는 땅에 주먹을 쾅 하고 내리치며 으르렁거렸다. “…네…개…”고통으로 얼굴은 점점
“할 말 없어! 내 패배를 인정해! 너가 나보다 강해. 그런데 뭘 원하는 거야?” 이제 목숨이 도윤 손에 달려 있음을 안 안중이 으르렁거렸다. “대담하네.” 도윤은 웃으며 말했다. 그리고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를 발동해 안중의 몸 몇 곳을 찔렀다… 잠시 안중을 마비시키고, 그를 땅 위로 던졌다. 안중은 바로 일어서려 했지만, 조금도 움직일 수 없었다…! 아무 데도 갈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그저 볼쳐로 걸어가는 도윤을 바라볼 뿐이었다…담배에 불을 붙이고서 도윤은 부상당한 볼쳐 앞에 쪼그리고 앉아 담뱃갑을 흔들며 물었다. “하나 할래?”볼쳐는 아직도 가슴을 부여잡으며 도윤을 노려보며 으르렁거렸다. “원하는 게 뭐야?”솔직히 말해서, 볼쳐의 현재 몸 상태는 한 문장을 말하는 것조차 엄청난 고통을 줄 정도였고, 일반인이었으면 이미 죽었을 것이다. “누가 널 고용했는지 알고 싶어서. 그게 전부야. 거짓말이 아니라, 넌 꽤 강해. 그러니 아마 암살자 중에서 유명한 사람이겠지. 그러니, 카나가와 가문에서 널 고용했구나?” 도윤이 눈을 가늘게 뜨며 물었다. 카이 말고는 그를 죽이기 위해 이런 대단한 암살자를 고용할 사람이 누가 있을까?이를 악물며 볼쳐는 비아냥거렸다. “난 아무것도 몰라!”암살자 상위 10명 안에 든다는 것은 직업윤리 의식을 반드시 고수해야 한다는 말과 같았기에 죽더라도 그는 고용한 사람의 개인 정보를 노출할 수 없었다. 이 일에 몸담은 이후로 이 규칙은 그의 정신 속에 단단히 박혀 있었고 절대 저버릴 수 없는 것이었다. 그 말을 듣자, 도윤은 그저 고개를 가로 저으며 뒤를 돌아 안중을 바라보고 웃었다. 그리고 다시 볼쳐를 보며 비웃으며 말했다. “여기 겁 없는 새끼가 또 있네…”둘 다 대답하지 않자, 도윤은 짜증 나기 시작했다… 도윤은 웃음을 멈추고 볼쳐의 가슴을 밟으며 소리쳤다. “아무것도 모른다는 게 사실이야?”이제 뼈가 장기를 찌르기 시작하자, 볼쳐의 눈은 휘둥그레지며 피를 토해내기 시작했다… 정말 숨쉬기조차
볼쳐의 끔찍한 죽음을 목격한 후, 안중은 더 이상 엄습해 오는 공포를 참을 수 없었기에 소리쳤다. “이…이럴 수가…! 어떻게 이런 일이…!”그는 이씨 가문의 최고 지배자 중 한 명이었다…! 도대체 어떻게 도윤은 그를 이렇게 비참하게 무너뜨린 걸까…?! 솔직히 말해서, 도윤이 같은 가문에서 컸으면 이런 상황에 그리 당황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어쨌거나, 개인마다 다른 재능을 타고난 것이니까!하지만, 도윤은 여태까지 세속 사회에서 자란 버려진 이씨 가문의 후손이었다! 이씨 가문에 지배자가 있더라도, 그 누구도 도윤에게 이런 강력한 기술을 가르쳐 줄 수 있을 만큼 강하지 않을 것이다! 가문 최고의 지배자인 안중조차도 도윤에게 한 번의 공격을 가하지 못했다“이럴 수가라고? 뭐가?” 도윤이 얼어 굳은 남자를 바라보며 물었다. “넌….넌… 인간이 아니야…! 이렇게 강할 수 없어! 이럴 수가 없다고!” 안중은 계속 도윤을 노려보며 쏘아붙였다. “너무 긴 얘기가 될 것 같으니, 말을 말자. 그나저나, 내게 이씨 가문에 대한 얘기를 해준다면, 내가 살려줄 수도 있어. 어쨌거나, 우리 같은 이씨잖아. 하지만, 살려주더라도, 네 지배력은 모두 삭제해 버릴 거야, 어때?” 도윤이 웃으며 대답했다. “…그…그게…무슨….” 안중은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했다. 어쨌거나, 도윤을 죽이라는 것은 가장님의 명령이 아니었다. 그저 정명이 시킨 비밀 임무였다. 그랬기에, 가장님이 결국 이 모든 일에 대해 알게 되신다면, 처벌은 불가피할 것이다. 만약 도윤이 원하는 정보를 알려주기만 한다면, 적어도 살아남을 수 있었다. 또한, 그저 정명이 내린 명령이었기에, 가장님이 약한 처벌을 내릴 수도 있었다…이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는 안중을 바라보며, 도윤은 핸드폰을 꺼내 시간을 확인했다. 이미 새벽 한 시였고, 그는 두 시간 후, 병사들이 주변 지역을 순찰하기 시작할 것을 알았다. 그들이 도착하기 전에, 현장을 정리해야 했기에 도윤은 말했다. “고민하는 데 10분 줄게. 더는
“알고 싶은 게 뭔데! 내가 아는 선에서 다 말해줄게…!” 도윤이 손을 내리자, 안중은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그의 앞에 앉아서, 도윤은 그저 담담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먼저, 나를 죽이라고 시킨 사람이 이정명이야?”“맞….맞아…. 가장님이 내게 심부름을 시키셨는데, 내가 섬에서 나오기 전에, 이정명 실장님이 방에서 나를 불렀어. 그리고 너를 암살하라고 시키셨지… 미래 후계자였기에, 그 명령을 거절할 수 없었어…”살짝 미소 지으며 도윤이 물었다. “그렇군. 그나저나, 이도필한테 이 일이 들킬까 봐 걱정은 안 됐던 거야?”도윤은 오직 정명만이 그를 죽이고 싶어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보아하니, 도필은 그저 도윤의 힘을 시험하는 데에만 관심이 있었다. “그…그게… 내가 시간만 잘 맞춰서 돌아가면, 가장님은 절대 모르실 거야…. 오늘 오후에 돌아가려고 했어. 하지만, 네가 갑자기 나타난 거야…! 조금 전, 너를 어떻게 처리하면 좋을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너가 본질적 기를 사용해 먼저 나를 불러냈지! 그건 인정해!” 안중은 한숨을 쉬며 대답했다.일이 이렇게 될 줄 알았더라면, 절대로 정명의 명령을 따르지 않았을 것이다…고개를 끄덕인 후, 도윤은 살짝 생각에 잠긴 후 물었다. “…그러면 너가 예남 지역 특수 부대 사람을 죽인 거야?”“…맞…맞아, 나야…” 안중은 마지 못해 고개를 끄덕였다. “그랬군… 이 일은 잠시 미루고, 마지막으로 물어볼 게 있어. 솔직하게 대답한다면, 목숨을 살려주고 무사히 떠나게 해주지. 내가 갈망 섬에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해?”이제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을 듣자, 도윤은 가장 중요한 마지막 질문을 꺼냈다. 시둠 부족인 후토미에게 진실을 들을 수도 있었지만, 만약 안중에게 정보를 바로 얻을 수 있다면, 훨씬 더 일찍 계획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 “…내 말을 믿어줘… 그런데 나도 정말 몰라…” 안중이 중얼거렸다. “..뭐라고? 너 이씨 가문에서 인정받는 지배자 아니야? 어떻게 너가 몰라?” 도윤이
“더… 알고 싶은 게 있는 거야? 다 솔직하게 말할게!” 도윤이 처음에 생각했던 것과 다른 사람이라고 느끼며 안중이 말했다. 솔직히 말해서, 안중은 도윤이 이씨 가문을 침략하고 가문의 대표 자리를 노리는 악마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짧게 대화를 한 후, 그는 도윤이 사실상 처음에 생각했던 것과는 반대로 상당히 부드러운 사람인 것을 느꼈다. 눈앞에서 암살자를 살해한 건 사실이었으나, 그 사람이 먼저 기습 공격을 했기에 그럴 수 있었다… 그런데도, 도윤은 같은 성씨라고 말하며 그의 목숨을 살려줬다는 사실에 안중은 사실 살짝 감동했다. 도윤이 차분하게 대답하는 목소리에 안중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이 멈추었다. “알고 싶은 건 이제 더 없어.”“그래… 약속대로 이제 내 지배력을 파괴해. 난 집으로 돌아갈 거야…” 안중은 지배력을 빼앗기게 된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잘 알았지만 담담했다. 그러면 그는 일반인이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그가 여태껏 공격해 왔던 사람들이 이 기회를 틈타, 그를 함부로 대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런데도, 목숨을 부지한다면, 그런 삶도 괜찮았다. 어쨌거나, 모든 것을 잃은 건 아니다. 단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 뿐이다. 죽는다면, 정말로 모든 게 끝나는 것이다. 그 말을 듣자, 도윤은 그저 아무렇지 않은 목소리로 안중의 가슴을 샤크라로 쿡쿡 찌르며 대답했다. “그냥 가.”“..뭐?” 다시 몸을 천천히 움직이며 안중이 물었다. 두 발로 일어서려 노력하면서 그는 지금 너무 혼란스러웠다. 목숨과 지배력 파괴를 맞바꾸자는 말은 이미 관대한 제안이었다. 그런데 그냥 이렇게 보내 준다고? 좀 전에 내가 죽이려고 했던 것을 잊은 건가?“마조히스트가 아니라면, 갈 수 있을 때 가는 게 좋을 거야.” 도윤이 웃으며 말했다. “…당…당연히, 그런 건 아니지…” 안중은 도윤으로부터 살기를 전혀 느끼지 못하며 중얼거렸다. 그리고 그를 지나쳐 걸었다. 숨을 깊이 들이마시며 안중이 물었다. “…그냥 이해가 안
“아니… 이정명 실장님은 가장님이 입양한 사람이고 가문 내에서 지위가 높지만, 솔직히 말해서 가장님은 항상 이정명 실장님을 경계하고 있어… 사실, 뒤뜰과 가장님의 거주지를 포함해서 섬 주요 장소 몇 곳은 이정명 실장님의 접근을 막으셨거든. 나조차도 이정명 실장님이 거기에 들어간 것을 본 적이 한 번도 없고…” 안중이 살짝 인상을 썼다. “…그렇구나. 어쨌거나 다들 무사하다는 말이네… 말만으로도 마음이 놓여…” 도윤은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그동안 짓눌러있던 걱정의 무게가 걷히는 기분이었다. 잠시 후, 도윤은 고개를 돌려 안중을 보며 물었다. “…그나저나, 이제 가 봐. 그리고, 살아남고 싶다면, 오늘 있었던 일에 대해 한마디도 하면 안 돼. 알아들어?”“응. 이정명 실장님이 내게 물으면, 일본에서 널 찾지 못했다고 할게.” 안중이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믿을게. 이제 가봐.” 도윤은 안중에게 가라는 손짓을 하며 말했다. 도윤을 향해 고개를 숙여 인사한 모습을 보아하니, 안중은 도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하고 있었다. 순간, 도윤은 언젠가 갈망 섬에 발을 디디면, 가족들이 그를 벌 주고 싶어 한다고 하더라도, 안중과는 적으로 만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렇게 담배꽁초를 옆으로 던진 후, 안중은 빠르게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도윤은 계속 담배를 피우고 있었고 차가운 바람이 그의 볼을 스쳤다. 잠시 후, 담배가 다 타자, 도윤은 고개를 가로 저으며 볼쳐의 시체가 있는 곳으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생기 없는 시체를 이리저리 둘러보며 도윤은 중얼거리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니까, 카나가와 가문은 포기할 생각이 없다는 거지? 그러면 너희 가문은 일본에 남을 필요도 없다는 말이겠지…!’뭐가 됐든, 담배 한 갑과 몇 발의 총알 이외에 볼쳐의 소지품에는 찾을만한 것이 없었다. 흥미가 떨어진 도윤은 그의 시체를 손에서 놓으며 한숨을 쉬었다…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를 동원해서 도윤은 손바닥에서 열을 내기 시작했다… 단 몇 초만에 볼쳐의 몸은
검은 공기 바람이 부는 것을 바라보며 도필이 소리쳤다. “힘…힘이…!”도필은 너무 놀라 꼼짝도 못 하자, 도윤은 그 기회를 틈타 소리쳤다. “공격…!”그렇게, 순간 빛이 반짝이며 하늘 천체를 비추었다…! 순간적인 에너지가 솟아오르며 사방으로 퍼지자, 도필의 악령 주술은 순간 먼지가 되며 줄어들고 있었다!“안 돼…!” 도필이 고통스럽게 소리치자, 그가 서 있던 땅은 갈라졌고, 먼지구름은 사방으로 퍼졌다! 혼란스러웠지만… 잠시 후,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정적이 찾아왔다.도윤은 피를 토해내고 있었고, 의식이 없었다. 몸은 얼음장처럼 차가웠다….삼 년 후, 성남시 상업 거리는 그 어느 때보다 활기를 띤다.“우리 딸, 오늘 동생 결혼식이네… 일찍 가 있을까? 너무 오랫동안 꾸미는 거 아니야?”“알겠어, 아빠… 그런데, 둘째 삼촌이 가서 준비를 돕고 있는 거 아니야? 그건 그렇고, 우리 동생 정말 고생 많이 했는데, 결혼식에서 내가 최고의 모습을 보여줘야지!” 도희가 대답했다. “도필 씨, 도희 그냥 화장하게 놔둬요. 우리 먼저 호텔에 가 있어요!”“흠… 창헌이한테 연락해서 준비가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 확인해야겠군!”오늘은 도윤의 결혼식이다. 성남시 차기 대표로서, 전체 상업 거리는 그 어느 때보다 활기를 띠고 있다. 도윤은 미나와 결혼을 하고, 수없이 많은 사람이 두 사람을 축하해 주러 왔다…“우리 아들 좀 잘 챙겨줄래, 상준 씨? 뭘 그렇게 불안해하는 거야? 그만 좀 떨어!” 중년 여성이 불만 가득한 목소리로 말한다. “하지만, 도윤 씨 결혼식인데 어떻게 내가 흥분하지 않겠어? 도윤 씨가 우릴 북 사막으로 데려가 주지 않았더라면, 우린 절대…”“세상에, 우리 지난 얘기는 더 이상 하지 않기로 약속했잖아! 도윤 씨는 천사의 유물을 얻을 기회를 포기했고, 창대명 도사님과 나머지 사람들은 각자 자기 자리로 돌아갔어! 오늘은 도윤 씨 결혼식이야. 이제부터 도윤 씨 소원대로 미나 씨와 평범한 삶을 살 수 있는 거라고! 그러니
’최상급 악령 도사는 오랜 시간 동안 이도필을 소유하고 있었고, 그 도사는 환생하기 위해 네 할아버지 몸을 사용해 왔던 거야! 이 순환이 오랫동안 반복되었고, 최상급 악령 도사는 이미 음기를 가진 많은 사람들을 잡았지만, 다행히 이건 실패했단다!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커지자, 태양신 세력, 즉 태양 조직은 최상급 악령 도사가 직접 모습을 드러내게 최선을 다해 압력을 넣고 있었던 거야!’‘최상급 악령 도사가 활개를 치고 다니는 것을 막기 위해서, 태양 조직은 음기를 가진 사람들을 납치해 왔지! 이제 어떤 상황인지 이해하겠니?’ 대명이 설명했다.‘…그게 진실이었군요… 그러면, 미나는 괜찮아요?’ 도윤이 물었다.‘괜찮습니다. 하지만, 재결합은 이도윤 씨가 지금 저 사람을 파괴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있습니다!’ 흰 제복을 입은 여자 한 명이 대답했다. 정말 다행이었다… 알고 보니, 태양 조직은 악당 조직이 전혀 아니었다! 그들은 둘째 삼촌, 미나, 그리고 레오 같은 사람들은 정말 선한 의도에서 납치한 것이었다! 그들은 이도필의 계획을 좌절시키려는 의도로 최선을 다해 이 모든 일을 계획한 것이다… 정말로 고마운 존재였다.그뿐만 아니라, 최상급 악령 도사는 좋은 의도로 도윤의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를 파괴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는 원초적 악령 내부 알약을 상대할 수 있는 유일한 강력한 것이었다! 도윤이 이해한 바에 따르면, 도필을 밖으로 나오게 하기 위해, 대명은 일부러 그에게 이 모든 사실을 말하지 않았던 것이다. 어쨌거나, 이도필은 자신의 승리를 절대적으로 확신하지 않으면, 절대 먼저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다.차치하고, 도필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현재, 그는 적어도 최상급 악령 도사의 힘의 80%를 갖고 있을 것이다…! 최상급 악령 도사는 1000년 전, 고대 시대에 신들에게 죽임을 당한 거대 악마였다. 안타깝게도, 악마는 부활할 날을 기다리며 숨어있는 동안, 자기의 원초적 원기와 원초적 악령의 내부 알약을 합치는
가슴이 불타오르는 느낌이 들었고, 잠시 후, 입에서는 피를 뿜었다. 정말로 막강한 악령 힘이었다…!사악하게 웃으며, 죽음의 악령 도사가 조롱하며 말했다. “태양 조직에 대해 더 알아내기 위해 네 지배력을 이만큼 키웠다는 거 잘 알아. 하지만, 악령 지배자가 항상 더 강하지! 정말로 천사의 유물이 네게 절대적 힘을 줄 거라 생각했어? 정말 웃기는구나! 이번에는 네 헤라클레스 원기가 널 구하지 못할 거야!”눈썹을 찡그리며 도윤이 쏘아붙였다. “…당신 정체가 뭐야? 어떻게 나를 그렇게 잘 알고 있지? 아니, 내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는 어떻게 알았어?”크게 웃으며, 죽음의 악령 도사가 말했다. “오, 곧 내가 누군지 알게 될 거야! 하지만, 그 전에, 내가 네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를 가져가야겠어! 제물로 바쳐진 원초적 악령 내부 알약이 자리를 잘 잡기 위해서는 네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를 파괴해야 하거든…!”그 말을 듣자, 도윤은 더 인상을 찡그리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일에 대해 아는 건 이 세상에 한 사람뿐이었다… 그건 바로…!“…이도필, 당신이야!?”“하하! 그걸 아는 데 이렇게 오래 걸리다니! 널 꼭두각시처럼 조종하기 위해 당시, 너가 똑똑하기를 바랐었지. 알기나 해? 그나저나, 잡담은 네 불사 영역을 먼저 파괴한 후 하도록 하지! 너와 달리, 난 눈앞의 황금 기회가 있을 때, 놓치지 않을 거거든.” 도필은 거대하게 변신하며 도윤을 향해 주먹을 겨냥했다. 누은 곳에서 보아도, 도윤은 그 공격이 한 번에 병사 천 명은 죽일 수 있는 힘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도윤은 너무 큰 부상을 입었기에 움직일 수조차 없었다! 정녕 이렇게 죽는다는 말인가…?!자포자기하며 흙을 꽉 쥐고서 도윤은 막 포기하려 했다… 하지만, 갑자기, 황금색 빛이 반짝였다. 그 후, 폭발음이 들리고, 12개의 황금 빛이 다가오는 공격을 막아냈다! 그 폭발은 너무나 강해서 풍강과 블란노이 도사 조차도 날아가고 말았다!도필은 당황한 채 눈을 휘둥그레 떴
“…이 주술… 뭔가 익숙한데…” 풍강이 중얼거렸다.“같은 생각이야. 고대 흑용 세력의 소멸 주술 같아!” 도윤이 대답했다. “아, 그래서 이렇게 익숙하게 느껴졌군… 그런데, 이 주술 사라진 지 꽤 오래됐는데? 넌 어떻게 알고 있어?” 풍강이 놀라 물었다. 이 주술은 풍강의 말처럼 고대 시대 말에 사라진 전설적인 주술 중 하나였다. 이름만으로, 이 엄청나게 강력한 주술은 디투스 영역의 사람들을 상대할 때 사용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결국, 디투스 영역의 지배자들은 흑용 세력을 파괴했고, 그에 따라 다른 세력들의 기이하고도 특별한 주술들이 전부 파괴되었다… 물론, 그들은 미래에 그 어떤 존재도 그들에게 위협을 가할 수 없게 하려는 의도로 확실하게 모든 것을 파괴했다…. 뭐가 됐든, 도윤은 바로 대답했다. “어디 책에서 읽은 적이 있어. 하지만, 책에는 주술을 깨는 법에 대해선 나와 있지 않았어. 그러니 어떻게 이 주술을 깰 수 있지? 물리적은 힘은 소용없을 것 같은데…”“나도 같은 생각이야.” 풍강이 대답하자, 도윤은 인상을 찡그렸다. 이런 고대 주술을 걸 수 있는 상대를 마주치다니…갑자기 낯선 목소리가 들리자, 도윤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이 멈추었다. “너희 둘 꽤나 똑똑하네! 그나저나, 우리 집 문 앞까지 오다니, 이도윤, 대단한데?”그리고서, 한 거대한 형체가 주술 위에서 피어오르는 뱀과 같은 연기 위에 나타났다.고막이 터질 것 같은 목소리에 깜짝 놀라며 도윤이 대답했다. “당신, 날 알아?”“물론이지! 너가 여기 왜 왔는지도 아는 걸! 머리 없는 장군 무덤에서는 간신히 탈출할 수 있었을지라도, 오늘 여기서 내가 확실하게 끝내주지!” 검은 형체는 연기에서 뛰어내리며 땅으로 착지했다! 그의 발걸음이 닿는 곳마다 땅은 흔들리는 것처럼 느껴졌고, 주술 안에 갇힌 사람들 모두가 침만 꼴깍 삼킬 뿐이었다. 하지만, 이슨 도사가 소리치자 모두들 정신을 똑바로 차렸다. “사…사부님! 제..제발…! 저희를 살려주세요…!”
도윤의 물음을 듣자, 이슨은 그들이 찾고 있는 약초의 표본 몇 개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잠시 후, 도윤의 눈꺼풀이 떨렸다. 어쨌거나, 그들이 보여준 표본은 고대 마녀에게서 온 약초들이었다… 다시 말해, 이 약초들도 도윤이 찾고 있는 것이었다!물론, 상준도 바로 알아차리고서 말했다. “이…이건…”두 사람이 약초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것을 보고, 흑운이 말했다. “…도윤 님, 제가 보기에 이 약초 전문가가 저희가 찾고 있는 그 안유영 씨 같은데요?”“…흠, 상준 씨가 시간이 맞지 않다고 해서 안유영 씨라고 정확히 말할 수는 없지만…. 중요한 단서인 건 맞아요. 이슨 도사, 당신 사부에 대해 좀 더 말해주겠어?” 도윤이 이슨을 다시 바라보며 물었다. “전 정말로 잘 몰라요…! 저희 사부님은 항상 그림자 형태로 저희 앞에 나타나세요. 그래서, 저희들 중 그 누구도 사부님의 얼굴을 본 적이 없어요!” 이슨이 고개를 가로 저으며 대답했다. “…사실이야?”“제 목숨을 걸고 맹세해요!” 이슨이 침을 꼴깍 삼키며 소리쳤다. “…그래, 알겠어. 그 약초 전문가를 직접 만나게 우리를 협곡으로 안내해!” 도윤이 팔로 세 사람을 잡고서 대답했다. 그러자, 세 사람은 하는 수 없이 그 방향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하지만, 협곡 입구에 도착하자, 누군가 소리치는 소리가 들렸다. “멈춰!”그러고 나서, 땅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갑자기, 검은 제복을 입고서 복면을 쓴 남자 18명이 갈라진 땅 사이에서 뛰어올랐다! 그중 한 명은 앞으로 걸어 나오며 말했다. “나쁜 사람이 아닌 것은 잘 알겠는데, 우리가 할 얘기가 있는데, 걔네들 그냥 놓아주는 거 어때?”에워싸여진 것을 보며, 도윤은 그들의 기운이 이슨 도사의 기운과 비슷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흠, 이슨보다 조금 더 강했다. 고개를 가로 저으며 도윤이 물었다. “…걔들이 누군데?”침을 한 번 더 꼴깍 삼키며 이슨이 대답했다. “…이..이 사람들은 십팔 불지옥 쥐예요… 능력을 하나로 합칠 수 있고,
“플센, 이 배신자…!” 다른 세 도사들이 화가 나서 얼굴을 붉히며 소리쳤다!하지만, 블란노이 도사와 풍강이 움직이기 시작했기에 화낼 틈도 없었다! 모두가 예상했듯, 이 세 도사를 쓰러뜨리기까지 딱 한 번의 라운드만 필요할 뿐이었다.눈을 동그랗게 뜨고서 이슨이 말을 더듬으며 말했다. “당…당신들은 도대체 누구죠…?!”“그건 너가 알 것 없어. 조금 전에 너희 네 사람이 무엇을 하려 했는지 말이나 해.” 도윤이 패배한 세 남자에게 천천히 다가가며 비아냥거리며 말했다. “…당신이 뭔데? 내가 그렇게 쉽게 복종할 것 같아?” 이슨이 으르렁거렸다. 그 말을 듣자, 도윤은 손을 올렸다… 그리고 잠시 후, 블란노이 도사가 그의 팔을 부러뜨리자, 이슨 도사는 등골을 오싹해지는 울음소리를 냈다.“다른 팔다리는 무사히 하고 싶으면, 내가 말을 반복하게 하지 마.” 도윤이 으르렁거렸다. 이제 겁에 질린 상태로, 고통스러운 남자가 대답했다. “말… 말할게요! 말할게요! 저희는 죽음의 악령 도사 수호자이고, 그 약초 전문가에게 희귀 약초를 받으려고 여기 온 거예요! 하지만, 그 여자는 지금까지 마법에 걸린 협곡에 숨어 있어서 가까이 갈 수조차 없었어요….!”“그 약초 전문가라는 게 정확히 누구야?”“저…저도 잘 몰라요…! 제가 아는 것이라곤 그 여자가 약초와 주술에 통달했고, 몸이 불편하고 나이가 많다는 것뿐이에요! 수십 년 동안 그 협곡에 있었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있어요…!”그 말을 듣자, 도윤은 살짝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었다. 먼저, 유영은 나이가 많지 않았고, 기껏해야 이곳에 10년 있었다…. 또 다른 막다른 길일까…?노이 도사가 고개를 가로 저으며 입을 열자, 도윤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이 멈추었다. “그 여자는 우리가 찾으려는 사람이 아닌 것 같으니, 이 사람들을 보내주고, 다시 직접 두 사람을 찾는 게 좋겠어.”“…그렇게 서두를 필요 없어. 그런데, 나는 왜 죽음의 악령 세력을 처음 들어보지? 당신들 악령 지배 세계에 속해
도윤이 보기에 그들은 모두 악령 지배자들이었다. 어쨌거나, 그들의 기운은 일반 지배자인 도윤과 악마 지배자인 풍강과는 달랐다. 주철이 준 책에서 악령 지배자에 대해 읽은 적이 있었지만, 실제로 본 것은 처음이었다. 잠시 후, 살짝 인상을 찌푸리며 풍강이 말했다. “그러니까, 약초 여자를 잡고 싶어하는 거지… 그 여자가 우리가 찾는 사람 아니야?”풍강은 도윤과의 여정 내내 인상을 찌푸리고 있었다. 현재 그가 바라는 건 도윤이 찾고자 하는 사람을 가능한 한 빨리 찾아내는 것이었다. 그렇지 않으면, 이 꼬맹이가 얼마나 더 그의 삶을 통제할지 어떻게 알겠는가!상준이 바로 대답했다. “저도 도윤 씨와 같은 생각이에요. 어쨌거나, 유영이는 약리학뿐만 아니라, 각종 기법과 주술에 뛰어나요!”도윤이 고개를 끄떡이자, 블란노이 도사는 비웃으며 말했다. “우리 이 얘기를 왜 하는 거야? 진작에 나한테 맡겼더라면, 내가 이미 저 남자들을 싹 잡아서 모든 사실을 불게 했을 거야!”턱을 긁으며 도윤이 대답했다. “…그래, 그럼, 그렇게 하자!”네 사람은 악령 지배자가 맞긴 했지만, 그들의 명백하게 힘은 통제 가능했다… 제복 입은 남자들은 술을 다 마신 후, 나가려 자리에서 일어섰다… 밖은 눈으로 덮여 있었지만, 그들 중 그 누구도 발자국을 남기지 않았다…조금 걸은 후, 한 나이 든 남자가 말했다. “얘들아, 우리가 협곡으로 들어갈 수 없으니, 악령의 불을 사용해서 그곳 전체를 불태워 버리는 건 어때?”“나도 그 생각했었지만, 우리가 여기 있는 것들을 모두 불태우면, 우리조차도 목숨을 잃고 말 거야! 결국, 그 과정에서 그 여자가 갖고 있는 희귀한 약초들도 다 불탈 거고! 하지만, 방금 너가 말해서 다시 생각해 보니… 악령의 불꽃을 신중히 사용한다면, 추가적인 피해 없이 그 여자를 진압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 리더가 고개를 끄떡이며 대답했다. 네 도사의 이름은 이슨, 테런, 이본, 플센이었다. 새로운 계획을 떠올렸지만, 얼마 가지 않아 그들은 발걸음을
이 여정의 목적은 두 가지였다. 먼저, 고대 마녀의 후손인 안유영을 찾아야 했다. 유영을 찾는 것만으로도 도윤은 도필의 은신처를 찾을 가능성이 커졌다… 이제 손안에 들어온 음 알약이 이 모든 노력에 도움이 되길 바랐다…두 번째 목적은 제룰의 지시에 따라 유산을 가져와야 했다. 어쨌거나, 유산을 얻어야 도필과 태양신 세력에 맞설 기회가 생겼다.도윤의 지배력은 현재 수련 세계를 통틀어 높은 것 중 하나이긴 했지만, 도필이 악령 지배자라는 사실과 태양신 세력이 이미 디투스 영역에 있다는 것은 사실이었다.다시 말해, 도윤은 그들에게 개미에 불과했고, 그들과 마주하기 전에 이렇게 철저하게 준비하는 이유이기도 했다. 도윤은 이제 풍강과 블란로이 도사를 부하로 데리고 있었지만,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고 느꼈다. 잠시 후, 도윤과 일행들은 북 사막에 도착했다. 음 알약과 양 알약은 연결된 기운을 가지고 있었기에, 나침반 역할을 했고, 도윤은 길을 잃지 않고 알맞은 방향으로 갈 수 있었다…세르스 산맥 북 사막에 도착하자, 그 이끌림은 특히나 더 강해졌고, 도윤이 말했다. “보아하니, 안유영 씨가 가까이 있는 것 같군요.”그렇게 도윤과 일행들은 가장 가까운 마을로 향하여 잠시 휴식을 취했다. 목을 축이며, 풍강이 말했다. “그 여자가 가까이 있으니, 내가 소리 전달 기법을 사용해서 적어도 1000km 정도에서도 들릴 수 있는 고함을 지르겠어! 그러면, 그 여자는 분명 우리가 왔다는 것을 알게 될 거야!”“마풍강, 너가 그런 짓을 하면, 이 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생각해 봤어? 이 지역 전체를 휩쓸 생각이야?” 흑운이 비아냥거리며 말했다. “이 지역에 적어도 수천 명의 사람들이 있다는 거 알고 있어? 천천히 마을 구경이라도 할까?” 마풍강이 쏘아붙였다. 한숨을 내쉬며 도윤은 고개를 가로젓고서 상준을 보며 말했다. “상준 씨와 유영 씨 아이에 비밀 암호라도 있을까요…? 벌써 며칠 동안 이곳에 있었는데, 지금쯤이면, 유영씨가 상준 씨
이제 세 사람이 아홉 황금 띠로 진압되자, 다른 거물급 지배자들은 자기들은 그런 천사의 유물을 절대 얻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았기에 그저 부러운 눈빛으로 도윤을 바라볼 뿐이었다. 어쨌거나, 도윤이 블란노이 도사를 쓰러뜨렸는데, 그들에게 무슨 힘이 있겠는가?그 순간, 풍강은 휘청거렸지만, 두 발로 간신히 일어섰다. 물론, 감히 도윤에게 함부로 움직일 생각은 하지도 않았다. 그 대신 공손하게 말했다. “이도윤 씨, 당신은 정말로 남달라요…! 왜 아직도 당신에게 저희 도움이 필요한지 의문일 뿐입니다. 당신은 장군 무덤 비밀을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이기도 하면서 천사의 유물을 갖고 있는 사람이에요!” “오, 그건 신경 쓸 것 없어. 이 세 명이 얼마나 강한지 알기에, 북 사막에서 찾을 사람이 있는데, 그때 아주 중요한 조수 역할을 할 것 같아! 말이 나온 김에 말하자면, 내 손아귀에서 벗어나려고 날 죽이려 하는 생각은 자제하는 게 좋을 거야.”“먼저, 내가 죽게 된다면, 이 천사 유물은 너희의 원초적 원기를 바로 산산조각 낼 거야! 게다가, 너희들이 내 시체에서 아홉 황금 띠를 가져간다 하더라도, 그걸 어떻게 쓰는지도 모르잖아! 뭐가 됐든, 너희들 원초적 원기를 지키고 싶다면, 나를 지키는 게 최선이야!” 도윤이 미소 지으며 말했다. “이…이 자식이…!” 세 남자가 도윤을 쳐다보며 으르렁거렸다…!풍강이 두 주먹을 불끈 쥐며 분노를 표출하자, 노이 도사가 물었다. “북사막에서 누굴 찾고 있는 거지?”“한 모녀를 찾고 있어!” 도윤이 대답했다. 이제 도윤에게는 음 알약이 있었기에, 더 이상 유영을 찾지 못할까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일단 유영을 찾아내면, 고대 마녀의 주술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모든 일이 잘 진행된다면, 도필의 은신처도 갈 수 있을 것이다!도윤은 도필의 지배력이 얼마나 높은지 정확히 알 수 없었지만, 대명의 말로 도필이 악령 지배기법을 시작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그 점을 염두에 두고,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