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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3장

그 말을 전하고 내면 악마는 도윤에게 돌진하기 시작했다!

내면 악마는 도윤과 똑 닮은 복제품이었기에 그와 같은 힘과 능력을 공유했다. 도윤은 이를 눈치채고 있었고 기습 공격을 빠르게 피하며 물러서기 시작했다.

안타깝게도 그들의 실력은 대등했기에 도윤의 목은 검에 살짝 베이고 말았다.

아스트라 검의 끝이 도윤의 피부에 살짝 스쳤을 뿐이지만, 그는 피를 철철 흘리고 있었다… 만약 검의 공격이 제대로 먹혔다면, 어떻게 됐을지 상상도 하기 싫었다.

뭐가 됐든, 도윤은 이 마음속 악마의 손에 죽을 수 없었다. 어쨌거나, 이 결투에서 패배하게 된다면, 그의 몸은 영원히 악마의 지배를 받게 될 것이다!

그랬기에 일단 안전거리를 확보한 후, 도윤은 아스트라 검을 꺼냈다!

“하하! 반격할 생각이야?” 마음 속 악마가 비웃었다.

“네 뜻대로 되진 않을 거야! 다시는 얼굴을 내밀지 못하게 내 마음속 깊이 묻어주지!” 도윤이 결연한 목소리로 말했다.

“일단 나를 이길 수 있을 수 있을지 보자고!” 내면 악마가 소리쳤고 두 사람은 서로에게 달려들었다.

두 사람 모두 빨랐기에 그들의 검은 불과 1초도 안 되는 시간에 맞닿고 말았다!

거대한 ‘챙’ 소리와 함께, 두 검의 충격으로 두 사람 모두 뒤로 물러나고 말았다.

“이도윤, 내가 네 어둠의 내면이라는 점을 잊지 않길 바라! 나를 짓누를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어! 그러니, 내가 너보다 더 강해!” 내면 악마가 콧방귀를 뀌며 말했고 그는 주술을 외기 시작했다.

잠시 뒤, 온갖 종류의 유령들이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마음속 악마는 도윤을 상대하기 위해 아스트라 검에서 그들을 소환했다!

유령들은 바로 도윤에게 돌진했지만, 그는 침착성을 잃지 않고 하나씩 유령들을 처리할 뿐이었다.

하지만, 아무리 많은 유령을 처리해도 더 많은 유령이 나타날 뿐이었다… 이 내면 악마 놈이 그들을 끊임없이 불러내고 있었다!

도윤이 계속해서 다른 유령들에게 에워싸이자, 내면 악마는 광적으로 웃으며 어깨를 으스대며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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