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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1장

쉬이!

그리고 거대한 비단뱀은 바로 도윤에게 ‘쉬이’ 소리를 냈다.

그러더니 바로 공격 태세를 취하며 엄청난 속도로 도윤에게 달려들었다.

도윤은 바로 공격에 대응하며 옆으로 비켜섰다.

“적당한 장소 찾아서 얼른 숨어!”

이 기회를 틈타, 도윤은 주윤과 나머지 두 명에게 소리쳤다.

도윤의 말을 듣자마자 세 사람은 바로 반응하며 재빨리 나무 하나를 찾아 그 뒤에 숨었다.

어쨌거나 비단뱀은 한 번에 한 사람만 상대가 가능하기에 그들은 그저 도윤에게 전적으로 이 일을 맡겼다.

거대한 비단뱀은 첫 번째 공격은 실패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고개를 돌려 다시 도윤에게 달려들었다.

그 거대한 몸집이 땅 위에서 움직이자, 마치 땅 전체가 흔들리는 것처럼 느껴졌다.

거대한 비단뱀은 도윤에게 달려들어 고개를 치켜들고서 도윤을 내리치려 했다.

만약 이대로 비단뱀에게 맞았다면, 죽진 않더라도 분명 의식을 잃고 말았을 것이다.

하지만, 도윤은 비단뱀이 우위에 서게 하지 않았다. 그는 아스트라 검을 소환했다.

쉬익!

도윤은 검을 휘둘렀다.

그러자, 거대 비단뱀의 머리가 잘려진 채 도윤 앞에 떨어졌다.

쉬이!

거대 비단뱀은 하늘을 향해 울부짖었고 그 소리는 고통스럽고 처참했다.

순식간에 땅은 피로 물들었고 거대한 비단뱀은 땅 위에 생긴 피 웅덩이 아래로 털썩 떨어졌다.

“짐승 새끼, 너가 감히 날 죽일 수 있을 것 같아?”

도윤은 비단뱀을 노려보며 화가 나 소리쳤다.

그리고 도윤은 땅에서 높이 뛰어올라 직접 거대한 비단뱀 몸에 검을 내리꽂았다.

거대한 비단뱀은 격정적으로 몸을 떨며 땅바닥에 떨어지며 숨을 거뒀다.

도윤의 민첩한 움직임 두 번만으로 거대 비단뱀을 처리하기 충분했다.

“자, 이제 괜찮아!”

거대 비단뱀을 처리하고 도윤이 세 사람에게 소리쳤다.

그러자 주윤과 나머지 사람들은 나무 뒤에서 나와 거대 비단뱀 사체가 있는 곳 가까이 걸어왔다.

“뱀 진짜 엄청 크다!”

명오는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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