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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장

그녀의 울음소리에 주윤은 마음이 더 고통스러웠다. 도윤도 그저 고개를 가로 저으며 천천히 방에서 나갔다.

밖으로 나온 도윤은 아직 숨어 있는 명오에게 나오라는 손짓을 했다.

그 신호를 보자, 명오는 바로 집으로 향해 달려왔다… 피바다가 된 집안을 마주하자, 그는 다시 바로 밖으로 뛰쳐나가 토를 했다! 이렇게 막 죽은 사람 시체를 보는 것은 처음이었기에 그에게 있어 당연히 충격적인 장면이었다…

이 사실을 알았기에 도윤은 명오의 행동을 이해했다. 어쨌거나, 도윤은 시체를 보는 데 익숙해져 있었기에 죽은 사람들을 보는 것에 이렇게 아무렇지 않을 수 있었다. 그렇기에 명오가 앞으로 더 많은 시체를 보게 된다면 이런 일에 내성이 생길 것이었다.

시간이 좀 흐른 뒤, 명오는 마침내 용기를 끌어모아 시체를 다시 한번 마주했다. 명오가 괜찮은 것을 확인하고, 도윤과 명오는 시체를 매장하기 시작했다. 물론, 소녀의 부모님 시체를 따로 묻었다.

작업이 끝나자, 명오는 씩씩거렸다. “저 사람들… 진짜 잔인해…!”

도윤은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지만, 정색한 표정이 그의 대답을 대신하였다.

명오의 말이 맞았다. 이런 끔찍한 짓을 하다니 영혼 헌터들은 정말로 인간이 아닌 사람들이었다.

이 모든 것을 목격한 후, 명오는 그 어느 때보다 더 지배자가 되고 싶었다. 열심히 단련해서 그는 이런 상황이 일어나는 것을 막고 싶었다.

그때 도윤이 고개를 들어 올렸고 그의 앞에 두 영혼이 떠다니고 있었다…

잠시 그들을 바라본 후, 도윤은 목청을 다듬고 정의롭게 말했다. “…아저씨, 아주머니… 저 사람들에 의해 목숨을 잃으셨으니, 제가 저 사람들을 벌주겠습니다! 다시는 그들이 환생할 수 없도록 할게요! 그러니, 마음 편히 눈 감으세요…”

두 영혼은 소녀의 부모님이 확실했다. 도윤의 말을 듣자, 두 사람은 공기 중으로 사라졌다.

표현은 안 했지만, 도윤은 솔직히 마음이 놓였다. 이제 그들이 편히 눈을 감았으니, 그들은 절대 악령으로 변하지 않을 것이었다…

이제 그들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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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goodnovel comment avatar
카라니시코라
작가님. 이야기가 진짜 이상하게 돌아가네요???왜 앞뒤가 맞지않나요???1776회 이후로 계속 그러는데....!!!어떻게 된건지 말씀 좀 해주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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