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자 신부는 순간적으로 뒤로 날아갔다…. 그리고 그의 몸은 폭발하며 수백만 개의 조각이 되었다!자신이 만든 피투성이가 된 현장을 눈이 휘둥그레진 채로 바라보며 시율은 바로 공포에 비명을 질렀다.잠시 안정을 되찾은 뒤, 시율은 혼란스러운 채로 자기 손바닥을 바라보았다. 죽을 만큼 무서웠지만 동시에 시율은 갑자기 어디서 이런 힘이 나오게 된 건지 의문이었다. 그리고 그때 다른 신부가 막 도착하여 의도하지 않았던 시율의 공격으로 일어난 일의 여파를 두 눈으로 보게 되었다. 눈앞의 광경에 완전히 할 말을 잃은 채로 공포에 사로잡힌 신부가 바로 소리쳤다. "젠장! 너 이렇게 강한 사람이었어?"이제 다른 신부가 왔다는 사실에 시율은 소리 지르며 바로 뒷걸음질 치기 시작했다. "당…당신 가까이 오지 마..!"이 신부가 가까이 오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율이 손을 뻗자, 그녀가 공격 태세를 갖추는 걸로 오해한 신부는 바로 오줌을 지리고 말았다!하지만, 어떤 공격도 오지 않았다. 여전히 무서웠지만 신부는 웃으며 소리쳤다. "뭐…뭐야? 지금 갑자기 힘이 사라진 건 아니지?""내…내가 경고했어…! 나한테 한 발짝도 가까이 오지 마..!" 겁에 질린 시율이 소리쳤다. 그런데도 신부는 시율이 할 수 있으면 공격을 했으리라 생각했기에 시율의 경고를 무시하고 바로 그녀에게 달려들었다!하지만, 다가가기도 전에 갑자기 신부는 누군가 발로 차는 것을 느꼈고 그로 인해 그는 뒤로 날라가며 얼굴을 흙 속에 박게 되었다!할 수 있는 한 빨리 기어올라와 범인이 누구인지 얼굴을 확인하려 했다. 그와 멀지 않은 곳 뒤에 서 있는 복면을 쓴 남자 세 명이 보였다. 그들이 언제 쥐새끼처럼 왔는지도 몰랐던 신부가 소리쳤다. "너희 누구야? 감히 사리산에 무단침입을 해?""닥쳐, 가짜 신부! 넌 죽고 싶어 환장한 게 틀림없어!" 공격했던 범인이 소리쳤다. 복면을 쓴 남자가 다음 공격을 이어가려는 찰나, 신부는 숨겨두었던 부적을 꺼냈고 '펑'하는 소리를
신부가 마침내 다시 정신을 차렸을 때, 그의 눈에는 젊은 남자의 뒷모습이 보였다. 쓰러지기 전, 자신이 보이지 않는 강력한 힘에 의해 끌려왔다는 것을 기억해 낸 후, 겁에 질린 신부가 중얼거렸다. "당…당신 누구야..?""내가 누구인지가 중요한가? 중요한 건 당신들이 누구이고 여기 사리산에 무슨 꿍꿍이로 왔는지야." 도윤이 천천히 뒤를 돌아 그를 차갑게 응시하며 대답했다. 도윤을 보자, 남자는 바로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몸을 떨기 시작하며 말을 더듬거렸다. "이…이 대표님? 왜…여기에..."공포에 질린 남자가 무릎을 꿇자, 도윤은 그저 인상을 찌푸린 채로 궁금하다는 듯 물었다. "...대표님 이라고?""네…네! 대표님, 정확히 언제 오신 겁니까?" 신부가 물었다. "내가 오고 싶을 때 오고 가고 싶을 때 가지도 못하나?" 도윤이 비아냥거리며 대답했다. 이 신부가 자신을 왜 '대표님'이라고 칭하고 있는지 알 수 없었으나 도윤은 지금이 이 남자에게서 정보를 빼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했다. 제발 성과가 있길 바랐다. "그리고, 내 첫번째 물음에 아직 대답 안 했어!" 도윤이 명령조로 이어 말했다. 그 말을 듣자, 겁에 질린 목사는 바로 고개를 숙이며 대답했다. "도사님, 제…제가 어찌 잊을 수 있겠어요…? 저희가 여기 온 이유는 바로 가문으로부터 사리산으로 가서 성스러운 돌을 정제하라는 비밀 명령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사리 연못이라는 곳에서 저희는 한달 넘는 시간 동안 성스러운 사리석을 정제하고 있었습니다!”"성스러운 사리석이라고? 그러면 원래 사리산에 있던 신부들은 다 어디로 간 거야?" 도윤이 전체적인 사건들을 짜맞추기 시작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그게, 명령을 따르지 않은 사람은 그 자리에서 죽였고… 나머지는 지금 지하 감옥에 수감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호원 대표님이 이곳에 오신 것을 알고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괜찮으시다면 대표님이 오셨다고 제가 바로 이호원 대표님께 보고드리겠습니다!" 신부
신부는 도망치려고 했지만, 세 발짝도 채 가지 못하고 신적인 힘이 그를 땅에서 들어 올렸다! 하지만 그러자 그의 내부 장기들이 갑자기 갈기갈기 찢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견뎌낼 수 없는 고통으로 격렬하게 몸을 떨며 신부는 바로 소리쳤다. "살…살려주세요! 제발, 목숨만은 살려주세요..!""내 질문에 잘 대답하면 생각해 볼게. 살고 싶다면, 나를 왜 네 대표님으로 착각한 건지 말해봐." 도윤이 말했다. "그, 그건, 도사님의 외모랑 너무 닮았기 때문이에요! 거의 도플갱어 수준이에요! 그러니 제가 쉽게 구분할 수가 없었어요! 하지만, 당신도 이 씨 가문 사람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어쨌거나, 이렇게 닮은 거라면 다른 이유는 없잖아요!" 여전히 극심한 고통을 느끼며 남자가 말했다. "...뭐? 이 씨 가문이라고 했어?" 도윤이 순간적으로 눈을 치켜 뜨며 대답했다. 꿈틀거리는 남자를 바라보며 도윤은 이 신부가 목표에 도달하려면 한참 멀었지만 훈련 받은 도사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이 사람이 말하는 이 씨 가문이 그때 창헌 삼촌이 말하신 그 다른 이 씨 가문인 걸까? 할아버지랑 연관된 그 사람들..?' 도윤은 살짝 혼란스러움을 느끼며 중얼거렸다. "그 이 씨 가문은 어디 있는지 말해." 도윤이 말했다. "그.. 그 사람들은 지금 동갈섬에 있어요! 당신도 그… 그 가문 사람인 건가요?" 신부가 놀라 물었다. 하지만, 도윤이 아무 대답도 하지 않자, 신부는 무언가 깨달은 듯한 표정을 지었다. 커다래진 눈으로 도윤을 바라보며 그가 말했다. "...이…이제 알겠다! 당신 노스베이 이 씨 가문 사람인 거지?""딱 걸렸네. 그런데, 이도필이라는 사람이 동갈섬 이 씨 가문 대표야?" 도윤이 아무렇지 않은 목소리로 물었다. "맞, 맞아!" 신부가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그러니까 정말로 이 씨 가문이 두 개로 나누어져 있다는 말이 사실이었네… 그러면… 둘째 삼촌이 발견한 모든 게 다 사실이라는 말이야..? 하지만.. 할아버지는
"...너…! 곧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이렇게 당당할 수 있다니!" 화가 난 신부가 으르렁거렸다. 하지만 무언가 더 말하기도 전에, 신부는 순간적으로 얼어붙었다. 이제 커다래진 눈으로 도윤을 보며 신부는 도윤 눈에 비친 타오르는 불 같은 무언가를 볼 수 있었다. 눈을 뗄 수 없었고 곧 신부는 발바닥이 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그러자 신부는 처참하게 비명을 지르며 몇 초 만에 이제는 먼지에 불과한 존재가 되었다. "나한테는 개미 새끼 생명 따위는 중요치 않거든." 고개를 가로 저으며 도윤은 무표정으로 말하고서 뒷짐을 지었다. 그리고 나서 도윤의 형체는 서서히 바람과 함께 흐려지고 있었고 그렇게 신속하게 시율이 잡혀 온 동굴로 돌아왔다. 당연하게도 동굴은 경비가 삼엄했고 도윤을 보자 보초를 서고 있던 보디가드들은 바로 도윤의 앞길을 가로막았다. 하지만 도윤이 방금 말했듯, 그들은 모두 그에게 있어 개미 새끼에 불과했고 그는 재빨리 그들을 해치웠다. 그들 또한 엄밀히 말하면 이 씨 가문 사람들이었지만 그들 모두 도윤을 공격하려는 의도가 분명했기에 죽여야 했다!동굴 입구에서 보초를 서고 있던 전문 인력이 속절없이 전멸당하는 모습을 보자, 깊은 지하감옥에 갇혀 있던 죄수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정신을 차리기도 전에 작은 폭풍우가 동굴에 불어오자 그들은 눈이 휘둥그레졌고 마침내 도윤의 모습이 보였다.시율은 도윤을 보자 바로 흥분하며 소리질렀다. "도..도윤아!"사실, 조금 전, 시율은 이 사람들에게 몹쓸 짓을 당하진 않을까 생각하며 죽을 만큼 무서웠었다! 그랬기에 지금 도윤을 보자 미친 듯이 기쁜 감정은 당연했다."이제 다 괜찮아." 무뚝뚝하게 대답하며 도윤은 가볍게 손가락을 튕겼다…그러자, 모든 쇠고랑이 열렸고 죄수들은 이제 풀려났다!주변을 둘러보며 도윤은 조금 전 시율을 구하려고 했던 복면을 쓴 남자 세 명도 이곳에 있는 것을 보았다. 그들 말고도 신부님들도 여럿 있었다. 하지만, 도윤이 가장 충격 받은 사실은 지
그 순간, 계속 시율 옆에 서 있던 복면을 쓴 남자들 중 리더가 앞으로 나와 말했다. "도사님, 저희를 구해주러 오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제 이름은 함광수입니다.""오? 함광수 씨도 여기 계셨습니까?" 나이든 신부가 소리치자 복면을 쓴 세 남자도 인사를 했다. 이들은 서로 아는 사이인 게 분명했다."네! 사리산이 위험에 처했다는 비밀 메세지를 받고서 알아보기 위해 달려왔습니다. 그런데, 제가 마지막으로 봤을 때가 고작 10년 전인데 이호원이 이렇게 강해질 줄은 상상도 못 했어요… 사실 이호원의 공격 하나조차도 견디기 너무 힘들었습니다. 지하 감옥으로 보내지지 않았더라면 저와 제 부하들은 이호원을 상대할 수 없었을 겁니다! 게다가 오늘 이 여자애의 목숨을 구하느라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고 그로 인해 저희 세 명은 잡히게 되었습니다." 광수가 설명했다. 그리고 광수는 도윤의 범상치 않은 기질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그가 보기에 도윤은 자기를 훨씬 능가하는 고급 기술을 사용하는 도사였다. 왜 이런 사람을 한 번도 들어본 적도 없었지?뭐가 됐든, 그는 지금 도윤을 마음 속 깊이 존경하고 있었다. 하지만 도윤에게 몇 마디를 건네려고 하는 찰나에 조금 전에 밖의 상황을 보기 위해 정찰을 나갔었던 나이가 어린 신부가 서둘러 들어오더니 초조하게 소리쳤다. "이… 이도윤 도사님! 일이 심상치 않아요! 저 사람들이 저희를 포위했어요!"그 말을 듣자, 납치된 여자들이 바로 비명을 지르며 겁에 질려 서로를 끌어안았다. 반응으로 보아하니 밖에 있는 남자들이 그녀들에게 심리적인 트라우마를 남긴 것이 분명했다. "너무 떨 것 없어요. 저를 믿고 따라오세요!" 도윤이 지시를 하며 동굴 밖을 나가기 위해 사람들을 통솔했다. 입구에 발을 내딛자, 도윤은 엄청난 규모의 '신부님들'이 동굴 밖을 동그랗게 에워싸고 있는 광경을 보았고 탈출할 수 있는 어떠한 빈틈도 없었다. 도윤의 얼굴을 보자, 상대편에서 리더로 보이는 중년 남성은 바로 당황했다. 하지만,
"하하! 사기 치는데 정말 소질 있어, 이도윤! 내 기술을 보여주기 전까지 너와 나 사이의 격차가 얼마나 큰지 모를 것 같군!" 태관이 쏘아붙이며 다시 웃어 보였다."너 2급 도사 맞지?" 도윤이 물었다. "오? 정말 놀라운 걸! 득도를 위한 훈련을 한 사람들에 대해 한두 가지 알고 있는 것 같군!" 태관이 비열하게 도윤을 쳐다보며 말했다. "그냥 궁금해서 그러는데… 그럼 이호원은 몇 급이야?" 도윤이 물었다. "하하하! 우리 도사님은 감히 범접할 수도 5급에 가까운 전설급 도사야! 평범한 사람은 이해조차도 할 수 없는 영역이지!" 말을 하는 태관의 눈은 순간적으로 존경심으로 가득 찼다. "그렇군. 그러니까 이 씨 가문에 수련인들이 그렇게 많다는 말이지… 심지어 5급 도사까지 있고!" 도윤이 뒷짐을 진 채로 대답했다. "왜 이렇게 질문이 많아? 됐어! 이제 널 납치해서 대표님이 처리하시게 널 대표님께 데려갈 거야!"그리고 태관이 검에 손을 대자 갑자기 그의 몸에 화염이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불에 휩싸인 채로 그 남자는 도윤에게 달려들기 시작했다!제 3자 눈에는 그 엄청난 세기로 타오르는 불을 만약 도윤이 스치게 된다면 단 한방에 패배할 것이라 느꼈다. 어쨌거나 모두가 너무나도 강력한 불꽃에 너무 놀라 할 말을 잃은 채로 있었다. 이것은 파이어 악의 기법이었다! 이 기술을 쓸 수 있는 사람은 누구나 불을 소환할 수 있었고 그 불은 사용자의 몸을 에워쌌다! 그 불길에 닿게 된다면, 맹렬하게 타오르는 불꽃은 상대편의 내부 장기를 모두 태워 버릴 것이었다!'이태관이 이 정도 능력이라면 이호원은 도대체 어느 정도 힘을 가진 걸까..?' 광수는 공포에 떨며 속으로 생각했다. 태관이 점점 도윤에게 가까워지고 있을 때, 도윤은 그저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로 있었다. 다른 사람들도 아니고 도윤에게 있어 그 불꽃은 그저 장난에 불과했다.그런데도 다른 사람들은 도윤의 생각은 알지도 못했기에 시율은 소리 질렀다. "도…도윤아! 제발 조
말이 끝나기 무섭게 도윤은 경고 신호도 없이 발에 더 힘을 주기 시작했다! 잠시 후, 태관의 머리가 수박처럼 폭발하며 끔찍한 소리가 들렸다!태관이 비명 한 번 못 지르고 이렇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자 남아있던 이 씨 가문 사람 몇몇은 바로 소리쳤다. "서둘러! 어서 가서 대표님께 알려야 해..!"그리고 겁에 질린 백 명이 넘는 사람이 간절히 살고자 하는 마음으로 사방으로 흩어지기 시작했다. "어? 정말 지금 도망가려는 거야?" 도윤이 희미하게 미소를 지으며 말했고 두 눈을 감았다…그러자, 갑자기 황금 눈이 이마에 나타났다! 그러면서 동시에 강한 빛줄기가 그 눈에서 나왔다! 빛은 도윤이 적으로 인식한 모두를 향해 곧장 나아갔고 모두를 관통하자 그들의 몸은 끔찍한 소리를 내며 폭발하고 말았다!이런 일이 일어나는 동안 도윤 뒤에 서 있던 사람들은 그저 겁에 질려 비명을 지를 뿐이었다. 어쨌거나, 모두에게 있어 잔혹한 장면이었다!모두를 해치우고 도윤은 신성한 눈을 감고서 뒤를 돌아 나이 든 노인을 바라보고 물었다. "고 대표가 이호원 손안에 있습니까?""네…네.. 도사님!" 충격을 받은 신부가 대답했다.살아오며 별의별 일을 다 겪었지만, 이런 피비린내 나는 현장은 처음이었다… 도윤이 이런 잔인한 방법을 쓰는데 한 치의 망설임도 없었다는 사실에 그는 두려움을 느꼈다. "그렇군요. 제 친구들을 데리고 하산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안전을 위해, 모든 일이 끝날 때까지 다시는 산을 오르지 마세요." 도윤이 지시했다.무언가 묻기도 전에, 도윤은 이미 공기 중으로 사라지고 없었다…그런데도 도윤의 말은 마치 마법처럼 사람들을 홀린 듯했다. 어쨌거나 모두 주저하지 않고 서둘러 산에서 내려가기 시작했다. 잠시 뒤, 사리 산에 위치한 비밀스러운 회의실 양쪽에 사람들이 일렬로 두 줄 서 있는 모습이 보인다. 회의실 안 가장 높은 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은 사각턱을 가진 중년남성이다. 사람들 사이에 한 가운데 기름이 든 가마솥이 놓여있고 오른쪽에
모두가 그 소리를 들었다는 것을 깨닫고 그들은 고개를 돌려 문 쪽을 바라보았다. 그러자 겁에 질린 어린 신부가 방 안으로 걸어 들어왔다.그를 보고서 호원이 차가운 목소리로 물었다. "너 지금 뭐…"물음이 끝나기도 전에, 신부 뒤에 숨어 있던 누군가가 천천히 모습을 드러냈다. 물론, 도윤이었다. 몇 초가 흐르고 그제야 호원은 그 젊은 남자를 알아보았고 말을 더듬었다. "너…너…너… 이 씨 가문 이도윤?""딩동댕!" 도윤이 살짝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이도윤 대표님…! 제가 여기로 모시고 왔으니….. 저를 살려주신다는 약속 지키시는 거 맞죠…?" 신부가 겁에 질려 말을 떨었다.하지만 그의 말이 끝나자 도윤은 그저 신부의 머리를 향해 손등을 튕겼다… 그리고 그렇게 신부의 머리는 폭발했다! 그것도 모자라, 신부의 몸은 빠른 속도로 공기 중으로 사라지며 핏빛 안개로 변했다!웃기기도 했다.. 도윤은 그를 살려줄 마음도 없었다!호원과 다른 사람들은 순간적으로 너무 놀라 할 말을 잃었다. 도윤은 꽤 기술적으로 보였다!"이도윤 대표님!"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고대표가 말했다. "고 대표님! 제가 너무 늦어 이런 수모를 겪게 해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고 대표가 아직 살아있는 모습을 보자 도윤도 안도하며 대답했다. 누군가 다른 말을 하기도 전에, 호원은 테이블 위로 주먹을 쾅 하고 내리치며 소리쳤다. "그렇게 오랜 시간 찾아다녔는데… 제 발로 찾아오다니! 좋아! 골치 아픈 일을 싹 해결해 주었어!"말을 끝내자마자, 호원은 잠시 몸이 흐릿해지고 있었다… 그리고 바로 도윤 앞에 서 있었다!방 양쪽에 서 있던 여덟 명의 수련인 조차도 이미 무장한 채로 공격 준비를 마쳤다.도윤이 보기에 몇몇 수련인은 일본인이었고 나머지는 다른 외부 지역에서 온 사람들이었다. "이호원 대표님, 이 사람입니까? 정말로 이 사람 몸 속에 헤라클레스 원초적 원기가 있습니까?" 여덟 수련인들은 함박웃음을 지으며 서로 눈빛을 교환하며 물었다.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