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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0장

물론, 도윤은 미나가 사랑하는 사람은 자신이 유일했다는 것과 절대로 다른 남자들을 자신과 똑같이 대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정신을 차리고 도윤은 달의 중순까지 3일밖에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스스로 되뇌었다. 마음에 새기며 약간 더 초조해지지 않을 수 없었다.

오늘밤 이든과 정말로 이 문제에 대해 의논하고 싶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시작이 좋다는 것이었다. 그 둘은 다음 문제를 의논하기 위해 만나야 했다.

“있잖아, 나린아, 도윤 씨가 너한테 실제로 관심이 없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어쨌거나, 너가 호신술 가르쳐 달라고 말 했는데, 공개 연락처를 주다니!” 잠시 뒤 유아가 말했다.

“그게 뭐 문제 있나? 나는 진짜 배우고 싶어서 그런 건데! 그런데, 아까 우리 구해줄 때 진짜 용감하고 영웅 같지 않았어?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도윤 씨한테 우리가 모르는 면이 있는 것 같아… 정말 점점 알고 싶다니까!” 나린이 미소를 지으며 다정히 말했다.

“..오? 그럴 수도… 우리 한번 구해줬다고 해서 지금 도윤 씨한테 반한 거야? 강한 남자라는 거엔 동의하지만, 아마 부자는 절대 아닐 거야! 정말로 이 모든 일이 운명이라고 해서 사귀고 싶다고 해도 그 사람 가족은 어떡할 건데?” 나린이 좋은 점과 안 좋은 점 모두 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유아가 물었다.

“지금 가문 내에서 일어나는 많을 일들로 당분간은 연애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런데 솔직히 나는 누군가와 사귀는 건 너가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해! 그 말은, 너 가문 경제적 위기를 해결해 줄 남자를 만나야 한다는 거야! 그러니까 도윤씨 말고 현석이 같은 사람을 생각해봐!”

“어쨌거나, 현석이 가문이 상장된 공기업 운영하잖아, 안 그래? 진짜 어마어마한 부자라니까! 너가 여자친구가 되겠다고만 했어도 너 가문 경제적 위기를 분명 도와줬을 거야. 다시 말하겠는데 도윤 씨랑 사귀는 건 지금 너 문제에서 아무 것도 도움 줄 수 없어!” 걸어가며 세세하게 상황을 분석하며 유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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