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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장

그녀는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남자가 못하는 것이 없다는 것만 알았다.

두 사람은 함께 둘러본 뒤 집으로 돌아갔다.

집에 가는 길에 두 사람은 어떻게 하면 임미령에게 진우가 더 이상 그 가난뱅이가 아니라는 것을 믿게 할 수 있을지 의논했다.

하지만 만약 실증이 없다면, 두 사람이 입이 마르고 닳도록 말해도 임미령은 믿을 수 없을 것이고, 분명 그들에게 말할 기회조차 주지 않을 것이다.

진우는 곰곰이 생각을 해 보고, 내일 그 파티에서 임미령에게 말하기로 했다!

진우가 백운 국제 투지회사 소호 지부 책임자 유재찬에게 이 파티에 참석할 수 있냐고 물어보았기 때문이다.

그때 유재찬을 부르면 임미령도 아마 자신을 믿을 수 있을 것이다.

임미령에 대서는 진우는 사실 큰 불만이 없었다.

그녀는 늘 세고 진우에게 말할 틈도 주지 않지만, 그이 둘째 삼촌 이국진 가족들에 비하면 완전 양반이다.

그는 둘째 삼촌 집에서 산 몇 년이, 인생 중 가장 어두운 해라고 할 수 있는데, 자주 욕을 먹은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밥조차 주지 않을 때도 있었다.

그가 이런 생활을 해 보았기 때문에, 그는 임미령이 전형적인 외강내유라고 생각했다. 외적인 언행은 매우 강하고 거칠지만, 내적으로는 그들을 위하고 있다.

적어도 자신의 신분이 드러나기 전, 그녀의 가족 앞에서 그는 작은 시골에서 온 가난뱅이였다.

그녀의 집에서 밥을 먹어도 차별 대우를 받아본 적이 없었고, 심지어 그녀의 가족들은 언제나 진우의 그릇에 가득 담아주었다.

또한 임미령은 그를 양성해서 다년간 해온 사업을 자신과 율희에게 맡기려고 한다는 것은 어머니와 장모님으로 합당한 모습이다.

그래서 임미령이 진우를 우습게 볼 때, 현재 그의 실력과 정체를 밝히면 그녀를 공포에 떨게 할 수도 있었지만, 진우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얕잡아 보이는 것은 사람을 아주 불편하게 만드는 일이다.

진우도 예외가 아닌데, 하물며 미래의 장모님에게 우습게 보이다니!!!

그래서 그는 파티에서 임미령에게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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