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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장

임미령은 긴장한 채 유재찬을 따라 방으로 들어갔고, 그녀는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다.

진우와 율희가 방에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니!!!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설마 내 눈이 침침한가???

임미령은 눈을 비벼 보았지만 눈에 보이는 것은 모두 그대로였다.

“엄마!!!” 율희는 임미령이 들어오는 것을 보고 소리쳤다.

“아주머니, 앉으세요!!!” 진우가 소리쳤다.

임미령은 아직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어 유재찬의 행동은 더욱 그녀가 자신의 눈을 믿을 수 없도록 만들었다.

이때 유재찬은 진우 뒤로 다가가 공손히 서 있었다.

이게 무슨 상황이지???

임미령은 자신의 인생관이 뒤엎어진 느낌이 들었다.

유재찬이 누구인가???

백운 국제 자본의 소호 지부 책임자.

막대한 현금의 흐름을 손에 쥐고 있고, 최근 한 달 여간 그의 손에서 투자된 자금만 수십 조원이다.

지금 그는 놀랍게도 진우의 뒤에 공손히 서 있다.

게다가 진우는 당연하다는 표정이다.

임미령은 머리가 어질어질 했다.

얼떨떨하게 앉아있다 미처 묻지도 못했다.

진우가 말했다. “아줌마, 들어오시라고 한 건 큰 일은 아니고, 제 정체에 대해 정확히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사실 제 정체는 백운 국제 자본의 사장, 즉 백운 국제 자본의 실질적 조타수입니다. 그동안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매번 말할 기회를 주지 않으셔서요.”

“그리고 그때 제가 말씀드렸어도 믿지 않으실 것 같았고, 제가 헛소리만 한다고 생각하실 것 같았어요.”

“마침 오늘 유재찬 씨도 이 곳에 있고, 백운 국제 자본 소호 지부의 책임자라는 사람이 있으면 신뢰도가 많이 올라갈 것 같아서요. 만약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지금 물어보셔도 됩니다.”

진우가 말을 마친 후, 말을 하지 않고 임미령이 입을 열기를 기다렸다.

임미령은 아직 머리속이 복잡한 상태였다!!!

진우가 방금 뭐라고 했지???

자기가 백운 국제 자본의 사장님이라고???

유재찬이 진우 뒤에 공손히 서 있지 않았다면, 그녀는 이진우라는 놈이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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