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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장

가요계 여제 박민영은 이번 모임을 주최한 상업계 큰손의 초대로 파티에 와서 약간의 색채를 더했다.

이런 최고 수준의 비즈니스 파티는 보통 스타들을 초청해 성원한다.

이번 파티는 소호 상업계의 최고급 모임으로, 초청된 스타는 한 명뿐 아니라 연예계에서 내노라 하는 스타들까지 대거 초청되었다.

유명하지 않은 스타들은 이런 파티에 어떻게든 참석하고 싶어한다.

모임에 참석한 사람들은 모두 상업계에서 꽤 이름이 알려진 유명인사들이고, 이들은 이런 파티에서 스타들을 찾아 스폰을 해주기도 하기 때문이다.

만약 운이 좋아서 이 상업계의 큰손 눈에 든다면, 10~20년 노력해도 바꿀 수 없는 것들을 변화시킬 수 있다.

임미령이 지인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 때 진우는 박민영을 향해 조용히 다가갔다.

“민영 씨, 안녕하세요!!!” 진우가 박민영 곁으로 다가서며 말했다.

박민영은 연예계 지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갑자기 한 목소리가 그녀의 귓가에 들려 고개를 돌려보니, 분위기 있고 잘 생긴 외모에 미소를 머금은 젊은이가 옆에 있었다.

“이진우씨???” 박민영이 긴가민가해서 물었다.

그녀가 건망증이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3개월 만에 만난 진우의 변화가 커서 긴가민가할 수밖에 없었다.

“다행이네요, 민영 씨가 절 잊어버리지 않아서요.” 진우가 웃으며 말했다.

마음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상대방이 정말 그를 잊어버렸다면, 또 주위에 흔한 빠돌이 중 한 명으로 몰렸을 것이다.

“잊을 수 없죠!!! 진우 씨의 그 노래가 제게 큰 인상을 남겼는데, 어떻게 진우씨를 잊을 수 있겠어요! 진우씨가 절 위해 곡을 만들어 주면 좋겠어요!” 박민영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거 좋네요!!!”

“그럼 우리 약속한 거예요?!!”

“민영아, 이 분은 누구셔???” 박민영 맞은편에 있던 남자가 물었다.

진우가 이 남자를 보니 대 스타였다. 꽤 잘나가는 드라마에 출연했던 것 같다.

제목이 뭐더라???

그는 기억이 나지 않았다.

“진택아, 이 분은 이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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