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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장

진우는 정호영에게 다가가 물었다. “선배님! 이건 그쪽이 때리라고 한 것이니 제 탓 하지 않으실 거죠? 저는 단지 수동적으로 방어했을 뿐입니다. 누구도 그쪽에게 맞아 보름동안 누워있기를 바라지 않지 않겠어요? 그리고 저는 살살 공격했으니, 최대 3일정도 누워있으실 겁니다.”

“이진우, 내가 널 얕잡아 봤어. 넌 그런 명문가 자제들과 확실히 달라. 기다려! 곧 누가 널 맞이하러 올 거야!” 정호영은 아픔을 참으며 말했다.

진우의 실력은 그의 예상을 완전히 뒤엎었고, 그들 9명의 소대원들은 이진우를 미처 건드리지 못하고 모두 쓰러졌다.

비록 그들 소대의 실력은 범천에서 보통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래도 멤버들은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쳐 선발되었다.

게다가 임무 수행 과정 중, 생사를 여러 번 오간 경험이 있다.

이진우는 조금도 다치지 않고 그들 소대를 점령할 수 있었는데, 낙하산으로 온 명문가 자제들과는 확실히 다른 오만함이 있었다.

“알겠습니다! 또 기다리죠 뭐!” 진우가 말했다.

진우는 돌아가고 싶어도 길을 찾지 못해 방법이 없어서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다.

곧 주변 숲이 다시 한 번 소란스러워지자, 진우는 누군가 자신을 데리러 온 줄 알았다. 하지만 진우에게 맞아 쓰러진 사람들을 데리러 왔을 것이라고 생각치 못했다.

진우는 가서 물어보았으나, 아무도 그를 신경 쓰지 않았다!

됐다!

계속 기다리지 뭐!

이 곳이 큰 산 속이 아니었다면 돌아갈 길을 찾아 그는 진작 돌아갔을 것이다!

이 범천에 들어가지 않아도 상관없다!

또 몇 분 정도 더 기다렸다.

진우의 정신력은 강한 기운이 다가오는 것을 느꼈고, 그는 순간 정신을 차리고 건너편 숲을 바라보았다.

방금 전 범천 멤버들과 같은 차림의 남자가 걸어 나왔다.

하지만 진우는 이들이 입은 옷이 같지만, 팔 위에 무늬는 다르다는 것을 발견했다.

방금 그에게 맞아 쓰러진 사람들은 팔 위에 늑대 무늬가 있었는데, 이 남자는 새가 그려져 있었다.

음......확실히 새다!

아니, 매 인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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