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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0화

“쳇, 이게 뭐야. 우리 수정 씨에게 가장 대단한 것은 바로 윤씨 가문을 다시 정상에 올려놓는 거잖아? 수많은 사람들이 해내지 못한 일을 우리 수정 씨가 혼자 해냈어!”

“맞아, 맞아!”

어떤 사람은 즉시 아첨을 떨었다.

“너희들은 그 윤이서가 윤씨 그룹을 강제로 빼앗아 갔지만 결국 아무런 결과도 내지 못했다는 걸 알지? 반면에 우리 수정 씨는 회사도 없이 그대로 다시 4대 가문의 반열에 다시 올랐어.”

이 사람들은 윤수정이 어떻게 민씨 그룹을 얻었는지 속으로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예전과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윤수정은 민씨 그룹을 따낸 후 변신하여 4대 가문의 한가족이 되었다.

이 신분은 아부는커녕 감히 미움을 살 생각조차 할 수 없을 정도다.

“하나 제안합니다!”

어떤 사람이 술잔을 들고 외쳤다

“우리 함께 윤수정 가주에게 한 잔 올리자!”

수정은 소리치는 4대 가주들 사이에서 만취상태로 잔을 들고 모든 사람들과 흥청망청 파티를 즐기기 시작했다.

“여러분, 오늘 밤 술은 다 제가 다 쏩니다. 내일 제가 민씨 그룹을 따내고 나면 각자 한 분당 하나씩 가방을 드릴게요.”

수정의 이 말은 장내의 분위기를 순식간에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수정 쪽의 분위기와는 전혀 다르게 이서 쪽은 매우 조용했다.

지환이 이서 곁으로 가는 동안 발소리조차 들리지 않게 걸었다.

“뭐 보고 있어?”

이서는 깜짝 놀라 고개를 돌려 지환을 보았다.

“당연히 내가 쓴 대본을 보고 있지.”

이서는 민씨 그룹 인수자 발표를 기다리는 대부분 시간을 창작에 할애했다.

고통이 정말 사람에게 얼마나 영감을 주는지 모른다.

치료가 시작되자 그녀의 영감은 더욱 샘솟았다.

마치 매일 할 말이 너무 많지만 다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추상화는 이서가 비로소 문학에 눈을 뜬 것이라고 말했다.

“뭐라고 썼는데?”

지환은 이서가 최근에 글쓰기에 몰입하고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그녀는 매번 신비로웠다. 지환도 이서가 도대체 무엇을 쓰고 있는지는 알지 못했다.

이서는 지환을 보자 손으로 얼른 작품을 몸 밑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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