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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9 화

“이모님, 일 년 내내 우리 집안에서 일해 주셨잖아요. 이건 받으셔야 해요. 이건 이모님의 설날 보너스예요.”

소남은 단호하게 말했다. 문씨 고택의 다른 고용인들은 돌아가며 일하지만, 이곳에서는 특별한 일이 없는 만큼 설날 동안은 오현자가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게 하고자 한 것이었다.

“대표님, 이미 보너스를 주셨잖아요.”

오현자는 여전히 미안한 마음에 고개를 숙이며 거절했다.

그러자 원아가 부드럽게 웃으며 말했다.

“이모님, 받으세요. 이건 보너스가 아니라 용돈이에요. 문 대표님 말씀대로, 예전에도 문씨 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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