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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3 화

[초설아, 실은 네가 혼자 설을 보낼 것 같아서 나하고 우리집 양반이 널 우리 집으로 초대하고 싶어서, 이렇게 연락했단다. 우리 같이 새해를 맞으며 식사하는 게 어떨까?]

주희진이 따뜻하게 원아를 초대했다.

“초대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희진 이모. 말씀만으로도 충분해요. 하지만 저는 그냥 집에 있을게요. 새해에도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원아는 진심 어린 감사와 함께 짧은 인사를 전했다.

원아는 자신의 부모님과 할아버지, 고모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랐다. 오로지 그것만이 원아의 소박한 소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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