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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9 화

원아가 만든 음식이라면 헨리는 모두 좋아한다.

헨리가 고개를 끄덕이며 먹겠다고 말하려고 하자 훈아가 얼른 말했다.

“아니에요. 누나, 이 정도면 충분해요.”

헨리는 어쩔 수 없이 입을 다물었다.

소남은 위층에서 아래층으로 내려가 다이닝 룸에 와서 맛있는 음식 냄새를 맡았다.

원아가 앞치마를 두르고 있는 모습을 보고 소남은 아침밥을 그녀가 만들었다는 것을 알았다.

“아빠.”

세 아이는 이구동성으로 인사를 했다.

소남의 눈빛이 세 아이에게 멈추었다. 아이들이 웃는 얼굴로 만족스럽게 아침을 먹는 모습을 보고 그의 마음도 편해졌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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