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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4 화

‘이번 프로젝트를 다 마치면 나도 의학에 대해 좀 공부해야겠군. 그래야 나중에 원아와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테니.’

원아는 소파에 앉아 계속 서류를 번역하고 있었다. 어느 자세로 앉아도 허리의 상처가 아팠다.

‘아무래도 오늘 기회를 봐서 별장에 한 번 가야 할 것 같아.’

그녀는 마음속으로 묵묵히 생각하며 기회를 기다렸다. 줄곧 기다리니 드디어 저녁이 되어서야 기회가 왔다.

도우미 오현자가 도시락을 가지고 왔을 때 세 아이도 따라왔다.

아이들은 원아가 아빠를 돌보고 있는 것을 보고서야 엄마가 작별 인사도 없이 떠나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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