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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5 화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이 더 많이 남아 있다.

원아와 아이들을 위해 시간을 짜내려고 애쓴 그는 침실로 들어가 노트북을 켜고 야근을 계속했다.

다음날 점심.

원아는 다시 한번 주희진의 전화를 받았다. 아래층으로 내려와 밥을 같이 먹자고 했다.

어제 일을 생각하니 원아는 꽤 불쾌해져서 거절할 작정이었다.

“이모, 죄송합니다. 오늘 좀 바빠요...”

[초설아, 네가 현석이를 싫어하는 거 알아. 걱정하지 마. 오늘 이모는 누구를 위해서 여기에 온 것이 아니라 너한테 사과하고 싶어서 온 거야.]

주희진이 설명했다.

‘사과...?’

원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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