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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4 화

원아는 이연이 이런 요구를 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려 할 때 소남이 말했다.

“그거 괜찮은 방법이네요.”

그는 한마디로 승낙했다.

원아는 놀랐다.

‘소남 씨가 설거지를 한다고?’

원아는 소남이 전자레인지도 잘 사용하지 못하는 남자라는 걸 기억했다. 주방의 전자제품은 그와 큰 관계가 없다고 생각했다.

이연도 충격적인 표정을 지었다.

‘당당한 T그룹 대표, 문씨 가문의 후계자가 정말 설거지를 맡겠다고?’

세 아이는 서로를 바라보며 입가에 미소를 지으며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오히려 밥을 먹는 속도가 더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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